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계층을 위한 전법과 포교에 매진해 온 부산 두구동 홍법사에서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예비 고3 수험생과 입시생들을 위한 특별 법석을 마련한다.홍법사(주지 심산 스님)는 2월25일 오후6시 경내 대광명전에서 ‘2025학년도 대학입학시험 예비 고3 수험생을 위한 법회’를 봉행한다. 이 행사는 예비 고등학교 3학년생과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입시생 본인과 입시생을 둔 가족 모두 참석할 수 있는 열린 법석이다. 법회는 육법공양 의식으로 시작된다. 이어 홍법사 주지 심산 스님이 입시생을 위한 특별법문으로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는다. ‘나에
부산 감천 약수사가 한우리요양병원을 찾아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나눔의 장을 펼쳤다.약수사(주지 혜우 스님)는 2월16일 부산 사하구 감천동 한우리요양병원에서 ‘병원 어르신들을 위한 위문 행사’를 개최했다. 약수사는 그동안 도량과 인접한 한우리요양병원을 정기적으로 찾아 위문 행사를 펼치며 자비행을 이어왔다.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열린 이날 위문 공연에는 부산 약수사 주지 혜우 스님, 옥련암 주지 지연 스님과 최창섭 사하구의회 의장, 성창용 시의원, 조재영 구의원 등 내빈들과 요양병원 및 요양원 관계자 및 입원 환자, 약수사와
“신도님들과 두루 화합하며 범어사 신도회와 부산불교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금정총림 범어사 신임 신도회장에 이윤희 태금정(주) 수한기업 대표이사가 취임했다.범어사(주지 정오 스님)는 2월18일 경내 보제루에서 ‘불기 2568년 갑진년 정초기도 회향법회 및 신도회장 취임식’을 봉행했다. 법석에서는 지난 2008년부터 2016년까지 범어사 신도회장을 지낸 이윤희 태금정(주) 수한기업 대표이사가 다시 신도회장을 맡아 임명장을 받았다. 이윤희 회장은 취임사에서 “방장 스님께서 15년 전 범어사 주지 소임을 지내실 때 인연이 되
부산과 울산, 경남을 비롯해 제주 지역 어린이 불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천진불의 세상을 합창으로 선사하는 음성공양의 무대가 부산에서 열린다. 천진불어린이합창단연합회(회장 영산 스님)는 2월25일 오후3시 부산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제5회 천진불어린이연합합창제’를 개최한다. 어린이 전법의 새로운 활력소로 주목받는 사찰 어린이합창단의 다양한 무대를 만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모여라, 부처님의 꿈동산으로!’를 주제로 열린다. 특히 부산을 비롯해 울산, 경남, 제주까지 총 전국 11곳 사찰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어린이합창단이 참여,
“문학, 차와 같은 문화예술은 불교의 가치를 더 풍성하고 깊게 합니다. 법보신문이 문화에 담긴 법향(法香)을 우리 사회 곳곳에 전해주길 바랍니다.”시인이자 차인으로 다양한 문화 영역에서 법향을 전해 온 부산 기장군 청량사 주지 보혜 스님이 법보신문 법보시캠페인에 동참했다. “불교는 문화의 다양한 영역에서 그 가치를 풍성하게 하고 깊이를 더해 주는 종교”라고 평가한 청량사 주지 보혜 스님은 “한국불교와 문학, 차는 땔 수 없는 법연으로 맺어져 있다”며 “그 가치를 다양한 영역에서 깊이 있고 소신있게 전해 온 법보신문에 늘 감사한 마음
“스님. 사람과의 관계가 제일 힘듭니다. 어떻게 마음을 써야 할까요?”“사람마다 생각이 달라요. 중요한 건 그 다름을 인정하고 최선을 다하는 겁니다. 다름을 인정하면 쉬워집니다.”부산 송정 쿠무다 콘서트홀에서 열린 쿠무다 문화재단 이사장 주석 스님과 대구 경북대 불교동아리 대학생들의 즉문즉설 현장. 학생들은 평소 고민을 스스럼없이 쏟아냈고 스님은 따뜻한 목소리로 시원시원한 답변을 이어갔다. 시간을 잊은 즉문즉설에 송정 바다도 힘차게 물결치며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경북대 불자 대학생들이 쿠무다에서 힐링과 충전, 문화 체험을 통해 새해
하동 칠불사가 지난해 말 경내 ‘亞(아)’ 모양의 선방인 ‘아자방(亞字房)’이 국가민속문화재로 승격·지정된 것을 기념해 한시적으로 일반에 개방하는 공개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칠불사(주지 도응 스님)는 2월7일부터 오는 5월15일 부처님오신날까지 100일 동안 매일 오전10시, 오후2시, 3시 등 하루 세 차례에 걸쳐 아자방을 일반에 개방한다. 특히 이번 아자방 공개 기간에는 매회 인원을 제한해 칠불사 주지 도응 스님(부재 시 총무 홍법 스님)의 설명에 따라 아자방 내부에 직접 들어갈 수 있으며 짧은 시간이라도 앉아서 온기를 느낄
