圭峰: 後釋經文 淮常三分 一 序分 二 正宗分 三 流通分 初文 又二 一 證信序 二 發起序 규봉: 뒤에, 경전해석을 상례에 따라 세 부분으로 나눌 것이니, 1은 서분(도입부분)이요, 2는 정종분(전개부분)이요, 3은 유통분(종결부분)이다. 서분의 글에 또 둘이 있으니, 첫 번째는 증신서요, 두 번째는 발기서다. 〈보충설명〉 三分으로 처음 과목을 나눈 것은 동진의 도안법사입니다. 도안법사의 호는 彌天인데 ‘彌天高判 暗符西域’이란 말로 사기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彌天高判 暗符西域’이 라는 말은 미천(도안법사)의 안목 높은 판단, 즉, 삼분으로 나눈 高見이 서역(인도)의 학자들과 부합된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도안법사의 호가 彌天이 된 것은 다음과 같은 유래가 있습니다. 도안법사와 같은 시대에 습착지라는
불법, 세간서 진리 찾는 것 세간 떠나 보리 구할 수 있나 有가 이롭게 쓰이는 것은 無가 쓰임을 만들기 때문 〈제강〉 只這一卷經 六道含靈 一切性中 皆悉具足 盖爲受身之後 妄爲六根六塵 埋沒此一段靈光 終日冥冥 不知不覺 故 我佛生慈悲心 願救一切衆生 齊超苦海 共證菩提 所以 在舍衛國 爲說是經 大意 只是爲人 解粘去縛 直下 明了自性 免逐輪회 不爲六根六塵 所惑 다만 이 한 권의 경은 六道(=>지옥, 아귀, 축생, 아수라, 인간, 천상)중생의 일체의 성품 가운데에 모두 다 갖추어져 있지만, 대개 (업에 의해) 몸을 받은 뒤에 망령되이 육근과 육진이 일어 이 일단의 신령스런 광명을 매몰시켜서 종일토록(죽을 때까지) 어둑어둑하여 알지 못하고 깨닫지 못한다. 고로 우리 부처님이 자비심을 내어, 일체 중
1. 다음중 무교(巫敎)에 대한 설명으로 합당하지 않은 것은? ① 사람들이 평상시에 일반적으로 풀 수 없는 큰 문제에 국면했을 때 무당의 중재를 빌려서 신령들의 도움을 청하는 종교이다. ② 무교에서 굿은 신에게 우리의 일상적 삶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들을 해결해 달라고 비는 제의로 신령과 무당(사제)와 단골 (신도)로 구성된다. ③ 한국 무교의 경우 혼이 몸을 빠져나가 천상계 혹은 지하계로 가서 신령들을 직접 만나는 이동형인데 반해 시베리아 샤만은 천계의 신령들이 무당의 몸에 실리는 빙의형이다. ④ 부족사회 혹은 부족연맹사회 때는 정치적 수장(왕)과 종교적 사제(무당)가 같은 사람 즉 제정일치 시대였으나 국가 체계가 서고 왕권이 강화되면서 사제권이 분리되어 종교적 기능만 전담하게 된다. 2.
