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신임 불교학술원장에 정묵 스님이 6월21일 임명됐다.불교학술원은 동국대 불교학 연구를 기획총괄하는 연구기관이다. 불교학술원을 중심으로 ‘동국역경원’ ‘불교문화연구원’ ‘전자불전문화콘텐츠연구소’ ‘종학연구소’ ‘문화재연구소’가 산하 연구기관으로 있다. 현재 연구사업단도 3곳이 운영된다. ‘K-Buddhism 문화콘텐츠 플랫폼 구축사업단’ ‘인문한국(HK+) 연구사업단’ ‘K학술확산연구소’이다. 각 기관은 불교학을 현대적으로 해석·유포해 세계화 시대에 호응하는 방법을 개발하고자 주력하고 있다. 또 불교기록문화유산을 연구·수집·정
천년 동안 이어진 사찰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체험하는 행사가 열렸다.6월21일 무등산 증심사(주지 중현 스님)는 광주 자비신행회(상임이사 김삼옥)와 함께 자비신행회 나눔홀에서 ‘광주지역 문화기관 인사초청 사찰음식만찬’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문화재단,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비엔날레, 국립광주박물관, 광주역사민속박물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광주관광재단, 광주시립미술관 등 광주지역 문화기관 인사 40여명을 초청해 사찰음식전문가 지원 스님의 만찬을 대접했다.증심사 주지 중현 스님은 “사찰음식을 즐기기
‘생명평화와 인권, 불교의 사회적 참여’를 기치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해청 스님)가 6월17일 창립 15주년 기념 후원의날 행사를 개최했다.광주 무등산 원효사에서 진행된 기념행사는 ‘천도 스님과 함께하는 환경명상절 108배’를 시작으로 1부 창립제 ‘15주년 후원의날 기념식’과 2부 사찰음식 명장 정관 스님의 ‘사찰음식 맛데이’로 이뤄졌다. 원효사 주차장에서는 물건을 나누고 재사용하며 환경을 살리는 나눔장터도 진행됐다. 또 기념식 중에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투기는 방사능 테러” “일본 방사능 해양
김제를 빛나게 하는 사람들 금영회(회장 강만곤)가 6월17~18일 김제 금산사(주지 일원 스님) 등지에서 김제 금산면 종교문화 성지 일대를 걸으며 자연을 품는 ‘2023 종교문화여행 치유순례 프로그램-수류금산 모악산 치유순례길’을 진행했다.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북도가 후원, 김제시 주최하고 금영회가 주관한 이번 ‘수류금산 모악산 치유순례길’은 종교문화자원을 활용한 치유 여행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국민들의 정신적 고통을 위로하고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금산사, 수류성당, 금산교회, 원평집강소, 증산법종교본부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한국관광공사가 한국불교 전통문화의 홍보와 한국관광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원명 스님과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6월16일 서울 템플스테이홍보관에서 ‘한국불교 전통문화 국내외 공동 홍보를 통한 한국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스토리텔링 기반 한국불교 전통문화 홍보, 국내외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한 한국관광 및 전통문화 활성화, 내외국인 참가자 확대를 위한 각종 행사 및 교류사업을 추진한다.이날 김장실 사장은 업무협약에 앞서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들과
조계종 제19교구본사 화엄사(주지 덕문 스님)가 6월10일 경내 각황전과 대웅전, 보제루 앞마당에서 ‘화엄, 다시 천년을 세우다’를 주제로 ‘제3회 화엄사 요가대축제’를 진행했다.제9회 UN 세계요가의 날을 기념하며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화엄사 스님들을 비롯해 광주빛고을포교원, 구례군체육회, 전라남도요가회, 화엄사템플스테이 참가자, 마산면요가회, 전남체육회, 인도대사관과 인도문화원 요가공연팀 등 전국각지에서 500여명이 동참했다. 또 자원봉사자 100여명을 비롯해 500여명의 관람객도 함께 축제를 즐겼다.2021년 첫 대회를 시작으
(사)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개문 스님)가 6월13일 인천 거주 고려인 30명과 ‘고려인 후손 3·4세 역사평화탐방-한국전통문화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고려인들의 안정된 한국 정착을 돕고 지원하고자 마련됐다.고려인 참가자들은 먼저 한국전쟁당시 인천상륙작전기념관과 인천시림박물관을 탐방하고 평화의 소중함과 통일의 간절함을 느끼고 호국영령을 추모했다. 창경궁을 찾아 민족 정체성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이어 천태종 서울 관문사(주지 덕수 스님)에서 부처님 가르침을 상징하는 ‘연꽃등 만들기’와 ‘사찰음식’ 등 불교문화를 체험하고
