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 중흥을 위한 전법의 초석을 다지고자 출범한 수미산원정대 5기 동문회가 구성됐다.수미산원정대는 3월 20일 봉은사 법왕루에서 5기 동문회 출범식을 진행했다. 동문회 출범식에는 단장 원명 스님, 상임법사 종호 스님, 상월결사 사무총장 일감 스님을 비롯해 1기부터 7기 원정대 도반 150여 명이 동참했다.이날 출범식에서는 5기 졸업 동문인 이성한 씨가 동문회장으로 추대됐다. 또 동문회 사무국에는 사무총장 이승희, 사무국장 김준형, 교류국장 김민서, 봉사국장 남철우, 전법국장 박청규 동문이 각각 임명됐다. 부회장단에는 수석부회장
매서운 질의가 이어졌다. 집행부의 ‘검토해보겠다’는 답변에도 쉽게 넘어가지 않았다. 3월 19일에 이어 20일 속개한 중앙종회는 하루전날 조직개편 ‘종헌개정안’을 가결했던 분위기와는 사뭇 달랐다. 입법부로서 집행부를 내실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현안을 날카롭게 파고 들었다. 서면 질문 외에도 일문일답식 보충 질문이 끊임 없이 이어졌다. 오전 10~12시, 오후 2~7시 장장 7시간에 걸쳐 종책 질의가 진행됐다. 특히 호법부 종책질의에선 강도 높은 비판아 쏟아졌다. 다만 신상 공개를 우려해 종회의원 외 배석할 수 없도록 비공개 전환했다
서울 조계사 주지 원명 스님을 비롯해 조계사 대중들이 서울 도심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대학생 전법 활성화를 발원했다.조계사는 3월 17일 ‘2024 서울마라톤’에 참가해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숭례문과 을지로를 지나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서 반환점을 돌아오는 코스를 몸소 달리며 전법의 의지를 다졌다. 이날 마라톤에는 주지 원명 스님을 비롯해 부주지 탄보, 노전 정묵, 템플스테이국장 선해, 호법국장 법도 스님과 이세용 종무실장, 모지희 조계종출판사 본부장이 함께했다.한편 육현표 대한육상연맹 회장이 주지 스님을 비롯한 순례자들을 찾아
자비실천도량 진안 마이산 쌍봉사(주지 보경 스님)가 사회복지법인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진)에 자비의 백미를 전달했다.3월 21일 진안 쌍봉사 큰법당 앞마당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쌍봉사 주지 보경 스님을 비롯해 쌍봉사 섬김 봉사단원들과 김진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장과 회원, 자원봉사자 등 30여 명이 동참했다. 쌍봉사는 백미 1000kg(10kg×100포)를 전달했다. 또 쌍봉사 자비나눔에 진안 제일약국도 팥양갱 100세트(100만 원 상당)를 후원해 그 의미를 더했다.쌍봉사 주지 보경 스님은 “10년 동안 백미나눔을 하면서 제일
지난해 조계종 종단장으로 연기됐던 ‘전국불교합창제’가 3월 27일 오후 6시 ‘광주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다.대한불교조계종 호남본사주지협의회(회장 경우 스님, 선운사 주지), 전국불교합창단연합회(회장 정혜신), 전국불교합창단연합회 광주전남지회(회장 채송화)가 주최·주관하는 ‘2024 전국불교합창제’가 ‘전법을 울리다’란 주제로 진행된다.이번 전국불교합창제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참석하며 전국불교합창단연합회 소속 10개 지회에서 참가한다. 또 포레스텔라, 상월청년합창단, 상월비보이단 ‘이에이트크루’ 등의 특별공연도 준비
태고종 옥천 국사암(주지 해정 스님)이 3월 10일 경내에서 ‘관음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국사암 주지 해정 스님은 “관음봉사단 발족을 계기로 이웃을 위한 자비행을 펼쳐갈 것”이라며 “중생의 고통과 어려움을 구제하는 관세음보살님처럼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이진숙 관음봉사단장은 “꽃이 지고나면 홀씨를 퍼트리는 민들레처럼 자비의 봉사의 꽃을 피우고 이 세상에 널리 퍼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해정 스님은 30여년간 자비와 나눔을 실천해 2012년 국무총리상, 2018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관음
