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는 불자들만의 도량이 아니다. 인근 주민들의 이웃이고 서울시민들의 쉼터다.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지다. 그러다보니 누구나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고 때로는 조금 예의에 벗어나는 복식이나 행위가 있어도 과하지 않다면 눈감아준다.하지만 공식적인 직책을 맡고 있는 이가 공적인 행위로 조계사를 찾는다면 경우는 다르다. 사찰의 예절을 따라야한다. 무종교인이거나 타종교인이라 해도 마찬가지다. 민주당 대표시절 조계종 총무원장 예방에 앞서 조계사를 찾은 문재인 대통령은 대웅전에 들러 삼배를 했고 대통령부인 김정숙 여사도
10월20일 사부대중 1000여명한암 스님 등 8대 조사에 헌다‘사찰음식 만남’ 일요일까지22일, 불교전통혼례 시연회도28일엔 외국대사관부인 초청봉은사(주지 원명 스님) 창건 1223주년 기념 개산대재의 개막을 알리는 역대조사 다례제가 10월20일 봉은사 대웅전 앞 특설무대에서 봉행됐다. 역대조사 스님들의 업적을 계승하고 뜻을 기리는 다례제를 시작으로 봉은사는 한 달여 간 다채로운 개산대재 행사를 펼친다. 다례제는 헌향, 헌다, 헌화, 권공의식 등으로 진행됐다. 주지 원명 스님을 비롯해 봉은사 소임스님들과 신도 등 1000여명이 참
10월14일, 300여 신도 동참신도 공경 표하고, 스님 감사로 받아대한불교조계종총본산 조계사(주지 지현 스님) 불교대학원은 10월14일 대웅전에서 ‘제1회 승보공양 법회’를 봉행했다. 300여 명의 신도들은 스님들에게 공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지극한 마음을 모아 공양을 올렸다. 스님들은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 공양을 받았다. 승보공양 법회는 삼귀위, 반야심경, 학생회장 인사말, 승보공양 의식, 주지스님 법문, 발원문 낭독, 사홍서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주지 지현 스님은 법문을 통해 “오늘 소중한 승보공양을 받고 어릴적 은사스님
10월13일, 1000여명 동참함평군 영화학교에 장학금“도농결연 우수사례로 정착”조계사 국화향기 나눔전 ‘시월국화는 시월에 핀다더라’ 개막식이 10월 13일 조계사(주지 지현 스님) 경내에서 열렸다. 조계사 주지 지현, 부주지 원명 스님을 비롯한 소임자 스님들과 김의정 조계사신도회장, 조태용 함평군부군수, 김복동 종로구의회의장, 박노섭 종로구의원 등 내빈들과 조계사신도 등 사부대중 10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열렸다. 지현 스님은 “조계사 국화향기 나눔전은 불자뿐 아니라 서울시민들과 외국인관광객들이 함께하는 축제로 자리잡았다”며 “
10월1일 대웅보전서 봉행천태종 종정 도용 스님 등 사부대중 1000여명 동참천태종 대구 대성사(주지 영제 스님)가 10월1일 대웅보전에서 창립 50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종정 도용 스님을 비롯해 총무원장 춘광, 대성사 주지 영제, 대구불교총연합회 이사장 성문, 대구불교사원연합회장 선지 스님과 윤수현 대성사 신도회장,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주호영국회의원등 사부대중 1000여명이 참석했다.대성사 주지 영제 스님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반세기 동안 대성사를 위해 많은 불사에 동참하고 열심히 봉사한 불자님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
1223주년 개산대재 한 달간10월20일 역대조사 다례제바자회·음악회 등 다채롭게봉은사 창건 1223주년을 축하하는 다채로운 불교문화행사가 열린다. 봉은사(주지 원명 스님)는 10월20일 오전11시 역대조사 스님들의 업적을 계승하고 뜻을 기리는 다례제를 시작으로 한 달여간 개산대재 행사를 펼친다. 다례제는 봉은사 대웅전 앞 특설무대에서 헌향, 헌다, 헌화, 권공의식 등으로 진행된다. 다례제에 앞서 선불당에서는 전통차 시연회가 열린다. 경내 주차장에서는 이웃돕기 행사 기금 마련을 위해 신도회가 진행하는 행복나눔바자회가 문을 연다. 바
