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본산 성역화불사와 분리법난기념관 이전 건립 추진천정부지 치솟는 땅값 원인‘기부채납’ 비판여론도 부담강남 봉은사, 대체부지로 거론 조계종이 서울 조계사 총본산성역화불사와 함께 건립하기로 했던 10.27법난 기념관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총본산성역화불사와 10.27법난 기념관 건립을 분리해 총본산성역화불사는 종단의 장기 중점사업으로 추진하되, 10.27법난 기념관 건립은 조계사가 아닌 다른 장소로 옮기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총무원 관계자에 따르면 조계종은 사업진척이 더딘 10.27법난 기념관 건립과 관련해
조계종이 전통사찰 방재시스템 구축 지침과 관련, 교육을 시행한다.조계종 총무원 문화부(부장 종민 스님)는 4월27일 오후 2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전통사찰 방재시스템 사업의 취지, 업체선정 및 계약 관련 사항, 공사 시 유의사항, 사업의 흐름 등을 소개하는 교육을 개최한다. 전통사찰 방재시스템이란 전통사찰의 화재 및 도난 방지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의 국고보조를 받아 사찰에 설치되는 방재시스템이다. 2012년부터 설치되기 시작해 올해 7년째 사업이 진행 중이다. 사업 예산은 국비 40%, 지방비 40%,
학교법인 동곡학원(이사장 돈관 스님)이 운영하는 선화여자고등학교 기숙사 신축불사 기공식이 2월13일 열렸다. 동곡학원은 조계종 제10교구본사 은해사가 2010년 인수한 학교법인이다.은해사 학교법인 동곡학원2월13일, 기숙사 기공식자부담 3억700만원 투입26개 방사에 104명 생활1986년 개교한 선화여고는 지난 1999년부터 체육관 1층을 개조해 기숙사로 이용해 왔으나, 시설이 오래되고 낡아 학생들이 생활하기에 불편함이 많았다. 이에 은해사는 학교법인 인수 초기부터 기숙사 신축을 발원하고 꾸준히 준비해 이날 기공식을 봉행하게 됐다
24교구 선운사, 2월8일교구종회정기총회 진행제24교구본사 선운사(주지 경우 스님)는 2월8일 선운사 성보박물관에서 교구종회 정기총회를 진행했다. 총회에는 선운사 주지 경우, 내소사 주지 진성, 강천사 주지 종고 스님 등 30여명의 교구종회의원스님들이 참석했다.선운사는 이날 회의를 통해 2017년 결산보고와 2018년 예산안을 심의했다. 특히 지난해 결의한 고창군 월곡지구 뉴타운 농어촌 지구 내 불교회관 건립에도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선운사는 설계가 마무리 되는 3월에 착공 2018년 안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불교회관은 어린이·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이 1월11일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제35대 집행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할 주요 종책과제들을 제시했다. 특히 스님은 “종단 운영의 근간을 수행중심으로 바꿔 청정승가의 수행가풍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전통문화 선양과 자연유산정책 제도 개선에 앞장서며 민영소년원 설립, 서민과 약자를 위한 행보를 통해 불교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뜻도 밝혔다. 수행풍토 조성 재차 강조전통문화 홀대 개선 요구불교민영소년원 건립 추진 남북불교교류 재추진 시사◆청정승가 수행풍토 조성=설정 스님은 지난해 총무원장 선거
12월15일 본회의서 가결시비 예산 20억원 지원토론 신청 없어 만장일치체험관 건립 논란 일단락 세종시의회가 한국불교문화체험관 건립 예산 등이 포함된 2018년도 세종시 예산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에 따라 일부 기독교 단체의 반발로 논란이 됐던 세종 한국불교문화체험관 건립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게 됐다.세종시의회는 12월15일 오전 제5차 본회의를 열어 전날 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심의해 확정한 2018년 세종시 예산안을 특별한 논란 없이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이 예산안 가운데는 조계종이 세종시에 추진 중인 한국불교문