조계종 제17교구본사 금산사(주지 일원 스님) 전북혁신도시 포교당 수현사(주지 응묵 스님) 수현불교대학(학장 일원 스님)은 3월 20일 수현사 3층 법당에서 ‘수현불교대학 제7기‧걸음마 불교대학 제1기 입학식’을 봉행했다.입학식에는 수현불교대학장 일원 스님을 비롯해 수현사 주지 응묵, 망해사 주지 우림, 천고사 주지 우경, 금산사 현수, 수현사 용묵 스님 등 스님들과 안준아 금산사신도회 수석부회장, 안수빈 포교사단 전북지역단장, 양병룡 수현사신도회장, 임호연 수현불교대학총동문회장, 송재면 화엄불교대학총동문회장, 장석희 대불청 전북지
덕숭총림 수덕사(주지 도신 스님)는 3월 20일 경내 대웅전에서 ‘덕숭총림 제3대 방장 원담선사 열반 16주기 추모다례재’를 봉행했다.다례재에는 전 총무원장 설정, 덕숭총림 방장 달하, 주지 도신 스님을 비롯한 문도스님과 화계사 회주 성광 스님 등이 동참했다. 설정 스님은 원담 스님의 일화와 열반송을 소개하며 “수덕사는 경허·만공·원담 대선사로 이어지는 선문의 대도량”이라며 “후학들은 본분을 명심하고 열심히 수행·정진해 덕숭의 가풍을 이어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원담 스님은 수덕사 주지, 중앙종회의원, 원로회의 부의장, 덕숭총림 제
태고종 충북교구종무원(원장 도성 스님)이 용왕대재를 봉행해 충북도민의 행복과 안녕을 기원했다.3월 17일 충주 중앙탑공원 일원에서 봉행된 이날 행사는 총무국장 혜묵 스님의 사회와 원융불교대학 강주 신덕 스님의 집전으로 진행됐다. 신중작법과 용왕청, 시식, 정근 등 용왕대재에 이어 중앙탑을 중심으로 탑돌이를 가지며 지역의 안녕과 평화를 발원했다.충북교구종무원장 도성 스님은 인사말에서 “태고종 충북교구는 지난해 충북도민의 행복을 기원하는 무심천 수륙재와 백운화상 다례재, 오송 지하차도 참사자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49재를 봉행하는 등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지몽 스님, 이하 사노위)가 일본 정부와 윤석열 정부에게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사노위는 3월 20일 주한 일본대사관 앞 평화로에서 제1640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를 진행했다. 이날 정의기억연대를 비롯한 시민단체와 함께 일본 정부에 공식 사과를 요구하고 윤석열 정부에 한일정상공동문서 작성에 앞서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이 우선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사노위 부위원장 혜도 스님은 “현재 평균연령이 94세인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 생존자가 9명 남아있다”며 “이들이 간절히
출가자 감소 가속화로 총림 운영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앙종회가 대책 마련을 위해 6대 총림을 현황을 점검한다. 선원, 강원(승가대학), 승가대학원, 율원 또는 율학승가대학원, 염불원 등 실태를 점검하고 복합적인 원인을 진단해 방안 모색에 나설 방침이다 .조계종 중앙종회는 3월 20일 제230회 임시회를 속개해 ‘총림실사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가결했다. 해당 안건은 재안 스님이 대표해 26명의 의원이 함께 발의했다. 조계종 6대 총림이 '총림법'에 따라 교육 및 수행 기관으로서 적절한 지 실사하고자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덕숭총
“‘템플애플’은 ‘불교와 함께 놀자’를 추구합니다. 학우들과 법문, 템플스테이, 사찰음식 체험 등 불교문화를 향유하며 불교 문화의 정수를 체득하고 나아가 부처님 가르침을 실천하려 합니다. 불교를 통해 대학생 개개인의 행복을 넘어 우리 사회의 행복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하며 부처님 법을 전하기 위해 전력할 것을 발원합니다.”교계 과제로 ‘대학생 전법’이 떠오르는 가운데 동국대에서 첫 단과대 불교동아리로 사회과학대학 ‘템플애플(Temple Apple)’이 창단됐다. 학부생과 대학원생 84명이 소속된 대규모 불교학생회로 한국불교 중흥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