봉은사, 10월14일 경내서‘봉은사 그림그리기 대회’1223주년 개산대재 맞아서울 봉은사(주지 원명 스님)는 1223주년 개산대재를 맞아 10월14일 오전 10시~오후 4시 봉은사 경내에서 ‘제3회 봉은사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우리도 부처님 같이’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자라나는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자연스럽게 불교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보다 쉽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고자 열리는 자리다.참가자들은 대회 당일 현장에서 주어진 시간 안에 완성시킨 작품을 제출해야하며 수상자는 10월17일 봉은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무산복지재단, 어르신큰잔치9월26일, 양양군실내체육관서양양군 내 어르신 1500명에점심 공양·추석 선물도 선사불자·군인 100여명 봉사 동참추석 명절을 앞두고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공양과 선물이 전달됐다. 무산복지재단(이사장 금곡 스님)은 9월28일 양양군실내체육관에서 ‘한가위 어르신 큰잔치’를 열고 정성 가득 담긴 따뜻한 점심공양을 올렸다. 군내 65세 이상 어르신 1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가 열린 양양실내체육관은 오전 일찍부터 어르신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본 행사 시작에 앞서 초대가수의 흥겨운 무대가 펼쳐지며 추석
제7회 국화향기 나눔전조계사, 10월13일 개막음악 있는 템플스테이 등 한 달간 다채로운 행사도가을을 품은 향기가 조계사(주지 지현 스님)를 물들인다. 서울시민들에게 가을이 왔음을 알리는 조계사 가을 축제 ‘시월국화는 시월에 핀다더러’가 올해에도 변함없이 조계사에서 열린다. 조계사는 10월13일 오후3시 일주문과 대웅전 앞마당에서 제7회 조계사 국화향기 나눔전 개막식을 봉행한다. 앞서 9월27일에는 ‘음악이 있는 야경 템플스테이’를 개최, 가을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올해 국화향기 나눔전은 33관세음보살님의 가피를 수인으로 표현한 3
정부의 국토 및 도로개발 사업이나 대기업의 재개발사업 등으로 수행환경 훼손 등 위기에 봉착해 있는 전국 사찰들이 연대를 결성해 공동대응을 천명했다.전국사찰수호엽합회(회장 청호 스님. 이하 전수련)는 9월25일 조계사 정문 앞에서 발대식을 갖고 수행환경과 문화재 수호, 자연환경 보호 등을 위해 협력할 것을 선언했다. 전수련에는 경기광주 수도사(주지 청호 스님), 삼척 안정사(주지 다여 스님), 서울 해인사(창건주 영암 스님), 서울 심택사(주지 효탄 스님), 양산 원각사(주지 반산 스님), 하남 대원사(주지 진호 스님), 대전 극락정
“두 팔을 앞으로 쭉 뻗어 보세요. 열을 셀 때까지 그 자세를 유지하실 수 있으면 뇌졸중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봉은사 연화대학, 9월20일 60세 이상 어르신수강생에‘뇌 건강’ 주제 2주째 특강10월엔 한의사 초청 강의도자리에서 일어나 앞으로 팔을 뻗은 채 강사가 열을 셀 때까지 흐트러짐 없이 자세를 유지한 어르신들 얼굴에서는 안도의 웃음꽃이 폈다. 이어 계속된 뇌졸중 자가 진단법, 예방법 등 한 시간가량 강의가 이어지는 동안 은발이 성성한 어르신들의 눈은 수험생처럼 빛났다. 틈틈이 메모를 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9월20일 봉은
국내 최대 규모의 비구니승가대학인 운문사승가대학이 제46차 총동문회를 개최한다. 운문사승가대학 총동문회(회장 종호 스님)는 10월9일 오후 2시 운문사 선열당에서 총동문회를 열고 동문회 임원 선출 건을 비롯해 장학금 전달식과 함께 모교발전을 위한 선?후배 스님들의 지혜를 모은다. 운문사승사대학 총동문회는 매년 가을 열리는 운문인들의 축제마당이기도 하다. 매년 300여명 이상의 동문이 참석하는 총동문회에서는 운문사 대중과 동문선배들의 동참으로 조성된 장학금을 재학생 가운데 선발된 학인스님들에게 지원, 후배들의 학업을 지원하는 전통이
3회 템플민턴 야단법석 한마당양주 회암사, 9월17일 성료350개 팀 1000여 선수 참가청소년장학금 1000만원 전달유소년 체육유망주들을 발굴육성하고 스포츠를 통한 포교의 장을 개척해가고 있는 회암사(주지 혜성 스님) ‘템플민턴’이 올해로 세 번째 야단법석을 개최했다. 회암사는 9월17일 포천시에 위치한 대진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템플민턴 야단법석 한마당’을 개최, 국민스포츠로 자리 잡은 배드민턴동호인들에게 축제의 장을 선사했다. 회암사가 주최하고 양주시불교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의 동참인원은 전국의 아마추어 동호인 35
