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성불사(주지 원묵 스님)가 7월26일 불교환경연대가 추진 중인 녹색사찰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성불사는 신도들과 함께 일회용품 줄이기, 에너지 절약 운동에 동참한다.주지 원문 스님은 “앞으로 성불사에서는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고 나무젓가락과 비닐봉지를 없애는 데 적극 나설 것”이라며 “불자들도 녹색사찰을 가꾸는 데 동참할 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실천하도록 캠페인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협약식에는 주지 원묵 스님과 불교환경연대 공동대표 효진 스님이 참석했으며, 불교환경연대는 원묵 스님을 이사로 추대했다
공주 마곡사(주지 원경 스님)는 7월18일 경내 관음전에서 ‘취담당 일현대종사 열반 28주기 다례재’를 가졌다. 주지 원경 스님을 비롯해 사부대중 2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봉행된 이 자리는 헌향 및 헌다, 행장소개, 추모사 등으로 진행됐다.원경 스님은 추모사에서 “일현 스님의 염불소리는 도량을 가득 채우고 자성의 울림은 영원히 남아 한국불교 어산의 거봉으로 자리하셨다”며 “일현 스님의 유지를 받들어 화승을 위한 금호당을 설립하는 등 문화와 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마곡사는 이날 학인스님 13명에게 학업에 매진할 것을 당부하
제천불교총연합회 신임회장 해명 스님 취임법회가 7월12일 제천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육법공양을 시작으로 봉행된 취임법회에는 회장 해명, 전임회장 백운 스님을 비롯해 이상천 제천시장, 홍석영 제천시의회 의장, 이후삼 국회의원 등 사부대중 500여명이 참석했다. 해명 스님은 취임사에 앞서 백운 스님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그간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해명 스님은 “인재불사를 이루고 사회복지에 동참하며 대중이 화합하는 제천불교총연합회가 되겠다”며 “부처님의 가르침이 지역사회 곳곳에 스며들도록 사부대중의 관심과 동참을 당부한다
계룡산 공주 청룡사(주지 관우 스님)가 8월7일 칠석을 맞아 행복마을 음악회를 개최한다.‘견우와 직녀 꽃배길에서 만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남은혜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명창, 조병주 바리톤, 조은주 오카리나 연주가 등이 준비한 무대로 꾸며진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과 불자들을 위한 다양한 불교문화 체험의 장도 마련된다.한편 매주 일요일 명상법회를 비롯해 위파사나, 아나빠나 사티 등 초기불교 수행법을 지도하는 청룡사는 8월3~4일 청소년 심리치유캠프도 진행할 예정이다.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1498호 / 2019년
자비실천운동본부(이사장 해광 스님)는 7월9일 청주교도소 대강당에서 ‘음악과 함께하는 세상이야기 버스킹’을 개최했다.‘행복’을 주제로 열린 이 자리는 자비실천어머니회, 가수 전유진·곽정임, 한마음밴드의 협연으로 진행되었다. 해광 스님은 “행복과 불행은 우리 스스로가 만드는 것으로 손바닥과 손등 같은 존재”라며 “어둠속에서도 행복을 찾을 수 있고 밝은 곳에서도 불행해 질 수 있다. 긍정적인 사고가 행복을 만드는 만큼 항상 좋은 생각, 좋은 행동. 좋은 마음을 실천하자”고 말했다.자비실천운동본부는 이날 수형인들에게 사경용 ‘법화경’과
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이기흥)가 주최하는 ‘2019 행복바라미 워크숍’이 성황리에 개최됐다.6월29~30일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행복바라미 워크숍은 지난 7년을 되돌아보는 자리로, 그동안 지역문화제와 나눔문화캠페인을 펼친 전국 300여 사찰의 신도회 및 관계자 등 1000여명이 결집했다. 입재식에는 포교원장 지홍, 강화 법왕사 주지 계성, 괴산 공림사 주지 현우 스님을 비롯해 양승조 충남지사, 구본영 천안시장, 박재진 충남경찰청장, 정종섭·유민봉 국회의원이 참석해 참석자들을 격려했다.포교원장 지홍 스님은 “매년 봄이면
충주구치소는 6월27일 제6회 조계종 신행수기 공모 교정교화전법단 초발심상을 수상한 2명에 대해 상장과 선물을 전하는 행사를 가졌다.이 자리에는 정각원 주지 보봉, 관음정사 주지 탄석, 백련사 주지 혜국 스님을 비롯해 수형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보봉 스님은 축사에서 “혼자 있을 때 부처님을 생각하고, 둘 있을 때 좋은 말씀을 떠올리고, 셋이 있을 때 좋은 일을 행하자. 이것이 행복의 지름길이며 부처가 되는 길”이라며 ”부처님 법과 인연을 맺은 만큼 불자다운 생각과 행동으로 행복을 길을 열어가자“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생수 20
대한불교종정협의회는 6월23일 육군 논산훈련소 호국연무사에서 ‘제4회 6.25전몰장병과 호국영령 위령대재’를 봉행하였다행사에는 일광종 종정 혜우 스님을 비롯해 의천, 혜륜, 법회 스님 등 20여명과 훈련병 3000여명이 참석해 전몰장병과 호국영령의 넋을 위로하고 장병들의 무사고를 기원했다. 혜우 스님은 인사말에서 “나라를 위해 순국한 호국영령과 군복무 중 사망한 장병들의 넋을 기르기 위해 위령재를 마련하게 됐다”며 “순국 장병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본받아 군복무에 충실하고 전역하는 그날까지 무탈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충청지사=강태
