동국대 불교병원 영안실 운영과 관련 동국학원 이사장 현해 스님이 “재단이 직접 운영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해 스님은 지난 3월 9일 동국대 이사장실에서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영안실 운영을 재단에서 직접 운영해야 한다는 의견은 이미 전임 이사장 녹원 스님과 전 재단사무처장 장윤 스님도 밝힌 바 있다”며 “재단 전입금이 부족한 상황에서 재단에서 직접 운영해 재단 수익금을 마련하고 이를 학교로 돌려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해 스님의 이같은 발언은 지난 3월 4일 기자간담회에서 동국대 홍기삼 총장이 “병원 영안실은 학교에서 직영해야 한다”고 밝힌 입장과 정면으로 배치돼 영안실 운영을 놓고 학교와 재단간에 갈등이 일 전망이다. 이와 관련 동국대 교수협의회장 염준근 교수
총림의 방장이 되려면 법납 40년에 15안거를 성만해야 된다. 조계종 중앙종회 종헌·종법개정특별위원회(위원장 중원 스님)는 3월 1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제 4차 회의를 열고 96년 조계종 법규위원회의 위헌 결정으로 효력을 상실한 총림설치법을 대체한 총림법 개정안과 총무원 집행부에서 올린 종헌 개정안을 심의, 확정하고 이를 임시중앙종회에 상정키로 의견을 모았다. 총림법 개정안에 따르면 총림은 선원, 승가대학, 율원 또는 염불원 및 염불원을 갖추고 본분종사인 방장의 지도 하에 대중이 여법하게 정진하는 수행종합도량으로 주지가 요건을 갖추어 총무원장에게 지정을 요청하고, 총무원장의 제청으로 종회가 지정하도록 했다. 또 총림의 최고 책임자인 방장의 경우 선, 교, 율을 겸비한 승납 4
태고총림 조계산 선암사에 보리달마 스님을 비롯해 석옥청공, 태고보우, 침굉현변 스님 등 현재의 한국불교가 있기까지 법을 전해온 7명의 조사 스님 진영이 봉안된다. 선암사는 3월 20일 오전 10시 30분 조사당에서 석가모니 부처님의 가르침이 중국과 한국으로 이어져 오늘에 이르기까지 법을 전해온 보리달마, 육조혜능, 임제의현, 양기방회, 석옥청공, 태고보우, 침굉현변 스님 등 7명의 조사 스님 진영을 한 자리에 모시는 봉안법회를 봉행한다. 태고종은 “이 불사가 불교계에 새로운 선풍을 일으켜 부처님과 조사 스님들의 본지가 다시 살아나고, 혼탁해져 가고 있는 우리사회의 도덕성 회복에 단초가 되길 바란다”며 조사 스님들의 진영을 봉안하는 불사를 계기로 도덕성 회복 운동에 나설 뜻을 밝혔다. 한편 조사 진
불국사, 9일 총무원장 초청 법회 및 간담회 개최 3번째 본사 릴레이 간담회…“눈높이 행정” 평가 불국사는 3월 9일 총무원장 스님 초청 법회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1000여명의 사부대중이 참여, 성황을 이루었다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이 지난 3월 2일 동화사, 4일 해인사, 9일 불국사를 잇따라 방문, 교구본말사 주지 스님은 물론, 신도단체장까지 참여한 가운데 현장 간담회를 열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앞으로 전국의 교구본사를 모두 돌며 직접 본사 대중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계획이어서 “발로 뛰는 행정이 연착륙에 성공한 것 아니냐”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교구본말사 1000여명 참석 지난 3월 9일 불국사에서 열렸던 불국사 간담회는 ‘함께
“종단 발전 위해 겸직 금지 풀어야” 총무국장 장주 스님 : 종헌 52조 4항의 총무원장 겸직 조항과 종헌 35조 1항 종회의원 겸직 조항이 있는데 이것을 개정할 의향은 없는지 궁금하다. 종단의 발전을 위해, 그리고 총무원장 스님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겸직 금지 조항은 반드시 풀려야 한다. 특히 겸직 금지 조항 때문에 본사 주지와 종회의원이 총무원의 소임을 맡을 수 없는데다, 본사 주지가 종회의원을 맡을 수 없다는 점은 인재 활용에 커다란 손실이 아닐 수 없다. 총무원장 스님 : 겸직 금지 조항은 종단의 권력 독점과 집중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개혁 종단이 들어서기 전에는 겸직으로 인해 많은 문제가 있었다. 따라서 겸직금지 조항은 종단의 권력을 분산시키는 방안의 하나로 제정됐다.
