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음식과 컬러 불교기의 오방색을 바탕으로 만들어지는 사찰음식은 6가지의 색상으로 수행과 깨달음의 세계를 표현한다. 『금강경』의 삼심, 즉 지나간 일에 집착하지 않는 마음, 현재 헛된 망상을 일으키지 않는 마음, 미래를 미리 걱정 하지 않는 마음 등이다. 청색은 죄악이 저절로 사라져 고통과 괴로움이 없어지고, 황색은 공덕이 저절로 충만하여 구하는 바를 다 성취하고, 적색은 생노병사가 없는 지혜의 불이 일어남이 태양빛과 같고, 백색은 의심, 분별, 혼탁함이 사라져 저절로 맑고 깨끗해지고, 공색(검은색)은 깨달은 부처님의 현묘한 행동같이 공적묘유하게 살고, 벽색(녹색)은 탐내고 성내고 어리석은 마음이 저절로 사라져 일체의 악한 마음이 없어진다. 이러한 컬러문화는 사찰음식, 단청, 건축, 범패, 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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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24 15:41
법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