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을 향해 나아가는 수행자들의 이야기에서 우리는 깊은 감동과 함께 불자로서의 원력을 발견한다. 고난과 역경을 씨앗 삼아 피워냈던 정진의 꽃송이가 수백 혹은 수천 년 지난 지금껏 향기를 퍼뜨리고 있는 것이다. 부처님으로부터 시작됐던 그 향기를 따라 오늘도 많은 이들이 깨달음으로 화현하고자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오늘 우리의 원력 또한 짙고 그윽한 꽃내음 되어 후대에 영감을 선사하게 될 터이니, 쉼 없이 정진하여야 할 이유이기도 하다.여성출가자 삶·수행 소개모진 시대에 얻은 깨달음섬세한 언어들로 가득해세대 뛰어넘는 영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