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정사·대각사상연구원 주최4월24일, 불교역사문화기념관평창 월정사(주지 정념 스님)와 대각사상연구원(원장 보광 스님)이 공동으로 4월24일 오후 1~5시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용성과 한암, 그 지성의 원류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세미나에서는 △용성과 한암의 행적에 나타난 불교관(김광식/ 동국대) △계잠(戒箴)의 분석을 통한 한암의 선교일치적 관점(자현 스님/ 능인불교대) △한암의 계율인식 고찰(백도수/ 능인불교대) △용성 율맥의 성격 및 전개(이자랑/ 동국대) △용성의 선농일
13살 때 양주 회암사로 출가19살 때에 화두 참선 시작목숨 건 수행으로 큰 깨달음원나라 건너가 석옥과 법거량임제법맥 잇고 가사 등 받아고려로 돌아와 불교중흥 매진공민왕도 전폭적인 후원·지지개혁 주창한 신돈과 큰 갈등82살에 가평 소설산에서 입적오늘날에도 조계종 중흥조 추앙 “(저 태고는 석옥 대화상을) 떠나온 뒤 하루도 우러러 사모하지 않은 날이 없습니다. 다음해 봄에 다시 나아가 종신토록 모시려 하오나 혹 업연(業緣)에 얽혀 원을 이루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고향에 돌아가더라도 한결같이 가르침에 의지해 나와 남을 이롭게 하
보조사상연구원(원장 법산 스님)은 4월18일 오후 2시 서울 법련사 문화강당(2층)에서 제111차 정기 월례학술대회를 개최한다.‘조선전기 선사상과 보조선’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날 월례학술대회에서는 △기화의 돈오점수 수행론과 정토관(박해당/ 서울대) △조선전기 선종계 고승과 보조선(황인규/ 동국대)이 발표된다.사회는 최연식(동국대)·김용태(동국대) 교수가 맡으며, 논평은 정영식(동국대), 박영제(한국외대), 김방룡(충남대), 황금연(동국대) 박사가 담당한다.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1290호 / 2015년 4월 15
계간 ‘불교평론’과 경희대 비폭력연구소가 4월16일 오후 6시30분 강남구 신사동 불교평론 세미나실에서 4월 열린논단을 개최한다.‘한국불교 정말 괜찮은가’라는 주제의 기획논단 마지막인 이번 열린논단은 조성택 고려대 철학과 교수가 ‘사회적 역할 정말 잘하고 있는가’라는 발제로 진행된다.조성택 교수는 실천적 인문공동체인 화쟁아카데미를 설립해 다양한 종교인 및 지식인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는 불교학자다. 주최측은 “한국불교가 사회적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는가 하는 질문은 물질적·정신적 구제활동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우리를 돌아보게 한다”
보경 스님 ‘수선사 연구’ 펴내800년 역사 거시적으로 조망‘修心’이 중심 이념임을 규명“수선사는 늘 지성불교 지향”한국불교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던 고려 수선사(修禪社)를 중심으로 보조국사 지눌(1158~1210) 스님의 목우가풍을 통합적으로 연구한 학술서가 나왔다.조계종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보경 스님은 최근 ‘수선사 연구’(불일출판사)를 펴냈다. 그동안 이 분야 연구는 수선사 사상이나 보조사상 계승, 정혜결사를 중심으로 단편적으로 이뤄졌다. 이런 가운데 이 책은 수선사의 800년 역사 전체를 거시적으로 조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김종수 세명대 외래교수‘선문화연구’ 17집서 조명송시열 등 스승으로 공부20세에 진사 합격한 천재부모·아내·자식 등과 사별잇따른 불운에 뒤늦게 급제불교교학에 대한 연찬 시도참선은 물론 정토에도 관심‘만곡 우바새’ 자처하며 활동조선 지성계 이례적인 사건 성리학적 유교 질서가 지배하던 17세기 조선에서 불교는 이단이었다. 일반 서민이나 여인들에게 허용될 수는 있어도 사대부들이 불교를 신봉하는 것은 ‘고립’과 ‘지탄’으로 이어짐을 의미했다. 이런 가운데 노론 계열의 관인이자 사상가였던 유학자가 온갖 불행한 사건들을 겪으며 스스로 재가불자
동국대 총장 선출을 앞두고 파행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최근 동대신문 제1561호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동대신문이 제때 발행되지 않은 이유가 현직 신문방송학과 교수인 김관규 동국미디어센터장의 강압과 통제 때문인 것처럼 외부에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김 교수는 동대신문 기자단과 선배 모임 등으로부터 온갖 질타를 받았다. 김 교수는 하루아침에 언론탄압의 장본인으로 내몰렸다.온갖 모멸과 질타의 대상에 올랐던 김 교수가 3월30일 교직원들에게 자신의 소회를 밝혔다. 김 교수에 따르면 동대신문 기자들이 작성한 설문기사에는 심각한 하
