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자 공무원들이 노숙인 재활과 자활을 지원하는 종합복지시설 보현의집에서 일일배식과 청소를 담당한다.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회장 김상규, 이하 공불련)는 12월11일 서울시립 영등포 보현의집에서 ‘제14차 사회봉사의 날’을 진행한다. 숙소가 있는 3층 규모 본관과 카페, 밴드 연습실, 응급구호실 등 별관 3동이 있는 보현의집은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에서 운영 중인 시설이다. 노숙인의 주거와 고용, 급식, 무료진료, 자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김상규 공불련 회장을 비롯한 불자 공무원들은 보현의집 사무국장 연담 스님 등 관계자에게
이상적인 불자상을 실현시킬 불자 신도지도자 66명이 탄생했다. 조계종 포교원(포교원장 지홍 스님)은 11월19일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종단 신도지도인력군 형성을 위한 2016 선혜품계 품서식’을 봉행했다. 조계종 신도품계 마지막 단계인 선혜는 포교사 50명, 신행경력자 12명, 특례 선혜 품계자(재교육) 4명 등 총 66명이 품수했다. 지난 10월5일 제4차 포교원회의에서 신도법 제20조 및 신도품계시행령에 의거해 확정됐다. 이번 선혜 품수는 전문교육과정까지 이수한 첫 선혜 품수다. 품계 제도는 사찰 신도등록 ‘발심’, 기본교육
불교를 위해 애쓴 군승들을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조계종 군종교구(교구장 정우 스님)는 11월30일 오후 6시30분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군승의 날 기념법회’를 봉행한다. 군승 파송 및 군포교 48주년을 맞아 군승들의 사명감을 고취하고 육·해·공군 포교현장 군승법사들 노고를 위로하는 법석이다. 법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교계 대덕스님, 군종교구장 정우 스님과 군종교구 주요소임자스님, 군승 전원, 예비군승, 예비역 법사, 불교계 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군종교구는 정우 스님을 비롯해 육·해·공
OECD 가입국 중 자살률 1위 불명예를 안고 있는 가운데 불교상담으로 자살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불교상담개발원(원장 무각 스님)이 12월7일 오후 2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자살예방 세미나를 개최한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와 4대 종단이 함께하는 자살예방사업 ‘살(자)사(랑하자)’ 프로젝트 일환이다. ‘자살, 불교상담적으로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리는 세미나는 한국명상심리상담연구원장 서광 스님의 ‘불교에서 본 자살과 자살예방’ 기조발제로 문을 연다. 이후 ‘자살 유가족을 위한 불
“먼저 시작하겠습니다. 우리 마음이 바뀌고 신행이 깊어짐으로 말미암아 이 땅의 모든 불자들과 온 국민의 마음이 맑고 향기롭게 되도록 앞장서겠습니다.”이상적인 불자상을 실현시킬 불자 신도지도자 66명이 탄생했다. 조계종 포교원(포교원장 지홍 스님)은 11월19일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종단 신도지도인력군 형성을 위한 2016 선혜품계 품서식’을 봉행했다. 조계종 신도품계 마지막 단계인 선혜는 총 66명이 품수했다. 포교원은 지난 10월5일 제4차 포교원회의에서 포교사 50명, 신행경력자 12명, 특례 선혜 품계자(재교육) 4명 등
동산반야회․동산불교대학(이사장 이종현)이 11월12일 대성스카이렉스 지하 1층 라온비체에서 동산인의 밤을 개최했다. 동산 창립 34주년 맞아 법주 법산 스님을 모시고 행불선원장 월호 스님에게 ‘선가귀감’ 특강도 열었다. 월호 스님은 ‘바람도 없는데 물결이 일어났도다’를 주제로 ‘선가귀감’을 설명했으며, 동산반야회 법주이자 동산불교대 학장인 법산 스님이 법어를 설했다. 창립 기념식에서는 전법과 학교발전을 위해 공헌한 동문에게 동산상과 공로상을 수여했다. 이호득 동산신도회장이 동산상(아미타부처님)을, 이인희(염불단)·김계화(
