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학교주변 자율방범 및선도활동 등 활동을 하게될 `자녀 안심하고 학교 보내기 운동 불교추진 본부'가 7월 25일 발족한다. 조계종 사회부, 포교원, 파라미타 청소년협회, 자비의 전화 등 4개단체는 6월 30일 조계종 포교원 회의실에서 준비모임을 갖고 폭력과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하고 청소년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있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불교추진 본부는 앞으로 △학교 주변 자율방범 자원 봉사자에 대한지원 △1사찰 1학교 자매결연 맺기 운동 △불교학생회를 중심으로 학교폭력에 공동대응할 수 있는 모임 구성 △스님과 신도들이 학교를 방문해 교육 및 선도활동 실시 △사찰 신도회나 청년회를 중심으로 청소년 유
`우리는 선우'(공동대표 남지심, 박광서)는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인천 강화심신수련원에서 제8회 선재 생명사랑 캠프를 개최한다. `가자! 생명의 바다로'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선재 생명사랑캠프에서는 △갯벌탐사 △자연을 주제로 한 CF만들기 △사찰환경답사 △심성훈련 △장기자랑 △캠프화이어 △체육활동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또 `갯벌에서 만나는 생명친구'(자연생태연구소 유창희 소장), `하나됨과 나눔의 공동체'(건국대 성태용 교수) 등을 주제로 강연회도 열린다.청소년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접수마감은 7월 20일까지.02)278-8672∼3
얼굴엔 언제나 웃음꽃이 조롱조롱 맺혀있다. 눈이라도 한번 마주치면 함빡 더 크게 일어나곤 하는 스님의 웃음꽃. 요즘같은 땐 그야말로그 자체로도 넉히 반갑고 정겨운 선물이다. 특히나 서울시 성동구 주민들에게는 더욱 그렇다. 배움의 터전이고 또 아이들의 교육장으로 새롭게 문을 연 옥수종합사회복지관 관장님의 얼굴이 그렇게 편안하니우선은 마음이 놓이는 것이다. 아이들을 맡겨도 자비로서 길러줄 듯하고, 교과 과정 또한 잇속보다는 실속을 먼저 고려했으리라는 믿음 또한 절로 생기기 때문이다. 옥수종합사회복지관은 먼 눈빛으로도 스님의 손길을 느낄 수 있다.복지관 앞에 동화나라처럼 꾸며진 놀이동산부터가 그렇다. 모래판 위에 세워진 꿈동산의 아기자기한 살림이 여간 곱지가 않다. 그래 어른아이할
법회때 이것만은 꼭 지킵시다 법회에 참석하면 짜증스러운 일이 하나 있다. 현대인이라면 누구나갖고 다니는 핸드폰과 삐삐 소리가 법회 중에 들려오는 것이다. 지난6월 26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법정 스님 초청 강연회에서도 핸드폰과 삐삐 소리가 스님의 법문을 가로막곤 했다. 강연이 시작되기 전 방송인 이계진씨가 `특별한 만남을 위해 핸드폰과 삐삐를 꺼 달라'고 부탁했음에도 불구하고 강연 중에 여기저기에서 이 소리가 들려왔다. 자기 자신만 알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 자세를 갖지 못한 몰지각한사람들에게 한마디 하고 싶다. 바쁜 일로 인해 핸드폰과 삐삐를 끌 수없을 경우에는 제발 법회가 열리는 법당이나 강연장에 들어오지 말라고. 또 한가지 부탁하고 싶은 게 있다. 어린이들과 함께
내 어머니는 나의 스승이자 인도자이다. 어릴 적 나는 새벽 공기를 가르며 방안을 울리는 어머니의 청아한독경소리에 잠을 깨곤 했다. 그것은 어머니가 언제부터랄 것도 없이내가 철들기 이전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해 오시던 일이었다. 한때는 공부하느라 밤늦게 잠든 나의 단잠을 깨우는 그 소리에 짜증을 부리기도 했지만 어머니는 “이게 다 우리 가족을 위한 일이야”라며 내 투정을 받아주시곤 했다. 그때는 왜 그렇게 철이 없었던지. 지금생각해보면 어머니의 독경소리는 우리 가족의 하루를 부처님의 법음으로 시작케 해주시는 의미있는 일이었다. 독경뿐이 아니었다. 어머니는 어린 우리 남매에게는 어렵기만 했던반야심경이나 천수경 같은 경전을 외우도록 하셨다. 매일 저녁 외울분량을 정해주시고 다음
