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 기원대회’ 환영만찬5월15일, 그랜드힐튼 호텔서…400여 명 참석자승 스님 “통일, 한 마음으로 기원해 달라” 조계종이 광복 70주년을 맞아 마련한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한 기원대회’가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조계종은 5월15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 컨벤션홀에서 환영만찬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조계종 종정 진제, 원로의장 밀운,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비롯한 한국불교계 스님 180여 명과 캄보디아 승왕 텝봉, 중국불교협회 부회장 인순, 일한불교협회장 후지타 류조, 네팔
티베트 노스님이 서울에서 금강승 수행법을 설한다.4월25일부터 서울 캄따시링센터법문, 정통밀교수행 등 지도 예정5주 코스 티베트어 강좌 진행도따시종 캄빠갈 사원 학장 켄뽀상뽀 스님이 4월25일부터 6월21일까지 서울 성북구 둑빠까규 달마센터 캄따시링과 부산 혜임암 등에서 법회를 연다. 법회는 법문과 금강승 수행 심화과정, 그리고 발원기도 등으로 진행된다.이번 법회와 특강은 둑빠까규 달마센터 캄따시링 주지 지덕 스님과 센터의 수행 모임 회원들 초청으로 마련됐다. 법회를 주도하는 켄뽀상뽀 스님은 11살에 캄파가 사원에서 출가, 14살
이 생에 대한 집착이 남아있다면 그대는 종교적인 사람(佛弟子)이 아니다 /존재의 세계에 대한 집착이 남아있다면 그대는 출리심(出離心)을 얻은 게 아니다 /자신의 목적에 대한 집착이 남아있다면 그대는 보리심(菩提心)을 얻은게 아니다 / 파악하려는 노력이 있다면 그대는 아직 지견(知見)를 얻은 게 아니다.올바르고 청정한 다르마 수행은 이번 생에 큰 집착하지 않는 것윤회 자체도 고통이라 인지하고이를 완전히 버리겠단 생각으로집착 버리는 ‘출리심’ 일으켜야해탈 도달은 위대하지만 이는 곧깨달음 가로막는 장애물 될 수도혼자만의 해탈 마지막 되선
올해로 독립 10주년을 맞이하는 법보신문은 티베트 불교 수행모임 세첸코리아와 함께 티베트 불교의 위대한 스승이자 문수보살의 현신으로 추앙받는 사캬 티진 존자 초청강연과 관정법회를 봉행한다.5월8일 동국대서 대중법문 ‘자비로운 여정’을 시작으로 5월 9~10일 서울 탄허기념박물관에서 관세음보살 밀교수행 관정법회를 봉행한다. 이에 본지는 사캬 티진 존자의 일생과 법문을 연재한다. 편집자 티베트 사캬종의 41대 종정 문수보살의 현신으로 존경5월8일, 동국대서 대중법문9~10일, 밀교수행 관정법회“티베트불교 수행법 이해 넓혀티베트·한국 교
티베트 3대 존자 사캬 티진 초청세첸코리아․봉인사․법보신문 주최올해로 독립 10주년을 맞이하는 법보신문이 달라이라마와 함께 티베트 불교의 위대한 스승으로 추앙받는 ‘사카 티진’ 존자의 초청강연과 관정법회를 봉행합니다.세첸코리아와 남양주 봉인사, 법보신문이 공동 주최하는 사캬 티진 존자 초청법회는 ‘자비로운 여정’이란 주제로 진행됩니다. 달라이라마, 카르마파와 함께 티베트의 3대 존자로 인정받는 사캬 티진 존자는 티베트 사캬종의 41대 종정으로, 티베트 불교에서는 깨달음의 성취자이자 문수보살의 현신으로 존경받는
미국 유명 작가이자 명상 강사인 로드로 린즐러(Lodro Rinzler)가 최근 미국 내 불교 대중잡지인 샴발라선(Shambhala Sun)에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5가지 로종수행(Lojong teaching)법’을 소개했다.미국 유명 작가 로드로 린즐러직장생활 속 로종수행법 소개자신 믿기·결점 찾지 않기 등5가지 실천으로 행복 삶 영위티베트불교 고유의 마음훈련이라고 할 수 있는 로종수행은 모든 고통의 원인인 아집과 이기심을 이타심과 열린 마음으로 대체하는 수행법이다. 라마교 재건운동에 앞장섰던 인도출신 아티샤
티베트사원이 서울 도심서 문을 연다.랍숨섀둡링, 1월17일 개원불복장기도·점안식 진행양띵린포체 특별 법문도티벳하우스코리아 랍숨섀둡링(주지 텐진남카 스님)은 1월17일 오전 10시 서울 은평구 불광동에서 선원 개원식을 갖는다.개원식에 앞서 14일부터 티베트식 불복장기도와 점안식이 거행된다. 티베트식 불복장의식은 석가모니불을 비롯해 5종성불, 분쟁소멸, 구루린포체, 금강살타 백자 등 24가지 진언문을 불상 내부에 가득 채워 넣는 게 특징이다. 이 의식은 1월14일 새벽부터 티베트스님들의 지혜본존 야만따까 성취기도로 시작해 17일 새벽까