조계종 소속 사찰이 적법한 행정처리를 거치지 않은 채 타 종단에 사찰을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물의를 빚고 있다. 서울 상계동 사천왕사는 지난 2월 재정난을 이유로 ‘조계종’ 명칭을 도용해 여러 차례 문제를 일으킨 삼화불교 소속 삼화불교대학에 건물과 대지를 모두 매각했다. 상계동 사천왕사는 대한불교 조계종에 소속된 사찰로 사찰 매각 과정에서 종단 등록 말소 신청을 하지 않은 채 불법으로 매각했다. 조계종 종헌 종법에 따르면 조계종 등록 사찰을 매각할 경우 종단말소 신청을 한 뒤 종단으로부터 승인을 받은 이후 매각이 허용된다고 명시돼 있다. 그러나 사천왕사는 이 같은 절차를 무시한 채 매각을 단행함은 물론 매각 과정에서 신도들의 동의를 전혀 구하지 않은 것은 드러났다. 또 사천왕사는 사찰
유명무실해진 종교편향대책위원회(이하 종편위)가 ‘종교화합위원회’로 확대 개편될 전망이다. 조계종 총무원 사회부는 사회부 내에 사실상 설치돼 있었으나 명확한 위치규정이 없이 종교편향 사건에 단발적으로 대응해 온 종편위를 신도회 중심의 범불교 연합단체로 재편성키로 하고 중앙신도회와 실무절차를 논의 중에 있다. 사회부는 이미 3월 초 종교편향 업무이관에 관한 공문을 발송한 상태다. 이에 맞춰 중앙신도회도 1·2월자 신도회보를 통해 ‘종교화합위원회’ 구성 추진 계획을 밝히고 조직 구성 안을 공개했다. 중신회의 구상에 따르면 종교화합위원회는 총무원 사회부장을 당연직 지도위원장으로 영입하고 각 신도-포교단체장 20여 명이 공동 대표를 맡는 연합단체의 형태로 구성된다. 위원회 내에는 ‘미디어
남북 불교계의 사찰 단청을 비교해 살펴본 『남북의 단청』이 발간됐다. 『남북의 단청』은 민족공동체추진본부와 조선불교도연맹이 공동 추진한 ‘북한사찰 및 민족문화재 단청불사 협력 사업’ 추진 과정과 북한사찰의 미술-문화사적 가치를 두루 살펴볼 수 있는 ‘단청문화교류 자료집’이다. 자료집에는 북한의 사찰 및 문화재를 실사한 보고서와 평양 법운암에서 남북 공동으로 실시한 단청 및 개금불사 진행과정이 수록돼 있다. 특히 북한 사찰의 단청을 근접 촬영한 사진은 북한 사찰 단처 연구에도 중용한 자료가 될 전망이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조계종 이사 참여…경영 정상화 기대 “새 이사 중 특정인사 측근 다수” 우려도 조계종 총무부장, 중앙종회의원이 불교텔레비전 이사로 선임됐다. 불교텔레비전(이하 btn)은 3월 10일 btn사옥 4층 회의실에서 제50회 이사회를 열고 조계종 총무원 총무부장 성관 스님과 중앙종회 총무분과위원장 종광 스님을 이사진에 새로 영입했다. btn은 3월 10일 이사회를 열고 조계종이 추천한 2명의 이사 등 총 13명의 새 이사를 선임했다. 이는 조계종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그동안 btn 문제에 적극 개입하지 않았던 기존의 입장에서 벗어나 btn에 얽힌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할만하다. 이사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이사회에서는 종
btn 건물 주인이 새로 바뀌었다. 과연 새 주인은 누구일까. 혹시 새 주인이 타 종교인이면 어쩌나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다양한 종류의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btn이 안고 있는 문제의 출발선에는 늘 사옥 문제가 비중 있게 자리 잡고 있다. 사옥을 마련한다며 기공식까지 열었던 봉천동 btn 무상사 건물은 그 소유권이 btn에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btn은 단지 그 건물에 전세를 들어 살고 있고 3월 초 이 건물의 소유주가 바뀐 것이다. btn은 임대차보호법에 의거해 계약 기간인 2006년까지는 매달 4000여만원의 월세를 꼬박꼬박 내면서 현재 봉천동 건물에서 계속 방송을 송출할 수 있다. 그러나 계약기간이 만료된 이후에는 건물주와의 계약을 연장하느냐, 아니면 그렇지 못하느냐에 따라
