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종한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25대 회장. 함종한(69)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가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회장으로 선임됐다.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는 2월26일 국제청소년센터에서 청소년 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함종한 스카우트연맹 총재를 제25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4년. 함종한 신임회장은 제12, 13, 15대 국회의원을 지내면서 불교계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달현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사무총장은 “강원도지사를 지냈으며 강원도 불교계에서 함 회장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실제 함 회장은 서울대 농업교육학 석사, 강원대에서 명예교육학 박사를 취득하고 불교계 장애인복지법인인
7일, 장애아동시설에 보시김형섭대표·직원 등 봉사 12월7일, 승가원장애아동시설(원장 동준 스님) 햇님실에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다. 뮤럴벽지 및 그래픽스티커 전문제작업체 코코롤(대표이사 김형섭) 직원들과 자원봉사들이 벽지와 도배공구를 들고 찾아왔기 때문. 흩날리는 눈발을 뚫고 도착한 이들은 오전 9시가 되자 햇님실 거실에서 군데군데 찢어지고 헐거워진 기존 벽지를 뜯어내고 새 벽지를 바르기 시작했다. 장애아동들의 발달을 돕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도배봉사 현장에는 참석자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현재 프랑스·영국 등 유럽에서는 정신지체 장애아동들의 치료를 위한 수단으로 미술치료의
▲11월15일 이천 승가원자비복지타운은 새벽부터 분주했다. 원장 묘전 스님과 장애가족, 직원, 자원봉사자들이 옹기종기 모여 김장을 시작한 것. 영하의 초겨울 추위가 매섭게 기승을 부렸지만 배추를 절이고 버무리는 사람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떠날 줄 몰랐다. 새하얀 밥을 빨갛게 물들일 김치가 하나둘씩 김장독으로 옮겨질 때마다 향긋한 내음은 행복이 되어 퍼져나갔다. 이날, 인근 텃밭에서 정성스럽게 가꿔온 배추 7000포기는 장애가족들의 겨울을 든든하게 책임질 맛깔스러운 김치가 됐다. 이천=김규보 기자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미산 스님. 학교법인 중앙승가대 교수회가 차기 총장후보로 미산 스님을 선출했다. 교수회는 10월22일 포교사회학과 교수 미산 스님(상도선원장)과 정인 스님(불교학과 교수) 가운데 투표를 거쳐 미산 스님을 차기 총장후보로 결정했다. 차기 총장후보 선출을 위해 열린 이날 회의에서 미산 스님은 9표를 얻어 정인 스님(8표)과 1표 차로 교수회 추천 차기 총장후보자로 최종 선출됐다. 교수회와 총동문회, 학생회, 승가원 등 각 구성원 대표로 구성된 중앙승가대 운영협의회는 11월초 회의를 열고 교수회 추천 미산 스님과 총동문회 추천 후보자를 이사회(이사장 자승 스님)에 추천할 방침이다. 교수회와 총동문회
▲ 서울 도선사는 10월15일 경내에서 ‘혜성 스님 청담문도회 문장 및 현성스님 도선사 조실 추대법회’를 봉행했다. 근대 한국불교에 큰 발자취를 남긴 종단 원로 혜성 스님과 현성 스님이 청담문도회 문장(門長)과 도선사 조실(祖室)에 추대됐다. 서울 도선사(주지 혜자 스님)는 10월15일 경내에서 ‘혜성 스님 청담문도회 문장 및 현성스님 도선사 조실 추대법회’를 봉행했다. 법회에는 청담문도회 문도 스님들을 비롯한 사부대중 3000여 명이 참석했다. 도선사 주지 혜자 스님은 추도사에서 “혜성 스님과 현성 스님은 수행 외길을 오롯이 걸어오신 수행자의 표상”이라며 “두 어른스님을 중심으로 원융산림을 완성하고 청담대종사의
사회복지법인 승가원(이사장 태원 스님)이 9월20일 ‘제4회 삼일투명경영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승가원은 2010년 ‘삼일투명경영대상’에서도 장애인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승가원은 회계의 투명성, 홈페이지를 통한 운영상황 공개, 차별화된 체계적 후원관리시스템, 뚜렷한 비전 및 장기발전계획 등을 높이 평가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승가원 법인사무국장 동준 스님은 “현재 비영리기관 투명성에 대해 검증하고 시상하는 삼일투명경영대상을 받게 된 것은 뜻 깊은 일”이라며 “이번 수상을 바탕으로 장애가족, 후원가족, 직원가족들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승가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일회계법인, 삼일미래재단이 주최화고 매일경제신문이 후원하는 ‘삼일투명경영대상’은 비영리법인의 투명성, 신뢰성, 책무성 등을
▲이장권 지사장 본지 이장권(금산) 대전·충남 지사장이 조계종 포교원장상을 수상한다. 조계종 포교사단(단장 임희웅)은 9월8~9일 순천 송광사에서 개최하는 제10회 8재계수계실천대법회에서 총무원장상 1명, 포교원장상 3명 등 포교사들의 원력을 치하한다. 1년에 1번 열리는 8재계수계실천대법회의 포상은 포교사로서 받는 최고의 영예다. 포교사단 홍보위원으로 활동 중인 대전·충남지역 포교사 이 지사장은 포교사단 내 각팀 활동과 취재를 월 4회 이상 온라인에 게재해왔다. 성환역서 대천역까지 차로 꼬박 하루가 걸리는 거리를 왕복하며 지하철 풍경소리 권선도 수없이 해왔다. 특히 9년째 인터넷 신행모임 다음카페 ‘합장하는 사람들’을 운영하며 종교벽을 넘어선 자비행