새로운 무엇인가를 배울 때 누구나 야심차게 계획을 세운다. 바로 지금 새로운 한 해를 맞아 어떠한 목표를 정하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처럼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년 새로운 계획을 세우면서도 그것을 제대로 실천하는 경우가 그리 많지는 않다. 왜 그럴까?계획을 세우고 실행하기에 앞서 그것을 배우려는 이유가 명확해야 한다. 또 그것이 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라는 확신을 가져야만 성공 확률도 높아진다. 그렇게 생각이 확고해지면 그때 ‘그럼 이제 무엇을 먼저 해야 하는가’라는 물음이 자연스럽게 생긴다. 영어를 배우고자 할 때 알파
2000년 봄 다니던 신문사를 그만 두고 NGO일을 시작하자마자 맡게 된 일이 달라이라마 방한 추진이었다. 당시 서울대 불교학생회가 외교부에 초청 비자신청을 냈다 불허되자 10여개 불교단체 안에서 자연스럽게 회의가 열리고 연대기구가 구성되었는데, 정말이지 순전히 맡을 사람이 없다는 이유로 첫 회의에서 내가 실무책임을 맡게 되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나는 달라이라마라는 분이 어떤 분인지 이름 외엔 아무것도 아는 게 없었다.2000년 초 방한추진위 결성다람살라 찾아가 방한 요청달라이라마도 흔쾌히 승낙정부, 중국 눈치 보며 거부달라이라마는
티베트 사람이라면 누구나 달라이라마 존자님을 관세음보살님의 화신으로 믿고 받든다. 나 역시 거기서 벗어나지 않는다. 존자님과 나의 인연을 되짚어보면, 그 첫 기억은 7, 8세 무렵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출가한 후 한 두 해가 지나 내 나이 9살 무렵, 은사스님을 모시고 있을 때였다. 당시 내가 머물던 절의 불단 위에는 존자님의 사진이 여러 장 모셔져 있었다. 어느날 그것을 세어보니 모두 9장이었다. ‘은사스님께서는 존자님을 많이 좋아하고 존경하시는구나’라고 생각했다. 이것이 내가 간직하고 있는 존자님에 대한 첫 기억이다. 하지만 그
달라이라마는 나라 잃은 분노를 가없는 자비로 승화시킨 관세음보살의 화신이다. 조국 티베트를 떠나 인도 다람살라에서 망명생활을 하고 있지만 오히려 달라이라마로 인해 전 세계 사람들은 위안을 받고 있다. 극한의 슬픔과 절망적인 상황을 붓다의 가르침으로 이겨낸 달라이라마의 성스러운 삶은 풍요 속에서 타락해 가는 한국불교에게 내리는 죽비이자 축복이다. 법보신문은 올해 달라이라마 80세를 기념해 ‘한국불교 달라이라마에게 배우다’라는 주제로 특집을 마련했다. 달라이라마의 아름다운 삶, 세상에 전한 메시지, 달라이라마를 지근거리에서 지켜본 사람
불교가 독일 남동부 주인 바이에른(Bavaria) 주에 처음으로 소개됐던 시기는 2007년이었다. 오스트리아와 체코 국경에 있는 바이에른 주 작은 도시 임멘슈타트(Immenstadt)에 인터내셔널 다이아몬드 웨이 프로젝트(Inter national Diamond Way Project)로 불교센터가 문을 연 것이다. 이는 독일 불교 전파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일로 기억된다.2007년 독일 남동부 문 열고서방 세계 불교 전파 목표 세워티베트의 카규 종파 따르며2014년엔 대규모 명상실 개관센터 이끄는 올레 니달 라마불교철학·명상 강의와
12월 10일(수)▲광주 빛고을자연사찰음식체험관 ‘제철생활요리강좌-2014년 겨울학기 자연사찰음식’=매주 수요일 오후 2시, 관내, 2015년 2월25일까지. 062)229-0430 12월 11일(목)▲예산 수덕사 ‘만공대선사 68주기 다례재’=오전 10시, 경내. 041)330-7700 ▲중앙승가대학교 총동문회 ‘송년의 밤’=오후 4시, 서울 AW컨벤션센터 하림각 에메랄드홀. 031)980-7895 12월 12일(금)▲서울 조계사 ‘남도사찰순례’=일주문 앞 오전 6시30분 출발, 해남 미황사 등. 02)768-8520 12월 13
티베트 명상수행자들이 동국대에서 잇달아 법석을 펼친다. 동국대 국제선센터(선원장 수불 스님)는 12월 담마 토크에 아남 툽텐 린포체와 글렌 멀린 라마를 초청했다. 국제선센터, 12월 담마토크아남 툽텐·글렌 멀린 초청아남 툽텐(Anam Thubten) 린포체는 12월13일 오후 2시 국제선원 법석에 올라 ‘언제나 행복한 나(Finding Unconditional Happiness)’를 주제로 설법한다. 티베트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에 닝마파 불교수행에 입문한 아남 툽텐 린포체는 평생 은둔자로 살았던 라마 추르 로를 스승으로 모시고 가르
