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 바미얀 대불 파괴 만행 지난 3월 7일 경 아프가니스탄 바미얀 대불이 파괴됐다. 약 53미터 높이의 바미얀 대불은 세계 최대 입상불이었으며 간다라 양식을 보여주는 문화유산이었다. 대불을 파괴한 것은 탈레반 정권이 "조각상을 숭배하는 것은 잘못"이라며 모든 조각상을 파괴하라는 명령을 내렸기 때문이다. 한글대장경 완간 37년만에 회향 동국역경원은 9월 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한글대장경 완간 회향법회'를 가졌다. 37년만에 318권의 고려대장경 한글화를 마친 이날 회향식에는 대불사를 축하하기 위해 종단관계자를 비롯한 1000여 명의 사부대중이 운집했다. 동국역경원은 보완번역 및 전산화를 추진하고 있다. 백두대간 보존 불교환경연대 출범 불교환경연대는 9월 6일 조
40여 신행 모임 운영 97년 시작 외국인 위한 문화프로 올해로 50회 맞아 외국인을 위한 문화체험, 우바이 무용단, 청년 혼성중창단, 열린 종교 시민대학, 법소라 어린이 합창단, 연꽃 어린이집, 스카우트 선재지역단, 대광불교대학 등은 모두 통도사 부산포교원이 중심이 돼 꾸려지는 단체와 행사들이다. 그리고 통도사 부산포교원의 활발한 행사와 모임들 뒤에는 통도사 부산포교원의 주지 심산 스님이 있다. 보통 운영이 잘 되는 절에서 신행 단체로 합창단이 있는 경우는 꽤 있지만 무용단과 스카우트, 국제부까지 있는 곳은 웬만한 규모의 사찰에서도 만나기 어렵다. 절을 운영하고 신도들을 위해 합창단을 만드는 정도가 아니라 이렇게 여러 단체가 잘 꾸려지는 것은 통도사 부산포교원 심산
조계종 총무원이 국립공원내에 산재한 관람료사찰 소유 토지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역지도’를 제작한다. 12월 12일 불교회관 1층에서 열린 관람료위원회 및 관람료사찰 주지 연석회의에서 관람료위원회는 국립공원 내 합동징수 사찰의 ‘사역지도’를 제작하기로 결의했다. 총무원 총무부장 원택 스님은 “국립공원내에서 종단 사찰이 차지하는 토지비율에 대한 정확한 자료가 필요하다”며 “단순한 수치가 아닌 지도상으로 제작함으로써 등산로, 경관 우수지역 및 문화재지역 등의 국립공원 주요지역 대부분이 사찰 소유지임을 종단 안팎으로 홍보해야 한다”며 ‘사역지도’제작을 제안했다. 또한 “국립공원지역의 대부분을 국유지로 생각하고 관리도 국가에서 담당한다고 인식함에 따라 국립공원입장료에는 별다른 거부감을 갖지 않는 반
조계종 총무원은 지난 8월13일부터 24일까지 설악산, 속리산, 지리산, 가야산, 경주지역에서 총 전통사찰 탐방객 176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12월 12일 불교회관 1층에서 열린 관람료위원회 및 관람료사찰 주지 연석회의에서 발표했다. 신흥사, 법주사, 천은사, 화엄사, 해인사를 찾은 관람객 중 불교신도는 37.5%, 불교신도가 아닌 경우는 62.5%로 나타났으며 오직 사찰문화재관람구역(경내지)만 관람한 사람은 61.4%, 대부분 사찰문화재관람구역을 관람한 사람은 30.3%, 대부분 사찰문화재관람구역 외를 관람한 사람은 6.8%, 오직 사찰문화재 관람구역 외 지역만을 관람한 사람은 1.5%로 나타나 경내지를 관람한 입장객은 전체 국립공원 입장객의 91.5%로 집계됐다. 전통사찰이 지
강화 전등사가 방치된 사찰림을 정비, 환경 숲 가꾸기에 나선다. 전등사는 2002년 1월 마구잡이로 형성된 사찰림 80ha에 대한 지표조사를 거쳐 사찰 임야인 정족산을 환경 친화적인 숲으로 바꿀 계획이다. 전등사는 또 정족산에서 방치된 상태로 수령 100년을 맞은 80그루의 소나무를 관리할 별도의 계획을 수립한다. 전등사는 정족산을 휴양림이나 삼림욕장 수준의 숲으로 가꾼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현재 산림의 생태와 환경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나무전문업체에 용역을 의뢰했다. 조사단은 전문업체 관계자와 대학교수 등 4인으로 구성, 약 1∼2개월에 걸쳐 조사를 펼치고 보고서를 작성해 숲 가꾸기 기획안을 만들게 된다. 나무 수량, 기후, 숲 현황 등 전방위적 조사에 따라 보고서가 작성되면 문화재보호구
