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청계사(주지 성행 스님)가 문화재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문화재 지킴이교육에 이어 단청과 신중도 등 우리 소중한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공유하는 두 번째 체험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청계사와 의왕시가 주최하고 컬처앤로드 문화유산활용연구소가 주관한 ‘2020년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청계사 도량 안에 신과 함께’ 불교미술 체험학습이 10월10일을 시작으로 총 5회에 걸쳐 펼쳐졌다. 10월17일에는 문화재청 심사위원들도 참석해 동반수업이 진행됐다.동반수업에서는 의왕지역주민 초등학생을 동반해 참석한 가족단위
한국불교 중흥의 기틀을 마련한 경허 스님의 탄신 171주년을 기리는 다례재가 덕숭총림 수덕사(주지 정묵 스님)에서 봉행됐다.다래재에는 덕숭총림 방장 달하우송, 전 총무원장 설정, 수덕사 주지 정묵 스님을 비롯한 문도들과 최동호 고려대 교수, 권성훈 경기대 교수 등이 자리했다. 문도 대표 설정 스님은 “경허 대선사는 구한말 암담했던 시기에 불보살의 화현으로 나타나 한국불교의 끊겼던 선풍을 잇고 중생과 함께한 선지식”이라며 “다래를 맞아 경허선사를 생각하며 올바른 수행정진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경허 스님은 18
의왕 청계사 주지 성행 스님이 의왕시로부터 사회봉사부문 ‘의왕시민대상’을 수상했다. 성행 스님은 10월6일 의왕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제28회 의왕시민대상 시상식에서 의왕시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상을 받았다.성행 스님은 매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가정과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이웃돕기 김장나눔’ ‘동짓날 의왕시 어르신 팥죽공양 나눔’ ‘역사문화탐방’ 등의 행사를 진행하며 지역주민과의 공존을 위해 노력했다. 올해 6월에는 의왕시에 코로나19 극복과 치유를 위한 성금 50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성행 스님은 “20여년동안 지역
조계종 제2교구 화성 용주사(주지 성법 스님)와 직할교구신도회(회장 최상원)가 한국 불교의 중흥을 발원하는 백만원력 결집불사에 정성을 보탰다.용주사 주지 성법 스님은 9월16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하고 백만원력 결집불사기금 1억2525만4260원을 공익 재단기부법인인 아름다운동행에 지정기탁했다. 전달식에는 백년대계본부 사무처장 일감, 재무부장 탄하, 동국대 상임이사 성월, 신흥사 회주 성일, 봉녕사 주지 진상, 청계사 주지 성행 스님 등이 배석했다.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코로나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이 2021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생생문화재’ 등에 전국적으로 총 400건을 선정한 가운데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으로 42건이 선정됐다.‘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은 인문학적 정신유산과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한 전통산사의 문화재적 가치와 의미를 체험‧공연‧답사 등의 형태로 누릴 수 있는 고품격 산사문화 프로그램이다.올해 공모에는 8월 한 달 동안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총 544건이 접수됐다. 이중 콘텐츠 우수성과 사업추진 체계운영 등에 대해 관계 전문가들의 엄격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거처 400선의 사업이
불자 기업인들이 의왕 청계사(주지 성행 스님)에 310만원 상당의 손소독제 300여개를 기탁했다.의왕 지역 기업으로 조명장치 제조업체인 민성은 8월31일 160만원 상당 손소독제를 청계사에 기증했다. 청계사에 직접 방문한 김민수 민성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민들의 사기가 저하되는 모습을 보고 작은 정성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후원하게 됐다“고 밝혔다.기초화장품 개발과 화장품 부자재 유통업체인 썬시엔비도 택배를 통해 150만원 상당의 손소독제를 청계사에 전했다. 이찬희 썬시엔비 대표는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는
