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0~11일, 구례 화엄사‘소통의 불교적 모색’ 주제불교학연구회(회장 최종남)는 순천대 불교문화연구센터와 공동으로 7월10~11일 구례 화엄사에서 여름워크숍을 개최한다.‘소통과 화합에 대한 불교적 모색-화엄사상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제1부에서는 리송재 불교문화재연구소 팀장이 ‘화엄사 석경의 문화적 가치’에 대해 발표한다. 화엄석경(보물 제1040호)은 신라시대 지금의 화엄사 각황사 자리에 장육전(丈六殿)을 건설할 때 화엄경을 새긴 돌로서 임진왜란 때 화재로 무너진 후 남
동국대 인도철학불교학연구소(소장 정승석)는 6월19일 오후 1~6시 동국대 만해관 B256에서 제1회 대학원생 연구발표회를 개최한다.학문의 심화를 통해 융합적 방안을 개발할 토대 구축과 인력 양성을 위한 이번 연구발표회에서는 △상키야(Sāṃkhya) 철학의 인식론(손경록/ 박사과정) △고전 우파니샤드에서 나타난 avidyā의 개념 연구(임혜정/ 박사과정) △‘까타우파니샤드’와 초기불교의 죽음에 대한 연구(진성 스님/ 박사과정) △베다의 언어와 저자 부재설 논쟁에 관한 연구(김유리/ 석박사 통합과정) △현
최석환(월간 ‘차의 세계’ 발행인) 한국국제선차문화연구회장은 6월6일 순천 송광사에서 열린 ‘다맥의 재발견’ 학술세미나에서 “초의 스님은 (찻잎을 아홉 번 쪄서 아홉 번 말린다는) 구증구포(九蒸九曝)로 차를 만들었다”고 주장해 큰 관심을 모았다. 이와 관련 박동춘 동아시아차문화연구소장이 최 회장의 주장을 비판하는 기고문을 보내와 이를 게재한다. 편집자 지난 6월6일 송광사에서는 ‘송광사 다맥의 재발견’이라는 학술세미나를 주관하였다. 여기에서 발표된 2편의 논문은 대부분 학계에 알려진 바와 같다. 하지만 이날 발표된 4편의 논문 중에
금강대·런민대·도요대 주최‘대승기신론관’ 다각적인 분석6월19·20일, 부여 백제역사관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가 중국 런민대학(人民大學) 불교와종교학이론연구소 및 일본 도요대학(東洋大學)과 공동으로 6월19·20일 부여 백제역사문화관 대강당에서 제4회 한·중·일 국제불교학술대회를 개최한다.‘동아시아 불교에서 대승기신론관’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중·일 3국의 불교학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동아시아 불교의 정체성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준 ‘대승기신론’을 다각적으로 조명할 계획이다.첫날인 19일 오전 10시에는 한광수 금
수양대군 시절부터 깊은 인연자존심 셌지만 신미에겐 깍듯세종 때 석보상절 같이 편찬수양대군 왕위에 오른 뒤에도신미를 스승으로 모시며 공경복천사 등 직접 찾아가기도신미도 세조 위해 상원사 중창“순행(巡行) 후 서로 있는 곳이 멀어지니 직접 목소리를 듣고 인사드리는 일도 이제 아득해졌습니다. 나라에 일이 많고 번거로움도 많다보니 제 몸의 조화가 깨지고 일도 늦어집니다. 그렇다고 걱정은 하지 마십시오.항상 부처님께 기도를 해주시고 사람을 보내어 자주 안부를 물어주시니 다만 황감할 뿐입니다. 행여 이로 인해 제가 멀리서 수행에 전념하고 계신
동국대 총장선출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경향신문·시사IN 등 일부 언론들이 동국대를 지속적으로 폄하·왜곡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동국대는 해당 언론사에 일체 반론이나 시정요구를 일체 하지 않아 ‘무기력한 대응’이라는 비판을 낳고 있다.총장 선출과정 왜곡 잇따라동국대, 시정 요구없이 침묵고공농성 끝났어도 불씨여전“법적으로 단호히 대응해야”경향신문은 6월6일자로 김명환 서울대(영문학) 교수의 칼럼을 게재했다. 동국대 총장선출과 관련해 보광 스님의 비판 입장만을 지속적으로 게재했던 경향신문이 이번에는 칼럼을 통해 동국대 폄하를 이어갔다.
