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이후 조선 불교중흥 불사를 상징하는 ‘사천왕상(四天王像)’ 8건이 보물로 지정된다.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이 9월7일 17세기 조성된 구례 화엄사, 여수 흥국사, 보은 법주사, 김천 직지사, 고흥 능가사, 영광 불갑사, 홍천 수타사, 공주 마곡사 소재 사천왕상 8건을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사천왕(동방지국천왕, 서방광목천왕, 남방증장천왕, 북방다문천왕)은 수미산 중턱 동서남북 네 방위에서 불국토를 지키는 수호신이다. 사천왕상은 일주문을 지나 대웅전 진입 전 위치한 천왕문에 배치된다. 갑옷을 입고 보검 등 지물(持物·
성보
2023.09.07 23:09
박건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