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방송이사회, 25일 84차 회의서 결의이사회서 스님·재가이사 간 격론 끝 결정 당연직 이사 규정을 삭제하고 사장 선출과정에서 대한불교진흥원의 영향력을 크게 강화하는 내용으로 논란을 빚었던 불교방송 정관개정안이 차기 이사회로 이월됐다. 불교방송 이사회(이사장 종하 스님)는 10월25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제84차 회의를 열고 이사선임을 비롯해 정관 개정안, 임원 규정, 지방사 설립 등 운영규정안 등 법규개정 및 제도개선 소위원회(위원장 구상진, 이하 소위)가 발의한 안건 등을 논의했다. 그 결과 이사회는 태원 스님(승가대 전 총장)의 후임으로 미산 스님(승가대 총장직무대행), 영담 스님(불교방송 전 이사장)의 후임으로 능원 스님(보리암 주지)을 새로운 이사로 선임하는 임원
8월28일(수) ▲서울 길상사 ‘불교입문 27기’=매주 수요일 오후 1시40분·저녁 7시30분, 11월3일까지. 02)3672-0036 ▲한국전쟁 정전60주년 한반도평화대회 운영위원회 ‘국제세미나-동아시아에서 한국전쟁 : 정전체제에서 지역평화체제로’=오전 9시30분,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 051)508-3122 ▲서울 능인선원 ‘순례법회’=오전 6시30분 법당 앞 출발, 남해 보리암. 02)577-5800 ▲좋은벗풍경소리 ‘2013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가족음악회’=저녁 7시, 김천문화예술공연장. 02)723-9836 8월29일(목)▲구례 화엄사 ‘추석 템플스테이-달빛아래 다섯 날 참가자 모집’=9월17일까지. 061)782-7600 ▲은정불교문화진흥원 ‘은정학술상 및 은
8월21일(수) ▲해남 미황사 ‘참선집중수행-참사람의 향기’=경내, 25일까지. 061)533-3521 8월22일(목)▲조계종 ‘중앙종회의원 보궐선거’=오후 1시, 구례 화엄사·해남 대흥사. 02)2011-1700 ▲인드라망생명공동체 ‘33기 불교귀농학교’=매주 화요일 저녁 7시30분, 서울 인드라망교육도량, 10월22일까지. 02)576-1886 ▲구례 화엄사 ‘3사3색 템플스테이’=화엄사·천은사·도림사, 25일까지. 061)782-7600 ▲불교여성개발원 ‘사찰음식 건강 강좌-건강한 밥상’=매주 목요일 오후 2시, 서울 불교여성개발원 교육관, 10월24일까지. 02)722-2102 ▲종교환경회의 ‘2013 범종교인 생명평화순례’=내성천 일대, 24일까지. 070)7010-6667 &n
4월24일(수) ▲선원수좌회 ‘간화선 대법회’=매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조계사 대웅전, 5월2일까지. 02)922-9965 ▲한국학중앙연구원 해외한국학연구소 ‘제6차 콜로키움-현대 한국의 참여불교’=오후 3시,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세미나실. 031)709-8327 ▲화성 용주사 ‘제2회 정조대왕 효행 백일장 공모’=20일까지. 031)239-9391 ▲니르바나필하모닉오케스트라 ‘봉축음악회-부처님을 노래하다’=저녁 7시30분, 서울 KBS홀. 02)2157-0778 4월25일(목)▲불교상담개발원 ‘자살예방세미나와 불교심리치유공연’=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02)737-7378 ▲대구 동화사 ‘동아시아 약사신앙 사진공모전’=30일까지. 053)982-0101 ▲서울 삼천사
▲중앙종회 총무분과위원회(위원장 무애 스님)와 재정분과위원회(위원장 성월 스님)는 3월4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연석회의를 열어 불기 2556년 직영·특별분담사찰 결산검사 일정 등을 확정했다.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향적 스님)가 3월19~23일 제193회 임시회 개회를 앞두고 직영·특별분담사찰 결산검사 일정을 확정했다. 중앙종회 총무분과위원회(위원장 무애 스님)와 재정분과위원회(위원장 성월 스님)는 3월4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연석회의를 열어 불기 2556년 직영·특별분담사찰 결산검사 일정 등을 확정했다. 