조계종의 역점사업인 백만원력 결집불사에 종책모임 법화회가 정성을 더했다.법화회 소속 종회회원 스님들은 7월23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하고 종단 공익기부법인 아름다운동행에 백만원력결집 불사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백만대계본부 사무총장 일감 스님과 법화회 소속 현담, 성행, 인오, 성광 스님이 배석했다.원행 스님은 “의정활동 중에 결집불사에 마음을 내줘서 고맙다”며 “앞으로도 종단 및 사회적 활동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청계사 주지이
신흥사 도후 스님과 법주사 지명 스님이 조계종 새 원로의원으로 추천됐다.조계종 중앙종회는 7월23일 오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제218차 임시회를 개원하고 첫 안건으로 원로의원 추천의 건을 상정하고 만장일치로 가결했다.도후 스님은 성준 스님을 출가해 1968년 신흥사에서 성준 스님을 계사로 수계했다. 백담사, 건봉사, 심원사, 낙산사, 신흥사 주지, 백담사 무금선원장, 12~13대 중앙종회의원, 불교방송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2009년 1월 종사 법계를 품수했다.지명 스님은 혜정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 산하 포교단체인 한국스카우트 불교연맹(연맹장 성행스님)은 7월10~12일 이천 녹야원에서 ‘제9기 지도자 훈련 초⋅중급과정’을 진행했다.이번 과정은 단위사찰 어린이⋅청소년법회 활성화 방안을 연구하고 어린이⋅청소년법회와 불교스카우트를 운영할 수 있는 지도자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왕 청계사와 대구 대관음사를 비롯한 전국 사찰에서 어린이⋅청소년법회 지도자와 훈련 강사 등 35명이 참가했다.이번 연수는 불교예절, 아침⋅저녁예불, 매듭법, 응급처치, 신호법, 지도와 나침반, 불교스카우트 활동의 특징, 청소년
의왕 청계사(주지 성행 스님)가 사찰문화유산을 쉽고 재미있게 안내할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청계사는 7월6일~8월10일 매주 월요일 6회에 걸쳐 경내 설법전에서 ‘청계사 지킴이 양성과정-청계사 도량 안에 신과 함께’를 진행한다. 이번 과정은 천년고찰 청계사의 문화유산을 적극 발굴해 지역 대표적인 문화 교육 관광 자원으로 육성하고, 적극적인 활용을 통한 올바른 보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전문 인력 양성 과정은 △문화유산 활용사업의 목적 (이동범 컬처앤로드 문화유산활용연구소 대표) △의왕시의 역사와 문화(박철하 의왕향토문화연
불기2564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의왕 청계사(주지 성행 스님)가 부처님 가르침인 자비나눔을 몸소 실천했다.청계사는 5월30일 경내에서 의왕시(시장 김상돈)에 코로나19 극복과 치유를 위한 성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시를 대신해 성금을 기탁 받은 김상돈 의왕시장은 “국가 재난을 방불케 하는 코로나19 극복 을 위해 불자들이 정성껏 모아준 성금인 만큼 고귀하고 소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1541호 / 2020년 6월 1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근대 한국선의 중흥과 경허선사는 오버랩 된다. 서산대사의 등장으로 한국 선이 부흥의 조짐을 보였지만 조선 말기에 이르러 선원은 찾아보기 힘들었으며 곳곳에 염불당이 자리잡고 있었다. 선리를 참구하는 수행자도 매우 드물었다. 말세적 분위기와 더불어 험하고 힘든 세상에서 선을 공부하기란 참으로 어렵다고 여긴 것이다. 경허는 굳은 원력으로 이러한 풍토를 극복하고자 한다. 그 결과 경상, 전라 주요 지역에서 선원이 개설되었다. 그의 제자로서 만공, 혜월, 수월, 한암 스님 등은 근현대 선의 대종장들이었다. 1920~30년대 선학원 운동으로
한국선불교의 중흥조 경허 스님의 열반 108주기를 맞아 덕숭총림 수덕사가 추모다례재를 봉행했다.5월16일 수덕사 대웅전에서 봉행된 다례재에는 방장 달하우송, 문장 설정. 주지 정묵. 부주지 주경 스님 등 대중스님들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다례재는 반야심경 봉독과 종사영반, 방장스님을 비롯한 대중스님들의 차 공양 등으로 이어졌다.문도대표 설정 스님은 “불교가 탄압받던 시절 경허 스님은 꺼진 등을 다시 밝히셨다”며 “한국불교가 이 정도로 활발하게 참선하고 교리를 배우고 율을 배우는 것은 경허 스님의 가피와 공덕”이라고 강조
한국과 중국이 코로나19 확산방지책으로 마스크 착용을 선택했을 때 유럽과 미국은 “마스크는 환자가 착용하는 것”이라면서 비웃었다. 그러나 정작 유럽과 미국에 코로나19가 창궐하자 독일, 오스트리아, 체코, 슬로바키아, 이스라엘 등의 유럽·중동 국가들이 연이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심지어 마스크를 둘러싼 ‘싸움’까지 벌어지고 있다. 독일, 프랑스, 캐나다 등은 자국으로 오는 마스크를 미국이 중간에서 가로챘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다. 유럽과 미국이 ‘마스크 전쟁’을 벌이는 동안 한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는 ‘마스크 미