3개 종교 여성 상담봉사자 의기투합 결성 교사 30여명 학교폭력-왕따 퇴출에 주력 불교, 원불교, 천주교 3개 종교의 여성 신도들의 친목-봉단 모임인 ‘재가 삼소회’가 부산에서 구성된다. 재가삼소회는 부산의 중·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담 봉사를 펼치던 부산교육정보원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 가운데 불교, 원불교, 천주교 여성 신자들이 중심이 되어 구성된다. 상담봉사자들이 다양한 종교를 갖고 있으면서도 함께 봉사하고 있다는 점에서 착안해 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조직을 추진하고 있눈 재가 삼소회는 “종교활동을 하는 여성 신도들이 종교의 벽을 넘어 폭 넓은 봉사활동을 펼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재가 삼소회는 3월 29일로 예정돼 있는 발기인 모임을 통해 각 종교별로 2∼3명씩 약
“식당도 넓고, 집이 정말 따뜻해요. 새집으로 이사하니 모든 게 다 좋아요.” 신축 건물 완공을 앞두고 이사 준비에 한창인 중증 장애인 생활시설 ‘반야원’ 강원지(15) 양은 설레임에 밤잠을 설쳤다. 지난 2월 28일 입방식을 가진 반야원 28명의 식구들은 새 건물의 모든 게 마음에 든다며 미소 짓는다. 경남 거제시 동부면 부춘리에 위치한 반야원(원장 도성 스님)은 부산 내원정사(주지 정련 스님)가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내원에서 운영하는 장애인 복지시설. 불교계 최초로 인가받은 정신지체장애인 생활시설이었지만 시설이 열악하고 낙후돼 있어 2000년 3월 무허가 장애인 생활시설이었던 ‘치자마을’을 인수할 당시부터 신축이 요구되고 있었다. 사회복지법인 내원은 중증장애인요양시설 인가를 받은 2002년 10
부산 여성불자회가 3월 10일 창립 10주년을 맞아 기념법회를 갖고 있다. 부산 여성불자 사회참여활동의 중심 기반인 부산여성불자회가 창립 10돌을 맞이했다. 사찰 신도회나 단순 신행모임에서 탈피, “여성불자들의 원력을 모아 사회에 회향하자”는 발원으로 1994년 창립한 여성불자회(회장 왕선자)는 3월 10일 부산광역시청 동백홀에서 창립 10주년 기념법회를 가졌다. 10년간의 원력을 축하하기 위해 부산 감로사 주지 혜총 스님, 부산불교연합회 사무총장 보암 스님, 부산광역시교육청 설동근 교육감을 비롯한 많은 사부대중이 이날 법회에 참석했다. 100여 불자 청소년에 장학금 보시 여성불자회는 10주년을 기념해 류준호(15·금정중 2) 군을 비롯한 중학생 10명과 대학생 3명에게 각각 30
불국토, 상락정 ‘배산 실버빌’ 기공식 사회복지법인 불국토(대표이사 혜총 스님)는 3월 10일 부산 영주암 원통보전 뒤 부지에서 사단법인 불국토 대표이사 정관 스님, 사회복지법인 불국토 대표이사 혜총 스님, 재단법인 불국토 청소년도량 대표이사 범산 스님 등 사부대중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시 최초 실비노인요양시설인 상락정 배산 실버빌 기공식을 봉행했다. 지난해 부산시로부터 설립 인가를 받은 상락정 배산 실버빌은 1000여평의 부지에 445평 규모로 올해 말 완공될 예정이다.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대구 대승불교대학, 제2기 입학식 대승불교대학 범음·범태 의식교육원(학장 원통 스님)은 지난 2월 11일 오후 2시 대구시 달서구 송현동 대승불교대학에서 제 2기 입학식을 봉행했다.