결산검사는 3월7~15일 조계사·봉은사·약사사·보문사·선본사·선암사 등 6개 직영사찰과 도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12월12일 설악산 봉정암 주지 삼조 스님과 남해 보리암 주지 능원 스님에게 종단 쇄신과 지역불교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표창패를 수여했다. 조계종이 설악산 봉정암 주지 삼조 스님과 남해 보리암 주지 능원 스님에게 종단 쇄신과 지역불교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표창패를 수여했다.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12월1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삼조 스님과 능원 스님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스님은 “봉정암과 보리암은 특별분담사찰로 최근 종단의 쇄신정책을 적극 수용해 투명한 회계운영을 통한 사찰재정을 향상시킴은 물론 지역불교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며 “모범적인 사찰
혜가 스님 만나 출가복광사서 구족계 받고6년간 시봉 끝에 전법 ▲안위성 천주산에 위치한 삼조사 입구. 하늘을 향해 높게 솟은 석조 일주문이 웅장한 기운을 내뿜고 있다. 삼조사(三祖寺), 삼조선사(三祖禪寺)는 3조 승찬 스님께서 머물던 절이다. 먼저 3조 승찬 스님과 그의 스승, 2조 혜가 대사와의 첫 인연을 소개하기로 한다. 혜가 대사는 남북조시대, 북주 무제가 불교를 탄압하던 시절에 환공산이라는 산에서 속인의 복장으로 살았다. 법난을 피해 승복을 벗었다고는 하지만, 빛이 안에 있으면 겉으로 드러난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스님에게는 도(道)의 티가 저절로 배어 나왔다. 숨은 도인으로 소문이 났다. 그즈음에 40대
신행활동 더불어 평상심 찾는 수행 지도경기 앞두고 남몰래 “최선 다하라”기원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선수들의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그들을 조련해 온 지도자들이 있었다. 특히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평정심을 유지하도록 이끈 불자감독들의 독특한 지도법은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하게 한 원동력이 됐다. 이번 올림픽에서 금 2개, 은 1개, 동메달 3개로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한국 펜싱을 만든 것은 김용율(49)감독의 독한 카리스마였다. 그는 올림픽을 준비하는 4년 동안 선수들의 외출·외박을 엄격히 제한하며 오직 연습에만 매진하도록 몰아붙였다. 기술면에서 월등한 유럽선수들을 이기기 위해
80년대 사고로 고관절 탈골절 수행법으로 후유증 극복2001년부터 철야정진 시작현재까지 7만명 수행 지도 ▲청견 스님 ‘절을 기차게 잘하는 법’으로 유명한 청견 스님은 요즘 감회가 새롭다. 지난 2001년부터 진행한 3000배 철야정진이 7월28일 200회를 맞기 때문이다. 매월 한 차례씩 11년 동안 스님은 한 번도 거르지 않고 3000배 철야정진을 함께해왔다. 그동안 스님이 지도한 대중만도 7만여명. 서울뿐 아니라 부산, 대구, 청도에도 법당이 마련됐고, 스님으로부터 지도 받은 수행자들을 중심으로 절 수행모임도 속속 생겨나고 있다. 최근에는 절수행이 건강에도 탁월하다는 점이 과학적으로 입증되면서 다른 종교인
선덕여왕 4년 회정대사 창건홍련·보리암 등 3대 기도처나반존자 영험담으로도 유명 ▲작은 몸 웅크린다. 마애불, 관세음보살은 말이 없다. 그래도 웅크린 몸 폈다 다시 웅크린다. 관음보살 품고 있는 눈썹바위 그늘에 작은 웅크림 하나, 큰 신심 하나 있다. 30대 후반 왕수경씨는 강화 낙가산 보문사를 처음 찾았다. 아침 일찍 집을 나서야 했다. 강화도에 이르면 외포리 선착장서 배를 타고 석모도로, 그곳에서 보문사까지 털털 거리는 버스를 타야 했다. 편한 여정은 아니지만 꺼릴 것 없었다. 한국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드는 관음기도처에서 기도할 수 있는 복이 있으니. 그녀는 어린 시절 가족 걱정뿐인 우리네 어머