범부-성인도 답을 알지 못하니 우선 방편으로 금강이라 칭하네 본래 검은 것도 흰 것도 아닌데 곳에 따라 청색-황색으로 드러나네 불국사 승가대학장 덕민 스님이 갈대가 우거진 한 숲에서 포즈를 취했다. 설의) 法之一字 直指圓相 安名二字 直指經題 法不自名 要因名現 所 以安名 所以 道 摠持無文字 文字現摠持 應云法不孤起 所以 安名 而云誰爲安名 語忌十成故 恐成死語故 圓話自在 免夫招謗又 法不自名 所以安名 然雖如是 安名者 誰 若道黃面老子安 黃面老子 未嘗安 何則 自從鹿野苑 終至拔提河 於是二中間 未曾說一字 若道 不是黃面老子安 今此經題 從甚處得來 且道 是安名 不是安名 법이라는 한 글자는 곧바로 원상을 가리키는 것이고, 안명(安名)이라는 두 글자는 곧 경의 제목을 가리키는 것이니,
모든 법 원상 밖 벗어날 수 없으니 이를 일러 일구-법계라 하네 법은 홀로 생기는 것이 아니거늘 누가 이름을 붙일 수 있겠는가 "진리란 말로 표현할 수 없으며 '내가 진리다'라고 스스로 말하는 것도 아니다'라고 강조하는 불국사 승가대학장 덕민스님이 토암산 일대를 산책하고 있다. 야보스님은 금강경제목을 소개하면서 원을 그렸습니다. 승가에서 원은 마음의 달을 상징하며 동시에 절대적 진리 (삼라만상이 생기기 전. 유교에서는 태극이 생기기 전)를 뜻하기도 합니다. 경허스님도 열반의 때에 둥근 원을 하나 그리고 다음과 같은 송을 지었습니다. 心月孤圓 光呑萬像 光境俱忘 復是何物 (마음의 달이 홀로 둥근데, 신령스런 빛이 삼라만상을 삼켰도다. 광명과 청정경계를 모
반야는 모든 것을 끊으니 因位고 佛果는 끊을 것이 없기에 智라 第二明經宗體中 二 제 2, 경의 종체를 밝힘에 둘이 있으니, 初 宗者 統論佛敎 因緣爲宗 別顯此經 則實相般若 觀照般若 不一不二 以爲其宗 以卽理之智 觀照諸相 故如金剛 能斷一 切 卽智之理 是爲實相 故如金剛 堅牢難壞 萬行之中 一一不 得昧此 故 合之 以爲經宗 불국사 승가대학장 덕민 스님은 “시공을 초월한 그 자리에 앉으면 비로소 숨어있던 자성을 발견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첫 번째. 종(宗)에 관한 것인데, 부처님의 가르침을 총체적으로 논한다면 인연으로써 종지를 삼았지만, 이 금강경만 가지고 별도로 말한다면 실상반야(理經, 堅)와 관조반야(行經, 利)가 하나(眞空)라 할 수도 없고 둘(妙有)이라 할 수도 없는 것으로써 그 종지를
불국사 승가대학장 덕민 스님은 "아집과 법집으로 말미암아 장애가 생긴다"며 "이를 제거해야 일체가 청정한 도리를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故我滿淨覺者 現相人中 先說生滅因緣 令悟苦集滅道 旣除我執 未達法空 欲盡病根 方談般若 心境 齊泯 卽是眞心 垢淨 雙亡 一切淸淨 그런 까닭으로 청정함이 가득한 우리의 각자께서, 사람 가운데에 모습을 나투어서 처음에 생멸의 인연도리를 설하여 고집멸도를 깨닫게 하시어서 이미 아집은 제거했으나 법공을 통달하지 못한지라, 병근을 뿌리뽑고자 하사 바야흐로 반야를 말씀하시고 마음(아집)과 눈앞의 경계(법집)를 함께 없애니 이것이 곧 참된 마음이요, 더럽고 깨끗함을 함께 없애어 일체가 깨끗해졌도다. 三千瑞煥 十六會彰 今之所傳 卽第九分 句偈隱略 旨趣深微 慧徹三空 檀含萬行 住一
