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이 직접 운영하는 스님 전문요양병원인 ‘아미타요양병원’이 5월3일 개원을 앞두고 의료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전국병원불자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조계종 승려복지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한다는 계획이다.의료법인 대한불교조계종 승려복지(대표이사 호산 스님)와 전국병원불자연합회(류재환)는 4월13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전국병원불자연합회는 의사, 간호사, 약사 등 전문 의료인력에 대한 자문역할을 통해 아미타불교요양병원이 스님 전문요양병원으로
조계종 명예원로의원 종하 스님이 서울 관음사 신도들과 함께 경주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에 동참했다.종하 스님은 4월11일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하고 종단 종책사업인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성금 5000만원을 아름다운동행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조계종 총무부장 호산 스님과 기획실장 성화 스님이 배석했다.이번 기부금은 종하 스님이 주석하고 있는 서울 관음사 신도들이 십시일반 모연한 성금이다. 종하 스님은 “오랜 세월 넘어져 있던 부처님을 바로세우면 자연재해와 전쟁 등으로 혼란한 오늘날 불자들과 국민들에게 좋은 기운을 가져다 줄
조계종 새 원로의장에 자광 대종사가 선출됐다.원로회의는 4월6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제72차 회의를 열어 임기만료된 원로의장 대원 대종사의 후임에 자광 대종사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또 수석부의장에 보선 대종사를, 차석부의장에 도후 대종사를 각각 선출했다. 임기는 5년이다. 자광 대종사는 원로회의가 마무리된 후 기자들과 만나 “출가자 감소를 비롯해 신도수 급감은 종단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총무원 집행부와 중앙종회에서 이 문제에 대해 고민을 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원로의원들도 마음
조계종 제5교구본사 법주사(주지 정도 스님)가 4월4일 튀르키예·시리아 구호기금 6000 만원을 쾌척했다. 이날 울산사암연합회(회장 산옹 스님)도 1500만원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법주사 주지 정도 스님과 울산사암연합회 수석부회장 혜원 스님은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하고 아름다운동행에 성금을 전달했다.진우 스님은 “종단 차원에서 진행하는 튀르키예·시리아 복구 지원 모연에 흔쾌히 동참해 줘 감사하다”며 “이웃의 아픔을 보듬는 불교계의 적극적인 행보는 수많은 불자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줄 것”이라고 인사했다. 이어 “튀르키예 현
선원수좌선문화복지회(대표이사 의정 스님)와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대표이사 원상 스님)이 3월31일 간병 및 요양이 필요한 수좌회 스님들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선원수좌선문화복지회 소속 스님들은 올해 4월부터 연꽃마을이 수탁 운영하는 용인노인전문요양원에서 안정적인 노후를 영위할 수 있게 됐다.협약은 연꽃마을 2대 대표이사였던 각현 스님(1944~2014)과 선원수좌선문화복지회 대표이사 의정 스님의 약속에서 비롯됐다. 일생을 바쳐 복지시설을 설립하고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펼쳐온 각현 스님은 수좌들이 나이가 들면 도와
영축총림 통도사 주지에 현덕 스님이 임명됐다.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3월31일 오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통도사 주지에 현덕 스님을 임명했다. 이에 앞서 영축총림 방장 성파 대종사(조계종 종정)는 3월30일 현문 스님의 사직에 따라 현덕 스님을 후임주지로 추천했다.진우 스님은 “통도사는 불보종찰이자 총림이고, 종정스님뿐 아니라 많은 대중들이 함께 수행하는 사찰”이라며 “어른스님들을 잘 모시고 대중들과 화합하면서 종단발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주지스님은 종정스님의 신임이 두텁고, 대중들로부
팔공총림 동화사 새 방장에 의현 대종사가 추대됐다.조계종 중앙종회는 3월29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227회 임시회를 열어 첫 안건으로 ‘팔공총림 동화사 방장 추대의 건’을 상정하고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이에 앞서 동화사는 2월7일 통일대불전에서 산중총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의현 스님을 새 방장후보로 추대한 바 있다. 중앙종회는 이날 “동화사 산중총회를 거쳐 여법하게 방장후보자가 추천됐다”면서 만장일치 추대를 결의했다.팔공총림 새 방장으로 추대된 의현 스님은 상월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52년 4월 해인사에서 상
상월결사 인도순례단이 부처님 재세시 불교 교단의 양대 포교거점 중 하나인 기원정사가 위치한 쉬라바스티 인근 두르가푸르에 입성했다.상월결사 인도순례 ‘생명존중, 붓다의 길을 걷다’는 3월19일 서드와푸르를 출발해 30km를 걸어 쉬라바스티와 이웃한 두르가푸르에 도착했다. 순례 39일차가 진행된 서드와푸르, 카주리아, 론웨이, 람푸르, 두루가푸르 마을도 순례단의 도착 시간에 맞춰 지역의 불자와 주민들이 꽃을 뿌리며 순례단의 발걸음을 격려했다. 특히 쉬라바스티에 가까워질수록 응원의 목소리는 커졌고, 커진 응원의 목소리만큼 순례단 머리 위
조계종이 직접 운영하는 스님 전문요양병원인 ‘아미타 불교요양병원’이 오는 5월3일 문을 연다. 스님 전문요양병원 개원은 37대 총무원 집행부가 제시한 핵심공약 가운데 하나로 아미타 불교요양병원 개원으로 종단의 숙원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첫발을 내딛게 됐다.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3월7일 기획실장 성화, 미래본부 사무총장 성원, 승려복지회 사무국장 무일, 안성 칠장사 주지 지강, 석남사 주지 덕운 스님 등과 함께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안성 아미타 불교요양병원을 찾아 개원준비 현황을 보고 받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진우 스
김한일 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 사무차장이 ‘스님들을 공경하며 살라’는 부친의 당부를 실천하겠다며 승려복지기금 500만원을 보시했다. 이 기금은 올해 1월 별세한 부친의 조의금을 모은 것으로, 현직 종무원이 조의금을 모아 승려복지기금으로 전달한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그런 만큼 종무원 사회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김한일 차장은 3월6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하고, 승려복지기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김 차장은 “제주도에서 살던 제가 서울로 올라와 오늘날까지 잘 살 수 있었던 것은 종단과 스
조계종 제24교구본사 선운사 주지후보에 현 주지 경우 스님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선운사는 2월13일 경내 성보박물관에서 주지후보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를 열어 단독후보로 출마한 현 주지 경우 스님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주지후보로 확정된 경우 스님은 이날 중앙선관위원 진산 스님으로부터 당선증을 교부받았다.경우 스님은 이날 “한 번 더 소임을 맡겨주신 대중스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어제보다 나은 오늘,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의 선운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요즘 신도와 출가자 수가 줄어들면서 절 집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노후에 대한 불안 없이 스님들이 수행과 포교에 전념할 수 있도록 종단 직영 스님 전문 요양병원을 운영한다. 조계종은 의료법인 인덕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안성 ‘파라밀 요양병원’을 종단 직영으로 전환하기 위한 법적 절차를 마무리하고 2월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조계종은 1월30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회의실에서 의료법인 인덕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은 의료법인 인덕원 대표이사 성운 스님(삼천사 회주)이 승려복지 강화를 위한 제37대 집행부의 원력에 깊이 공감, 안성 파라밀 요양병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