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해백일장 역대 수상작 모음집 3월이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일이 삼일절일 게다. 빼앗긴 국권을 되찾고자 삼천리 방방곡곡의 민중들이 함께 외쳤던 `대한독립만세'의 함성. 그 함성의 원동력이 되었던 민족대표 33인의 대표자 만해 스님. 이 책은 지난 '79년 만해 스님의 자주 독립 정신과 고결한 문학정신을 기리고 잇기 위해 대한불교청년회가 매년 3월 1일 열리는 만해백일장의 17회('96년)까지 역대 수상작을 모았다. 1회에서 8회까지의 수상작 일부가 조계종 개혁의 와중에서 소실되어 실리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다. 14회를 제외한 수상작 중 우수상 이상의 작품 총 1백28편이 실려있다. 이 수상작품집을 펴낸 대한불교청년회는 이 책의 발간을 계기로 "전국 유일의 권위있는 전국만해백일장의 기틀을 세
조계종 승려들의 수련결사인 선우도량의 회지
민족사 사외보 2호발간 민족사(대표 윤창화)의 사외보
시공사(時空社)가 야심차게 시작하는 `시공 불교경전'시리즈의 첫 번째 경전《유마경》이 선을 보였다. `시공 불교경전'시리즈가 시작부터 주목을 끄는 이유는 `불교경전의 대중화'에 편집방향을 집중시켰다는 점 때문이다. `시공 불교경전'시리즈를 만들어 놓고 경전 숫자만 늘리는 일을 했다는 소리는 듣지 말아야겠다는 편집진의 고심은 첫 작품 《유마경》을 통해서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시공사가 《유마경》에서 시도한 고풍스럽고 고급한 분위기를 풍기는 표지와, 경전류의 불가피한 한계로 여겨져온 고루함˙딱딱함을 편집상의 기법으로 극복 하겠다는 의도가 어느 정도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시공 불교경전'시리즈의 기획배경은 △매일매일 읽고 싶고 △읽기 편하고 보기도 좋으며 △누구나 꼭 하나 갖
불교 모든 경전의 결론이라고 일컬어지는 화엄경, 그리고 화엄경의 결론이라고 할 수 있는 `보현행원품'을 한국불교계 대표적 학승으로 꼽히는 무비 스님(조계종 승가대학원 원장)이 책으로 묶어냈다. 불가사의한 해탈의 경지에 들어가는 가장 훌륭한 방법이 되는 보현보살의 행원을 나타낸 내용인 보현행원품은 우리 나라 불자들이 즐겨 독경하고 가까이 하는 경전 중의 하나이다. 부처님께서 일생을 걸쳐 설법한 8만4천법문의 결론을 담았다는 평가와 걸맞게 보현행원품에는 가장 보람되고 바른 삶을 살아가는 실천지침이 가득 담겨 있다. 하늘과 땅은 나와 그 뿌리가 같고, 인간을 비롯한 온갖 만물은 나와 한 몸이라는 관점에서 모든 사람들을 부처님으로 섬기며 공양하라는 가르침, 부처님께 예경드리고 따라 배우고, 찬탄하며 회향하는
전국교사불자회(회장 박중현˙이하 불자회)가 청소년불자들의 불심(佛心)고취를 위해 오는 6월부터 `불서(佛書)읽기 운동'을 전개한다. 불자회는 이를 실천해 옮기기 위해 지난 2월 말에 청소년불자들이 읽어야할`필독불서 60'을 선정, 발표했다.
