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방송의 2대사장으로 선임된 金泰鎬사장은 7일 교계기자간담회를갖고 방송국운영에 관한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요지. -지방국 개선에 불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대한 추진방안은. "12월2일 공보처로부터 지방국추천서가 접수됐다. 체신부에 무선국허가를 받는 일이 이 달안으로 매듭어지질 예정이다. 불교방송재단이사회와 협조해야할 문제가 많이 있다. 지국형태이기 때문에 지방추진주체들과의 깊은 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CATV추진에도 불교방송이 기여할 점이 많다고 보는데…. "CATV는 주식회사형태의 별도법인으로 추진되고 있다. 일단은 종단협의회가 주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기술과 전문인력을 갖고 있는불교방송이 도와야 할 사항이 있다면 불교발전차
BBS 이사 출연금중 1억원 전달 손현수 재단법인 불교방송 이사는 불교방송의 재정난 타개를 위해 3억원을 협찬하기로 하고 일차로 1억원을 지난 4월 24일 불교방송 성낙승 사장에게 전달했다. 전국불교산악인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는 손현수 회장은 주식회사 대현실업과 대현관광개발주식회사, 대현종합상사 등을 경영하고 있으며 조계종 중앙신도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10일 장애인 나들이 행사 남지심 `우리는 선우' 공동대표는 제 5회 장애인 나들이 행사를 5월 10일장충공원에서 갖는다. 장애인 1백10명과 독거노인 1백60명을 초대하며 자원봉사자 1백30여명이 동참한다. 02)278-8672 화갑기념논문집 봉정 받아 허천택 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장은 5월 1일 서
석왕사 부설 부천외국인노동자의 집 소속 네팔, 미얀마, 스리랑카, 태국, 인도네시아, 중국 등 불자 외국인 1백 20여명은 4월 25∼26일 양일간 화성신흥사에서 출가수련회를 가졌다. 25일 서울에서 펼쳐진 봉축제등행렬에 참가하고 이날 저녁부터 1박2일간출가체험을 한 이들은 새벽 참선과 108배를 처음 해보며 한국 불교의 참맛을 느꼈다. 한편, 외국인노동자들은 4월 25일 임금체불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북한동포돕기 운동본부에 성금을 전달했다.
"지장보살은 지옥중생을 구하기 위해 지옥에까지 가십니다. 그에비하면 병고에 시달리는 이웃에게 내게는 이미 충분한 것을 나눠주는일은 아무것도 아니지요" 지난 11월, 자신의 신장 하나를 생면부지의 만성신부전증 환자에게아낌없이 떼어준 교계 최초의 생전 장기기증자 장순자(54세.법명 지원경)씨는 자신의 행위가 기사거리가 되는 세태가 오히려 기사감 아니냐고반문했다. "장기기증서에 서약한 후 기증받을 사람이 나타나고 수술날짜가 잡혀병원에 입원하는 동안에는 솔직히 두려웠습니다. 그러면 지하철 속이든병원이든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기도했지요." 3년전 남편과 사별하고 두 아들을 기둥삼아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생활을 꾸려오며 평범한 삶을 살고 있던 장씨는 지난 늦봄 우연히 교계신문에서 대원
84년 제8회 MBC대학가요제에서 `눈물 한방울로 사랑은 시작되고'란곡으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하면서 화려하게 데뷔한 불자가수 이유진씨는요즈음 대한불자가수회(이하 불가회)의 살림꾼이 되어 바쁜 나날을 보내고있다. 지난해 11월 대선배인 장미화씨의 권유를 받아들여 총무로 부임한이씨는 이름에 비해 여러가지로 빈약한 불가회를 살찌우는 일에 전력하고 있다. "막상 책임을 맡고 보니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아서 걱정입니다. 우선시급한 일이 법당 마련이라 모든 행사를 법당 기금마련에 역점을 두고있습니다." 91년 12월 창립한 불가회는 초대회장 김흥국씨의 맹활약으로 우선 단체를 알리는데는 성공했다. 2대 회장인 명국환씨는 "내실있는 조직이 오래간다"는 생각으로 회원늘리기와 친목도모를 가장 중요
〈법보신문〉은 지난 10년 정체됐던 불교계에 변화와 개혁을 추동하고자혼신의 힘을 쏟아부으며 결코 쉽지만은 않았던 나날을 보내왔다. 작은 힘이지만 불교를 변화시키고 그 변화 속에서 불교가 새롭게 일어설 수 있도록그 중심에 서서 필봉을 휘둘러왔다. 그러나 언제나 그랬듯이 그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한 것같다. 그러나 〈법보신문〉은 실망하거나 좌절하지 않는다. 오히려 할 일이 남아 있음으로 해서 다시 개혁과 변화를 향한 시동을 힘차게 걸 것이다. 〈법보신문〉이 함께했던 불교계의 지난 10년을 정리하는 것은 이같은 법보만이 가진 불굴의 의지를 확인하고 다시 다지는 것에 다름아니다. 〈편집자〉 ◆불교종단 〈법보신문〉이 창간되던 때인 88년 5월은 불교종단에 있어 가장 큰 변혁기였다. 이 해 5월
법보 그대는 용광로 -법보신문 창간 10주년에 즈음하여 법보 그대는 보살이며 부처님의 몸 진흙탕 속에 자신을 숨기지 않고 부처님 나라를 장엄하였지. 불국의 혼을 담아 법보 그대는 부처님의 눈이 되어 이땅에 나투었지. 한송이 꽃이 되어 진흙탕 속에서 피어나는 연꽃처럼 눈감은 이들에게. 법보 그대는 불화산 처럼 쇠를 녹이는 용광로 그대는 타는 불꽃. 법보 그대는 잠못이루는 이들에게 천년만년 사랑으로 우리 함께 하자, 부르나존자 처럼 영원히. ※ 이시는 진관스님이 서울 구치소에서 3·13일 대통령 특별사면으로출소한후 처음으로 쓴 시임.