미국 캘리포니아 누에바고등학교 학생들이 경주 불국사에서 한국의 불교문화와 전통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누에바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23명은 5월24~25 경주 불국사 템플스테이에 참여했다. 이들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불국사와 석굴암을 참배하고 참선, 108배, 108염주 만들기, 사찰음식 등의 불교수행문화를 체험했다. 학생들을 인솔한 한 교직원은 “대학 진학을 앞둔 학생들에게 내가 누구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참선을 통해 복잡한 생각을 덜어내고 평온한 마음으로 담대하게 살 수 있는 불씨가 되었
지금으로부터 19년 전인 2004년 6월27일 제8차 샤카디타 세계대회(이하 샤카디타대회)가 김포 중앙승가대에서 7일간 개최되었다. 그 당시 주제는 ‘여성불자의 교육과 수행 : 현재와 과거’였다. 그리고 다시 19년만인 오는 6월23~27일 ‘위기의 세상에 깨어 있기’를 주제로 전국비구니회와 샤카디타 코리아의 주관 하에 서울 강남 코엑스와 봉은사 일대에서 제18차 샤카디타대회가 열린다.이번 대회 역시 전통에 따라 크게 학술발표와 문화행사로 나뉘어 진행된다. 행사의 중심은 27편의 논문 발표와, 한국과 세계를 아우르는 참가자들의 다양
제17교구본사 금산사(주지 일원 스님)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5월24일 4년 동안 코로나19 바이러스 방역에 힘써온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사찰음식 도시락 1000개를 전달했다. 금산사는 전주보건소를 비롯해 덕진보건소, 김제보건소, 김제소방서. 완주소방서 등 방역 관계자들과 사회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사찰음식 전문가 정효 스님(장수 영월암 주지)과 자원봉사자 30여명이 3일간에 걸쳐 조리했으며, 일곱 가지 잡곡을 넣은 건강밥에 채수 미역냉국, 느타리강정, 두부간장조림, 생땅콩조림, 열무무침, 오이무침, 브로콜리샐러드 등
신세계푸드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100% 식물성 재료로 만든 ‘육바라밀 연꽃단팥빵’을 출시했다.신세계푸드(대표이사 송현석)가 박성희 사찰음식전문가와 함께 만든 ‘육바라밀 연꽃단팥빵(이하 육바라밀빵)’은 우유, 계란, 버터가 들어가지 않은 순 식물성 베이커리다. 백년초 가루와 연잎 가루로 은은한 색을 내고, 단맛을 한 단계 낮춘 팥으로 속을 채우고 연꽃의 씨앗인 연자를 갈아 올려 건강까지 생각했다.이번 제품은 불교 수행덕목 육바라밀을 꽃잎 모양으로 구현했다. 육바라밀은 보시바라밀, 지계바라밀, 인욕바라밀, 정진바라밀, 선정바라밀, 반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는 연등회의 10만 제등행렬이 5월20일 서울 도심을 장엄한데 이어 휴일을 맞이해 서울 조계사 앞 우정국로에서는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위원장 진우 스님)가 마련한 ‘전통문화한마당’이 열려 시민들에게 또 하나의 봉축 축제를 선사하고 있다.5월 21일 낮 12시부터 서울 조계사 앞 우정국로의 차량 통행을 제한하고 열리고 있는 ‘전통문화마당’에는 다양한 불교문화체험 부스와 전통놀이마당, 공연무대 등이 마련돼 시민들의 발길을 불러 모으고 있다. 코로나19가 진정세에 접어들며 3년만에 노마스크로 진행된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이 사찰음식의 사회공익적 가치실현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2023년 사찰음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이번 사업은 5월부터 11월까지 전국 42개 사찰에서 사찰음식 체험 및 시식, 도시락 나눔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문화사업단은 2020년부터 코로나19 대응 및 관련기관 지원에 앞장선 의료기관, 소방서 등에 사찰음식 도시락을 제공하는 등 매년 평균 30개 내외의 공익형 행사를 지원해왔다. 코로나 엔데믹을 맞아 올해에는 지원대상을 지역 주민뿐 아니라 의료·공공기관, 초‧중‧고등학생, 이주민,
