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의료법인 동행의료재단(이사장 현법 스님)이 운영하는 김포 보리수요양병원이 종단 지정의료기관으로 재선정됐다.조계종(총무원장 원행 스님)과 보리수요양병원(대표이사 현법 스님)은 8월17일 요양병원 내에서 종단 지정의료기관 재협약식을 가졌다. 업무협약식에는 조계종 승려복지회 회장이자 총무부장 삼혜 스님과 재무부장 탄하 스님, 보리수요양병원 대표이사 현법 스님, 승려복지회 직원 등이 참석했다.양 기관이 맺은 협약에 따라 보리수요양병원에 입원하는 조계종 스님들은 외래진료비와 입원진료비를 감면받을 수 있다. 협약 기간은 1년이며 별도의
심리상담사 법제화 추진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불교심리상담단체협의회’가 출범한다.교계 심리상담 관련 대표자들이 8월11일 화상회의 줌(ZOOM)으로 간담회를 갖고 최근 정치권이 추진하고 있는 심리상담사 법안과 관련해 불교심리상담단체협의회를 구성해 적극 대응하기로 결의했다. 회의에는 조계종 불교상담개발원장 선업 스님과 사단법인 한국명상지도자협회상임이사 적경 스님, 한국명상심리상담연구원 서광 스님, 이필원 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장, 안양규 한국불교상담학회장이 참석했다.현재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정의당은 심리상담사 자격을 국가(보건복지부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보인 스님) 산하시설 4곳이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보건복지부는 8월5일 ‘2021년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인센티브 지급 선정결과 안내’를 공개하고 총 182개 기관이 노인일자리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음을 밝혔다. ‘2021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평가’는 보건복지부 주관,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 기반 조성 및 일자리 질 제고를 위해 노력한 기관을 선정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복수 유형과 단일 유형으로 나눠 심사가 진행됐으며, 유형 및 등급에 따라 최
정치권이 심리상담사를 국가가 인증하도록 하는 법제화를 추진하고 있어 불교계 심리·상담 관련 기관, 학회들이 위법 단체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올해 초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심리·상담사 관련 법안을 발의한 데 이어 정의당도 7월14일 ‘상담사법안’(심상정 의원 대표발의)을 발의하고 “심리상담사 자격을 국가에서 관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상담사 자격을 관리할 제도적 기반이 미비해 민간 자격증이 난립하고 있어 국가시험 제도로 자격을 부여해 상담 서비스를 높이겠다는 게 법안 발의 취지다.하지만 국가시험 응시
사회복지법인 내원 산하 부산사하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해중)이 7월15일 PLATFORM:지구iN에서 2022년 상반기 우수참여자 시상식을 진행했다.이번 시상식은 상반기동안 자활근로사업의 참여도 및 자립의지 등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협동한 참여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동, 자율 등 자활사업의 핵심가치를 담은 10개 항목과 사업 담당자의 정성평가를 파탕으로 평가위원회를 통해 11명을 선정했다.이해중 센터장은 “상반기 우수참여자로 선정되신 분들에게 진심어린 축하를 드린다”며 “여러분이 노력한 만큼 더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소리명상 법구인 붓다볼(싱잉볼)을 활용해 치유의 시간을 이끄는 첫 붓다볼명상지도사가 배출됐다.사단법인 싱잉볼치유의소리(이사장 심산 스님)는 7월13일 부산 홍법사 접견실에서 ‘붓다볼 명상지도사 2급 자격과정 수료식 및 자격증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봉녕사 율주 적연, 승가대학장 의천, 용인 행복선원 주지 연암, 봉녕사 승가대학 교무 도연, 율감 선정 스님 등 비구니 스님 5명이 첫 붓다볼명상지도사 2급 자격증을 받았다. 스님들과 더불어 재가불자 8명도 붓다볼명상지도사 2급 자격증을 받는 등 총 13명의 붓다볼명상지도사가 배
종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관 스님)이 7월5일 오후2시 ‘더 나은 인생을 사는 법’ 죽음준비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고령화 시대에 존엄성을 지키며 생을 마감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사회에 죽음준비 필요성 인식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강의를 마련했다. 앞서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은 ‘행복한 마무리를 위한 고백’을 운영해왔다.특별강연은 힐링멘토로 널리 알려진 정목 스님이 강연자로 나서며, ‘나는 이곳까지 어떻게 왔는가’ ‘나는 옮은 길을 따라 왔는가’ 등 인생의 마무리와 삶의 소중함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관장 정관 스님은 “누구나
