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연의 ‘삼국유사’에서는 신라 교학승의 자료만을 따로 모아 놓은 ‘의해(義解)’편에서 원광전을 가장 먼저 싣고, ‘속고승전’과 고본 ‘수이전’의 원광전의 전문을 그대로 전재하였다. 그밖에 일연은 ‘삼국사기’의 관련 자료, 운문사 등에 전하는 고문서, ‘해동고승전’ 원광전 등의 원광에 관한 자료들까지 총망라하여 검토하고 종합해 주었다. 그 결과 원광에 관한 자료는 오늘날 신라의 승려 가운데서 비교적 다양하고 풍부한 내용을 갖출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원광의 행적과 사상에 대한 이해는 아직 초보적인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학
마음수업(대표 다니엘튜더)의 명상심리 앱 ‘코끼리’가 ‘S.O.S 긴급 힐링 명상’ 콘텐츠를 비롯한 일부 컨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불안과 외로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집에서 이용 가능한 컨텐츠를 한시적으로 무료 제공한다.‘S.O.S 긴급 힐링 명상’에는 ‘불안한 마음을 다독이는 시간’을 비롯해 우울과 치유를 위한 다양한 명상 심리 수업 오디오 컨텐츠가 담겨있다. 외출이 힘든 사용자들에게도 언제 어디서나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마음수업에 따르면 최근 불안과 외로움 등을 호소하는 사람들의 비대면과 힐링에
일상생활에서 생겨나는 우울, 분노, 슬픔, 스트레스 등 마음의 병을 치유하기 위해 명상을 찾는 이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최근에는 이같은 욕구에 맞춰 명상을 지도하는 공간도 많아지고, 쉽게 보고 듣고 따라할 수 있는 명상 앱까지 생겨났다. 혜민 스님이 함께 하는 명상 앱 ‘코끼리’는 대중에 선보인지 불과 몇 개월 만에 수십만 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가 급상승 중이다.명상에 대한 관심이 이처럼 높아지는 가운데 매일 하나씩의 주제를 주고 10분 동안 명상함으로써 내면에서 생겨난 상처를 치유하도록 돕는 ‘10분 치유명상’이 선을 보
혜민 스님이 직접 제작에 참여한 명상심리 모바일 앱 ‘코끼리’가 SK브로드밴드 Btv 힐링 컨텐츠로 출시됐다.Btv에서 제공하는 혜민 스님의 코끼리 명상은 스트레스 완화와 우울증 등 심리치유와 숙면에 어려움을 겪는 사용자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기 위해 기획,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맞춤형 서비스로 제공된다. 또 음성 컨텐츠를 영상으로 구현해 사용자들의 심신 안정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혜민 스님의 코끼리 명상 세부 메뉴는 매주 업데이트 되는 혜민 스님의 ‘매일 명상’을 비롯해 명상심리 전문가들이 참여한 ‘테마별 명상’, 해외
혜민 스님이 제작에 참여한 명상 어플리케이션 ‘코끼리’가 올해를 빛낸 어플리케이션에 선정됐다.구글플레이는 12월11일 시상식을 갖고 혜민 스님의 ‘코끼리’에 ‘올해를 빛낸 숨은 보석 앱’ 최우수상을 수여했다.구글플레이의 ‘올해를 빛낸 숨은 보석 앱’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참신한 아이디어와 시도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는 앱을 선정한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코끼리’는 모바일 앱을 통해 누구나 쉽게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명상 할 수 있는 명상심리앱이다. 헤드티쳐 혜민 스님과 ㈜마음수업 대표 다니엘튜더가 함께 개
김형규 법보신문 대표와 본지 임은호 기자가 불교언론인상과 신문부분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조계종(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11월26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제27회 불교언론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한 해 동안 불교문화 우수성을 널리 알린 작품과 언론인을 격려했다.