1. 부처님의 마지막 열반을 다룬 경전이 아닌 것은? ① 『유행경』 ② 『전법륜경』 ③ 『대반열반경』 ④ 『반니원경』 2. 부처님은 극단적인 향락과 고행을 버리는 중도적 수행을 강조했다. 그러나 율법주의적 고행주의를 강조하고 교단의 법주 지위를 물려달라고 부처님께 도전했던 비구는? ① 난다 ② 데바닷다 ③ 마룬카풋타 ④ 수밧다 3. 부처님 당시 가장 강성했던 마가다국의 빔비사라왕을 옥에 가두고 왕위를 찬탄한 이는? ① 아자타삿투 ② 우데나 ③ 숫도다나 ④ 앙굴리말라 4. 부처님께서 기원정사에 계실 때 ‘이 세계는 항상 존재하는 것인가, 영혼이 육체와 같은 것인가 다른 것인가’ 등을 질문해 ‘독화살의 비유’로 설명을 들은 비구는 누구인가? ① 마룬카풋타 ②
한 생각 망령됨이 분별 일으키니 망령 여의면 일체 경계 사라지네 불국사 승가대학장 덕민 스님은 "아집이 무너져야 비로소 지혜가 열리고 온 우주가 내것임을 알게된다고"고 강조했다. 圭峯密禪師疎論纂要幷序 (규봉 종밀 선사가 반야론을 토대로 소를 짓고 요긴한 내용을 모은 글에, 아울러 서문을 짓다) 규봉종밀선사의 소론찬요는 그 학문의 근거가 확실하고 학문적 가치 또한 소중하여 금강경오가해의 생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소론찬요 라고 함은 무착과 천친이 지은 반야론 (금강경에 대한 미륵보살의 80게송을 논한 것) 가운데에서 요긴한 내용을 모아 소를 달았다는 뜻입니다. 병서라 함은 소론찬요와 아울러 서문을 지었다는 뜻입니다. 일반적으로 經의 해석은 論으로, 論의 해석은 疏로,
1. 부처님은 승단의 규모가 커지자 계율을 제정하여 제자들에게 실천하도록 가르쳤다. 다음 중 승단이 지켜야할 네 가지 근본계율이 아닌 것은? ① 음행하지 말라 ② 살생하지 말라 ③ 거짓말하지 말라 ④ 술 마시지 말라 2. ‘사미’란 번뇌를 쉬고 기르는 자, 자비를 행하는 자, 부지런히 계율을 닦는 자의 뜻으로 장차 사문의 후보자이다. 불교교단에서 최초의 사미는? ① 우파리 ② 라훌라 ③ 아나율 ④ 아난 3. 부처님께서 도를 깨우치시고 보리수 밑에 앉아서 시방세계의 모든 보살들을 위하여 설한 계는? ① 신도오계 ② 사미10계 ③ 8관재계 ④ 10중대계 4. 부처님이 사부대중을 위해 설하신 계율 중에 세속 신도들이 일년에 단 하루만이라도 지키는 계율로
대혜선사 묵조선 비판은 화두 부각위한 방편일 뿐 지난주에 이어서 묵조명을 마저 공부하겠습니다. 묵조는 부처님으로부터 달마스님과 육조스님을 거쳐 후대로 이어져 내려온 禪입니다. 육조스님의 방아찧는 모습도 묵과 조의 어울림입니다. 당나라 이전에는 간화선이 등장하지 않습니다. 대혜스님에 의해 간화선이 널리 퍼지게 되었지만 간화선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묵조선의 이해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오해하기 쉬운 대혜스님의 묵조에 대한 비판은 화두를 부각시키기 위한 방편인 것이지 묵과 조를 소홀히 여겨도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금강경의 진공은 침묵의 자리이며 육바라밀 묘용은 묵조의 현현입니다. 묵조는 명색을 떠난 법신의 경계이므로 이해하기 어렵지만 여러 번 음미하면 가슴 깊게 공감이 이루어집니다.