문화관광부 종무실 예산 공개“현각 스님 원장 취임 후에거듭된 학술원 파행이 원인”불교 예산 중 학술원만 줄어기록유산 아카이브 사업 차질학술원 외유성 조사도 논란“ABC사업 끝날 수 있다” 우려 동국대가 총장 선출로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동국대 불교학술원도 깊은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다.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예산지원이 7억원이나 대폭 삭감되는가 하면 부당하게 재임용에서 탈락된 학자는 동국대 이사회의 복직 결정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출근조차 못하는 파행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문광부가 3월30일 홈페이지에 게재한 ‘2015년
4월25일, 연세대 문과대3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발표자 등 학자 30명 참여한국선학회(회장 신규탁)가 4월25일 오후 1~5시30분 연세대 문과대(외솔관) 1층 강의실에서 춘계 정기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선의 대지 위에 영글어가는 온갖 곡식’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학술대회는 3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선과 사상·역사’ 관련 논문을 다루는 세션 1은 동국대 교수 혜원 스님의 사회로 진행되며 △숭산선의 공안수행과 인가제도(발표: 장은화, 토론 : 황금연) △간화선의 현실인식과 대응(발표: 박희승, 토론: 김종인) △청화 염불
김응철 중앙승가대 교수의 부친 김윤식 옹이 4월1일 향년 8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 종로구 평동 강북삼성병원 장례식장 2호실이며, 발인은 4월4일 오전이다. 장지는 경기도 이천 호국원이다. 02)2001-1081
한국불교선리연구원이 최근 ‘선문화연구’ 제17집을 펴냈다.이번 호에는 △보살계의 수지와 자비실현에 관한 고찰(신적연) △‘부설전’의 저작시기에 대한 재고증(이현욱) △전근대 시기 불교로의 전향 사례-17세기 유학자 임호 박수검의 경우(김종수) △추사의 간화선·대혜종고·삼처전심에 대한 비판과 그 역사적 의의(박건주) △일제 강점기 후반기 문학계 동향기 후반기 만해 문학사상(백원기) △현공묵암선사의 ‘의상조사법성게’ 과분 연구(장진영) △현공 윤주일의 개혁사상 연구(김경집) △퇴옹성철의 현실 참여 문제 일고(박경준) △노천당 월하의 포
본지는 1285호부터 1286호까지 2회에 걸쳐 2015년 봄 불교 관련 박사학위 논문 21편을 소개했다. 그러나 이들 박사학위 논문 이외에도 2편이 더 있음이 확인돼 소개한다. 편집자 정향자(원광대대학원 한국문화학과) 박사의 ‘조선시대 관음경전의 사경제작에 관한 연구’는 관음신앙을 대표하는 경전인 ‘불정심다라니경’ ‘관세음보살보문품’ ‘천수경’에 대한 개괄적인 연구와 함께 경전제작의 재료와 기법에 대해 상세히 기술한 논문이다.정 박사에 따르면 사경은 신심을 고취시키고 공덕을 쌓는 신앙이며, 불경을 유포하는 예술창작 행위이다. 인쇄
동대신문 제1561호의 발간 연기 사태를 불러왔던 ‘총장 선출 관련 설문조사’ 기사가 국내외 여론조사보도 원칙에 크게 어긋났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또 동대신문사가 처음 작성한 기사에는 무작위추출 방식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마치 표본오차를 계산한 것처럼 서술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군사정권 때도 중단되지 않았던 동대신문의 발간 연기 사태 원인이 특정인의 외압이라기보다 애초 신뢰성이 떨어지는 설문방법에서 비롯됐다는 비판을 면키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김관규(전 동대신문 편집인)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3월30일 교직원들에게 ‘동대신문
조계종포교원·불광연구원, 공동포럼 개최4월16일, 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한국갤럽이 1984년부터 2014년까지 30년간 한국인의 종교와 종교의식 변화를 비교한 ‘한국인의 종교’를 최근 발간한 가운데 이 자료를 토대로 한국 종교의 실태와 불교의 미래에 대해 다각적으로 전망한다.조계종 포교연구실과 불광연구원은 4월16일 오후 2~6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공동포럼을 개최한다.‘한국 종교지형의 변화와 불교의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인의 종교’ 제작에 직접 참여한 윤승용 한국종교문화연구소 이사가 전