동악미술사학회는 6월20일 오후 2시 동국대 문화관 덕암세미나실에서 나암 장충식 영면 10주기 추모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날 추모학술대회에서는 △나암 장충식의 불교미술 연구(정우택/ 동국대) △우설당 진희 분사리탑 연구(신용철/ 양산시립박물관) △15세기 왕실발원 변상판화 고찰(김자현/ 동국대) △조선시대 탈불교화와 원각사탑(남동신/ 서울대) 등 논문이 발표된다. 02)2260-3722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1298호 / 2015년 6월 1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학술세미나·열린논단 등 연기연구원 개원식도 무기한 보류세미나 중단사태 더 늘어날 듯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의 불똥이 불교학계까지 확산되고 있다. 학술세미나를 앞두고 돌연 행사를 취소하는가 하면 연구원 개원식을 무기한 연기하는 일도 벌어지고 있다.티벳대장경역경원(원장 진옥 스님)은 6월12일 개최 예정인 학술세미나를 9월로 연기했다. 티벳대장경역경원은 6월12일 오후 2시 동국대 경주캠퍼스 백주년기념관 5층에서 학술세미나를 통해 티베트 경전을 비롯해 불경 번역과 디지털화에 대한 경험과 성과를 논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역경원측은
메르스 확산 우려한 신중한 결정연구원 관심·애정으로 지켜봐주길(사)한국명상심리상담연구원(원장 서광 스님)은 6월13일 오후 2시 서울시 종로구 평창문화로 12-6에서 연구원 개원식 및 오픈하우스를 개최하기로 했던 행사를 무기한 연기했다.연구원측은 “요즘 메르스로 인해 많은 행사와 모임이 취소되고 연기되는 상황에서 저희 연구원도 고심 끝에 개원식을 무기한 연기하게 됐음을 알려드린다”며 “혹여 불편한 걸음이 되실까 염려스런 마음에서 내린 결정이오니 너그럽게 양해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또 “항상 저희 연구원을 애정어린 관심과 사랑으로
최석환 회장 ‘구증구포’ 주장대구 원명 스님 증언 등 근거“조선후기에도 점다법 존속”학자들과 견해차로 논란 일듯 차의 성인으로 불리는 초의(1786~1866) 스님이 차를 만드는 방법은 아홉 번 쪄서 아홉 번 말린다는 ‘구증구포(九蒸九曝)’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그러나 구증구포는 잎차가 아니라 떡차(병차)에 해당한다거나 찻잎을 찌고 말릴 때 신중해야 한다는 상징적인 의미로 이해된다는 점에서 이번 초의 스님의 구증구포 제다설에 대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최석환(월간 ‘차의 세계’ 발행인) 한국국제선차문화연구회장은 6월6일 순천 송
동아시아불교의례문화연구소(소장 법안 스님)가 6월27일 오후 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공연장에서 제6차 학술발표회를 개최한다.이날 학술발표회에서는 박경준 동국대 불교학부 교수를 좌장으로 △수륙불화에서의 왕생 과정의 회화적 표현(발표: 강소연 홍익대 겸임교수, 토론 : 조계종 의례위원장 인묵 스님) △조선조 수륙불화 도상의 사상적 배경(발표: 최성규 위덕대 밀교문화연구원 연구교수, 토론: 허일범 진각종 진각대학 교수) △스리랑카 불치사의 일상 공양의례(정기선 동아시아불교의례문화연구소 연구위원, 토론: 야냐로카 서울대 철학과 박사
티벳대장경역경원(원장 진옥 스님)이 6월12일 개최 예정인 학술세미나를 9월로 연기했다. 주최 측은 “메르스 확산으로 인해 상반기 세미나를 연기하게 됐다”며 “9월 중 하반기 세미나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티벳대장경역경원은 6월12일 오후 2시 동국대 경주캠퍼스 백주년기념관 5층에서 학술세미나를 통해 티베트 경전을 비롯해 불경 번역과 디지털화에 대한 경험과 성과를 논의할 예정이었다.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1298호 / 2015년 6월 1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한국불교학회는 6월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퇴옹성철의 불교전통 계승과 현대 한국사회’를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학술대회에서 “성철 스님은 자기 본분사의 삶을 살았던 위대한 수행자”라는데 의견이 모아졌다.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1297호 / 2015년 6월 1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 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7월6일, 신라호텔서 시상식각각 상금 2000만원 수여불이회(회장 홍라희)가 주관하는 ‘2015년 불이상’에 (사)꿈을이루는사람들 대표 진오 스님과 이자랑 동국대 불교학술원 HK연구교수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7월6일 오후 2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각각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실천분야 수상자로 결정된 진오 스님은 1980년 보은 법주사로 출가해 동국대 선학과를 졸업하고 대구대에서 사회복지학을 선공했다. 1990년 자비의 전화 부회장을 시작으로 김천 구미 피해자지원센터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사)