포교사 예상문제 1. 부처님의 10대 제자 중의 한분인 사리자(사리푸트라)는 원래 산자야의 제자였다가 마승(앗사지)비구의 연기법게송을 듣고 부처님의 제자가 되었다. 이 사리자를 칭하는 다른 말은? ① 지혜제일 ② 논의제일 ③ 설법제일 ④ 혜공제일 2. ‘신통제일’ 마하목건련은 사리자와 함께 부처님께 귀의한다. 특히 데바닷다의 반역행위에 의해 데바닷다를 따라간 비구들을 다시 설득해 온 것이 이 두 분이다. 불교의 육신통 중 삼명(三明)에 속하지 않는 것은? ① 타심통 ② 천안통 ③ 숙명통 ④ 누진통 3. 마하가섭존자는 ‘두타제일’이라 일컬어지고 있다. 두타란 의, 식, 주에 대한 집착의 마음을 떨쳐 버리기 위한 수행실천을 말하는 것이다. 다음 중 대표적인 12 두타행에 대한 설
둘은 하나를 말미암아 존재하니 하나 또한 고수하지 말지어다 불국사 승가대학장 덕민 스님이 한 불교행사에 참석, 입정에 들어있다. 오늘은 ‘좌선잠’도 물론이지만 선시의 백미로 꼽히는 굉지선사의 ‘묵조명’으로 금강경 맛을 느껴보기로 하겠습니다. 우리가 좌선잠이나 묵조명 같은 선사의 시를 자꾸 음미하다보면 금강경의 참 맛이 좀 더 깊게 우러나게 됩니다. ‘銘’도, ‘箴’도 마음이 흩어지지 않도록 가까이 적어두고 잘 새기라는 것이니 우리의 행주좌와 어묵동정의 일상에서 떠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默照란 깨달음을 체득한 경지이지 지식이나 언어로 표현할 수 있는 경지가 아닙니다. 그러나 후학을 위해 그 경지를 이해시키려면 부득이 문자를 빌릴 수 밖에 없겠지요. 묵조란 부처님의 삼매의
1. 남북한 분단의 현실에서 통일로 가야 하는 당위성으로 합당치 않는 것은? ① 강대국에 의한 분단이므로, 통일이야말로 민족 자존심의 회복이다. ② 국력 소모, 국민의 자유속박, 대륙 진출의 봉쇄에서 벗어나 다시 민족 부흥의 계기가 된다. ③ 위험한 3차대전의 시작인 국지전 발발의 소멸이야말로 세계 평화에 기여를 하는 일이다. ④ 통일은 동북아시아 냉전의 종식임과 동시에 동서대륙의 새로운 냉전의 시작이다. 2. 남북한이 통일로 향하는 길에는 의식의 대전환과 제도가 변환돼야 한다. 그 이유가 아닌 것은? ① 오랜 대립으로 인한 극심한 남북간 불신을 해소해야 한다. ② 한국전쟁의 피해의식에서 탈피하여 무조건적인 북한에 대한 증오와 적개심을 점차적으로 해소해 나가야 한다. ③ 극심한
‘금강경오가해 강의’는 불국사 승가대학 학장 덕민 스님이 지난 4월 1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불국사교육문화회관에서 강의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법보신문은 덕민 스님의 ‘금강경오가해 강의’를 시간적-지리적 제약으로 동참하지 못하는 불자들을 위해 지면을 통해 그 생생한 현장을 전달합니다. 번뇌를 쓸어내듯이 덕민스님이 낙엽이 떨어진 불국사 강원 앞마당을 쓸고 있다. 밝고 밝은 태양은 하늘에 빛나고 시원하고 맑은 바람은 땅을 스친다 눈으로 보고 있으나 장님 같고 입으로 말하고 있으나 벙어리 같네 오늘은 벽암록에도 실려 있고 염송에도 실려있는 ‘방거사의 호설편편’ 이야기로 강의를 열어보겠습니다. 碧巖錄 第42則 龐居士好雪片片(老龐好雪) [垂示
1. 고타마 싯달타 태자의 유성출가상에 대한 설명으로 틀린 것은? ① 고타마 싯달타 태자는 29세 때 애마 칸타카를 타고 마부 찬타카와 함께 성을 떠 난다. ② 고타마 싯달타 태자의 출가일은 음력 2월8일이다. ③ 고타마 싯달타 태자는 일시적 감정의 충동에 의한 것이 아니라 오랜 세월 고심 끝에 근심과 번뇌가 없는 진리세계를 찾아 출가한 것이다. ④ 교진여 등 사문들은 기성 종단인 바라문의 요가수행자들로 고타마 싯달타 태자와 함께 수행한다. 2. 고타마 보살이 출가 후 처음 찾아간 요가 수행자 알라라 칼라마에게 배운 선정의 경지는? ① 공무변처 ② 식무변처 ③ 무소유처 ④ 비상비비상처 3. 고타마 보살이 두 번째 찾아간 요가 수행자 웃타카 라마풋타 문하에서 배운 내용으로
