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갑사(주지 탄공 스님)는 11월2일 경내에서 ‘기허당 영규 대선사 및 호국 의승군 추모재’를 봉행했다.이날 행사에는 조계종 원로의원 철옹, 마곡사 주지 원경 스님을 비롯해 김정섭 공주시장 등 사부대중 300여명이 참석했다. 탄공 스님은 인사말에서 “기허당 영규 대선사는 공주 계룡 출신으로 갑사에서 출가해 청련암에서 수행하시다 전란이 일어나자 호국의 의지를 모아 의승병을 일으켰다”며 “순국 427주년을 맞아 스님과 의승군의 고귀한 뜻을 가리고 선지식들의 의지를 이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마곡사 주지 원경 스님은 추도사에서 “오늘
제천 관음정사(주지 탄석 스님)는 11월3일 경내에서 ‘관음정사 반야선원 개산 3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했다.진천 호암사 주지 대일, 성주 향천사 주지 진묘. 제천 향운암 주지 도현 스님과 평창 몰유, 대전 지혜 스님을 비롯해 사부대중 200여명이 동참한 이날 행사는 불자들의 신행담 발표와 법화경 사경, 우수불자 포상 등이 진행됐다.탄석 스님은 인사말에서 “신뢰와 믿음으로 사부대중이 함께 정진하며 부처님의 길을 걸어가자”며 “개산 3주년 기념법회에 찾아준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부처님의 법향이 더욱 멀리 퍼지도록 노력
자비실천운동본부(이사장 해광 스님)는 10월29일 청주교도소에서 ‘제4회 수용자 찬불가 경연대회’를 개최했다.자비실천운동본부 봉사활동 29주년 및 법인 출범 9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창원 지장정사(주지 혜광 스님), 청주 석문사(주지 혜전 스님), 천안 광덕사(주지 혜광 스님), ㈜리버, 남산중국한의원, 호선당 호두과자, 행복한 삼겹살 등의 후원으로 열렸다. 찬불가 경연대회는 예봉국악원(원장 윤태길)의 경기민요와 전유진, 김명희의 노래로 막을 열었다. 경연대회에는 11개 팀이 참여했으며 컴퓨터응용과팀이 대상의 영광을 차지
천안 보명사(주지 정일 스님)는 10월27일 ‘아프리카 전법승 동봉 스님 초청법회’를 봉행했다.사부대중 25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열린 이날 법회에서 동봉 스님은 ‘중생과 인연’에 대해 설법했다. 스님은 “우리는 모두 인연 따라 와서 만났다”며 “극단을 걷지 말고 중도를 지키는 삶이 우리 불자들이 취해야 할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완벽한 출생은 없고, 완벽한 죽음도 없다. 우주는 계속해 윤회하기 때문에 지금도 진행되고 있고 앞으로도 진행이 될 것”이라며 “우리가 살면서 얼마나 행복한 마음을 갖느냐가 삶의 근본을 바꿀 수 있고
당진시립노인요양원(원장 선오 스님)이 개원 9주년을 축하하는 특별한 자리를 가졌다.당진시립노인요양원은 10월25일 원내 강당에서 ‘개원 9주년 지역 어르신과 함께하는 효사랑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당진사암연합회장 도문, 수덕사 부주지 주경 스님과 김홍장 당진시장, 어기구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역 어르신과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노인요양원 개원 9주년을 축하했다.행사는 당진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표창장 수여와 기념사, 축사 등으로 이어졌다. 원장 선오 스님은 “당진시립노인요양원은 넓고 쾌적한 환경과 투명한
천년고찰 태안 흥주사(주지 현우 스님)가 10월26일 태안군민과 함께하는 산사음악회를 개최했다.산사음악회에는 덕숭총림 선덕 지운, 수덕사 주지 정묵, 태안주지협의회장 흥법, 태안 공덕사 회주 혜연 스님을 비롯해 성일종 국회의원, 가세로 태안군수, 김기두 태안군의회의장 등 사부대중 1000여명이 동참했다. 제5회를 맞이한 흥주사 산사음악회에는 서광사 주지 도신 스님의 ‘목탁새’ ‘보고싶은 얼굴’ 등 열창을 시작으로 초대가수 하이런, 강민주, 금잔디, 조승구 등이 노래를 선사했다. 또 노을빛 색소폰악단의 연주와 판소리 강경민, 평양예술
대전 대흥사 주지 원각 스님이 제27대 대전광역시불교총연합회장으로 선출됐다.대전불교총연합회는 10월21일 연합회사무실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제27대 회장에 대흥사 주지 원각 스님을 선출했다. 이날 임시총회에는 대흥사 주지 원각 스님과 녹야원 주지 지광 스님이 회장후보로 출마해 표결로 원각 스님이 회장에 당선됐다. 원각 스님은 3년간 대전불교총연합회를 이끌게 됐다.원각 스님은 당선인사에서 “단체를 끌어간다는 것은 회장 혼자의 힘만으론 불가능하다”며 “지역 스님들의 조언에 귀를 기울이며 대전불교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협력을 당부했다