오온이라는 용어를 모르는 사람은 불교를 모르는 사람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오온은 불교에서 일반적으로 쓰이는 용어이다. 따라서 오온에 대한 바른 이해는 불교 이해의 전제이자 기초가 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오온은 오취온(五取溫), 오음(五陰), 오중(五衆), 오취(五聚)라고도 하며 온(溫)의 산스크리트 원어는 Skandha이다. 이것은 색건타(色 陀)로 음역되기도 하며 팔리어로는 Khandha에 해당되는 말로서 덩어리, 묶음, 적집(積集),집합, 구성 요소 등의 의미를 지닌다. 이것을 우리 나라에서는 흔히 `쌓임'으로 번역하고 있는데 개념 전달이 그렇게 용이한 번역어는 못 되는 것 같다. 어쨌든 이 오온은 중생의 입장에서 볼 때, 인간과 세계를 구성하고 있는 다섯 가지 요소, 즉 색(色)온, 수(受
수자타아카데미에서 나흘을 보내고 5월 17일 밤 9시 파트나시에서 깐푸르행 기차를 탔다. 기차를 타러 역으로 가기 전에 가야지역은 물론 비하르주 일대를 관장하는 최고 경찰책임자의 관사에 들렀다. 인도인으로는 처음으로 수자타아카데미에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담요를 보시하고 법륜 스님이 현지에 오면 자신의 전용차를 내어주는 등 적지 않은 지원을 해주는 이었다. 매우 높은 지위에 있으면서도 소탈하고 친절한 성품을 지니고 있는 점이 인상 깊었다. 마인뿌르 마을 가운데에 세워진 새 법당. 마을 사람들이 기증한 땅에 한국 불자들의 지원금으로 지었다. 우리나라 돈 2천5백만원 정도면 이 정도 규모의 법당을 짓고 부처님까지 봉인할 수 있다. 차를 탄지 8시간만인 18일 오전 5시에 칸푸르역에 도
청교련 인천지부가 위탁운영하게 될 인천광역시 청소년쉼터(소장 선일스님)가 4월1일 개원에 앞서 지도교사 3명과 자원봉사자 10, 청소년쉼터의 재정적인 지원을 위한 후원단을 모집한다. 자격기준은 △청소년 육성분야 학사학위 취득자 △청소년 육성관련사업에 3년이상 종사한 자 △교사자격증 및 상담관련분야 자격증 소지자 우대 △운전면허 소지자 우대 등이며 청소년쉼터는 3월20일 오후 6시까지 원서접수를 받는다. 제출서류는 이력서 3통, 자기소개서 1통, 자격증 사본 1통, 졸업증명서 1통 등이며 3월26일 오후 2시에 면접을 실시한다. 자원봉사자는 청소년약물복용문제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032)577-0266
。…서울시 교육청은 청소년들을 상대로 상담을 해주고 교육활동을 돕기 위해 상담자원봉사자를 3월 31일까지 모집한다. 모집자격은 청소년을 자녀로 둔 학부모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은 1백50명이다. 상담자원봉사자는 교육청 주관으로 4월 15일부터 30일까지 소정의 교육을 받는다. 02)399-9528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이사장 김종기˙이하 예방재단)은 지난 3월 14일 청소년폭력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 발표 및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예방재단은 이날 '96 청소년폭력 상담 통계 및 사례집 발표를 통해 청소년폭력의 심각성을 고발했다. 예방재단은 또 내무부 시책사업으로 지정된 청소년지킴이 활동을 4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청소년지킴이 활동이란 예방재단조사결과를 근거로 선정된 건전업소에
“하루만 시간내 수행하세요”-보리수선원, 수행 프로그램 위빠사나 수행처 보리수선원은 7월부터 초보자를 위한 특별수행을 매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실시한다. 2003년 하반기까지 계속될 예정인 하루특별 수행은 위빠사나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울 수 있다. 직장인들과 시간내기 어려운 이들을 중심으로 실시되는 이번 특별하루수행은 수행에 대한 핵심과 집중력을 위주로 안내하는 수행프로그램이다. 좌선, 행선, 생각과 망상 다스리기, 알아차림 등을 배우는 특별하루수행은 위빠사나에 관심있는 초보불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02)517-2841 “불교 예절 배우세요”- 삼광사, 사찰교양 교육 천태종 부산 삼광사는 초보자를 대상으로 사찰교양교육을 실시한다. 부산
청소년법회를 활성화하기 위해 아이디어가 속출하고 있다. 서울 법안정사(주지 효경스님) 청소년소생회(이하 소생회)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풍물공연 및 홍보, 체계적인 정기법회 프로그램 개발, 소속 청소년불자들의 불심(불심)을 다지기 위한 다양한 신행활동 등 소속사찰의 도움없이는 전개하기 힘든 활동을 자체적으로 운영중이다. 올해를 `청소년법회' 소생의 해로 정한 소생회는 `법안정사 청소년법회'란 이름을 97년 2월 권명(회사원 25)씨와 지도교사단, 임원등 10명이 동참한 가운데 열린 임원수련회를 거쳐 `법안정사 청소년 소생회'라고 바꾸고 옛명성을 되찾기 위해 다양한 홍보전략을 마련했다. 93년 당시 법안정사 청소년법회는 1백30여명의 청소년들이 등록, 활동할만큼 활성화됐지만 97년 3월 현재에는 6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