▲53선지식 명찰 순례단은 대구불교대학 인연을 소중히 여겼다. 대구불교대학이 정법수호에 앞장설 수 있도록 간절한 마음 모아 부처님께 공양했다. 그리고 항상 비어있는 마음으로 살아가되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부처님께 안내하겠다고 서원했다. 단순한 순례가 아니었다. 마음 다해 기도했다. 지극한 마음으로 목숨 바쳐 귀의하고 예배했다. 깨달음을 향한 구도열정과 남을 위한 마음자리가 곧 행복임을 굳게 ‘믿고’ 서원했다. 6월10일 오후, 대구불교대학 재학생과 동문 180명은 강화 낙가산 보문사 순례 절정을 기도로 꽃피웠다. 이들은 ‘대구불교대학 53선지식 명찰 순례단(단장 장재영)’이다. 이날 새벽 6시, 대구 반월당에
▲원효 스님이 ‘화엄경’을 읽었다는 금산 화엄봉에서 바라다 본 보리암. 스님도 깎아지른 바위 위에 걸터앉은 도량을 봤으리라. “나무관세음보살.” 겨울 보낸 나뭇가지 사이로 합장한 마음이 걸렸다. 굽어보는 해수관세음보살상 뒷모습이 그윽하다. 멀리 다도해가 일렁였다. 남해 금산 보리암이 가슴에 담긴 순간이다. 남해 보리암(주지 능원 스님)은 강화 보문사, 여수 향일암, 양양 홍련암과 더불어 대표적인 관음기도도량이다. 금산 복곡 제2주차장에서 800m 오르다 100m 아래로 난 계단을 내려가야 만날 수 있다. 제법 가파른 오르막이다. 아이와 함께 온 부부와 지팡이 짚은 노보살, 연인들, 도량을 내려오는 기도객들이 마
8월24일(수) ▲불교여성개발원 ‘다문화가정지원 전문 자원봉사자 양성 교육’=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템플스테이 통합정보센터 3층 보현, 9월21일까지. 02)722-2101 ▲태화산 전통불교문화원 ‘참선입문 11기’=전통불교문화원내, 28일까지. 041)841-5050 ▲조계종 ‘제23회 대한불교조계종 포교대상 후보자 추천’=9월2일까지. 02)2011-1891 ▲불교문화답사회 새벽사원 ‘부처님의 생애 강좌 수강생 모집’=9월2일까지. 010-9421-2181 ▲동방대학원대학교 ‘문화교육원 수강생 모집’=9월1일까지. 02)3668-9890 ▲화쟁위원회·불교사회연구소 ‘화쟁리더십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9월4일까지. 02)730-0884 ▲조계종 중앙종회 ‘사찰법 제정안 성안을 위한 공청회’=오후 3시
불기 2555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경북북부제3교도소(청송교도소, 소장 김안식)에서 5월4일 교정직원 및 재소자들이 함께 한 가운데 봉축 법회 및 교화공연〈사진〉이 열렸다. 부산 보리암 도일 스님과 청송 진흥사 현종 스님, 이점숙 교정위원, 김안식 교도소장이 참여했으며 재소자 200여명도 자리를 함께 해 지난날의 잘못을 참회하는 시간을 가졌다. 재소자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정화하는 대구 동화사풍물단과 섹스폰 연주, 난타공연, 실버 댄스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교도소의 교화 활동에 매진해 온 이점숙 교정위원은 해마다 2차례 재소자들을 위한 교화공연을 개최해 오고 있으며 불자 재소자 등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조계종 총무원이 착각을 해도 큰 착각을 하고 있다. ‘석굴암이 분담금을 모두 완납했다’ 했는데 알고 보니 1억2천만원을 덜 받았다고 한다. 삭감된 금액만큼은 종단발전기금으로 받기로 했다 하니, 이게 얼마나 우스운 일인가 말이다. 한 시민이 세금을 덜 내고 그 차액만큼 국가발전기금으로 내 놓겠다 한다면 이를 수용할 정부가 이 세상 어디에 있겠는가. 세금은 세금이고 후원은 후원일 뿐이다. 분담금은 분담금이고, 기금은 기금일 뿐이다. 더 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한가. 재정분과위원회 소속 종회의원 스님들도 ‘총무원의 무원칙적인 분담금 징수’에 대해 강한 질책을 쏟아냈다 하는데 당연지사다. 변명을 접고 한 번만 더 생각해 보라. 종법에는 분명히 고의적인 분담금 체납이 확실시 될 경우 ‘징계’할 수 있도록 명시돼