태고종 세종충남교구(종무원장 청공 스님)가 일제강점기 고국을 떠나 해외에서 숨을 거둔 영령들을 위로하는 위령재를 봉행했다.태고종 세종충남교구는 10월19일 천안 망향의동산에서 ‘제1회 위령문화제’를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태고종 총무원장 호명, 세종충남교구종무원장 청공, 대전교구종무원장 법안 스님과 양승조 충남도지사, 구본영 천안시장을 비롯해 스님과 불자 1500여명이 동참했다. 행사는 천수바라와 이수연 천안민요 전수자의 민요, 천안시립합창단의 합창 등 공연이 이어졌다. 본 행사인 위령재는 대한민국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 보
한국종교연합(URI-Korea) 종교인 평화포럼이 10월17일 천태종 대전 광수사에서 열렸다.이날 포럼에는 불교, 원불교, 민족종교, 유교, 가톨릭, 성공회 등 종교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급변하는 세계정세 속 우리나라가 당면한 분쟁과 갈등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토론했다. 한국종교연합 공동대표 광수사 주지 무원 스님은 “역사적으로 국난극복의 선봉에 대덕스님들이 계셨으니, 후손인 우리도 지혜를 모으고, 결기를 다지고, 실천의 행을 펼쳐야 한다”며 “먼저 내부분쟁의 해결을 위해 국민들과 합심해 뜻을 모아 전달하고, 전 세계 종교인들과
한국불교의 중흥을 발원하는 백만원력 결집이 조계종 제7교구본사 수덕사(주지 정묵 스님)로 이어졌다.조계종 백만원력결집위원회는 10월17일 덕숭총림 수덕사에서 ‘백만원력 결집불사 교구대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총무원장 원행, 수덕사 주지 정묵 스님을 비롯해 사부대중 500여명이 동참해 한국불교의 중흥을 위한 결집을 발원했다. 백만원력 결집은 매일 100원씩 한 달 3000원을 모아 보시하는 사부대중 100만명의 원력을 모아 불교중흥의 기틀을 마련하는 불사다.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법어를 통해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불을 세우고
제천 월악산 덕주사(주지 보림 스님)는 10월12일 경내 특설무대에서 ‘풍경에 음악을 담다’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주지 보림 스님을 비롯해 제천불교총연합회장 혜명, 청주불교방송 사장 장산, 안산불교연합회장 정진 스님 등 사부대중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덕주사에는 제천과 안산지역 사찰들의 연합합창단의 음성공양과 마하연국악단의 연주, 시낭송, 민요 등 흥겨운 무대가 펼쳐졌다.주지 보림 스님은 인사말에서 “흔적 없이 찾아왔다 떠나는 나그네의 발자국처럼 어느새 여름의 실록을 지우고 가을 색으로 물들어가는 덕주사에 아름다운 풍경에
공주 구룡사(주지 진명 스님)는 10월5~20일 ‘제11회 구절산 구절초축제 및 산사음악회’를 개최했다. 경허 스님의 수행처가 많은 이들의 순례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구룡사는 진명 스님이 10여년에 걸쳐 경내 주변을 구절초와 상사화로 장엄했다.10월13일 열린 본 행사에는 구룡사 풍물단의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장학금 전달식 등의 행사가 이어졌다. 또 산사음악회에는 박윤영의 큰북시연, 이정림의 연화무, 구룡사 풍물단 및 인기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경내 주변에는 돌탑쌓기, 구절초 꽃차 만들기, 나를 찾는108배 다도체험, 민속놀이 체
천안 천불사(주지 인경 스님)는 10월12일 세계불교승가연합회 총재 취임 및 제2대 이은상 신도회장 취임식이 가졌다.세계불교승가연합회는 세계 20개국 불교지도자들이 모여 결성한 연합회로 이날 행사에는 세계 종교지도자들과 불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본 행사에 앞서 전라남도도립국악단의 종묘제례악 연주와 목원대 조정아 박사의 가야금 연주, 김주수 색소폰 연주 등 축하무대가 마련됐으며, 이은상 신도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인경 스님은 인사말에서 “세계평화를 위해 갈등을 해소하고 치유해 나가는 것을 역점을 두고 복지 증진
지장천일기도도량 아산 수암사(주지 혜정 스님)가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제2회 영인산 어금니 바위 산신재 및 가을꽃 공양전’을 개최한다.수암사 경내에서 펼쳐지는 이 행사는 11월3일 오전 10시 송강범음범패전승회 스님들의 산신재를 시작으로 오후 1시 경로잔치 및 음성공양 등으로 이어진다. 가을꽃 공양전은 11월3일부터 9일까지 국화분재, 분경 등 전시와 함께 국화차 시음회, 시 낭송회, 사찰음식 시식회 등이 진행된다.혜정 스님은 “풍요로운 계절, 결실의 계절을 맞아 부처님 전에 꽃 공양을 올리고 그 공덕을 나눔으로 회향하는 시간