북아프리카 서쪽 대서양에 위치한 카나리아 제도(Canary Islands) 속 섬들 중 제일 경치가 좋기로 유명하고 가장 많은 인구가 밀집해 있는 섬은 단연코 테네리페(Tenerife) 섬이다. 총 2034km²에 달하는 면적에 9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살고 있다. 고도 3700m가 넘는 거대한 화산이 존재하고 아열대 기후로 천국 같은 섬이라고 불린다. 대서양과 맞닿아 있는 해변들과 그 해변을 동서남북으로 지휘하고 있는 거대한 화산의 절경 때문에 매년 평균 수 백만 명의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인기 휴양지
갈리시아(Galicia) 지방은 스페인 북서부에 자리 잡은 유서 깊은 지역이다. 이 지역은 스페인에서 유일하게 고대 켈트 문화가 전해져 내려오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대서양과 맞닿은 이곳은 녹음 짙은 숲 사이로 스페인 고유의 특성을 지닌 작은 시골마을이 들어선 매력적인 곳이다. 고대 서양에서 활약한 인도 유럽어족 중 한 파인 켈트족이 살던 이곳은 그들만의 신비로운 문화가 생생히 전해져 오는 지역으로 다른 지방보다 독특한 미신과 전설을 중요하게 여겨 왔다. 켈트족 특유의 다양한 의식과 미신들은 가톨릭 세력이 스페인 전역에 퍼지며 조금씩
달라이라마에 대한 존경심에서 비롯된 티베트불교에의 관심은 오늘날 수행, 출판, 학술, 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점차 더 높아지고 있다. 또한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한국불자들이 오래 전부터 다람살라로 달라이라마 친견법회를 다녀왔고, 티베트불교를 배우기 위해 그곳에 정착한 이들까지 생겨났다.뿐만 아니다. 국내에서는 중국과의 외교문제로 달라이라마 초청이 어려운 가운데 달라이라마를 친견하기 위해 일본에서 열리는 달라이라마 대중법회를 찾는 이들도 있다. 또 각 종단과 사찰은 아예 티베트불교 각 종파의 린포체를 초청한 법석을
프랑스 남서부에 위치한 도르도뉴(Dordogne) 지역은 전 국토가 관광객으로 넘쳐나는, 프랑스 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지역 중 한곳으로 꼽다. 어디를 가더라도 쉽사리 녹음이 짙은 숲들과 아름답게 이어지는 언덕, 그 사이를 마치 그림 엽서의 한 장면과 같이 흘러가는 강물들과 마주칠 수 있다. 도르도뉴 지역은 자연 환경적 매력뿐만 아니라 역사, 문화적으로도 유서가 깊은 곳으로 선사시대에 만들어진 라스코 동굴 벽화와 구석기와 신석기시대를 거쳐 오며 인간이 거주지로 활용되던 동굴들을 곳곳에서 찾아 볼 수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신데렐라가
‘인생이란 무엇인가?’인류에게 자아의식이 생긴 이후 언제나 사유의 대상이 됐던 물음이다. 특히 무엇인가 하고자 하는 일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좌절을 겪거나 인생의 중대한 전환점에 직면할 때면 인생을 절실한 마음으로 돌아보게 된다. 그럼에도 좀처럼 풀기 어려운 화두가 바로 ‘인생’이다.보통 사람들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늘 돌아보고 생각하는 이 화두를 ‘완벽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인생’이라며 이야기로 풀어내 엮은이가 있다. 중국의 대학자이자, 인류의 정신적 스승으로까지 존경받는 지셴린(季羨林)이다. 중국의 위대한 대학자이자 나라의 어른으로
네팔 정부가 중국의 압력으로 티베트 스님의 장례를 막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다.저명한 티베트 스님 중 한명인 샤마르 린포체(Shamar Rinpoche)는 6월11일 독일에서 입적했다. 카트만두포스트에 따르면 국제불교학회와 제자들이 린포체의 시신을 카트만두로 옮겨 장례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네팔 정부의 반대로 무산됐다. 정부 측은 “린포체가 부탄 여권을 가지고 있고 외국에서 죽었기 때문에 허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카트만두포스트는 익명의 제보를 인용 “카투만두에 있는 중국 대사관의 압력이 있었 다”며 “몇 년 동안 네팔당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