신세계푸드가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대안식품을 활용한 어린이 식물성 영양식단을 개발했다.신세계푸드(대표이사 송현석)는 박성희 사찰음식전문가와 함께 개발한 대안육 ‘베러미트(Better Meat)’ 등 100% 식물성 식재료를 활용한 어린이 영양식단을 5월9일부터 조계사 보리수 새싹학교 동자승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보리수 새싹학교는 조계사가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5월29일까지 6~7세 어린이 9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단기출가 과정이다.신세계푸드는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4주간의 보리수 새싹학교 기간 중 매주 1회 전문 셰프를 조계사로 파
청주 능인정사(주지 법원 스님)는 5월6일 오창 호수공원에서 ‘특별한 쉼표 힐링, 사찰음식 시식회’를 개최했다.올해 4회째를 맞는 사찰음식 시식회는 청주시전통문화체험관이 주최하고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문화체윢관광부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능인정사는 이날 찰밥, 취나물된장무침, 인삼튀김, 표고버섯 강정, 단호박 조림, 잡채, 치자쑥전 등 사찰음식 1000인분을 준비해 방문객들에게 사찰음식 시식의 기회를 제공했다.주지 법원 스님은 “한승희 사찰음식 전문조리사의 지도와 협조로 시식회를 원만히 준비할 수 있었다”며 “정성껏 마련한 사찰음식을
산청불교사암연합회가 산청읍에 불교회관을 마련하고 첫 불교대학 강좌를 시작했다.산청불교사암연합회(회장 수완 스님)는 5월4일 경남 산청군 산청읍 중심지에 자리한 건물에서 ‘산청불교회관 개관식 및 제1기 산청불교대학 개강식’을 봉행했다. 오전에 진행된 개관식에는 산청불교사암연합회장 수완 스님을 비롯해 왕복사 주지 자우, 금수암 주지 대안, 대원사 주지 혜연, 심적정사 주지 혜범, 성관선원 주지 현각, 정인사 주지 선우 스님을 비롯한 스님들과 이승화 산청군수, 정명순 산청군의회 의장, 김종호 왕복사 신도회장 등 불자들이 참석했다.산청불교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서울 조계사(주지 지현 스님)가 아홉 명의 동자승을 배출했다. 조계사는 5월9일 동자승 삭발수계식을 시작으로 환계식이 열리는 5월29일까지 21일간 단기출가 과정인 ‘보리수 새싹학교’를 진행한다. 부처님오신날의 기쁨을 시민들에게 전하고 부처님 가르침을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맡게 되는 ‘보리수 새싹학교’ 동자승은 6세~7세 어린이 9명으로 구성됐다.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은 동자스님들의 계사가 되어 ‘어린이 오계’를 설하며 “부처님과의 소중한 인연을 잘 간직하고 모든 중생을 행복으로 이끄는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이 5월 가정의달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전국 12개 템플스테이 운영사찰과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서울 봉은사는 내·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지화 연꽃만들기, 에코백 만다라 그리기, 단주 및 108염주 만들기 등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경기권에서는 사나사가 소원 돌탑쌓기와 계곡길 공중그네타기를 진행하며, 성남 대광사는 탁본체험, 연등 만들기와 12지신상 만들기 등을 마련했다. 또 연주암에서는 연주대 등반, 요가명상, 팔찌만들기 등 체험행사를 진행한다.강원에서는 신흥사가 연등 소원담기 체험, 요가형 108배,
한국불교문화사업단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이 5월 가정의달의 맞아 다양한 특별강좌를 마련했다.사찰음식체험관 특별강좌는 소중함을 잊고 지내는 가족을 향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다. 첫 번째 시간으로 4월27~28일 ‘사찰다과 선물 특강’이 진행된다. 사찰음식체험관 부관장 성화 스님이 삼색양갱, 연입찹쌀밥, 콩강정 등의 조리법과 함께 선물 포장법까지 알려준다.5월5일 어린이날에는 ‘어린이를 위한 사찰음식’ 체험강좌가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진행된다. 부모님과 어린이들이 ‘두부완자탕’을 직접 만들고 맛보면서 사찰음식 문화를 즐겁게
전라북도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공동위원장 일원·진성 스님. 이하 전북봉축위)가 4월18일 이중본과 전북불교회관 2층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5월13일 전주 전라감영 일대에서 ‘꿈타는 연등회’를 진행한다고 말했다.‘꿈타는 연등회’는 4월29일 전주 마중길 분수대에서 익산 미륵사지석탑을 1/5 축척으로 전주 한지로 만든 기원탑 점등식을 시작으로, 5월13일 오전 10시부터 전주 전라감영에서 전북어린이큰잔치, 도민 노래자랑 등 각종 행사와 13개의 문화체험을 진행하는 전통문화마당을 비롯해 다도·명상체험, 사찰음식 만들기 체험, 전북불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