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해사 주지 돈관 스님(동곡학원 이사장)은 9월24일 영천 선화여고에 2020년도 하반기 장학금 4700여만원을 전달했다. 은해사는 앞서 지난 4월1일 상반기 장학금 7791만원을 대한불교조게종 아름다운동행을 통해 전달, 올해 총 1억3000만원의 장학금을 선화여고에 지원했다. 돈관 스님은 “뜻하지 않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전반적으로 어려운 여건이나, 불교인재 양성에 대한 은사이신 동곡당 일타큰스님의 큰 뜻을 멈출 수는 없다”며 “힘이 닿는 한 계속적인 지원을 해 불교인재 양성은 물론 지역사회의 교육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호경 대구한의대 의료산업융합학부 교수가 8월30일 대구 동화사 통일대불전에서 봉행된 ‘법륜불자교수회 회장 이취임식’을 통해 제17대 회장에 취임했다. 장 회장은 “법고창신의 원력으로 사찰순례와 수련회 등 전통을 잇고 현대사회 불교 발전을 위한 교수불자들의 역할을 실천할 것”이라며 “김성규 전임 회장의 열정을 이어 발전하는 불교 신행단체로 이끌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장 회장은 “불자 수가 줄어들면서 법륜불자교수회 역시 한때 500명까지 확장되었던 모임이 현재는 200여명으로 줄어든 상태”라며 “한 사람 한 사람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
이용윤 전 불교문화재연구소 연구관이 한국학중앙연구원 문화예술학부 미술사학 전공 한국불교회화 분야 교수로 임용됐다. 이용윤 교수는 ‘조선후기 영남의 불화와 승려문중 연구’로 2015년 홍익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553호 / 2020년 9월1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본교의 건학이념인 불교정신을 바탕으로 학술과 인격을 연마하고 지혜와 자비의 가르침에 따라 서로의 만남이 즐겁고 신뢰와 공경 속에서 소통과 협력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민주 시민으로써 세상의 중심에서 ‘나’를 외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다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를 그려봅니다”8월31일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설금산중·고등학교(이하 금산중·고등학교) 학교장에 취임한 박기남 교장은 인권과 소통을 강조하며 교육공동체로써 불교정신의 실천을 강조했다.“학교는 교장 혼자 독단적으로 이끌어 가는 것이 아니고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함께 하는 교육
“어려운 형편에도 학업을 이어가는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됐으면 합니다.”동국대에서 40여년간 근무한 직원이 정년퇴직을 앞두고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해 화제다. 주인공은 동국대 김상애 불교대학 학사운영실장이다. 김 실장은 8월24일 총장실을 찾아 장학기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기금은 그의 법명을 딴 ‘혜명장학’이라는 이름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불자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1982년 동국대 직원으로 입사한 김상애 실장은 8월 말 정년퇴직한다. 그는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만날 때마다, 교직원으로서 이들을 도울
“동국대 불교문화대학원 동문스님들의 화합이 최우선입니다. 스님들의 상호 교류에 앞장서며 학교 발전에 기여 하는 승가모임이 되겠습니다.”부산 천마사 주지 도명 스님이 8월12일 동국대 불교문화대학원 동림동문회 제8대 회장에 취임했다. 도명 스님은 “동국대 불교문화대학원을 졸업한 동문스님들의 모임인 동림동문회는 회원 스님들의 화합과 상호 교류를 바탕으로 학교 발전을 이끄는 것을 가장 큰 목적으로 한다”며 “동림동문회가 다시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정례모임을 비롯해 만남의 장을 확대하고, 학교 발전을 위한 중지를 모으는 데 최선을 다하
원학 해인사성보박물관장 스님은 9월29일~11월3일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오후 7시 금정총림 범어사 선문화교육관 대강당에서 ‘동다송’ 특강을 갖는다. 강의는 오전과 오후 각 6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551호 / 2020년 9월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부산대를 비롯한 부산지역 불교학 연구자들의 연구·토론·강좌모임 현대불교연구원 제5대 원장에 부산 대연사 주지 혜광 스님이 취임했다. 현대불교연구원은 7월21일 ‘제5대 원장 혜광 스님 취임식’을 가졌다. 혜광 스님은 현대불교연구원 출신으로 부산대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박사 과정을 준비 중이다. 혜광 스님은 취임사에서 “부산지역 불교 연구자들이 모여 각자의 연구를 소통하고 더 나은 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후원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부산지역 불교학 연구자들의 다양하고 깊이 있는 연구와 부산대 캠퍼스에 인접한 지리적 장점을 살려
“고승 대덕스님들의 가르침과 신도 한 명 한 명의 지혜를 모아 활발히 소통하고 화합하는 신도회를 만들겠습니다.”조계종 제4교구 신도회 제13대 회장에 고광록 변호사가 취임했다. 고광록 신임 제4교구 신도회장은 7월11일 월정사 대법륜전에서 개최된 이취임식에서 월정사 주지 퇴우 정념 스님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적극적인 활동과 보살행을 다짐했다.고 신임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불교 전변확대와 사찰 신도회간 화합과 소통의 징검다리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젊은 신도회, 소통하고 화합하는 신도회, 대중과 함께하는 열린 신도회를 꿈꾼다”며
“비천의 고향 돈황에서 한국의 비천문양들을 모아 전시하자는 제안에 부끄럽지만 약속을 지키려 노력했습니다. 유림굴에 이어 막고굴 전시실에서 전시를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돈황연구원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미황사 주지 금강 스님이 중국 돈황연구원 초청으로 8월15일까지 중국 돈황연구원 문화창의연구센터에서 ‘한국비천탁본 전시회-한중연 불교예술전’을 진행한다. 스님은 “열일곱에 막고굴 장경동에서 발견된 ‘육조단경’을 읽고 출가했고, 스무살 해인사에서 팔만대장경을 인경하는 기회를 가지며 역사의 숨결과 먹물을 만나게 됐다”며 “그후 30여
“팔관회의 부산시무형문화재 등재 추진을 비롯해 부산불교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부산불교연합회(회장 경선 스님)는 7월3일 범어사 선문화교육관에서 총회를 열어 신임 사무총장에 범어사 총무국장 보운 스님을 선임했다. 보운 스님은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은 부산불교연합회는 부산 불교계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진력해 온 단체”라며 “부산불교의 발전을 위해 회장단과 회원 사찰, 재가단체에서 노력해온 일련의 활동들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실무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스님은 특히 “해마다 이어온 팔관회는 연
“정심원 가족들이 복을 짓는 터전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6월26일 사회복지법인 ‘송광’이 운영하는 정신장애인 요양보호시설 송광 정심원 시설장으로 취임한 이경주 원장은 자비희사 정신을 강조했다. 이 원장은 “이사장이신 금산사·송광사 회주 도영 스님의 뜻을 이어 무엇보다 정신질환자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여 차별 없는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사회복지에 관심 있는 청년불자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송광 정심원은 1984년에 설립돼 지금까지 35년간 정신장애인의 요양보호와 사회적응, 복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