강서에 거주하는 A씨는 최근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다가 용종을 2개 발견하여 제거했고 이는 조직검사 결과 선종으로 진단되었다. 처음에 A씨는 선종이 대장암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설명에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지만, 암으로 진행하기 전에 발견하여 제거한 것이 오히려 다행이라는 말에 가슴을 쓸어내렸다.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가 발표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19년 국내 신규 암 환자수는 전년보다 약 8천명 가까이 증가한 25만 4,718명을 기록했다. 오랫동안 한국인 암 발병률 1, 2위를 차지했던 위암과 대장암은 갑상선암과 폐암에 이
몇 년 전부터 어르신들을 ‘노인, 늙은이’란 표현 대신 ‘선배시민’으로 칭하고 있다. 선배시민들은 단순히 긴 시간을 그냥 살아온 것이 아니다. 인생의 풍파를 겪었으며, 오랜 시간동안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많은 일들은 경험하면서 삶의 지혜를 터득한 인생의 선배다. 이러한 경륜을 바탕으로 사회를 위해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를 양성하고자 전국 노인복지관에서 ‘선배시민자원봉사’를 운영해왔다. 그렇다면 5년간 선배시민자원봉사는 얼마나 발전했을까. 사업 시행 5년차를 맞아 사업의 성과와 재도약을 위한 과제,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특별한 자리
3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본다. 대학 졸업 뒤 1990년 조계종 총무원 사회부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당시 열정과 패기가 넘쳤고 못 할 게 없다는 자신감이 충만한 때였다. 그 시절 종단은 직원의 수도 적었고, 사업 종류와 규모도 지금과는 사뭇 달랐다. 특히 사회복지와 관련해서는 종법과 제도가 미비했다. 그렇다 보니 이웃 종교들이 복지 시설 운영과 여러 복지사업으로 지역 단위의 종교 활동을 펼칠 때, 불교가 내세울 만한 것은 많지 않았다. 사찰의 담벼락은 그야말로 높아 보였다. ‘종단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세상을 위한 역할은 무엇일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 산하 방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창열)이 지역 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독려하고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선배시민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선배시민 자원봉사단은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고 한국노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하는 사업으로 △서초라온봉사단 △생활안전보안관 △감탄! 서포터즈 등 3개 봉사단이 선정됐다. 봉사단은 상담 및 정보제공, 안전문화 선도, 일상생활 속 탄소발자국 줄이기 등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특히 2022년 새롭게 기획된 ‘감탄!서포터즈’는 탄소감소 프로젝트 일환으로 조직된 필환경
종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관 스님)이 보건복지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됐다.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만 19세이상 사람이 자신의 연명치료나 호스피스에 대한 의사를 직접 문서로 작성하는 것으로, 종로노인복지관은 7월부터 등록업무를 수행한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을 희망하는 경우 복지관으로 연락하면 된다.관장 정관 스님은 “복지관은 2007년부터 삶에 대한 소중함을 알고 남은 생을 알차게 살 수 있돌고 지원하는 죽음준비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며 “이번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지정을 통해 존엄한 죽음, 맞이하는 죽음에 한발
울산 백양사(주지 산옹 스님)는 5월20일 사회복지법인 통도사자비원(대표이사 현문 스님)에 자비의 쌀 1700kg을 보시했다.통도사자비원에 따르면, 이번에 백양사에서 보시한 쌀은 사회복지법인 통도사자비원 산하시설인 양로원, 요양원, 전문요양시설 등에 입소해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백양사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통도사자비원 전문요양시설장 혜덕 스님과 자비원 실무자 등이 참석해 백양사의 보시행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백양사 주지 산옹 스님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불자님들이 정성껏 올린 공양 쌀을 모아 어르신들의 건강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보인 스님)이 5월23일 희귀질환 극복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질병관리청(청장 백경란)이 개최한 ‘제6회 희귀질환 극복의 날’행사에 참석했다. ‘희귀질환 극복의 날’은 희귀질환 관리법(2016년 12월30일 시행)에 따라 희귀질환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예방·치료 및 관리 의욕을 높이고자 지정한 날이다. 