희망자 없어 반 년째 방치…지원 부족이 원인 개신교-가톨릭 매일기도에 10∼40명 몰려 통일부 산하 하나원이 ‘좋은벗들’(이사장 법륜 스님)에 의뢰해 봉행해 오던 일요 정기법회가 동참 희망자가 없어 6개월 째 열리지 못하고 있다. 북한 이탈주민들의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하나원이 지난해 10월부터 불교계 통일기구 좋은벗들에 법회 주관을 요청해 매주 한 차례 일요법회를 봉행해 왔으나 북한 이탈주민들 중 동참 희망자가 없어 지난 6월초부터 법회를 중단했다. 이러한 하나원 불교관의 상황과는 달리 개신교-가톨릭관의 경우 일요 미사와 예배 이외에 매일 아침, 저녁 두 차례 열리는 기도에도 적게는 10여 명에서 많게는 40여 명의 북한 이탈주민이 몰려 극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불교환경연대(공동대표 수경스님)은 오는 12월 18일 오후 6시 30분부터 조계사 불교대학 제1강의실에서 사찰 소임스님들과 신도회 임원을 비롯한 청년회 임원들을 대상으로 ‘수행환경을 지키는 환경법’이라는 주제로 불교환경 특강을 실시한다. 경찰대 법학과 정기웅 교수의 강의로 열리는 이번 강좌는 스님들과 신도들에게 최근 10년 동안의 사찰환경분쟁 사례를 소개하고 전통사찰 보존법, 문화재 보호법 등과 같은 전문적인 문화·환경 관련법을 공부함으로써 앞으로 있을 환경분쟁에서 적절히 활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02)720-1654
충북 파라미타청소년협회가 11월 30일 청주 로얄관광호텔에서 ‘문화재 안내 고급 지도자 과정 수료식’을 실시했다. 문화재 안내 고급 지도자 과정은 충북 파라미타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한 문화재학교로 불교문화, 건축, 미술, 음악, 민속자료, 차문화 등 불교문화재 전반에 걸친 강의와 법주사, 부석사, 마곡사 등을 답사하는 문화화답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49명 수강생이 수료한 문화재 학교 수료식에서 지용희 씨가 우수상을 받았다. 한신애 기자
“전쟁이다 뭐다 어지러운 세상살이로 고생한 한해였지만 마무리는 잘 해야지요. 불자들과 하나로 어우러져 불교 춤을 추면서 그간 시름 모두 잊고 부처님 말씀대로 살아가기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자선 춤 공양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11일 은평구 진관사에서 실시한 ‘이애주의 자선 춤 공양’을 시작으로 매주 사찰을 돌며 자선 춤 공양을 펼치고 있는 중요무형문화재 27호 승무 예능보유자 이애주 교수. 이 교수는 “불교 우리 춤인 승무를 보급하고 춤을 통해 중도를 실천하겠다는 마음에서 연말 불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며 “사찰 경내에서 춤으로 꾸미는 공동체 마당은 불심(佛心)으로 하나된 불자들이 한해를 정리하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 이 교수가 지금까지 자선 춤 공양
동국대 사찰조경연구소(소장 홍광표)는 12월 13일 오후 1시 여주 군민회관에서 제5회 정례학술회의를 개최했다. ‘봉미산 신륵사의 종합적 고찰’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이상윤 동국대 사찰조경연구소 객원연구원의 사회로 △신륵사의 역사와 인물(동국대 김상현) △신륵사의 입지성(성균관대 정기호) △신륵사 공간구성의 원형해석(동국대 홍광표) △신륵사의 건축(국립문화재연구소 김봉건) △신륵사 석조유물에 관한 연구(단국대 박경식) △신륵사 소장 상장탱화도에 대한 고찰(불교성보문화연구소 김현정) 등 논문이 발표됐다. 한편 토론자로는 김상영(중앙승가대), 김두규(전주 우석대), 김동현(동국대), 한재수(한라대), 정영호(교원대), 김승희(국립중앙박물관) 씨 등이 참여했다.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용미4리에서 사찰과 임시 궁궐을 겸했던 특이한 용도의 사찰터가 발견됐다. 단국대 매장문화재 연구소(소장 박경식)는 최근 “고려 예종 때 세운 임시 궁궐터이며 사찰터인 혜음사(惠陰寺)로 추정되는 경기도 파주 용미 4리 일대를 발굴한 결과 대형 건물터와 함께 다양한 형태의 유물들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혜음사는 조선 초기 문헌인[동문선(東文選)]과[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등에 실려있는 김부식의 ‘혜음사신창기’(惠陰寺新創記)란 글에서 처음 등장한다. 김부식의 기록에 따르면 혜음사는 개경과 남경(서울)을 왕래하는 행인을 보호하고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고려 예종15년(1120년) 2월에 착공해 2년 만에 완공한 사찰로, 국왕의 행차에 대비하여 별원(別院)인 행궁도 들