한 주먹에 황학루 무너지니 주관-객관 단박 사라지고 한 번 발길질에 앵무주 마르니 이는 아공-법공 조화된 세계라 덕민 스님은 "선인의 자취가 곳곳에 스며든 역사의 현장을 돌면 후대로 이어줄 정신문화를 보다 값지게 일궈야겠다는 각성이 든다"고 말했다. 금강반야바라밀이나 禪에서는 춥고 덥고를 따로 구별하지 않습니다. 추울 때는 추워하고 더울 때는 더워하며 추위와 더위를 담연히 마중합니다. 我相이 남아 있어 實相을 바로 보지 못한다면 추위와 더위에 흔들리게 되겠지요. 선풍기가 등장하고 다시 또 에어컨이 등장하기 전에 우리는 합죽선을 펴들고 시조를 읊으며 더위를 물리치곤 했습니다. 기계의 노예가 되고 피서지에서 감각적 즐거움을 추구하며 더위를 물리칠 것이
‘금강경오가해 강의’는 불국사 승가대학 학장 덕민 스님이 지난 4월 1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불국사교육문화회관에서 강의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법보신문은 덕민 스님의 ‘금강경오가해 강의’를 시간적-지리적 제약으로 동참하지 못하는 불자들을 위해 지면을 통해 그 생생한 현장을 전달합니다. 구름 걷히고 비 개니 부처의 경지요 안개 끼고 구름 드리니 미혹의 세계라 범부와 성인에 통하니 마하반야요 견고해 무너지지 않으니 금강반야라 금강경오가해는 그 동안 우리가 공부해 온 바와 같이 經의 이름에 대한 다섯 분 선지식의 풀이가 상세하고도 친절하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이는 經의 이름을 올바로 이해하는 것이 그 만큼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經의 이름 속에 함축된 진리의 대의를 진실
실오라기 같은 길을 통해 몸을 낮추니 어진 말은 채찍만 보고 천리를 가네 중국의 일급 명승지인 여산폭포로 안내도하고 서산스님 친견도 거들겠습니다. 중국에는 여산폭포를 읊은 시들이 많습니다. 그 가운데에 이백의 시가 우리의 관심을 가장 많이 모읍니다. 이백의 여산폭포는, 폭포와 동화된 이백을 느낄 수 있으며 읽을수록 청량감과 생동감이 살아납니다. 소동파도 여산폭포에 관한 한, 李白의 詩 이상은 나올 수 없을 것이라고 극찬했습니다. 이 자리에 여산폭포를 불러들이면 곧 바로 여산의 폭포가 여기에 존재하고 나의 것이 되는 것이니 그 청량감과 생동감을 맛보시기 바랍니다. 1. 廬山瀑布 (李白) 日照香爐生紫烟 遙看瀑布掛長川 飛流直下三千尺 疑是銀河落九天 아침 햇살이 향로봉에 비추어 자금광
1. 부처님의 가장 기본적인 포교방법인 대기설법에 관한 설명으로 틀린 것은? ① 중생의 능력과 소질, 수준, 관심사항 등을 고려하고 거기에 부합한 소재를 선택하여 설법하는 방법이다. ② 대기설법을 흔히 “음병여약”이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부처님을 의사에 비유하고 중생을 환자를 보아 환자의 병에 따라 의사가 정확하게 약을 처방하는 방식을 말한다. ③ 대기설법의 연원으로는 부처님이 정각을 이룬 후 범천의 삼지 삼청과 함께 중생들의 근기에 상 중 하가 있음을 파악하고 근기 차별에 따른 대기설법의 방식을 채택한다. ④ 부처님의 ‘전도선언’은 처음도 좋고 중간과 끝도 좋은 법을 수행자에게 만 전달한 설법이다. 2. 대기설법은 다른 말로 표현하면 ‘수기(隨機)설법’ 또는 ‘방편설법’이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