한국예탁결제원이 승가원자비복지타운에 자비나눔 기금을 전달한다. 한국예탁결제원(사장 김경동)은 중증지적장애인 생활시설 승가원자비복지타운(원장 묘전 스님)에 1년간 5760만원을 기부한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증권을 예탁 받아 결제하는 공적기관으로 KSD나눔재단 설립, 청소년 경제교육, 농촌 자매결연과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012년 8월 승가원자비복지타운을 직접 방문해 실태조사를 실시했으며 사회공헌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후원을 결정했다. 묘전 스님은 “거주 장애인들이 많아 식사고민이 많았는데 한국예탁결제원의 나눔으로 걱정을 덜게 됐다“며 “이러한 나눔 실천은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주고 우리 사회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규보 기
▲“행복의 비결은 다름 아닌 봉사”라고 말하는 정팔용·박민정 부부. 두 사람의 얼굴에는 항상 싱그러운 미소가 가득하다. “봉사는 거창한 게 아니에요. 지금 이 순간 나와 연결돼 있는 인연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것이 바로 봉사죠. 일상 속에서 마주치는 인연들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그들을 위해 노력할 때 봉사는 시작되는 겁니다.” 경기도 평택에 자리 잡은 ‘자연미’ 매장. 정팔용(48, 설산), 박민정(41, 문수행) 부부의 얼굴에 매장의 천연비누와 아로마 오일, 허브용품이 전해오는 향기처럼 싱그러운 웃음이 번졌다. 말과 행동에서 요즘 사람들이 좀처럼 가지기 힘든 여유로움이 묻어났으며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에는 애정이 가득했다. 알콩
김제 금산사(주지 원행 스님)가 6월30일∼7월1일 달인 김병만 씨를 초청, 화림선원 특설무대에서 ‘나는야, 꿈꾸는 거북이’를 주제로 템플스테이 10주년 기념 열린콘서트를 개최한다. 금산사는 열린콘서트에 전북 완주 출신 인기 개그맨 김병만 씨를 초청해 달인으로 성공하게 된 그의 인생이야기를 통해 대중들에게 꿈과 희망을 준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번 행사에는 서울 승가원 장애인 및 전북지역 특수학교 학생들과 비장애인 100명을 초청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비보이, 마임퍼포먼스, 가수 박강수 씨도 함께 출연해 무대를 보여준다. 1박2일 전체 일정 참가 신청은 인터넷 금산사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고, 30일 콘서트 관람은 저녁 7시까지 금산사 화림선원에 도착하면 가능하다. 063)542-0048
▲불기 2556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이 5월28일 서울 조계사를 비롯한 전국 2만여 사찰에서 일제히 봉행됐다. 불기 2556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이 5월28일 서울 조계사를 비롯한 전국 2만여 사찰에서 일제히 봉행됐다. 조계종이 주관한 서울 조계사 봉축법요식에는 종정 진제 스님을 비롯해 총무원장 자승 스님, 중앙종회의장 보선 스님 등 종단 주요 관계자와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등 정관계 인사와 불자 등 사부대중 1만여명이 동참했다. 특히 김희중 가톨릭 대주교를 비롯해 김영주 NCCK 총무, 김주원 원불교 교정원장, 이주화 이슬람 이맘 등이
▲불교계 최대 장애인시설 승가원 자비복지타운 가족들의 해맑은 미소에서 장애에 대한 편견은 눈 녹듯 사라진다. 5월10일 새벽 6시.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불교계 최대의 장애인시설 승가원 자비복지타운(원장 묘전 스님)에 살고 있는 180여명의 가족들이 하나둘씩 잠에서 일어나기 시작했다. 각자 맡은 임무에 따라 이불을 정리하고 청소도 하며 아직 일어나지 못한 가족들을 깨우는 등 한바탕 소동으로 승가원 자비복지타운은 어느새 활기를 찾기 시작한다.특히 체험홈 ‘즐거운 나의 집’ 가족들에게 오늘은 특별한 날이다.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열리는 연등만들기 대회에 출전하기 때문이다. 체험홈 ‘즐거운 나의 집’은 2011년 4월 개소했으며 지역
▲ 장애인 포교 역량강화를 이끌고 있는 장애인전법단은 4월14일 조계사에서 ‘인식개선행사’를 개최했다. 장애체험 등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행사가 열렸다. 장애인 포교 역량강화를 이끌고 있는 장애인전법단(단장 도륜 스님)은 4월14일 조계사에서 ‘인식개선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사회복지법인 연화원, 조계사 장애인포교 원심회, 장애 불자들의 모임 보리수 아래, 사회복지법인 승가원 등 다섯 개 단체가 동참했다. 연화원(이사장 해성 스님)은 시설 내에서 청각장애인들이 직업재활의 일환으로 제작한 장신구와 가구 등을 전시해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원심회(회장 엄재면)에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장애에 대한 인식전환의 자리가 열린다. 장애인 포교 활성화를 이끌고 있는 조계종 장애인 전법단(단장 도륜 스님)은 4월14일 오전 11시 서울 조계사에서 인식개선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에는 사회복지법인 연화원, 조계사 장애인포교 원심회, 장애 불자들의 모임 보리수 아래, 사회복지법인 승가원 등 다섯 개 단체가 동참한다. 참여단체들은 ‘시각장애인 이해 및 안마시연’, ‘기초수화 배우기’, ‘휠체어 체험’, ‘시․지각 훈련’ 등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장애인식개선 리플렛 배포․전법단 홍보 등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법단은 “장애인 복지와 포교 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단체들이 제공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뜻 깊은 자리