KBUF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이하 대불련) 중앙회장 선거가 2000년대 들어 첫 경선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불자 대학생들의 무관심에서 15년 넘게 단독 후보자를 어렵게 추천해 선출해왔던 중앙 집행부가 기대감을 갖는 이유다. 대불련 회장단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시리)는 최근 홈페이지(www.kbuf.org)에 ‘제55년차(2017년도) 대불련 중앙회장 후보자 공고’를 게재했다. 공고에 따르면 이경수, 장민호씨가 입후보했다. 기호 1번 이경수 후보는 금오공과대 12학번으로 2012년 불교학생회에 입회했다. 금오공대지회장, 대경지부 지부
조계종 유일 청소년 포교단체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 20년 역사를 한 눈에 보는 사진전이 열렸다.파라미타는 11월11~12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나무갤러리에서 ‘창립 20주년 사진전’을 개최했다. 파라미타 총재 조계종 포교원장 지홍, 고문 원택, 포교부장 무각 스님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진전은 △20년 연대표 △전국연합캠프, 문화재지킴이, 지도자연수, 나란다축제, 국제교류 및 탐방, 심성개발 등 주요사업 △서울시 비영리 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 사업 △국제구호 등 4개 섹션으로 구성됐다.최호승 기자 time@beopbo.c
‘성철스님 시봉이야기’ 첫 번째 독후감 대회에서 모꽃노을(15, 정광중2)양이 대상을 수상했다. 백련불교문화재단(이사장 원택 스님)은 11월12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포교원장 직무실에서 ‘제1회 전국 청소년 독후감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상(동국대 총장상)을 비롯해 특별상(포교원장상), 최우수상(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장상), 우수상(파라미타 회장상) 등 총 12명이 수상 영광을 누렸다. 대상 50만원, 특별상 20만원, 최우수상 20만원 장학금과 우수상 9명에게 5만원 문화상품권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심사는 감상 독창
인천 미추홀공덕회(이사장 종연 스님)가 국민멘토 혜민 스님을 초청해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했다.미추홀공덕회는 11월10일 인천평생학습관 강당에서 ‘혜민 스님과 함께하는 마음치유 콘서트’를 개최했다. ‘행복한 나눔 따뜻한 희망’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 자리에는 미추홀공덕회 이사장 종연 스님을 비롯해 불자와 시민 7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인천 수미정사 밝은소리합창단과 조정호 팝페라 가수 등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됐다. 사찰음식 시식과 도예, 다도 등 다양한 체험의 장도 함께 진행했다. 혜민 스님은 참석자들의 고민에 해법을 제
대사회적인 불교 아젠다를 만들어 내는 불자지성의 결집을 지향하는 단체가 발족한다. 한국교수불자연합회(회장 심익섭, 이하 교불련)는 11월8일 기자간담회에서 “11월21일 오후 6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불교미래포럼’ 창립법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불교미래포럼은 교불련이 주축이다. 불자교수들을 시작으로 교계와 학계를 망라하는 불자지성 담론의 장 형성이 주 목적이다. 1987년 출범해 30여년 간 대학 안에서 신행활동을 펼치며 불교공동체 활동에만 안주했던 한계를 극복하겠다는 노력이다. 한국불교 종단 내외부 위기, 국가·사회적
의왕 청계사 108선원순례단은 사찰과 선원 등 108곳을 순례하겠다는 원력을 세웠다. 특히 선원에서 수행하는 국내외 스님들이 은산철벽 뚫고자 하는 선의 향기 따라 순례하며 대중공양을 올리고 있다. 108선원순례단의 발자취를 지면에 기록한다. 편집자삭발수계도량 광효사 시작으로달마부터 육조 모신 육용사 등2번째 해외순례는 중국 광저우혜능 스님 등신불 예 갖춰 친견 청계사 108선원순례단이 중국 광저우로 봄을 찾아 나섰다. 지난해 대만에 이어 두 번째 해외 나들이다. 설레는 마음으로 우리 모두는 인덕원에 모여 공항 가는 버스에 몸을 실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