신라말 구산선문(九山禪門) 성주사파의 중심사찰이었던 충남 보령의 성주사에 대한 복원이 급 물살을 타고 있다. 강화 선원사 성원 스님과 지역 불자들이 중심이 돼 결성된 성주사 복원추진위원회는 12월 12일 성주사지 옆에 성주사 복원추진위원회 사무실 개소 현판식(충남 보령시 성주면 성주리 61-2번지)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보령사암연합회 법륜 스님, 대천 윤병배 문화원장, 이병준 전 보령 부시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성원 스님은 “성주사지는 우리 역사를 살찌운 중요한 역사 유적”이라며 “단순히 관광지로 전락해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 때문에 이곳의 복원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스님은 또 “성주사지 복원을 계기로 전국에 있는 폐사지들이 모두 복원 될 수 있도록 조계종
바위 사이 손바닥 넓이 길을 공양물 이고 지고 건너던 옛 불자들… 천길 낭떠러지를 건너가야 했던 곳 어려서 초등학교시절에 소풍가는 장소가 늘 절이었다. 그때는 불전에 가기 보다는 점심 먹을 자리를 찾는 일이 우선이었고, 부처님이 무엇 하는 분인지 알지도 못하고, 알려고 하지도 않았다. 그 후 하는 일과 인연이 깊은 까닭에 절에 가는 일이 많아졌다. 산사에 다니면서 아직까지도 기억에 생생하게 남아 있는 곳은 전북 완주군 화암사(花巖寺)라고 하겠다. 선계에 자리한 화암사는 우화루(雨花樓), 극락전(極樂殿) 등이 각 3간씩 작은 규모의 법당으로 이어온 가람이다. 의상과 원효대사의 연기설화가 있으며, 옛 백제의 땅으로 수 차례에 걸쳐 중창과 수리를 했지만 건축기법 중에
산업화와 도시화가 가속됨에 따라 사찰 환경을 침해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도심 사찰 주변에 고층아파트나 빌딩이 들어서고, 산중 사찰 주위에 도로가 건설되고 송전탑이 설치되고 있다. 현재 문제시되고 있는 사찰 환경의 침해사례 중 하나로 서울외곽순환도로의 건설에 따른 불암산, 수락산, 북한산의 자연환경 파괴, 이에 따른 회룡사 등 주변 사찰의 수행환경 침해 또 부산에서는 고속전철의 건설로 인한 천성산과 금정산의 자연환경 침해, 내원사와 범어사의 수행환경 침해가 문제되고 있다. 그리고 경기도 용인의 비구니선원 화운사의 고압송전선 설치, 경남 통영의 미래사 뒷산 미륵산의 케이블카 설치 또한 근래의 사찰 환경 침해사례들이다. 서울외곽순환도로의 건설은 회룡사 경내지의 도로건설(터널공사)을 문화관광부장관
'우리 민족의 전통을 고스란히 간직한 사찰의 단청만큼은 남북의 이질감이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북측 문화재관리총국 소속 기술자들의 단청에 관한 기술 수준이나 북 사찰의 단청은 매우 실망스러웠습니다.' 조국평화통일불교협회 방북단 일원으로 11월 26일부터 12월 3일까지 평양시 만경대 법운암을 비롯한 북 사찰 9곳의 단청 상태를 둘러본 김성룡(49·법명 화사) 문화재청 단청부문 화공은 '북 사찰의 단청 보수는 너무 조잡해 그냥 보아 넘길 수가 없을 정도였다'고 혹평하면서 '북 사찰 단청 지원 불사를 원만하게 회향하기 위해서는 남측 불자와 사찰의 지속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정교한 문양 전통미 탁월 김 화공은 이어 '묘향산 상원암 칠성각의 실내 단청은 사방의