조계종 총무원이 2007년부터 상습적으로 체납해 온 불국사 석굴암의 분담금을 징수하면서 전체 체납 분담금 가운데 1억2000만원을 삭감해 준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이는 지난 10월 초 “석굴암 측이 분담금을 모두 완납했다”는 총무원의 발표와 다른 것으로 종단 안팎에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조계종 제15대 중앙종회 재정분과위원회가 11월 9일 총무부 재무부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 결과, 총무원이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체납된 불국사 석굴암의 분담금 가운데 매년 4000만원 씩, 총 1억2000여만원을 삭감해 징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신 삭감된 금액만큼 석굴암 측으로부터 분담금과는 성격이 전혀 다른 종단발전기금으로 받기로 한 것으로 확인돼 총무원이 종무행정의 원칙을 훼손했다는 비판까지 제기되고
10월 28일 조계종 제15대 중앙종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10월 16일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총 81명 선출에 119명이 등록해 1.47:1의 경쟁률을 보였다. 조계종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10월 16일 오후 5시 현재 제15대 종회의원 선거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총 51명을 선출하는 직선직 중앙종회의원에 총 86명이 입후보해 1.69: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비구니 종회의원을 포함해 총 30명을 선출하는 직능직 종회의원에 33명이 후보로 등록해 1.1: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 14대 중앙종회의원 선거 당시 81명 선출에 총 110명(1.36:1)이 등록한 것에 비하면 다소 늘어난 수치다. 이번 선거에서는 신흥사를 비롯해 불국사, 쌍계사, 범어사, 화엄사, 송광사, 대흥사,
15대 종회의원 후보 등록 현황 교구본사 법명 직할 교구 정인, 정범, 태연, 종성, 법응 2교구 용주사 성직, 성효, 강설, 성재 3교구 신흥사 정념, 지원 4교구 월정사 삼혜, 적천, 보인 5교구 법주사 청원, 현조, 장주, 각주, 혜우 6교구 마곡사 원경, 견진, 노휴, 자암, 선일 7교구 수덕사 정묵, 석청, 주경, 도신 8교구 직지사 장명, 법보, 정업, 법매 9교구 동화사
조계종 특별분담금 사찰인 불국사 석굴암이 2007년부터 현재까지 총무원에 납부하기로 돼 있는 분담금을 단 한 푼도 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재정적으로 열악한 교구본사조차 분담금을 의무적으로 납부하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나라 최대 관광 사찰인 석굴암이 분담금을 몇 년째 내지 않고 있다는 점은 ‘특혜시비’까지 불러일으키고 있다. 중앙종회 중앙종무기관 종정감사 지적사항결과보고서 등에 따르면 석굴암은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매년 책정된 분담금 1억 9300여만 원을 체납해 총 5억 7900여만 원을 미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올해 책정된 분담금까지 납부하지 않고 있어 석굴암이 납부해야 할 체납분담금은 7억 7300만원에 달한다. 이런 가운데 석굴암은 과거에도 수년 째
400만 배 후 무상-무아 체득해 ‘절 수행’ 보급“단 일 배라도 새 마음-지극정성을 다해 올려야” “절은 아상을 꺾는 것으로 진실한 자신에게 돌아가는 것이다.” 서산대사의 일언이다. ‘아상을 꺾는다’는 의미는 쉽게 다가온다. 절은 허리를 굽히고 머리를 바닥에 조아려야만 완결된다. 자신을 철저히 낮추는 마음을 갖지 아니하고는 이뤄질 수 없는 행위다. 하심 하는 순간 스스로 아상을 꺾어 버리는 것이다. 그런데 ‘진실한 자신에게 돌아가는 것’이란 무슨 의미일까? 부처님을 공경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만 갖는다면 진실한 자신에게로 돌아갈 수 있는 뜻일까! 청견 스님은 절에 대해 “아상을 녹이는 거룩한 수행”이라고 말한 바 있다. “수행인에게 아상만큼 무서운 독은 없다. 아상을 내려놓지 못하면 진여를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