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전통문화체험관(관장 현우 스님)이 5월 6일 관내 일원에서 ‘제2회 어린이날 기념 사생대회-한옥의 봄향기’를 개최한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사생대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행사는 당일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6월 중 조계종 총무원장상을 비롯해 총 16명을 시상한다. 이와 함께 오후 1시부터는 ‘세종의 주몽을 찾아서’ 활쏘기 경연대회도 개최된다. 활쏘기 경연대회는 어린이와 성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 김밥 만들기, 전통등 만들기,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불교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기념주화가 제작된다.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4월 11일 한국조폐공사(사장 성창훈)와 체계적인 불교문화유산 보호와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주화 제작에 합의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연등회 등 나날이 한국 전통문화의 관심이 높아짐을 주목한 한국조폐공사의 적극적인 제의로 이뤄졌다. 조계종과 한국조폐공사는 협약을 통해 국보급 불교문화유산 주제 기념품 공동 제작 및 홍보 등을 진행하며, 공동 제작된 불교문화유산 주제 기념 메달을 전시, 홍보, 활용에 상호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본사 화엄사(주지 덕문 스님)가 4월 11일 산내 암자 구층암에 위치한 봉천 산신단에서 ‘갑진년 봉천 산신대재’를 봉행했다.화엄사 봉천 산신대재는 화엄사 창건 이후 계속 진행되었으나 일제강점기 때 중단됐다. 이어 광복 이후 화엄사에서 산신대재를 지내오다 2007년부터 원래 위치인 구층암 위쪽 산신단에서 매년 지내고 있다.‘갑진년 봉천 산신대재’는 전북무형문화재 향산 스님을 법주로 향산불교의식대학 스님들이 천수바라, 범패 등의 전통방식대로 진행됐다. ‘갑진년 봉천 산신대재’에는 화엄사 부주지 우석 스님을 비롯해
MZ세대의 '힙'한 감성을 저격하며 인기몰이에 성공한 ‘2024서울국제불교박람회’의 뜨거운 분위기를 국가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연등회'가 이어갈 전망이다. DJ뉴진 스님(개그맨 윤성호)의 재등장은 물론, 전통문화마당에도 'MZ청년' '명상'을 콘셉트로 한 코너가 새롭게 등장한다. 젊은 세대 문화와 과감하게 결합하며 대중과의 거리감을 좁힌 불교가 이번에도 새로운 MZ 핫플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연등회보존위원회가 4월 11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연등회 기간 "마음의 평화
가락고찰 밀양 부은사 회주 태우당 혜명 스님의 영결식이 팔봉문도장으로 엄수됐다. 태우당 혜명 대종사 팔봉문도회는 4월10일 밀양 부은사 경내에서 ‘태우당 혜명 대종사 영결식’을 봉행했다. 이날 영결 법석은 태우 스님이 평생 가람 중창과 전법도생에 매진한 부은사에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는 팔봉문도회 회장 구하 스님, 태고종 경남교구 종무원장 황봉 스님, 성봉문도회 및 태우문도회 스님을 비롯해 제방의 대덕 스님들이 두루 동참했다. 또 유가족과 부은사 신도들이 참석해 스님의 생전 가르침을 기렸으며 밀양불교합창단이 조가를 음성
4월 10일 치러진 22대 총선에서 당선된 지역구 불자 의원 수는 254곳 가운데 최소 35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대표적 불자의원인 국회 불자모임 정각회장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은 대구 정치권 역대 최초이자 당내 최다선인 6선 의원이 됐고,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6선에 성공하며 사상 첫 여성 국회의장으로 언급되고 있다. '낙동강 벨트' 최대 격전지 경남 양산을에선 불자 의원 간 맞대결이 펼쳐졌다.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이 김두관 민주당 후보를 누르며 4선에 성공했다. 다만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경기 분당갑에서 안철수 국민의힘