천태종 삼룡사, 종합불교회관…11월 낙성 지상 4층에 1307평…공사비만 40억 투입 서울 중랑구 망우 1동에 건립되고 있는 삼룡사(주지 용암 스님) 대작불사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천태종 강북포교시대’가 가시화되고 있다. 현재 80% 공정을 보이고 있는 삼룡사 종합불교회관 공사 현장. 서울 동부 지역 3000여 천태종도와 지역주민들에 대한 불법 홍포를 위해 지난해 3월 착공식을 갖은 삼룡사 종합불교회관은 현재 80% 이상의 공정을 끝마친 상태며, 막바지 공사에 한창이다. 577평 대지에 지하 1층에 지상 4층, 총건평만 1307평에 달하는 초대형 종합불교회관인 삼룡사는 현재 지하에는 주차시설이 들어설 예정이고, 지상 1층에는 사무실 및 일회 1000명 이상이 식사를 할 수 있
울산 천성사 공사 현장. 울산 천성사가 전통 목조건축방식으로 대웅전과 삼성각을 조성하고 여법하게 단청 불사를 추진하고 있다. 울산시 울주군 웅촌면 천성산 자락에 위치한 천성사(주지 정현 스님)는 26평의 대웅전과 6평의 삼성각을 전통 목조법당 건축 방식으로 조성해 은은한 목향을 전하고 있다. 3월 10일부터 외부 단청불사에 들어간 천성사 대웅전은 ‘가진 주삼포’ 방식으로 짜여져 외부에서 보면 3포지만 내부에서는 5포에 이르는 정교한 모양을 갖췄다. 임시법당에 모셨던 삼존불을 지난해 4월 30일 현 대웅전으로 이운했으며 개금불사를 새로 한 뒤 4월 21일 점안법회를 봉행할 계획이다. 삼성각 역시 전통 목조기법으로 조성됐으며 대웅전 단청불사가 끝난 후 내부 탱화 및 단청조성에 들어간다. 또한 내
광주 무등산 자락에 위치한 원효사(주지 현지 스님)가 내년 하반기 중으로 중창불사를 회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92년부터 대대적인 중창불사에 돌입한 원효사는 현재까지 개산조당, 삼선각, 성보전, 심금당, 회암루, 종각, 일주문 등의 완공했으며, 단청불사와 재가자를 위한 시민선방만을 남겨두고 있다. 광주 원효사 전경. 광주시와 문화재청의 지원을 받고 문화재위원들에게 자문을 받아 중창불사를 해오고 있는 원효사는 상반기 중으로 단청불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며, 올 하반기 중에 재가시민선방 불사를 시작할 예정이라서 이르면 내년 하반기 중으로 14년 중창불사를 회향할 수 있게 됐다. 현재까지 원효사 중창불사에 들어간 비용만 30억원, 단청불사와 시민선방 건립비용을 포함하면 35억원에 이른다. 중창
3월 17일(수) △한중자동차문화교류협회 ‘내 차로 달리는 성지순례 참가자 모집-제 1회 중국 오대산-내몽고-북경 대장정’=4월 9일까지. 02)535-7973 △법보신문 ‘기자-전문직원 원서접수’=3월 20일까지. 02)725-7010 △조계사 ‘생전 예수재 4재’=오전 10시, 조계사 대웅전. 02)732-2183 △광주불교교육원 ‘개원 11주년 기념 스님 초청 법회 및 건강강좌-자신의 마음을 바로 보는 공부:송광사 현묵 스님’=오전 10시, 광주불교문화대학 강의실. 062)228-9098 △최규일 ‘전각 묵화전’=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 23일까지. 02)914-5500 △정현 스님 ‘날마다 좋은 날 우담바라 展’=오전 10시, 한국고미술상설전시관, 19일까지. 02)732-2240 △부산 관
법주사 총지 선원장 함주 스님은 3월 7일 조계사 대웅전에서 봉행된 ‘조계종 선원장 초청 대법회’에서 ‘마음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일갈했다. ‘100년만의 폭설’로 자칫 이번 네 번째 법회가 연기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많았지만 함주 스님은 산중의 눈길을 거침없이 걸어 나와 사부대중에게 감로의 법문을 내려 주었다. “마음에는 불가사의한 무한한 힘이 있다”며 첫 운을 뗀 함주 스님은 마음 먹기에 따라 “인간은 축생도 되고 부처님도 된다”고 강조했다. 함주 스님이 설한 ‘마음’에 관한 법문을 요약 게재한다.사진=심정섭 기자 마음이 착하면 착한 사람이고, 마음이 악하면 악한 사람이라 합니다. 마음이 덕스럽고 인자하면 덕인이요, 부처님 같은 마음을 갖고 있으면 부처님입니다. 이 지구상에 만물이
화두는 ‘근본자리’찾는 마음 공부 ‘헛노력’ 세월 견뎌내면 화두 성성 제주 남국선원장 혜국 스님은 봉은사가 3월 6일 보우당에게 개최한 『육조단경』논강에서 세 번째 법문을 했다. 스님은 자신이 담당했던 그 동안의 논강을 마무리하면서 『육조단경』이 오늘날 수행자들에게 어떤 의미를 주는가에 대해 주로 설명했다. 스님은 “어제 눈이 많이 와 대중이 없을 줄 알았는데 오늘도 이렇게 매주 자리를 가득 메워 주셔서 감사한다”며 “참수행자다운 수행자가 되어 한국불교를 위해 복전을 짓고 공덕을 쌓으라는 경책으로 받아들이겠다”는 말로 법문을 시작했다. 편집자 지난주에는 『육조단경』에서 말하는 좌선의 정의에 소개했습니다. 조금 더 보충해서 설명하면 행주좌와(行住坐臥)가 모두 좌선의 범주에 포함됩니다. 거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