조계종 제13교구본사 쌍계사 부주지 지현 스님이 산중총회를 통해 주지 후보로 당선됐다.쌍계사는 2월6일 경내 문화예술관 대강당에서 ‘조계종 제13교구본사 쌍계사 산중총회’를 개최했다. ‘주지 후보 선출의 건’으로 열린 이 산중총회는 쌍계사 부주지 겸 총무 지현 스님이 단독 후보로 등록한 가운데 지난 2월2일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자격에 이상 없음을 확인, 성원 여부와 관계없이 속개됐다. 총회에도 산중총회 구성원 112명 가운데 65명이 참석해 과반이 넘는 참석으로 새 주지 후보의 당선에 힘을 실었다. 이 자리에서 쌍계사 주지
염불 봉사와 인재 불사에 매진해 온 BTN염불공양회가 25년째 이어온 장학금 전달 법회를 봉행하며 불자 청소년들을 격려했다.BTN염불공양회(회장 하정선)는 2월2일 부산 범일동 자체 법당에서 ‘2024년 정기총회 및 장학금 전달식’을 봉행했다. 이날 BTN염불공양회는 대학생 7명에게 각 100만 원, 고등학생 10명에게 각 50만 원씩 총 17명에게 1200만 원의 인재 불사를 실천했다. 이 자리에는 하정선 BTN염불공양회 회장, 안상희 부회장, 강지원 감사, 윤정희 재무감사 등 회원들과 장학생 및 가족 등이 참석했다.하정선 BTN
평생 자비 나눔에 진력했던 전 해인사 주지 동광당 명진 대종사의 보살행을 이어 경남 사천지역 인재 불사와 자비 나눔을 실천해 온 복지 도량 달마사가 스물두 번째 추모복지 장학금 전달식을 봉행했다.달마사(주지 해일 스님)는 2월3일 경내 대웅전에서 ‘제22회 동광당 명진 대종사 추모 복지 장학 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달마사는 사천읍 40명, 축동면 30명, 정동면 10명, 사남면 10명, 용현면 10명, 일반 및 특별지원 대상 66명 등 총 166명에게 5700만 원의 복지장학금 및 격려금을 전달했다. 내빈소개와 타종의식으로 시작된
청년불자 서예가인 도홍 김상지 작가의 작품 전시회가 서울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린다.지난 1월24일부터 오는 2월5일까지 진행되는 이 전시는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의 특별 초대전이다. 전시에서는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부산광역시지회에서 주최하는 ‘제11회 부산 미술로 꿈을 꾸게하다 – 청년작가전’에서 선발된 최우수 작가 3명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이 가운데 서예 부문 최우수 작가로 선발된 도홍 김상지 작가는 ‘본래면목(本來面目)’ 시리즈의 대형작품 6점을 통해 전통의 서예에서 벗어난 작품 세계를 선보여 호응을 얻고 있다.“격외
부산 남구불교연합회가 민족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관내 소외 이웃을 위한 자비나눔을 실천했다.부산 남구불교연합회(회장 지원 스님)는 1월31일 남구청 구청장실에서 ‘부산남구불교연합회 설맞이 성품 전달식’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남구불교연합회는 성금 200만 원과 자비의 쌀 3810kg을 전달하며 소외 이웃의 따뜻한 명절을 기원했다. 이날 전달된 쌀은 시가 1,343만 원 상당이다. 이에 설을 맞아 남구불교연합회의 자비 나눔 규모는 총 1,543만 원에 이른다.전달식에는 남구불교연합회장 지원 스님(문수사 주지)을 비롯해 부회장 능후(
울산 KTX역 인근의 도심 속 명상마을 태화선원이 갑진년을 맞아 1000일 동안 지장 기도를 이어가는 정진의 법석을 시작했다.태화선원(주지 명본 스님)은 1월26일 경내 법당에서 ‘갑진년 태화선원 지장 1000일 기도 입재법회’를 봉행했다. 법석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27호 보유자며 아랫녁수륙재보존회 이사장 석봉 스님이 법주를 맡아 의식을 집전했다. 이 자리에는 태화선원 주지 명본 스님을 비롯한 사중 스님들과 신도들이 참석해 여일한 정진을 발원했다.태화선원 주지 명본 스님은 “갑진년 새해를 맞아 수행과 정진의 법석으로 부처님의 가