조계종 제13·14대 종정을 지낸 진제 대종사는 현대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선사다. 30대 나이에 당대 선지식으로 추앙받았던 향곡 선사로부터 인가를 받은 뛰어난 선지식으로 많은 이들로부터 존경을 받아왔다. 책은 진제 스님이 2012년 조계종 종정에 오른 이후 2021년 물러날 때까지 동안거와 하안거 결제 및 해제, 신년 및 봉축 때마다 대중들에게 내렸던 법어 가운데 핵심적인 내용을 추려 엮은 것이다. 90세에 이르도록 참선을 지도해 오면서 세상을 향해 던진 깨달음의 메시지이기도 하다. 스님은 그동안 발표한 수많은 법어를 통해 갈등과
조계종 소의경전 ‘금강경’을 역주한 책이다. 저자는 ‘금강경’에서 깨달음과 소승, 대승, 최상승의 문제를 정확하게 제시했다. 또한 ‘금강경’에서 설하고 있는 기본적인 문제인 소승(성문·연각·보살)의 수행자는 이 경을 읽을 수도, 들을 수도 없고, 타인을 위해 설할 수도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저자는 동국대에서 철학박사를 받았으며 현재 김해 신흥사 주지를 맡고 있다. 신심명 및 증도가 역주, 선종영가집 해설 등을 저술한 바 있다. 양지 스님 번역/남청/3만원.[1724호 / 2024년 4월 1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사회복지법인 조계종 봉은(대표이사 원명스님) 산하 신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지연)이 양성평등 문화 확산 및 여성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영등포구 ‘경력단절 지원 프로젝트-꿈다시’ 참여자를 모집한다.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은 참여자 20명을 대상으로 ▲민간자격증취득과정 ▲자격취등과정참여 ▲스마트 스토어 교육 ▲여성힐링휴가 등을 지원한다.유지연 신길종합사회복지관장은 “여성이 경력단절로 인해 위축되지않고, 본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길 발원한다”며 “평등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복지관 프로그램에 지역주민의 많은
조계종 비구니 수정문도회(회장 선철 스님)는 3월 29일 부산 송정 쿠무다에서 ‘제50차 문중총회’를 개최했다. 문도회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봉행된 이 자리에는 수정문도회 고문 선주, 회장 선철, 수석부회장 성정, 전국비구니회장 광용 스님 등 문도스님 30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에는 회칙 계정·조직 개편 등이 논의됐으며, 전국비구니회장 광용 스님은 문도발전기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광용 스님은 “작은 기금이지만 문도회 운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도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정진하며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
연간 약 700만명의 등산객이 오른다는 북한산은 예로부터 명산으로 알려져 왔다. 삼국시대에는 부아악이라고도 하였으며, 한산, 삼각산(三角山) 또는 화산이라고도 불렀다. 전설에 의하면 고구려 동명왕의 아들 비류(沸流)와 온조(溫祚)가 이곳 부아악에 올라 백제를 세울 만한 땅을 찾았다고 하며, 신라시대에는 한강 유역을 둘러싼 삼국의 각축장으로써 이 일대를 장악한 진흥왕이 비봉에 올라 순수비를 세운 곳이다. 여기서 말하는 부아악이 지금의 북한산이며 고려시대에는 삼각산이라 부르던 곳이다. 고려 수도인 개성 송도에서 한양으로 오다가 이 산을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하 신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희유 스님)이 4월 24일까지 은평구 지역주민 도서 문화 확산 프로젝트 ‘스케치BOOK 활동가’를 모집한다.스케치BOOK 활동가는 ‘도서관에 관심과 애정이 많은 주민’ 혹은 ‘자원봉사자로서 의지와 사명감이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모집된 주민은 도서관에 대한 이해, 기획 방법 등 기본교육 수료 후 그림책을 중심으로 각자의 재능을 녹여낸 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한다. 이후 상대적으로 문화 경험 기회가 적은 지역아동센터, 경로당 등을 방문해 무료 독서·문화 활동을 펼친다.‘스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