▲제천 무암사 주지 황도 스님은 지난해 12월30일 열린 승가원 자비복지타운 송년의밤 행사에서 2001년부터 신도들과 함께 자원봉사활동을 펼친 공로로 공로패를 받았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절망의 끝에서 부처님께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무작정 나눔을 시작했다”는 이정숙 보살. 그는 “이제 나눔은 내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 필수요소”라며 미소를 머금었다. 지난 10월, ‘법보신문 사옥 마련을 위한 불교미술전’을 앞둔 어느 날. 본지 사무실로 엄청난 크기의 택배 하나가 도착했다. 성인남자 두 사람이 들기에도 벅찬 무게에, 2미터가 족히 넘을 듯한 크기. 거기다 두꺼운 담요와 이불로 꽁꽁 싸여 그 내용물이 무엇인지 짐작조차 어려웠다. 직원 서너명이 칼과 가위를 들고 달려들어 겹겹이 포장된 담요와 씨름하기를 십여 분, 비로소 드러난 내용물은 뜻밖에도 천진한 화풍으로 알려진 수안 스님의 작품이었다. 세월의 때가 묻어 낡고 색이 바랬지
조계종자원봉사단(단장 종선 스님)에서 자비보살행을 펼쳐온 김종숙, 윤형주씨가 ‘제6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2011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12월5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열렸으며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국회의원, 자원봉사자 등 1500명이 참석했다. 조계종자원봉사단 소속 자원봉사자 김종숙씨는 1998년부터 현재까지 서울시립어린이병원과 승가원장애아동요양시설에서 장애아동 대상 목욕봉사활동을 한차례도 빠짐없이 진행해왔다. 또 윤형주씨는 71세의 고령의 나이에도 2007년부터 지금까지 청운양로원, 쌍문동노인복지센터, 종로노인종합복지관 등 지역복지시설에서 자원봉사를 수행하는 등 지역민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해왔다. 김규보 기자 kkb0202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12월1일 AW컨벤션센터에서 ‘제13회 전국불교사회복지대회’를 개최했다. 나눔으로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이들이 모여 서로를 격려하는 자리가 열렸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 스님)은 12월1일 AW컨벤션센터에서 ‘제13회 전국불교사회복지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재심호계원장 법등, 직지사 주지 성웅, 도선사 주지 혜자, 봉은사 주지 진화 스님과 복지시설 종사자·자원봉사자 등 사부대중 1000여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임채민 보건복지부장관, 최병국 한나라당 국회의원, 추미애 민주당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13회를 맞는 복지대회를 축하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
▲승가원이 ‘장애가족을 대할 때 알아두면 좋은 에티켓’을 주제로 제작한 2012년 달력. 사회복지법인 승가원(이사장 태원)이 ‘장애가족을 대할 때 알아두면 좋은 에티켓’을 주제로 2012년 달력을 제작한다. 승가원은 매년 12월 후원가족들에게 승가원 사업을 소개하는 달력을 제작, 전달해왔다. 이번 달력에는 사업소개 차원을 넘어 후원가족·장애가족 모두에게 유익한 도움을 줄 목적으로 ‘장애바로알기’를 담을 예정이다. 달력은 ‘모두가 행복한 자비복지세상’을 제목으로 각 달별 ‘딱딱하면 팔걸이 있는 의자가 좋아요’ ‘점자에 대해 알아보아요’등을 이야기하며 관련 사진·아이콘을 함께 개재할 계획이다. 11월 달력, ‘식사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장학재단을 창립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공부하는 초등학생을 선발, 장학금을 전달해온 것이 벌써 12회를 맞았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여유로운 마음으로 자비정신을 실천하겠습니다.” 불자연예인 김흥국씨는 11월23일 인사동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저소득·소외계층 초등학생 10명에게 ‘재12회 김흥국장학재단 장학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김흥국장학재단은 12월3일, 번동초등학교 1학년 이상은 학생 등 초등학생 10명에게 각각 50만원씩 총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원로불자가수인 남강수씨에게 100만원 지원금도 함께 전달한다. 김흥국씨는 “불우한 환경속에서 성장하면서도 절에 가면 언제나 이웃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