불교와사상의학연구회 주관6월13일, 동국대 영상센터불교와 심리치료 융합 시도동국대 한의학연구소와 불교문화연구원이 주최하고 불교와사상의학연구회가 주관하는 제6회 불교와 사상의학의 융합 학술세미나가 6월13일 오후 1시30분~5시30분 동국대 충무로영상센터 277호 강의실에서 열린다.‘심신치유를 위한 불교와 사상의학의 만남’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세미나에서는 △천태지관의 인문치유 기법 연구(이기운/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 △유식불교와 심리치료-연구경향 분석과 과제(박재용/ 동국대 한의학연구소) △초기불교의 상담사례 연구(정준영·성
불교평론 여름호서 특집 다뤄종조·기복·사띠 논쟁 등 포함대중 이목 끌며 흥미롭게 진행법보신문 주도 등 논쟁도 6개 불교에서 진리는 언어의 영역을 넘어선다. 선종에서도 언어를 세우지 않았으며, 말과 사유가 끝난 곳에 깨달음이 있다고 보았다. 하지만 불교만큼 언어를 치밀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했던 사례도 드물다. 특히 불교는 언어를 사용한 논쟁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 부처님 자체가 최고의 논사였으며, 수많은 논쟁을 통해 지배계층과 민중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이끌어냈다. 그 전통은 용수를 비롯해 세친, 무착, 진나, 법칭, 월칭 등 기라
한국선학회(회장 신규탁)가 최근 ‘한국선학’ 제40호를 펴냈다.이번 호에는 △지장신앙에 나타난 자비관과 상담의 상관성 고찰(최현주) △간화선의 회광반조에 관한 일고(형운 스님) △수륙재의 한국화에 대한 일고찰(이성운) △법안종의 영명연수에 관한 고찰(혜명 스님) △강서 황룡파 흥기에 대한 고찰(곽뢰) △‘조선불교사’에 나타난 누카리야 가이텐의 한국선종 인식(정영식) △진각 혜심의 선사상 체계와 불교사적 의의(김방룡) 등 논문이 실려있다.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1297호 / 2015년 6월 10일자 / 법보신문 ‘
김일엽문화재단 학술대회 개최6월12일 한서대 연암도서관삶·사상·문학 등 다각적 조명영문평전·전집 등 사업도 추진 한국 근대의 대표적인 신여성이자 선불교의 맥을 이은 일엽(一葉, 1896~1971) 스님을 조명하는 첫 학술대회가 열린다. 또 평전, 전집 출간 등을 비롯한 일엽 스님에 대한 다양한 선양사업이 추진된다.김일엽문화재단(이사장 월송 스님)은 6월12일 오후 1시30분~5시30분 서산 한서대 연암도서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제1회 김일엽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김우영 서울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김일엽문화재단 이
6월20·21일, 7월18·19일박찬욱 동국대 교수 지도한국불교상담학회는 6월20~21일, 7월18~19일 2회에 걸쳐 동국대 서울캠퍼스에서 불교집단상담 프로그램 지도자 2급 연수과정을 개최한다.박찬욱 동국대 불교대학원 명상심리상담학과 겸임교수가 진행하는 이번 연수에서는 포교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구조화된 불교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이들 프로그램은 템플스테이, 사찰 신도교육, 청소년 인성교육, 기업체 연수 등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이번 연수과정을 수료한 사람에게는 ‘불교집단상담 프로그램 지도자 2급’ 자격증을
(사)한국명상심리상담연구원(원장 서광 스님)은 6월13일 오후 2~6시 서울시 종로구 평창문화로 12-6에서 연구원 개원식 및 오픈하우스를 개최한다.2013년 비영리법인을 설립과 함께 서울 안국동에 연구원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한국명상심리상담연구원은 일상의 삶과 인간관계 갈등, 스트레스, 불안 등 마음의 병으로 인해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그들이 자기성장과 실현, 자아초월을 가능하도록 도와 자비로운 사회 발전을 추구한다. 특히 마음 원리와 명상으로 개인과 집단이 심리치유 할 수 있는 다양한 명상 및 치유상담 기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