세종기독교연합회가 세종시에 추진 중인 한국불교체험관 건립 백지화를 주장하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국비와 시비를 투입하는 자체가 정교분리에 위배된다는 게 이 단체의 주장이다. 어불성설이지만 세종시의회 소관 상임분과위가 2018년 예산심사 과정에서 한국불교문화체험관 건립에 지원하기로 했던 시비 삭감을 결정했기에 좌시할 수만은 없다.총 사업비 180억원 규모의 불교문화체험관에 지원되는 국비와 시·도비는 108억원으로 60%를 차지한다. 특정종교 색채가 담긴 사업이기에 정교분리 원칙에 반하는 것이라면 세종기독교연합회는 2017년 전후로
기독교연합, 11월27일 행정소송시의회 소관 상임위 예산 삭감예결위서 부결될 땐 건립 차질세종시 “타지역 형평 맞춰 지원”조계종 “기독교계 과한 주장 우려”조계종이 국민들에게 한국전통불교를 향유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세종시에 추진 중인 한국불교문화체험관 건립이 일부 기독교 단체의 조직적인 반대로 난관에 봉착했다. 특히 기독교 단체는 최근 “한국불교문화체험관 건립에 국비와 지방비가 지원되는 계획을 백지화해야 한다”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기독교계의 반발을 의식한 세종시의회 소관 상임분과위가 내년 예산을
해마다 부처님오신날이 다가오면 전국의 도시는 각 지역 사찰과 불교단체가 어우러지는 연합연등축제 준비로 분주하다. 서울에서 펼쳐지는 연등회는 단연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그 규모만큼 준비 기간도 1년 내내 이어지며 이를 위한 조직기구가 별도로 운영될 정도로 창의력과 세밀함 그리고 전문성을 자랑한다. 이러한 서울 연등회를 벤치마킹하는 것은 물론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대만 등불축제를 참관하며 최근 몇 년 사이 연등축제의 규모와 행사의 가치를 확대해 온 도시가 있다. 바로 ‘불교수도’라고 불리는 부산이다. 축제 전문가, 문화재 관련
초대형 괘불 등 성보와 문화재를 진단하고 보존하는 민간 차원 최대 문화재보존수리시설 건립이 첫 걸음을 뗐다. 조계종 총무원(원장 자승 스님)은 8월24일 위례신도시 종교용지 1부지 내에서 ‘불교문화유산보존센터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 폭우가 내린 기공식은 삼귀의와 홍보 동영상 시청, 총무원장스님 인사말, 점화식, 사홍서원 등 짧게 진행됐다. 조계종과 문화재청이 2016년부터 추진 중인 문화유산보존센터는 우선 사찰 소장 불교문화유산을 진단·보존·복원·연구·교육하는 과학적 시스템이 구축된다. 문화유산보존센터는 연면적 1만3712㎡(약
조계종 문화부, 5월17일업체설명회서 기본계획 공개국내 유일 괘불보존처리기관7월경 기공식 목표로 추진국내 최초의 ‘성보문화재 종합병원’으로 알려진 ‘불교문화유산보존센터’가 건립 초읽기에 들어갔다. 불교문화유산보존센터는 전국 사찰에서 소장하고 있는 불교문화유산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관리를 전담할 민간센터로, 국내 유일의 괘불전문 보존처리기관이자 민간 최대의 문화재보수시설로 건립된다는 점에서 불교계 안팎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계종 문화부(부장 정현 스님)는 5월17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불교문화유산보존센터 건립 시
4월10일 5개 각 당 선대위에 전달문화·자연유산 정책 개선안 ‘핵심’문화재·전통사찰 법령 개선 위한대통령 직속 ‘규제개혁위’ 제안 남북불교교류·사회통합 과제 제시화쟁·평등 사회 실현 위한 방안도 조계종이 제19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차기 정부가 해결해야 할 불교계 현안 및 정책과제를 정리한 ‘문화의 새 시대를 여는 불교·문화 정책 제안’을 발표했다. 조계종 정책제안은 전통사찰 및 불교문화재 관련 규제법령 개선방안 등을 담은 △문화·자연유산 정책, 사회통합을 위한 방안을 담은 △평등한 사회 실현 과제를 비롯해 대표적인 불교계 현안
조계종이 2000년대 이후 본격적으로 승려노후복지에 대한 제도 마련에 나선 반면 이웃종교계는 이미 30~40년 이전부터 성직자에 대한 노후복지제도를 마련해 왔다. 특히 가톨릭과 원불교 등은 교단 차원의 자체적인 공제회 등을 출범시켜 은퇴한 성직자들의 주거와 의료, 생활비 지원에 대한 재원을 마련하는 등 체계적인 성직자 노후복지제도를 시행하고 있다.원불교, 후생사업회 설립익산 등 수도원 6곳 건립가톨릭, 은퇴사제에 복지금아파트 마련비용 2억 지원원불교는 1973년 공제회 성격의 ‘후생사업회’를 발족, 은퇴한 원로교무들의 노후복지에 필
11월14일, 선휴당 상량식총예산 33억7500만원 투입완공 시 하루 100여명 수용“모두에게 휴식 공간 될 것” 전북지역을 대표하는 템플스테이 도량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고창 선운사가 체험관 건립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선운사(주지 경우 스님)는 11월14일 템플스테이 체험관 상량식을 봉행했다. 템플스테이 체험관 신축은 기존 방사 수용능력이 일 30여명밖에 되지 않아 주말은 물론 주중에도 많은 인원들이 참여하지 못하는 상황을 고려해 결정됐다. 지난해 5000여명이 선운사를 찾아 템플스테이에 참여한 데 이어, 올해는 이