경남 산청 아비라 기도 수행도량 지리산 길상선사에서 22년 전통의 4박5일 아비라 기도 정진을 원만 회향했다.산청 길상선사(주지 원담 스님)는 2023년 12월30일부터 1월2일까지 4박5일 동안 경내 일대에서 ‘제44회 길상선사 염화미소 아비라 수련회’를 봉행했다. 이번 정진에는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단위 참가자들과 대학생, 일반 신도 등을 포함해 총 25명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신년맞이 행사를 겸해 의미를 더했다.길상선사 주지 원담 스님은 “길상선사의 아비라 기도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며 “4박
“수행과 전법이 항상 함께하는 조계종의 여법한 승가 모임으로 불교 발전에 앞장서겠습니다.”대한불교조계종부산연합회(이하 조계종부산연합회) 제6대 회장에 부산 대광명사 주지 목종 스님이 취임했다. 조계종부산연합회는 1월30일 교계언론 보도자료를 통해 “목종 스님이 2023년 12월14일 제6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조계종부산연합회에 따르면 목종 스님은 지난해 12월14일 이사회의에서 제4·5대 회장 원허 스님에 이어 제6대 회장으로 결정됐다. 임기는 3년이다. 목종 스님은 “도심 속 전법의 일선에서 활동하다 보면 저마다 수행의
글로벌 불자 경영인이며 자비 나눔의 원력을 실천해 온 박수관 맑고향기롭게 부산모임 회장((주) YC TEC 회장)이 갑진년 설을 맞아 영·호남에서 2억 원 상당의 쌀을 보시하며 자비 나눔을 실천했다.박수관 회장은 1월29일 부산진구청을 통해 자비의 쌀 10kg 2700포를 전달했다. 이 쌀은 부산진구 관내 동사무소에서 추천한 홀몸 어르신 가정, 저소득 가정, 장애인 및 소년 소녀 가장 가정, 한 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세대에 직접 전달됐다. 전달식에는 박수관 회장을 비롯해 김영욱 부산진구청장, 부산불교총연합신
영남권에 거주하는 베트남 불자들의 신행·정진 도량인 해원사가 베트남 불자들의 나눔 원력을 모아 양산지역 소외 이웃을 위한 자비의 쌀을 보시했다.베트남 불교 해원사(주지 틱 느 쩐 프엉 스님)는 1월28일 경내 극락보전 앞에서 ‘2024년 설맞이 감사의 쌀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해원사는 경남 양산시 상북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자비의 쌀 10kg 100포를 전달했다. 이 쌀은 한국과 베트남 양국에서 공통으로 지내는 명절인 설을 앞두고 일주일 동안 베트남 불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은 것이다. 특히 지난해 10월 개원한 해원사
부산 북구 도심 속 수행과 나눔도량 행복선원이 ‘금강경’ 1000일 정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100일을 맞아 월정사에서 ‘금강경 봉찬기도’의 원력을 펼치고 있는 자현 스님을 초청해 특별 법석을 펼쳤다.행복선원(주지 윤광 스님)은 1월28일 경내 법당에서 ‘금강경 1000일 기도 100일 기념 자현 스님 초청 특별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석에는 중앙승가대 교수며 월정사 교무국장 자현 스님이 초청법사로 법좌에 올라 ‘금강경’ 정진의 원력과 가피를 당부했다. 자현 스님은 법어에서 “도심 포교당을 운영한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불사고 수
천도교와 무속 그리고 불교의 측면에서 명상의 정의를 고찰하고 소통하는 장이 부산에서 마련됐다.바즈라야나 국제명상협회(대표 청명 스님)는 1월27일 부산 중앙동에 위치한 연종학림에서 ‘제1회 종교와 명상 포럼’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명상’이라는 주제 아래 종교의 본성과 영성의 본질을 고찰하는 첫 번째 장으로 민족 종교로 분류되는 천도교, 무속 그리고 불교가 각각 어떤 견해를 가지는지 세 명의 패널을 초청해 마련됐다.이 자리에는 천도교를 대표해 송봉구 영산대 성심교양대학 교수, 무속을 대표해 김윤호 한국무속 대한신관회 성무학회 대표
금정총림 범어사성보박물관이 오덕자 부산시 문화재위원으로부터 승무북과 삼고무북을 기증받았다.범어사성보박물관(주지·관장 정오 스님)은 1월25일 박물관 중정 및 주지실에서 ‘오덕자 부산시 문화재위원 승무북·삼고무북 기증서 전달식’을 마련했다. 승무북과 삼고무북은 불교 의례 중 공연에 사용되는 악기다. 범어사 주지 정오 스님은 “기증해주신 승무북과 삼고무북을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중정에 자리를 마련하여 전시하게 됐다”며 “주지 소임을 맡은 직후 이렇게 뜻깊은 자리가 마련돼 기쁘고 앞으로도 범어사와 범어사 성보박물관은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