현대조계종사는 파란의 연속이었다. 때론 거센 풍랑을 만나 방향을 잃을 때도 있었다. 그럼에도 조계종사가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혼란의 시기 때마다 종단 길잡이가 됐던 스님들의 역할이 컸다. 1960~70년대 영암 스님이, 1980~90년대 탄성 스님이 대표적이다. 영암 스님은 1967년 청담·경산 스님이라는 두 실력자의 동반퇴진, 1975년 종정중심제 논란으로 갈등이 심화될 때마다 총무원장을 맡아 갈등을 봉합하고 종단 안정의 초석을 세운 인물이다. 탄성 스님도 그 계보를 이었다. 스님은 1980년 신군부에 의한 10·27법난 때 정
조계종은 4월9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에서 동화선사가 기증한 마스크 10만장 전달식을 갖고 한국·중국불교계의 우호를 다졌다.전달식에는 총무원장 원행 스님,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최병구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 청계사 주지 성행 스님, 동화선사 화장 스님이 참석하고 총무부장 금곡 스님, 사회부장 덕조 스님, 방쿤 공사 참사과, 왕웨이 정무과장 등도 배석했다.원행 스님은 “종단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 국민에게 보낸 작은 도움의 손길이 큰 보답으로 돌아왔다”며 “동화선사에서 한국 국민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중국 불교계가 한국불교계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는 한국 국민들을 돕기 위해 한국을 찾는다.중국 동화선사는 4월9일 오후 3시30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에서 마스크 10만장 기부 전달식을 갖는다. 이번 전달식에는 총무원장 원행 스님,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문화체육관광부 최병구 종무실장, 청계사 주지 성행 스님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마스크는 서울시와 의료시설, 각 사찰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 배포될 계획이다.중국 호남성 불자기금회(비서장 성휘 스님)도 3월26일 적십자사를 통해 종단에
국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사태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중국과 대만 등 해외불교계가 한국 국민들을 돕겠다며 속속 구호의 손길을 보내오고 있다. 특히 중국불교계는 중국 전역에 코로나19가 확산될 당시 한국불교계가 보내준 구호 손길에 보답하겠다며 마스크와 구호기금을 보내오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양국 불교계의 우호교류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중국 광둥성 동화선사는 3월6일 의왕 청계사 주지 성행 스님에게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고통 받고 있는 한국인들을 돕고 싶다”면서 “마스크 10만장을 보내겠다”는 뜻을 전달
조계종 11교구본사 경주 불국사(주지 종우 스님)는 3월11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하고 코로나19 피해극복을 위한 성금 8750만원을 전달했다.불국사와 말사, 자원봉사단, 신도회 등이 십시일반 모연한 기금은 공익기부법인 아름다운동행을 통해 코로나19 피해 지역과 취약계층 지원에 쓰인다.원행 스님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산문을 폐쇄해준 불국사가 피해 지원에도 동참해줘 큰 힘이 된다”며 “코로나19 진정상태가 올 때까지 산문을 잘 단속하여 사태가 조기 종식될 수 있도록 노력
청계사 소속 불교스카우트 대원들이 캄보디아를 찾아 해외 봉사와 문화교류의 장을 펼쳤다. 캄보디아 아이들에게 한글수업과 염주 꿰기 등 우리의 문화를 소개하고 학교 담장 페인트 작업 봉사활동 등을 통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의왕 청계사(주지 성행 스님) 불교스카우트 대원들은 1월17~22일 캄보디아 시엠립 영차영차 유치원에서 해외봉사와 문화교류 활동을 했다. 이번 문화교류 활동에는 청계사 어린이법회 지도법사 수인 스님을 단장으로 17명의 학생들이 동참했다.활동 첫째 날, 대원들은 캄보디아 아이들과 함께 알록달록한 염주알을 하나 둘 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