공주 계룡산 신원사(주지 중하 스님)는 10월5일 경내 중악단에서 ‘제8회 고종황제·명성황후 천도추모재’를 개최했다.추모대재는 국악오케스트라 ‘소율’ 공연과 명성황후 편지글 낭독을 비롯해 하이런, 장윤정 등이 출연한 산사음악회 등으로 진행됐다.중하 스님은 봉행사에서 “명성황후는 국모로서 나라와 백성을 먼저 생각하시고 당당히 맞서다 일제의 칼에 비참히 시해당했다”며 “오늘 고종황제, 명성황후의 추모다래제를 올리며 다시 한 번 애국의 정신을 다짐하는 기회가 되고 대한민국 전체에 부처님의 가피가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한편 신원사는
제28회 중앙탑 탑돌이 문화축전 및 제12회 국태민안 호국영령 위령제가 10월5일 충주 중앙탑 일원에서 봉행됐다.충주불교사암연합회(회장 일심 스님)가 주최하고 충주시가 후원한 이 자리에는 사부대중 1000여명이 동참했다. 행사는 위령제, ‘금강경’ 독송, 마정수기와 함께 문화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위령제는 1592년 임진왜란 때 충주 탄금대에서 왜적과 맞서 싸우다 전사한 신립·김여물 장군을 비롯한 장병 8000여명의 애국충절의 혼을 기르고 이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자리로 진행됐다.회장 일심 스님은 “전통문화 유산으로 가치를 지
논산 안심정사(회주 법안 스님)는 10월7일 중양절을 맞아 사부대중 2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조상영가를 위한 합동천도법회’를 봉행했다.법안 스님 “중양절은 조상님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날로 조상님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고 그 공덕으로 여러분들의 가정에 안녕과 행복이 깃들 것”이라며 “부처님 법을 배우고 지니며 따르는 진정한 불제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안심정사는 10월12일 창원법당에서 육지장보살 점안식을 가질 예정이다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1508호 / 2019년 10월 1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당진 영탑사(주지 상준 스님)는 10월7일 개산일을 맞아 ‘제2회 산신대재’를 가졌다.주지 상준 스님은 “지역 불자와 시민들이 편히 찾아와 쉴 수 있는 영탑사로 거듭나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 산신대재를 봉행하게 됐다”며 “지난 4월 시작된 ‘원각경’ 1000일기도로 영탑사가 나날이 발전하고 이곳을 찾는 분들이 서원이 모두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영탑사는 덕숭총림 수덕사 말사로 무학 대사가 빛이 비추는 곳을 따라가보니 상서로운 바위가 있어 약사여래부처님을 조성했다는 설화가 전해지는 사찰이다. ‘영탑’이라는 이름을 만들어준 7층 석
“50여년 전 어린 나이에 출가사문이 되어 부처님 시은으로 지금껏 살아왔습니다. 앞으로도 이웃에 자비와 이타를 실천하는 것으로 부처님의 큰 은혜를 갚아가겠습니다.”원주 백련사는 10월6일 원주 문화의거리에서 ‘제6회 야단법석 문화축제’를 열었다. 축서사 조실 무여 스님의 증명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주지 혜국 스님을 비롯해 지역 사찰과 불자들의 참여와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혜국 스님은 사찰 인근에 산양삼을 재배해 그 수익금으로 금·토·일요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점심을 보시하고, 월·화요일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하는
부여 대조사(주지 현중 스님)가 10월12일 오후 5시 ‘구절초와 함께하는 산사문화축제’를 연다.대조사 산사문화축제는 산사 곳곳에 핀 구절초의 향기와 산사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연주와 노래를 즐기는 자리다. 음악회에는 영화 ‘와이키키브라더스’의 실제 모델인 기타 명인 최훈이 출연해 어쿠스틱음악 매력을 선보인다. 또 ‘춤추는 피아니스트’란 별명의 피아니스트 유충식과 ‘한국의 에바 캐시디’로 알려진 선주도 함께 한다. 서각과 달마도 명인 신창영 선생과 전통무용인 권성덕의 춤과 퍼포먼스도 펼쳐진다.대조사 운영위는 “구절초와 함께하는 대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