석주·만봉스님 전시회, 백상기념관 20일까지 조계종과 태고종 원로 석주 스님과 만봉 스님이 지난 11일 백상기념관에서 '고승작품전'을 열었다. 서예로 이미 정평이 나있는 석주 스님과 무형문화재 48호인 만봉 스님의 이번 합동전시회에는 석주 스님 글씨와 만봉 스님의 불화가 어우러진 합작품 100여점이 선을 보이고 있다. 또한 도자기에 글과 그림을 그린 작품 30여점과 두 스님의 기풍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서화 30여점도 전시돼 있다. 전시회는 20일까지다. 02-724-2236 연극 '꽃비 타고 내려온 부처', 20일 영남불교대학서 공연 영남불교대학은 12월 20일 오전 11시 영남불교대학에서 연극 '꽃비 타고 내려온 부처'를 공연한다. 각본과 연출은 최재우씨가 맡았으며 국악예
포교사 활동을 지원하는 포교사단은 2000년 3월 출범했다 지난 2000년 포교사들의 역량을 집중시키기 위해 출범했던 조계종 포교사단의 활동이 활발해 지면서 교계에 새로운 바람이 일고 있다. 특히 이들은 군포교, 교도소, 상담 등 비교적 교계에서 취약했던 분야에 중점적으로 뛰어들어 큰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서울·경기, 부산·경남 등 전국 6개 지역과 미국 LA 등 총 7개 지역 사단에 2000여 명이 활동하는 외형적 규모에 맞게 이들은 현재 군부대, 장의 봉사, 상담봉사 등 총 17개 분야에서 166개의 팀으로 조직을 구성하고 있다. 포교사단의 팀 중에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단연 군 포교 팀이다. 군 포교 팀은 현재 서울·경기 12개 팀을 비롯해 전국 25개 팀 약 200여 명의 포교
金국방위원장, '단청지원 최선' 신문에 교시 3월 첫 불사 성공하면 59곳 사암 원만 추진 북의 단청 불사 의지는 어느 정도일까. 11월 26일부터 12월 3일까지 방북한 조국평화통일불교협회 방북단에 의하면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최근 발행된 「로동신문」에 '전통문화재인 사찰의 단청 불사에 최선을 다하라'며 교시를 내렸다는 것이다. 단청 불사에 대한 북의 의지가 어느 정도 강한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북에서는 고 김일성 주석이나 김 국방위원장이 방문한 사찰에는 언제 다녀갔고 당시 어떤 느낌을 받았는가에 관해 기록해 홍보판을 세운다. 이는 두 지도자의 말과 행보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간접적으로 시사하고 있다. 평불협 방북단과 조선불교도연맹 지도자들이 북의 9개 사암을 둘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와 민주당 노무현 후보가 각각 불교 정책 공약집을 내고, 불심 모으기에 나섰다. 이회창 후보는 지난 11월 8일 정대 조계종 총무원장 스님을 비롯한 교구본사 주지 스님들과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오찬을 함께 하며 한나라당 불교정책을 정리한 문건을 정리한데 이어 최근 이를 정식 공약집으로 내 놓았다. 이회창 후보는 공약집에서 '우리 전통문화유산의 60%이상이 불교문화유산'이라며 '불교인들이 참여한 불교문화유산보존정책을 입안하고 실행하는 기구 설립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종교간 형평을 유지하는 정책을 통해, 고위 공직자가 개인적인 종교색을 드러내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노무현 후보는 12월 4일 정대 총무원장 스님을 예방해 민주당의 불교정책을 정리한 공약집을 전달했
간다라 불교문화 유산의 본산지인 아프가니스탄 불교 유적 발굴조사사업에 국내 문화재 전문가들이 참가한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지건길)과 문화재청(청장 노태섭)은 지난 11월 19일 아프가니스탄 정부가 불교유적 발굴 및 정비를 위한 자금 10만 달러지원 및 문화유적 발굴참여 요청으로 현지 불교유적들에 대한 발굴, 복원사업을 내년부터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립중앙박물관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1월 17일 아프가니스탄 정부가 아프간 주재 한국대사에게 유적 발굴조사와 현지 전문가 훈련프로그램 지원을 요청해 왔다는 사실을 외교부로부터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