국립중앙박물관은 국보 75호 밀양 표충사 청동제함은향완(靑銅製含銀香 )을 비롯 금·은 입사기법이 사용된 금속공예품의 전통문양을 체계적으로 정리·자료화한 《한국전통문양집》(1)과 CD-ROM을 발간했다. 한국의 미(美)를 문화상품의 개발과 각종 디자인물에 활용할 수 있는 계기마련을 위해 발간된 《한국전통문양집》은 기본과 활용편 2권의 책과 CD-ROM 1매로 구성돼 있다. 《한국전통문양집》은 삼국과 통일신라, 고려, 조선시대의 금·은입사 공예품 62점에 나타난 기하학적 문양과 동식물, 범어(梵語) 등 문자, 구름 등의 문양을 실측한 자료를 토대로 문양의 상징성과 의미를소개했다. 국립중앙박물관 디자인연구실 박현택씨는 “우리 문화의 고유한 특성과 아름다움을 재발견하고 이를
2000년 3월에 발효된 방송법은 방송광고 판매제도를 한국방송광고공사 독점에서 경쟁체제로 전환토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문화관광부는 8월 23일 ‘방송광고판매 대행 등에 관한 법률 제정’을 입법 예고했다. 올해 안에 이 법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시행령, 세부 규칙이 정해지는 내년 중반기 부터는 전혀 새로운 방송광고 제도가 시행된다. 사실 이 제도는 여러 방송사에 영향을 미치겠지만 불교 방송을 비롯한 특수방송국들에겐 존립 자체를 흔드는 위협으로 다가온다. 특수 방송은 그 성격상 기존 방송사들과 방송 광고를 놓고 경쟁을 치를 수도 없고, 그럴 준비도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혹자는 이 법의 시행으로 인해 특수방송이 현재 광고 수익의 30∼50% 감소를 경험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기
굳이 ‘영문’ 메뉴 써야 하나? 인터넷독자로 종종 ‘디지털 법보’에 들르는 사람이다. 제목도 ‘디지털 법보’라고 한글로 되어 있는데 메뉴표시가 Home, Admin, Write, Viewlist, Previous, Next, Modify, Delete, Repl 등 영어 단어로 되어 있다. 다른 웹사이트에서는 대부분 이런 메뉴들을 한글로 표시하는데, 디지털법보만 유독 영어 단어로 표시해 두었다. 이유가 무엇인지 알 수 없지만, 다른 웹사이트들처럼 한글로 바꾸어주었으면 한다. 해당 단어를 보편적으로 쓰이고 있는 한글단어로 바꾸면 독자들이 디지털법보를 이용하기에도 쉬울 것이다. 또 한글단어로 표시해 둔다면 한글을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사소한 것에도 정성을 쏟
군불교 진흥회 염주후원회 모든 불자님께 감사의 글을 띄웁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쭉 불교를 믿어 왔지만 군에 있을 때만큼 애착이 간적은 없습니다. 불교는 힘들고 외로운 군 생활에서 마음의 안정과 행복을 가져다주는 마치 어머니와도 같습니다. 오늘도 우리 군장병들은 좁은 법당 안에서 불자님들의 정성이 가득담긴 염주를 들고 부처님의 감로법을 배웁니다. 염주를 통해 여러 불자님들과의 인연을 맺게 되어 정말 기쁘고, 앞으로도남은 군생활을 부처님과 함께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저희 군장병 불자들을 위해 후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부처님의 가피가 두루 하시기를 부처님 전에 합장드리옵니다. 96. 7. 25.해병2사단 1연대 호국사 군종병 조용재 합장
안녕하십니까? 작년 12월에 많은 불자들의 서원을 모아 법당마련을 위해서 불교 잡지사,신문사를 찾아다니며 독자 투고란을 통해 전국의 많은 불자님들께 인사드린적이 있습니다. 법당이 없어 일요법회를 보기 위해 트럭에 올라탈 때나 수요법회를 열기위해 식당, 회의실을 전전할 때 더욱더 애절하게 와 닿았습니다.6개월이라는 시간은 너무도 빨리 흘러갔습니다. 가까운 사찰에 수십 통의 편지를 부쳐 보았고, 서울의 사찰에 주지스님을 만나기도 하고, 조계사 총무원에 서류도 제출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연이 닿지 않았는지 일이 뜻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고마운 분들도 많이 계셨습니다. 잡지나, 신문에서 보셨다면서 마산 정토사 자원스님, 김종욱 불자님, 이애일 불자님, 권영근 불자님, 거동