“50여년 동안 질곡의 아픈 상처를 안고 오로지 불심으로 살아온 훈할머니를 통해 새로운 신행생활의 계기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 낯선 이국땅에서 고생한 훈할머니의 영구 귀국을도와온 대구 경실련 불교시민회 강인성 회장은 두차례에 걸친 캄보디아 방문을 통해 많은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4월30일 훈할머니 영구 귀국 환송회가 많은 교민들의 성원으로 성황리에 마쳤지만 아쉬운 점이 많았다”는 강회장은 “환송회에 참석한 대부분의교민들은 선교사와 그들의 가족이었다”며 소승불교권 교류에 취약한 한국불교계는 해외 포교 불사에 많은 공을 들여야한다고 강조했다. 강회장은 또 “훈할머니의 영구 귀국을 계기로 할머니의 손자 손녀들에대한 종단과 교계의 지원은 양국 불교
-선행시민으로내무장관표창- 벽담(목포 달성사주지)스님이 모범선행시민으로 선정돼 지난 5일내무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스님은 목포시내 65세 이상 노인 6백명에게 경로위안 잔치를 베풀고 청소년야간공부방 운영비 3백40만원과난로 전화기 각 1대, 선풍기 6대를 지원했으며 지난해 6월부터 효행자및 열심히 일하는 동민 등 모두 10명에게 50만원을 지원하는 한편 불우이웃돕기에 라면 10상자, 지역인재육성기금에 6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혜담스님초청BBS법당서- 대한불교진흥원은 26일오후3시 불교방송3층대법당에서 `자비의 전화'진행자 혜담스님을 초청, 2월다보법회를 봉행한다. 02)719-2606~7 -불교문학포교원불교문학회- 불교문학포교원(원장 혜관)은 오는2
넉넉한 체격과 그것이 바탕한 풍만한 성량의 인기가수 방실이씨(36 본명방명순)의 실제 모습은 TV 화면에서 만나는 것보다 훨씬 작은편으로 느껴진다. 지난연말 일본인 킥복싱선수 출신의 사업가 야마키 도시히로씨(39)와결혼을 발표한 그가 예비신부들이 겪는 `살빠짐'인가 하는 기자의 추측은그의 최근 스케줄을 듣고는 짐작을 중단했다. 가수로서 신곡발표 지방공연 해외공연등 활동 이외에도 방송사마다경쟁하듯 내놓는 오락.쇼 프로의 리포터 개스트등 활약으로 눈코 뜰새없이바쁘기 때문이다. 게다가 인륜대사의 결혼식을 오는 3월31일 오후1시강화도 이가부페에서 고향주민을 위해 올리고 양가 친인척을 위해서는4월2일 낮12시30분 여의도 중소기업회관 10층 런던팝과 이어 5월21일 오후6시에는 일본 도쿄
"불교엔 배울게 많습니다" “종교 다원화 시대를 맞아 이제 각 종교는 서로를 존중하고 화합해야만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 종교는 더 이상 호응을 얻기 어려울 것입니다.” 각 종교계 지도자들로 구성된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상임대표 홍근수(향린교회) 목사는 법보신문 창간 10주년을 맞아 종교화합의 당위성을설명하며 기독교는 전통종교인 불교의 아름다움에서 에서 배울 게 많다고역설했다. 부처님오신날 향린교회에서 스님을 초청해 설법을 부탁드리려 했으나 당일 모두들 바빠 이루어지지 못했다며 조만간 스님을 모시고 기독교도에게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부도 하지 못하는 통일의 전초작업을 종교계가 앞장서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밝힌 홍목사는 “생명을 존중
도원 조계종 원로의원 스님은 5월 6일 동국대 재단회의실에서 열린 제154회 재단이사회에서 이사로 재선임됐다. 덕수 삼광사 주지 스님은 5월14일 삼광사 불교문화회관에서 제 11회 삼광한글 학술상 시상식을 갖는다. 제11회 삼광한글학술상 수상자로는 우형식(부산외대 국문과)교수와 강위구(금정여고)교사가 선정됐다. 조연 동남불교신문 사장 스님은 5월14일 오후 2시 부산 국제신문 대강당에서 창간 3주년 기념법회와 신행수기당선작 시상식을 봉행한다. 영경 부산 보광정사 주지 스님은 지난해 11월 기공식을 갖고 최근 설립된`보광선원'이 네팔정부로부터 한국 최초의 현지 재단법인 설립인가를 받았다고 4월 26일 밝혔다. 도학 전 향림사 총무 스님은 5월1일 부산 진구 범천1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