불교계 최초의 호스피스 전문병원인 자재병원(원장 능행 스님)이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이하 호스피스 완화의료법) 시행을 앞두고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요양병원 호스피스 시범사업 기관으로 9월22일 선정됐다. 요양병원 호스피스 시범사업은 요양병원이 호스피스기관으로서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지에 여부를 검증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요양병원에서 제공하는 호스피스 서비스의 적정한 모델을 개발, 확대 적용하게 된다. 호스피스 완화의료법에 따라 2018년 2월4일부터 요양병원도 호
위례신도시 종교용지에 불교문화유산보존센터가 건립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전시장이 아니다. 성보문화재를 직접 보수, 복원할 수 있는 센터다. 조계종은 물론 불교 문화재와 연관 있던 전문가들도 기다려왔던 숙원불사였으니 매우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주지하다시피 국가지정 문화재 60% 이상이 불교문화재다. 그러나 성보를 관리하는 시스템은 아직도 후진성을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일례로 급작스런 기후 변화 등에 성보가 훼손될 처지에 놓이면 전문 업체에 맡겨 보수를 진행해야 하는 실정인데 보수복원에 탁월한 기술을 소유한 전문업체는 그
조계종이 추진하고 있는 10.27법난 기념관 건립이 토지매입 등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는 법보신문의 보도와 관련해 종단 안팎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10.27법난 기념관 부지매입을 정부예산으로 진행한 뒤 다시 토지 소유권을 ‘기부채납’하는 방식은 조계종의 자율성을 훼손하고 기념관을 불안정하게 운영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기념관 건립 사업계획에조계종이 토지 매입하면정부에 기부채납 하기로“사업 방식 개선 않을땐조계종, 정부에 발목잡혀”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해 11월 국회에
성남 위례신도시 종교용지에 불교문화유산의 보존·관리를 책임질 ‘불교문화유산보존센터(가칭)’가 설립된다. 이는 열악한 문화재 보존 여건 속에서 훼손되거나 관리가 필요한 성보문화재들을 직접 보수·복원할 수 있는‘종합병원’의 역할을 담당한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 특히 국가지정문화재뿐 아니라 사찰 소장 지정·비지정 성보문화재의 가치를 조명하고 보존을 위한 체계적 관리를 위탁할 수 있는 거점공간으로 활용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조계종, 9월1일 원로회의서 보고 성보문화재 직접 보수·복원국비·자부담 포함 200억 예산2018년 완공 목표로 본
10.27법난 기념관 건립이 난관에 봉착했다. 기념관을 지으려면 토지를 매입해야 하는데 기념관이 들어설 예정지 21필지 중 매입 완료된 것은 2필지에 불과하다고 한다. 당초 올해 안으로 토지매입을 완료한 후 2017년 착공에 들어가 2018년 준공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작금의 추진 현황만 놓고 보면 2018년 준공은 어려워 보인다. 무엇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부가 배정한 예산을 집행하지 못할 경우 10.27기념관 건립 자체가 흔들릴 수 있어 심히 우려스럽다. 조계종이 토지 매입에 난항을 겪는 이유는 간단하다. 땅값이 터무니없게 비
사업예정부지 매입 더뎌 예산 집행 또 어려울 듯토지매입 한계 검토 없이예산부터 배정받은 게 원인사업기간 연장도 불가피‘지구계획’ 변경 늦어져매입주체 정부로 이관해야조계종 총본산성역화를 위한 첫 사업인 10.27법난 기념관 건립이 부지확보를 위한 토지매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난항이 예상된다. 특히 사업계획상 올해 토지매입을 완료해야 하지만 사업진척이 더뎌 현재로선 연말까지 토지매입을 완료할 수 있을지 불확실한 상황이다. 이럴 경우 조계종이 서울시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총본산성역화 사업도 차질이 불가피해 보인다.법보신문이 최근 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