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 방송과 언론 등 미디어를 통한 불법홍포의 필요성과 중요성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불교언론상은 남다른 노력을 아끼지 않은 언론문화 선지식들을 상찬하고 좋은 작품을 지속적으로 제작할 수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사는 현대인들에게 진짜 필요한 것은 자신들의 말을 들어주는 경청과 공감, 그리고 따뜻한 위로입니다.”10월31일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혜민 스님과 함께하는 마음치유 콘서트’를 개최한 마포구불교사암연합회장 광용 스님은 “때로는 백 마디 법문보다 10분간의 경청이 상대에게 더 큰 위로가 될 수 있다”며 “구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구청공무원들 뿐 아니라 구민들 누구라도 언제든 위로가 필요할 때 찾아와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그런 불교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열린 마음치유 콘서트 또한 위로가 필요한 현대
부산불교지도자포럼(회장 정종원)은 10월4일 부산 코모도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부산불교지도자포럼 하반기 정기 초청 법회 – 혜민 스님 특강’을 마련했다. 이날 법석에서는 힐링 멘토로 활약 중인 마음치유학교장 혜민 스님이 참석해 ‘감사’를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이 자리에는 정종원 부산불교지도자포럼 회장, 김수현 불교여성개발원 부산지원장, 이영숙 코모도호텔 대표 등 사부대중 300여 명이 동참했다.이날 혜민 스님은 법어에서 “행복을 소유에서만 찾지 말고 감사함에서 찾는다면 행복을 일상생활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고 이것이 행복한 삶을 발
창건 1225주년을 맞이하는 서울 봉은사(주지 원명 스님)가 본격적인 개산대재의 개막을 알리는 역대조사다례재를 9월29일 봉은사 대웅전 앞 특설무대에서 봉행했다. 역대조사스님들의 업적을 기리고 계승하는 다례재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 개산의 환희를 전한다.다례제는 헌향, 헌다, 헌화, 권공의식 등으로 진행됐다. 주지 원명 스님을 비롯해 봉은사 소임스님들과 신도 등 사부대중 1000여명이 참석했다.원명 스님은 “봉은사는 허응당 보우 스님을 비롯해 서산, 사명대사 등 우리 불교사에 굵직한 자취를 남긴 많은 스님들이 주석하셨던
부산 지역 불자 CEO들이 회원으로 참여하는 부산불교지도자포럼이 힐링 멘토 혜민 스님을 초청해 부산의 시민, 불자들과 함께 감로 법문을 청하는 열린 법석을 마련한다.부산불교지도자포럼(회장 정종원)은 10월4일 오후6시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마음치유학교장 혜민 스님 초청법회’를 봉행한다. 불교여성개발원 부산지원(지원장 김수현)과 함께 추진하는 이 행사는 부산불교지도자포럼 차원에서 마련하는 하반기 정기 초청법회를 열린 법석으로 확대해 진행되는 장이다. 부산불교지도자포럼 및 불교여성개발원 부산지원 회원 불자 누구나 동참할 수 있으며 혜민
유네스코 세계유산 ‘한국의 산지승원’으로 등재된 영축총림 통도사(주지 현문 스님)는 지난 9월13일 추석 가족 공연 및 문화재알기 체험 부스 운영으로 시작한 ‘개산1374주년 불지종가 국지대찰 통도사 영축문화축제’를 오는 10월20일까지 이어간다. 10월4일 오후 2시 성보박물관 앞마당에서 ‘복고 한복 패션쇼’가 열리며 5일 오전 9시에는 산문 주차장부터 괘불대까지 영축삼보 이운의식과 괘불헌공의식이 봉행된다. 같은 날 설선당 잔디밭에서는 오전 11시 만발공양, 오후 2시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가 열린다. 6일 오후 1시에는 미스트롯
국민멘토 혜민 스님이 헤드티쳐로 참여한 명상심리 어플리케이션 ‘코끼리’가 8월25일 런칭했다.어플리케이션 코끼리는 ‘편안한 마음의 숲’을 슬로건으로 종교와는 상관없이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따라 할 수 있는 생활 명상 컨텐츠다. 스마트폰을 통해 집에서 명상을 배우거나 심리수업 강좌를 들을 수 있는 모바일 앱서비스로, 해외 아티스트들이 작업한 힐링음악도 청취할 수 있다.코끼리에는 현재 100여개의 컨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상황에 따른 명상 및 심리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명상 입문자들을 위해 ‘혜민 스님의 매일 명상’ 음성
둥그런 디딤돌 하나하나 밟아가며 도량에 들어섰다. 서울 도심의 작은 미술관을 연상시키는 2층 카페. 이색적이다. 찻집 창문에 새겨진 ‘테이크 아웃’. “자유롭게 거닐어 보시라!”는 주지 스님의 바람을 새긴듯하다.찻집 마당 곳곳에 작은 부처님 앉아 계신다. 언제 저리 고운 부처님들을 품에 다 안았을까. 고찰(古刹) 숨결 배인 낡은 기와로 쳐놓은 담장. 고아해 정감 있다. 그 옆 나무 아래에 키 낮은 벤치 놓여 있다. 그림자 속으로 들어와 나뭇잎 사이로 들어차는 눈부신 햇살을 담아가라는 뜻일 터다. 두 팔 활짝 벌린 듯, 양 옆으로 쭉