‘전통가람의 발전방안’ 주제봉은사, 9월24일 학술대회봉은사의 과거와 현재를 되짚어보고 전통가람으로서 봉은사의 미래를 모색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봉은사(주지 원명 스님)가 주최하고 동국대 불교학술원 불교건축문화연구소(소장 조정식, 이하 불교건축문화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9월24일 봉은사 교육관에서 ‘봉은사 전통가람의 발전방안’을 주제로 진행된다. 봉은사와 불교건축문화연구소의 협약에 따른 학술연구의 일환이다. 봉은사와 불교건축문화연구소는 ▲봉은사의 역사와 가람 전통을 규명 ▲도심포교 거점 도량으로서 지속적 발전과 포교의
조계종총무원장 선거 한 달여를 앞두고 ‘개혁’을 주장하는 교계 일부세력이 타종교인을 비롯한 외부 단체 및 정치인들과 함께 불교계를 ‘적폐’로 지적하는 세태에 대해 전국비구니회(회장 육문 스님)가 “승가의 위의와 정신을 훼손한다”며 “종단의 근간을 위협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전국비구니회는 9월8일 성명을 통해 이와 같은 입장을 밝혔다. ‘우려되는 불교계 현실에 대한 입장’이라는 성명에서 전국비구니회는 “종단을 향한 개혁의 목소리 또한 종단의 발전을 위한 성숙한 의식의 발로(發露)”라고 평가하면서도 “적폐청산 등을 외치며 외부의 시
봉은사(주지 원명 스님)는 7월25일 오후 2시 봉은사 전통문화체험관 앞 특설무대에서 ‘봉은사 전통문화체험관 1‧2관 준공식’을 개최한다.이번 봉은사 전통문화체험관 건립은 국제문화교류장인 코엑스와 무역센터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한국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준 높은 전통문화체험의 기회확대 및 체계적 문화체험 공간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전통문화체험관이 신축됨에 따라 연간 10만여명 이상의 외국인이 방문하는 봉은사에서 한국전통문화인 사찰음식, 다도, 참선 등 다양한 전통문화체험을 통해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조계사신도회, 7월21일 호소문1인 시위라며 다수가 종일 시위불자답지 않은 홍보물·언행까지조계사신도회(회장 김의정)가 연일 계속되고 있는 일주문 앞 시위에 대해 “무형의 겁박이자 폭력”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조계사신도회는 호소문을 발표하고 최소한의 예의와 배려를 주문했다. 조계사신도회는 7월21일 오전 11시 ‘조계사 일주문 앞 무분별한 집회 및 시위에 대한 조계사신도회 기자회견’을 갖고 이와 같은 입장을 밝혔다. 신도회는 호소문에서 “조계사는 참배와 기도로 정진하는 신행공간이며 매일 수백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불교를 처음 접하
남들과 다른 여름이다. 오랜만에 만나는 휴식이고 힐링의 시간이다. 재충전의 휴가가 될 수 있고, 학교 밖 색다른 체험이 될 수도 있다. 가족과 함께여도 좋고 혼자여도 충분하다. 템플스테이기 때문이다. 7월 말~8월 중순 휴가·방학 맞아전국 산사서 여름 템플스테이 집중바닷가명상·위빠사나 등 가족형부터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어린이 특화도여름 한정 프로그램들 다채롭게 준비이번 여름 템플스테이를 희망한다면 해외여행을 떠날 때처럼 커다란 가방 가득 짐을 쌀 필요가 없다. 맛 집 검색, 교통정보 수집에 시간을 쏟지 않아도 된다. 스마트폰은 잠시
모처럼의 여름휴가를 가족과 함께 보내기에 산사만큼 좋은 곳도 없다. 영천 은해사(주지 돈관 스님)는 ‘물소리, 바람소리, 새소리와 함께하는 힐링 가족캠프’를 준비했다. 은해사는 조계종 제10교구본사인 경북지역 대표 사찰이다. 신라 41대 헌덕왕 1년(809) 창건돼 역사가 1000년을 훌쩍 넘겼고 현존하는 산내 암자만도 8개에 이른다. 오랜 역사의 향기가 고여 있는 은해사에서의 템플스테이는 늘 시간에 쫓기며 사는 현대인들에게 잠시 뒤돌아볼 수 있게 만드는 여유를 선사한다. 7~8월, 1박2일씩 세 차례 진행숲 해설가 동반 프로그램
국제적인 휴양지로 이름 높은 제주도는 어느 계절이나 템플스테이를 경험하기에 손색이 없지만 그래도 으뜸은 여름이다. 푸른 바다와 이국적인 정취가 어우러진 제주의 여름은 그 자체로 최고의 경험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때 묻지 않은 제주의 자연은 더 없는 선물이다. 제주 약천사(주지 성원 스님)는 여름방학 기간에 맞춰 세 차례 여름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해야 할 일은 오직 신나게 놀기걷기·명상 등 당일형도 병행1차 7월29~31일, 2차 8월2~3일, 3차 8월4~6일 진행되는 여름템플스테이는 어린이들을 위한 신나는 놀이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