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인법회는 매주 법회는 물론 주말엔 산사를 순례한다. 극작가 김광섭, 영화감독 박상호, 영상작가 이준, 영화편집자 이경자, 사진작가 이용권, 연극인 김흥우...일반인들의 귀에는 다소 낯선 이름이지만 각각 발을 담그고 있는 분야에서 1세대, 혹은 개척자로 손꼽히는 한국예술문화계의 거목들이다. 이들이 벌써 12년째, 남들 모르게 조용히, 불교문화의 속살을 살찌우는 모임을 만들어 소중하게 지켜오고 있다. 한국문화예술인법회(회장 김흥우, 이하 예술인법회). 지난 1982년 겨울에 준비 모임을 갖고 1983년 1월 15일 정식으로 창립을 이뤘다. 한갑진 한진영화사 대표가 초대회장이다. 문학작품집-불교예술 잡지 발간 예술인법회는 ‘불교예술의 향상 및 보급’, ‘불교예술에 대한 연구-발표’
만다라
2004.03.22 13:00
김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