강우방 교수-종교, 역사 다각적 해석 김리나 교수-불상연구 현실과 문제점 검토 한국의 전통조각하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대부분 불상조각이 그 중심을 이룬다. 그리고 이러한 불상들은 종교적 필요에 의해 조성된 것이어서 현대 조각미술과는 달리 제작 동기나 목적이 명백히 다를 수밖에 없다. 전 국립경주박물관 관장이며 현재 이화여대에 강의하고 있는 강우방 교수는 이러한 문제들을 누구보다 명확히 인식한 학자라고 할 수 있다. 강 교수는 한국불상의 미의식에 관한 탐구를 불교적 의미와 특성, 그리고 불상양식에 미친 여러 가지 역사적·사회적 배경의 고찰을 통해 파악하고 있다. 이는 70년대부터 지금까지 30여 년간 불상을 연구해온 일관적인 그의 학문태도이기도 하다. 지난 19
※이번 달 독자마당은 가야산 골프장 건설에 대한 불자들의 의견을 집중 게재합니다. 아래의 글들은 천리안 불교동호회에 올려진 글들을 모은 것입니다. 가야산에 골프장, 소도 웃는다 우리민족의 유산이 있는 해인사가 있는 가야산에 골프장을 짓는다니 너무한심하고 어이가 없어 이 글을 올립니다. 해인사는 우리민족의 빛나는 문화재인 팔만대장경이 있는 역사적인 사찰입니다. 민족 문화를 생각한다면 도저히 그곳에 골프장을 건설한다는 것을생각할 수가 없는 행위인 것입니다. 골프장 허가를 내준 공무원은 도대체 무슨 생각을 갖고 그렇게 했는지 궁금합니다. 그 공무원은 도대체 역사의식, 문화의식이 있는지 궁금하네요.절차상 하자 없고, 적법 어쩌고 하는 상투적인 핑계는 하지 말고 민족 문화
기도 새까망 하늘에 두둥실 달뜨고 우거진 녹음은 전기불에 반사되어 8만4천 가지의 손으로 밤이슬 맞을까봐 옹호하네 고요하고 적막한 밤 여인의 기도 소리는 합창을 이루고 환희심에 몸은 가벼워 번뇌는 땀으로 씻겨내고 님이 주신 법 잊을새라 님부르고 또부르네 석가모니불, 석가모니불, 석가모니불. 6월1일˙도선사 삼천배 하던 날 윤금강심/서초구 반포4동 110-6 오로지 마음이 가닿는 바가 세계의 실상이다. 세계의 본질은 `나'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나'안에 있음이다. 기도하는 목적은 `나'를 참고자 함이요, 그리하여 세계와 사물을 바로 보는 눈을 열고자 함이 아닌가. 이 시는 그 경지
남녘땅의 보석 월출산 아홉 마리 용이 사는 구정봉 산빛이 맑은 고장 전라남도 영암땅 월출산 구정봉 아래에는 용암사지(龍巖寺址)라는 옛 가람지가 있다. 이 절터는 월출산의 정상인 천황봉에 버금가는 구정봉(738m)의 꼭지 바로 아래에 터 잡고 있어, 순례객이 몸소 답사하기에는 힘이 들지만, 막상 현장에 서면 여느 곳과는 차원이 다른 빼어나고 장쾌한 산천미에 눈이 상쾌하게 열리고 평상심이 훌렁 벗어져 속 깊은 마음자리에 계합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된다. 특히 가람지의 뒤편 암벽에는 고려시대의 지방적인 양식을 하고 있는 높이 8m의 거대한 마애여래불(국보 144호)이 장엄한 모습으로 새겨져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마음에 큰 울림을 준다. 이 자리에서 바라보이는 탁
남북합의서는 남북한 총리가 서울과 평양을 오가면서 만든 조약이다. 남북합의서는 전체 4장 25조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문서대로 하자면 남북한양정부가 서로를 상호 인정해야 하며, 남북한이 전쟁과 대결상태를 끝내고민족이 화해와 통일시대로 나가야 한다고 전제하고 있다. 남북 양당국의 총리급 인사들이 서울과 평양을 오갈 때 일천만 이산가족의 설레임에서 보이듯이 7천만 겨레는 민족의 통일을 다 이룬 듯이 생각했다. 남북합의서는 재야단체 관계자가 방북을 해서 합의해 온 문건이 아닌 정부간 조약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하지만 민족의 통일대장정이라 할 수 있는 이 남북합의서가 태어난지 얼마 되지도 않아 벌써 잊혀지고 사장되어 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렇게 사장되어 가고 있는 남북합의서를 복원하고
