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군종특별교구가 2020년부터 군장병 수계법회에 삼귀의 십선계(十善戒)를 설하기로 한 가운데 첫 번째 법석이 논산 육군훈련소 호국연무사에서 봉행됐다.군종교구는 1월11일 호국연무사 큰법당에서 ‘불기 2564년 육군훈련소 불자 훈련병 수계법회’를 봉행했다. 법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군종교구장 선묵 스님과 김인건 육군훈련소장, 김한태 육군부사관학교장을 비롯해 훈련병 2000여명과 지역불자 500여명 등 사부대중 3000여명이 동참했다. 이날 계사로 법석에 오른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군장병들에게 십선계를 전하고 일상에서 부처
“종단과 종파라는 것은 부처님께서 만든 게 아니라 우리 스님들이 만든 것입니다. 이제 차이와 차별을 넘어 소통과 화합으로 불교계의 원력을 모아 불자와 소외된 계층을 위한 불교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그 길에 천안불교 사부대중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천안불교사암연합회는 1월10일 보명사에서 ‘제11대 회장 정일 스님 취임법회’를 봉행했다. 신임회장 정일 스님은 고봉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63년 동화사에서 혜종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 1976년 직지사 고암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1979년 해인사승가대학을 졸업했으며 해인
공주 구룡사(주지 진명 스님)는 1월1일 불자와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자년 해맞이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지전춤 대가 윤해경씨의 시위를 시작으로 풍물단의 풍년기원제와 마을의 안녕을 위한 농악공연 등이 이어졌다. 또 부처님께 새해인사를 올리고 폭죽과 기도로 해맞이를 진행했다.진명 스님은 “이웃과 함께 서로의 행복을 기원하며 온 세상에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는 한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길 바란다”며 “아집과 욕심을 내려놓고 청정한 수행과 성찰을 통해 희망찬 새해를 향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당진 영탑사(주지 상준스님)는 1월5일 덕숭총림 수덕사 주지 정묵 스님을 초청법회를 봉행했다.어기구 국회의원, 영탑사 신도 등 200여명이 동참한 이 자리에서 정묵 스님은“행복은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으로 어떤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 들어오기도 하고 나가기도 한다”며 “2020년 한해 절에 와 업장소멸기도를 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시를 하면 저절로 복은 들어오고 행복한 날이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영탑사는 통일신라시대 도선국사가 창건한 사찰로 보물 제409호 비로자나금동삼존불을 비롯해 범종, 석조약사유리광여래불 등을 보유한
충청지역 사찰들이 2020년 경자년을 맞아 평화와 안락 희망을 기원하는 법석을 열었다.조계종 제7교구본사 수덕사(주지 정묵 스님)는 1월1일 오전 범종각에서 새해맞이 타종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덕숭총림 방장 달하, 주지 정묵 스님과 황선봉 예산군수, 홍문표 국회의원, 박숙자 신도회장 등 500여명이 동참해 타종을 하며 새해 소망을 기원했다. 방장 달하 스님은 “여러분들이 울린 범종 소리는 모든 생명의 심장”이라며 “태양처럼 뜨거운 심장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자비를 전하는 새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제6교구본사 마곡사(주지
자비실천운동본부(이사장 해광 스님)는 1월2~3일 대전 대산학교 강당에서 ‘2020년 겨울불교학교 청소년캠프-참 나를 찾아 떠나는 행복바라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석문사 주지 혜전, 성월사 주지 고우, 화엄사 주지 도겸, 광덕사 주지 혜광 스님 등이 함께했다.이사장 해광 스님은 “새해를 맞아 학생들이 밝은 세상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더하고자 한다”며 “마음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인생이 바뀐다. 부처님의 마음을 닮아 부처님 같은 길을 걸을 수 있는 불제자가 되어 세상의 등불이 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겨
천태종 대전 광수사(주지 무원 스님)는 12월24일 ‘제2회 광수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올해로 두 번째로 맞는 광수문학상은 광수사가 주최하고 대전문인협회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은 시와 산문(소설·수필) 부분에 대해 아마추어 작가와 초·중·고·대학·일반부를 대상으로 시상했다. 이번 공모에는 총 60여편이 접수됐으며 대상은 김완수씨의 ‘수통꼴에서 만난사람’에게 돌아갔다. 이와 함께 대전시장상, 대전시의장상, 대전교육감상 등이 수여됐다.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1519호 / 2020년 1월 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
세종 영평사(회주 환성 스님)는 12월22일 경내 상명선원에서 지난 한해를 돌아보고 새해 각오를 다지는 ‘영평가족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참석대중은 이날 서로를 격려하고 새해 희망을 기원하며 상장과 선물이 전달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환성 스님은 “영평사 사부대중은 내년부터 혼자 있을 때는 좋은 생각을 하고, 둘이 있을 때는 다른 사람을 칭찬하며, 셋 이상이 모이면 좋은 일을 찾아 실천하자”며 “이것이 부처님의 가르침이고 불제자로서 실천해야 할 덕목”이라고 당부했다.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1519호 / 2020년 1월 1일자
포교사단 대전충남지역단은 12월21일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2019년 포교전진대회 및 윤나겸 신임단장 취임식’를 가졌다.백제불교회관 관장 장곡, 만불선원 주지 선호, 용수자 지주 설문, 방창덕 포교사단장, 안병권 제6교구신도회장 등 사부대중 200여명이 동참한 이날 행사는 대전·충남지역단의 한해를 뒤돌아보고 포교원력을 새롭게 다짐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윤나겸 신임 대전충남지역단은 “모든 게 부족한 제가 250여 포교사들의 뒷바라지를 하게 돼 걱정이 앞선다”며 “스님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포교사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맡겨진 소임에 최선을
천안 성불사(주지 원묵 스님)는 12월26일 수덕사 선덕 옹산 스님 초청법회로 진행되었다옹산 스님은 법문에서 “기도는 운을 바꾸고, 모든 일을 성취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다”며 “흐트러짐 없는 진실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하늘의 구름이 거치 듯 모든 번뇌 망상이 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불자는 실천이 중요하다. 몸과 말, 생각을 바르게 하며 죄를 짓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주지 원묵 스님은 “새해를 맞아 모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며 “수덕사 선덕 옹산 스님의 법문을 가슴에 새기고 실천하는 불자가 되자
제천 월악산 덕주사(주지 보림 스님)는 12월25일 경내에서 ‘창해당 월남 대종사 열반 30주기 다례재’를 봉행했다.이 자리에는 문도대표 성일, 청주불교방송 사장 장산 스님을 비롯해 조계종 5교구 대중 스님들이 동참해 월남 스님을 추모했다. 주지 보림 스님은 “월남 스님은 평생 ‘모든 행동이 수행의 연속’이라는 점을 후학들에게 강조했다”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불제자로서 스님의 유훈을 가슴에 새겨 항상 정진하자”고 말했다. 동참대중은 다래재 후 부도전으로 이동해 참배하는 시간도 가졌다.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1519호 / 20
천안 성월사(주지 고우 스님)는 12월24일 천안 익선원 아동보육원을 찾아 나눔행사를 개최했다.성월사는 이날 라면 100박스와 팝콘 100인분을 전달했다. 고우 스님은 “많은 도움은 주지 못하지만 사부대중의 정성을 모아 나눔행사를 하게 됐다”며 “부족하지만 추운 겨울을 지내는 데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1519호 / 2020년 1월 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