3월27~28일, 부여롯데리조트중국 섬서사범대학과 공동개최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 인문한국사업단(단장 권탄준)이 2015년 3월27~28일 부여롯데리조트에서 섬서사범대학 서북민족연구센터와 공동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종교와 민족, 실크로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첫날인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한당시기의 서역불교와 그 동전경로(발표 왕흔/ 토론 권탄준) △서역 연구에 대한 일본의 동향(발표 야마구치/ 토론 왕초) △호탄불교의 역사에 관한 연구(발표 한중의/ 토론 차상엽) △동투르키스탄 출토 ‘증
불교사상이 현대 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인적자원관리, 노사갈등, 비정규직 등 문제해결에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음이 확인됐다.동국대 인적자원관리의 불교적 리모델링 연구팀과 법보신문이 공동으로 3월14일 동국대 다향관에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불교학자, 경영학자, 인사관리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학술세미나에서는 불교학을 응용한 경영이론을 비롯해 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내용들이 제시됐다. 불교는 동기론적 자유주의 결과론적 사회주의기업, 자유·평등 조화 위해 불교에 귀 기울여야학술세미나를 주관한 박경준(동국대
4월4일부터 토·일요일 교육3급 명상상담사 자격증 수여한국명상심리상담교육원(원장 인경 스님)이 명상심리상담사 자격연수 제10기 주말반 신입생을 모집한다.4월4일부터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7시, 일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5시까지 4개월간 총 8회(160시간) 실시되며, 명상클리닉 4단계, 고집멸도 에니어그램 4단계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교육비는 8회 총 160만원으로 매월 20만원 분할 납부 가능하다.이번 교육은 유능한 명상상담심리사 양성이 목적으로 교육 이수자에게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인가하는 자격증을 수여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회장 이진오·조수동)가 3월28일 오후 1~5시10분 부산대 인덕관 대회의실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화엄사상과 불교예술의 만남’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반 학술대회에서는 △연기의 상상력과 관계미학(이진오/ 부산대) △현대예술과 무애의 아름다움(김현희/ 부산대) △‘화엄경 여래출현품’에 담긴 수사법과 현대문학성(도업 스님/ 동국대) △화엄자모와 21세기 불교음악(윤소희/ 부산대) △불교예술에서 ‘화엄경’의 활용가능성에 관한 연구(이찬훈/ 인제대) 등이 발표된다.논평은 조윤호(전남대), 최유진(경남대), 권기현(위
고려대장경연구소(소장 이지범)가 4월4일 오후 1~5시 서울 조계사 옆 전법회관 3층 회의실에서 고려 제종교장 조사 학술보고회를 개최한다.‘고려 대각국사 의천의 ‘신편제종교장총록(新編諸宗敎藏總錄)’과 법화·천태 장소(章疏)’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학술보고회에서는 △법화․천태 장소(章疏) 간행과 유통(남권희 경북대 문헌정보학과 교수) △‘신편제종교장총록’의 천태·법화 장소 및 의천의 시대정신에 관한 연구(김성수 청주대 문헌정보학과 교수) △고려시대 천태종 소의 장소와 ‘신편제종교장총록’(고려대장경연구소 교장프로젝트팀) △
서울대 철학연구소와 공동으로4월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인도철학회(회장 정승석)는 서울대 철학사상연구소(소장 안성두)와 공동으로 4월3일 오전 10시~오후 5시40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제40회 인도철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인도철학의 명상심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트리구나(Triguna)설의 심리학적 적용문제(문진건/ 동국대) △낙(樂) 따위의 심리현상에 대한 불교인식론의 논증(1)(박기열/ 동국대) △유식학적 기반으로 본 명상심리 고찰(김재권/ 능인불교대학원대) △불교대치명상의 심리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