IMF, 경제난국, 생활고… . 사찰에서의 첫 연수는 이런 단어로 시작되었다. “여러분 며칠만이라도 편하고 여유있는 마음으로 지내다 가십시오.” 이게 아닌데, 너무나 익숙한 것들에서 탈속하여 상대성이 단절된 세계에 빠져드는 것, 내가 바랐던 것은 바로 이것인데. 기대감에 부풀어 불국사로 향하는 차에 오른다. 경내를 뛰듯이 달음질하여 도착한 심검당(尋劍堂)은 안온함으로 나를 맞는다. `참나를 찾아서'. 받아든 연수교재는 과히 그 제목만으로 번뇌의 파장을 줄여주기에 충분했다. 마음 속에 숨어있는 부처를 찾아 정진코자다짐하면서. 발우공양은 생각보다 훨씬 까다롭고 따르기가 쉽지 않았다. `매일하는 사람도 있는데'라는 소리를 흘려 들으며 단지 경험 이외에 더 깊은 의미를 생각해 본다. 바로 여
현대인들의 욕심은 소유와 소비에 있는 것 같습니다. 명예와 권력잡기를 원하고, 먹고 마시는 즐거움과 쾌락에 젖어 있습니다. 이렇게욕망에 종속되어 간다면 참자아의 청정하고 자비롭고 지혜로운 마음은자유인으로서의 본성이 해탈되어 있음을 부인한다는 뜻입니다. 삶이란 인간의 삶만이 아닙니다. 이기적인 오만으로 소유하는 삶은더욱 아닙니다. 삶이란 바로 삶의 살림길이며 진실한 존재의 기쁨이지요. 삶은 하늘, 구름, 산, 강, 나무, 꽃과 이웃들의 살림이 함께 어우러지는 근본 바탕입니다. 땅 속에서 지렁이와 벌레가 살지 못한다면 나무와 풀도 살지 못하는사막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삶의 요람에 욕심없이 텅비어 내는 `나'없음을 알아서 여기에 평화와 자유, 사랑과 믿음, 청정과 지혜, 원
오랜만에 스님들이 밀어주시는 휠체어를 타고 그토록 가보고 싶은산사를 참배하고 오니 너무나 기쁘고 스님들의 포근한 정이 잊혀지지않는다. 자기의 미래에 대해서는 예측할 수가 없으며 육체가 건강했을 때는느끼지 못했던 불편함에 대해 잠시라도 장애를 입었을 때 새삼 느끼게된다. 나 역시 중도 장애인이라 내가 건강할 때 느끼지 못했던 많은것들을 휠체어에 몸을 의지하고 나서 느끼게 되었다. 거리를 다니면서 느끼는 어려움이야 말할 것도 없고, 내가 마음을의지할 단 한 곳인 절에 다니는 일까지도 여러 가지 난관에 부딪히게된다. 전에 다리가 조금 불편하기는 해도 걸을 수 있었을 때에는 내가다니는 절에 한 달씩도 머무를 수 있었지만 지금은 그렇게 머물고 싶어도 화장실 문제 때문에 그날 다녀와
“비록 백 년을 살아도 게으르고 부지런히 노력하지 않으면 하루동안이나마 부지런하고 마음이 굳센 것만 못하다.” 《출요경》에 나오는 말씀입니다. 나라 경제가 위기를 당하여 휘청거리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일부 청소년은 학교 공부마저 못견디어 탈선하고 있습니다. 일부 주부들도 향락적인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방학 동안에 일을 하면서 자신의 행복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학과 공부의 예습, 복습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도 부모님과 함께 가사를 돕고 마을 청소를 하거나 주변 봉사활동이라도 일을 찾아 보아야합니다. 친척이나 친지의 집에 가서 농사일을 도와주기도 하고 가게에 나가장사일을 도와 주기도 하면서 부지런히 노동을 한다면 근면성도 익히고 노동의 가치도 알고 일하는 기쁨도 누리면서
한약과 관련된 속담에 ‘약방의 감초’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어떤 곳이든 빠지지 않고 끼여 있다는 것을 뜻하는 말인데, 중요한 주제는 못되지만 빠져서는 아니 되는 필수적인 대상을 이르는 말이다. 한약을 처방함에 있어서 반드시 처방지침이 되는 여러 방법을 따라야 하는데 이것을 가르치는 학문이 방제학이다. 이 처방지침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군신좌사’이다. 그 중에서 ‘군약’이란 가장 주가되는 약으로 현 질병의 증후을 치료하는데 필요한 약이고, ‘신약’은 ‘군약’과 같이 배합되어 군약의 효능을 몇 배 증가시키거나 군약 중에서 불필요한 작용은 감소시키는 역할을 하는 약이며, ‘좌약’은 증상에 따라 군약과 신약의 효능이 필요한 특정부위에 이르도록 이끌어주는 역할을 하고, 사약은 처방된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