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7일 조계사서 시작 2년 9개월 대장정한 달에 1권 사경 33개 사찰 부처님 전 봉헌 사단법인 함께하는 세상은 11월 7일부터 1000일간 금강경을 사경하며 전국 33개 사찰을 순례하는 ‘국토사랑 금강경 사경 순례’를 진행한다. 남을 이겨야만 내가 살아남을 수 있는 세상. 다람쥐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 일어나고 있는 정글의 법칙을 벗어버릴 수는 없을까? 많은 경전에서 내가 바뀌어야 남도 바뀐다고 하지만, 마음자리를 다스리기가 쉽지는 않다. 이런 세태를 바꿔보고자 ‘내’가 먼저 참회하고 마음을 다스려서 화합하는 세상을 만들어보자며 1000일 수행과 전국 사찰 순례를 발원한 단체가 있다. 사단법인 함께하는 세상(이사장 지성)이 1000일간 금강경을
인터넷 염불선 수행모임인 금강 강독회는 매월 둘째주 월요일 모임을 갖고 염불선 수행과 청화 스님의 ‘원통불법의 요체’를 공부하고 있다. 반세기에 가까운 세월동안 하루 한 끼 식사와 장좌불와 수행을 고집했던 청화 스님(1923~2003). 스님이 우리 곁을 떠난지도 어느덧 4년이 지났다. 그러나 스님의 수행가풍은 인터넷을 중심으로 면면히 이어져 오고 있다. 다음 카페 ‘금강(金剛) 입문에서 성불까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금강 강독회(회장 배원룡)는 청화 스님의 염불선 수행 가풍을 잇고 있는 수행모임이다. 이들이 첫 모임을 가진 것은 지난 2005년부터. 서울대 치대 배광식 교수를 중심으로 모인 인터넷 카페 회원들이 청화 스님의 염불선 수행을 실천하기 위해 시작됐다.
법왕정사(주지 청견 스님)는 10월 27일 오후 9시부터 분당 하얀마음 선원에서 3000배 철야정진을 갖는다. 법왕정사의 철야정진은 절 수행으로 널리 알려진 주지 청견 스님이 직접 지도할 예정이며 특히 당일 오후 7시부터는 초보 수행자들을 위한 ‘절하는 법’ 강의를 마련해 3000배를 무리 없이 할 수 있는 특별 교육도 진행된다. 큰 수건과 작은 수건, 두꺼운 양말, 갈아입을 내의 등을 지참하면 되며 참가자들에게는 아침죽과 간식, ‘부처님 크신 은혜 고맙습니다’ 감사염송 테이프도 제공할 계획이다. 02)456-0035
“수행 통한 자성” 제안으로 시작매월 첫 토요일 정기 수행모임化 동국대 교직원과 동문·학생 60여 명은 10월 6일 교내 정각원에서 3000배 참회 철야정진법회를 열었다. 10월 6일 오후 8시. 남산 목멱골 가득 어둠이 내려앉았지만 동국대 정각원에는 환하게 불이 밝혀졌다. 최근 신정아 사건과 불교대학 교수의 공금 횡령 사건 등 사건사고가 이어지고 있는 동국대학교의 교직원과 학생들이 마음을 새롭게 다지는 참회정진의 자리를 가졌기 때문이다. 이날 법회를 준비한 정각원 조교는 “법회를 준비하면서 사람들이 오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을 많이 했다”며 “60석이 모자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철야 3000배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했다. 이날 정진 법회는
가야산 백련암은 10월 23일부터 일주일간 절 수행 참회정진을 진행한다. 성철 스님 입적 14주기를 맞아 일주일 밤낮으로 절 수행 참회정진하는 법석이 열린다.‘가야산 호랑이’ 성철 스님이 말년에 수행하다 입적한 사찰로 잘 알려진 가야산 백련암(주지 원택)은 스님의 입적 14주기를 맞아 10월 23일부터 30일까지 ‘성철대종사 14주기 칠일칠야 추모법회’를 봉행한다. 이 법회는 1993년 11월 입적한 성철 스님의 1주기부터 이어져온 백련암의 전통이다. 백련암은 이 기간 동안 24시간 산문을 개방하고 불자들의 절 수행을 독려한다. 올해로 14년째 계속되는 이 법회에는 매년 하루에 3~400명씩 일주일간 3000여 명이 동참하고 있다. 백련암의 절 수행