우리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수행은 ‘선(禪)’이다. 고요한 방 안에 좌복을 깔고 편안히 앉아서 온 몸의 힘을 빼고 자신에게 주어진 ‘화두(話頭)’에 집중하는 수행을 우리는 ‘선’ 또는 ‘좌선’이라고 부른다. 여기서 나오는 ‘화두’라는 것은 사전적인 표현으로 ‘조사(祖師)들의 말에서 이루어진 공안(公案)이나 고칙(古則)’을 가리키는 것으로, 선 수행을 하는 수행자 자신의 근기에 맞는 화두를 스승으로부터 받아 그것의 실마리 혹은 근원을 찾는 수행을 쉼 없이 닦는 것이다. 이처럼 ‘선’은 가만히 정지된 상태에서 하는 수행처럼 느껴지지만 그
힐링멘토 혜민 스님이 국내 거주 이주민과 독거어르신 등 소외이웃을 위한 자비나눔에 재차 동참했다. 혜민 스님은 그동안 법보신문 이주민 돕기 사업에도 꾸준히 마음을 보태왔다.마음치유학교장 혜민 스님은 7월18일 아름다운동행을 통해 자비나눔기금 42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420만원은 스님이 최근 시작한 유투브 수익금에 인세 수익 일부를 보탠 것으로, 200만원은 법보신문 공익법인 일일시호일(대표 심정섭)이 진행하는 이주민 돕기 사업에, 220만원은 서울노인복지센터 독거어르신 급식사업에 지정기탁됐다.혜민 스님은 “마음치유학교 차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참 이상하다. 벌써 지도상에서 없어져야 할 나라처럼 보이는데 아직도 존속한다. 중국, 일본, 러시아 틈바구니에서 5000년 동안 망하지 않고 이렇게 성장했다는 것은 세계사의 기적이다.”‘강대국의 흥망’을 쓴 영국 역사학자 폴 케네디 예일대학 교수의 말이다. 이는 한국의 불교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다. 숭유억불의 500년 암흑기를 빠져나온 불교계가 격동의 시기에 온갖 정치적 탄압과 편향을 딛고 급성장한 것은 기적이다.일제강점기 정확한 종교인구를 확인하기는 어렵지만 1930년대까지도 불자수는 30만명을 넘지
태안사 조실 청화(淸華·1924∼2003, ‘1종식·장좌불와 50년’ 실천한 선지식) 스님 앞에 섰다.(1997) 삼배를 올리니 맞절로 받으신다. 절을 마치고 말없이 앉았다. 납자의 얼굴을 지긋이 응시한 청화 스님이 한 마디 이른다.“자네는 출가 전에 어떻게 살았나?”윽! 턱 막힌 가슴의 좁은 틈 사이로 유년의 기억이 비집고 들어 왔다. 어머니 뱃속에 있을 때 아버지는 이웃집 아주머니와 도시로 나가 살림을 차렸다. 초등학교 1학년 소풍날, 함께 길을 나선 어머니의 손을 뿌리치고 마을 뒷산으로 내달렸더랬다. ‘친구들은 아버지·어머니와
국민멘토 혜민 스님(마음치유학교장)이 일본 북해도로 긍정심리 여행을 떠난다.마음치유학교는 6월11일 “라벤다가 넓게 펼쳐진 아름다운 7월의 북해도에서 자연힐링도 하고 혜민·혜장 스님과 함께 긍정심리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혜민 스님은 긍정심리 워크숍 참가자들과 함께 7월25~28일 일본 북해도의 후라노, 아칸국립공원, 토카치가와, 비에이, 삿포로 등을 방문한다. 혜민 스님 등은 첫날 비에이에서 사계절의 언덕, 아오이케, 흰수염의 폭포 등을 관람한다. 둘째 날에는 후라노로 이동해 팜 토미타를 살펴보고 토카치가와로 자리를 옮겨 롯
“길과 희망, 그리고 깨달음을 화두삼아 순례자로 살아 갈수만 있다면, 나는 다른 모든 것은 포기해도 좋다”‘강원도 두메산골에서 태어나 변방을 전전하며 헛된 꿈과 희망을 품은 몽상가에 지나지 않았다’고 자신을 소개하는 조계종교육원 교육부장 진광 스님은 전국 제방에서 20여 안거를 성만한 수행자다. 그러면서 해제 때마다 인도와 네팔의 부처님 성지순례를 비롯해 130여 개 국을 떠돌이별처럼 배낭 짊어지고 돌아온 순례자이기도 하다. 출가 후 25년여를 어른들 시봉과 참선수행, 그리고 여행과 행정으로 채워 온 스님은 어느 순간에서도 책 읽고
케이블채널 스카이드라마(skyDrama) 신규 예능 ‘우리집에 왜왔니’ 첫 호스트로 혜민 스님이 출연한다.5월19일 저녁 7시40분 방송되는 ‘우리집에 왜왔니’는 김희철, 한혜진, 김신영, 오스틴강이 함께하는 좌충우돌 집들이 예능 프로그램이다. 첫 번째 호스트 혜민 스님은 이들을 인사동 아지트로 초대해 그동안 쉽게 만날 수 없었던 초특급 반전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이들은 힐링멘토 혜민 스님이 그 동안 출간하신 책 제목을 맞추고 책에서 마음에 드는 구절을 찾아 각자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혜진은 “혜민 스님 책 중에서 심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