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공식 석상에서 늘 자유를 말한다. 취임식에서는 35번,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는 13번, 8·15광복절 경축사에서는 33번, 유엔총회 연설에서도 21번의 자유를 말했다. ‘헌법’에도 대통령 못지않게 자유라는 말이 많이 등장한다. 전문에 나온 ‘자유민주적 기본질서, 자유와 권리에 따르는 책임과 의무’를 필두로, 각 조문에는 ‘정당 설립의 자유, 신체의 자유, 거주·이전의 자유, 직업선택의 자유, 주거의 자유, 양심의 자유, 종교의 자유, 학문과 예술의 자유, 언론·출판의 자유, 집회·결사의 자유, 경제상의 자유’
논설위원칼럼
2022.10.24 13:40
원영상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