고불총림 백양사 재가 불자들의 수행 모임인 고불 전등회가 10월 14일 창립법회를 봉행한다. 고불 전등회는 고불총림 백양사의 수행 가풍과 서옹 큰스님의 참사람 운동을 계승하기 위한 수행 전문 모임으로, 백양사에서 정기적으로 참선 등 정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의 신동인 mandara@redcross.or.kr, 010-2770-0577
여여선원(주지 정여)이 제29기 불교신행학교를 개강한다. 여여선원의 신행학교는 주간반과 야간반으로 나눠 개강하며 주간반은 10월 10일 오전 10시부터, 야간반은 10월 17일 오후 7시부터 첫 수업을 시작한다. 여여선원의 신행학교에서는 불교의 기초교리와 기초예절을 비롯해 독경, 사경, 사불, 참선 등 수행법을 강의한다. 수강료는 3만원. 051)853-5486~7
강남 포교 1번지 능인선원(주지 지광)은 10월 20일 오후 8시부터 대법당에서 ‘추계 삼천배 철야용맹정진’을 진행한다. 능인선원은 매년 봄·가을 두 번에 걸쳐 삼천배 철야정진을 하고 있다. 능인선원의 철야용맹정진은 서울 경기지역 불자 2000여 명이 동참하는 대규모 정진법회다. 능인선원은 “절체절명의 자세로 올리는 기도 앞에 이루지 못할 것은 없다”며 “많은 불자들이 결연한 마음으로 추계 삼천배 철야용맹정진에 동참해달라”고 말했다.동참비 1만원. 02)577-5800
10월 6일 오후 8시. 남산 목멱골 가득 어둠이 내려앉았지만 동국대 정각원에는 환하게 불이 밝혀졌다. 최근 신정아 사건과 불교대학 교수의 공금 횡령 사건 등 사건사고가 이어지고 있는 동국대학교의 교직원과 학생들이 마음을 새롭게 다지는 참회정진의 자리를 가졌기 때문이다. 이날 8시경부터 한 사람씩 모이기 시작하더니 30분이 채 되지 않아 법당 안에 깔아놓은 60여 개의 좌복은 이미 사람들로 가득 차버렸다. 이날 법회를 준비한 정각원 조교는 “법회를 준비하면서 사람들이 오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을 많이 했다”며 “60석이 모자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철야 3000배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했다. 이날 정진 법회는 수행단체인 ‘불력회’를 이끌고 있는 역경원의 박종린 법사가 “정각원을
24시간 산문을 개방하고 1000일 철야정진을 하고 있는 조계사에는 직장인들이 동참하는 등 수행열기가 뜨겁다. 9월 23일 오후 7시. 주말을 맞아 친구들과 술잔을 기울이거나 가족들과 오붓한 한 때를 보낼 저녁 시간. 조계사 대웅전에서는 천수경 독송이 시작됐다. 대웅전 여기저기 자리를 잡고 앉은 사람들은 대략 200여 명. 조계사 스님의 굵은 목소리 위로 낭랑한 천수경 독송이 합창이 되어 울려 퍼진다. 약 30분간의 천수경이 끝나자 곧이어 “약사여래불”의 명호가 이어졌다. 사람들은 염주를 손에 들고 목탁소리에 맞춰 명호를 부르며 절을 시작했다. 그리고 9시를 넘길 무렵 법당 안에는 삼삼오오 모여든 250여 명의 사람들이 정진에 동참하고 있었다. 이날은 지난해 1
서울 공생선원(선원장 무각 스님)은 개원 5주년을 맞아 지난 9월 16일 고우 스님 초청법회를 실시했다. 이날 고우 스님은 “부처님 가르침의 핵심인 공을 이해하면 사는 것이 날마다 즐거운 날이 된다”며 불법은 특별한 것이 아닌 생활 자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공생선원에서는 지난 9월 4일 6개월 과정의 교육프로그램을 개설,『법화경』과『선문촬요』,『서장』등을 공부한다. 02)900-2448
법왕정사(주지 청견 스님)는 9월 29일 오후 9시부터 분당 하얀마음 선원에서 3000배 철야정진을 갖는다. 법왕정사의 철야정진은 절 수행으로 널리 알려진 주지 청견 스님이 직접 지도할 예정이며 특히 당일 오후 7시부터는 초보 수행자들을 위한 ‘절하는 법’ 강의를 마련해 3000배를 무리 없이 할 수 있는 특별 교육도 진행된다. 큰 수건과 작은 수건, 두꺼운 양말, 갈아입을 내의 등을 지참하면 되며 참가자들에게는 아침죽과 간식, ‘부처님 크신 은혜 고맙습니다’ 감사염송 테이프도 제공할 계획이다. 02)456-0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