코로나19 여파로 2년간 개최되지 못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일상회복이 이뤄지면서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사)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 유공차 표창 등 그간의 노고를 위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자외선이 강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이 많아졌다. 특히 5월은 본격적으로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로, 일상회복과 맞물려 많은 사람이 활력을 되찾아 집 밖으로 나가 야외활동을 즐기고 있다.실제로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가 통계청의 S이동통신사 휴대전화 이동량 자료를 기초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거리두기 해제 4주차인 5월 9일부터 15일 전국 이동량은 2억 6,075만 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이전 같은 기간(5.9∼5.15)과 비교했을 때 겨우 429만 건(1
최근 2023. 9. 25 시행을 앞두고 있는 수술실 CCTV 설치를 위한 방안과 의료법 시행규칙안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가 시동을 걸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보건복지부가 올해 초 수술실 CCTV 설치방안 및 의료법 시행규칙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한 것. 이에 설치방안과 시행규칙 초안이 빠르면 오는 12월 중 마련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사실 수술실 CCTV 설치를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안이 지난해 국회는 통과했지만, 시행까지 2년의 유예기간이 설정된 바 있다. 동안 △폐쇄회로 텔레비전의 설치 기준 △촬영의 범위 및 촬영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서구노인복지관(관장 강동인)이 노인자원봉사활성화 지원사업 일환으로 ‘북(Book)적북적 선배시민 자원봉사단’ 북리더 활동을 시작한다.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지원으로 진행되는 북리더 활동은 5월부터 11월까지 전개된다. 8월까지 교육 수료 후 9~10월 인근 지역아동센터에서 자원봉사활동을 이어간다. 이 활동을 통해 선배시민인 북적북적 노인자원봉사단 10명과 후배시민인 아동들이 그림책을 매개로 이해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구현, 풍요로운 공동체를 위한 소통에 나서고자 한다.강동인 관장은 “참여 노인 자원봉
자궁경부암은 대표 여성암 중 하나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국내에선 매년 약 3600명 이상의 여성이 자궁경부암으로 진단 받고, 세계적으로는 자궁경부암으로 2분에 1명 꼴로 사망에 이른다.자궁은 여성을 상징하는 제2의 심장으로 불리며 여성의 몸 한가운데 자리하며 임신과 출산의 시작과 끝을 담당한다. 자궁경부는 자궁의 아래쪽과 질이 연결되는 부분, 즉 자궁의 입구를 말한다. 자궁경부암은 바로 이곳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이다자궁경부암은 유방암 및 대장암, 폐암에 이어 네 번째로 흔하게 발생하는 암이다. 자궁경부암은 악성종양이 생겨도 초
아침에는 쌀쌀하지만 한낮에는 기온이 오르며 봄이 시작됐음을 알리고 있다. 하지만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겨우내 잠잠했던 무좀이 서서히 활동할 낌새다. 무좀은 곰팡이균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피부질환을 말한다.무좀이 발톱에 발생하게 되면 발톱 표면이 거칠어지거나 두꺼워지고 갈라짐, 부스러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누렇게 또는 하얗게 변색되기도 한다. 이런 발톱무좀은 주로 엄지발톱, 새끼발톱에 생기는 경우가 많다.흔히 남성에게 주로 발생한다고 생각하지만 여성들도 발톱무좀을 호소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여성들이 주로 하는 페디큐어는 미용적으
사단법인 자비신행회(상임이사 김삼옥, 이하 자비신행회)가 3월17일 자비신행회 1층에서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나눔프로젝트 ‘안아줄게! 도담도담’ 기금 기탁식을 갖고 500만원을 전달했다.이번 기탁식은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나눔프로젝트를 기획한 자비신행회로부터 학대 피해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직접 피해 아동을 만난 도계 스님의 제안으로 진행됐다. 기탁식에는 도계 스님(광주 소원정사 주지)을 비롯해 이경훈·류가림 자비신행회 이사, 박성단 더심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도담도담’은 어린아이가 아무 탈없이 자라는 모양을 나타내는 순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