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세 때 통도사 구하 스님을 은사로 출가 한때 종회의원 역임…안거 10회 성만 “어린아이 심성으로 그림 그리고 기행 일삼아” 중광 스님의 말년 모습과 전시도록 화가, 시인, 행위예술가, 도예가 그리고 그 이전에 출가승려였던 중광 스님이 3월 9일 이승에서의 즐거운 놀이를 마치고 입적했다. 스님의 세속 나이는 67세였으며 출가 이후 41년만에 육신의 옷을 벗었다. 빈소는 서울중앙병원에 마련됐고 수많은 이들이 스님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 다녀갔다. 조계종 총무원장 정대 스님과 백담사 회주 오현 스님, 영화배우 신성일-엄앵란 씨 부부, 방송인 원종배 씨, 스님의 옛 도반들, 김종규 박물관협회 회장, 장충식 동국대 박물관장, 가수 이남이, 탤런트 고두심,
만다라
2004.08.10 16:00
김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