공주 마곡사(주지 원경 스님)는 6월26일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백범 김구(원종 스님) 70주기 추모다례재’를 가졌다.다례재에는 마곡사 주지 원경, 신원사 주지 중하 스님을 비롯해 김정섭 공주시장, 안상우 광복회 충남지회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원경 스님은 백범 김구 선생의 ‘나의 소원’을 낭독하며 “이 자리가 민족과 겨레의 대의를 위해 살신성인했던 백범 김구 원종 스님의 유지를 받들어 새로운 도약의 길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백범 김구 선생의 추모영상 상영과 나태주 시인의 추모헌시 등 김구
아산 세심사(주지 지해 스님)가 소장중인 보물 제1960호 ‘불설대보부모은중경’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6월25일 열리는 학술세미나는 세심사 소장 ‘불설대보부모은중경’ 복각을 모색하는 자리로 남경란 대구 가톨릭대 교수, 옥영정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남권희 경북대 교수 등 국내 문헌정보학계의 최고 전문가들이 발제를 맡았다.아산 세심사 ‘불설대보부모은중경’ 경판은 2017년 12월 보물 제1960호 지정됐다. 발문과 권말 등의 내용을 통해 조선 명종 18년(1563)에 제작된 경판으로 현존 ‘불설대보부모은중경’ 중 최고(最古)
삼론종(총무원장 지민 스님)은 6월13~15일 음성 연송암 극락보전에서 ‘제28차 종도 하계 수련대회’를 개최했다.수련대회는 종정 혜승 스님의 입재법문에 이어 승정원장 향운 스님과 교육원장 남륜 스님의 인사, 혜공 스님 격려사 등을 비롯해 자비도량참법,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총무원장 지민 스님은 “수련대회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익혀 참된 길을 걷어 삼론종에 위상을 새롭게 하자”며 “특히 종도 간 화합과 종단 발전을 위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이 되도록 정진하자”고 말했다.종정 혜승 스님은 “법당에 들어 제일 먼저 향을 사
자비실천운동본부(이사장 해광 스님)는 6월11일 청주교도소 대강당에서 ‘제5회 음악과 함께하는 세상사는 이야기 버스킹’을 개최했다. 청주교도소교정협의회가 함께한 이날 행사는 ‘만남’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200여 수형인들이 참석했다.자비실천운동본부는 본 행사에 앞서 제6회 조계종 신행수기 공모 당선자들을 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주교도소는 9명이 공모해 교정교화전법단장상, 초발심상 등을 수상했다. 이사장 해광 스님은 당선자들을 격려하고 공모에 동참한 전원에게 선물을 증정했다.해광 스님은 “여러 만남이 있지만 좋은 만남을 만
대한불교산악인연합회(총재 조진휘)는 6월9일 원주 치악산 구룡사에서 ‘제4회 자연보호 등반대회 및 한마음 합동법회’를 개최했다.치악산 등반 후 가진 한마음 합동법회에는 월정사 주지 정념, 구룡사 주지 적천 스님을 비롯해 불교산악인연합회 지도법사 초격, 일취 스님, 조진휘 총재, 김기연·김장근 부총재, 원건상 원주사암연합신도회장 등 사부대중 600여명이 동참했다.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은 “치악산에 올라 모든 망상을 날려 보내고 넓고 깨끗하며 향기로운 마음만 남았기를 서원해본다”며 “모든 생명을 차별 없이 대하는 부처님 같이 대자연
보은 법주사(주지 정도 스님)는 6월8일 경내 보웅보전에서 ‘탄성 대종사 열반 19주기 다례재’를 봉행했다.다례재는 회주 월탄, 주지 정도 스님을 비롯해 법주사와 불국사 본말사 스님 등 400여명이 동참했다. 월탄 스님은 “불교정화에 몸을 던진 금오 스님의 대를 이어 불제자의 근본을 강조했던 탄성 스님의 거룩한 뜻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된다”며 “이것이 금오문도의 책무이자 불교발전을 위하는 길임을 탄성 스님의 열반일을 맞아 다시 한 번 다짐하자”고 당부했다.문도대표 도공 스님은 “불국사를 비롯한 인연이 있는 많은 분들이 잊지 않고 동
“화합과 상생을 기반으로 제천불교를 이끌겠습니다. 특히 제천불자들의 숙원인 불교회관을 건립해 모든 시민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제천불교총연합회 신임회장에 제천 용담사 주지 해명 스님이 선출됐다. 6월3일 열린 회의에서 참석자 만장일치로 신임회장에 추대된 해명 스님은 기존 회원사찰과 더불어 군소종단 스님들의 참여를 유도해 상생의 길을 함께 만들어가고 참여와 봉사로 제천불교 중흥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스님은 “집행부가 구성되면 취임의 자리를 갖고 연합신도회, 어머니회, 합창단 등 지역 신행단체들과 소
자비실천운동본부(이사장 해광 스님)는 6월1일 영월교도소에서 ‘행복바라미 추억의 팝콘축제’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충주교도소 교정협의회 회원과 자비실천어머니회 등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으며 재소자와 교도관 등 700여명에게 팝콘을 선물했다. 해광 스님은 “단 한 사람이라도 밝은 빛을 찾고 참된 길로 향한다면 그것이 곧 우리의 보람이자 행복”이라며 “오늘 행사를 시작으로 영월교도소를 정기적으로 찾아 밝은 길로 안내하는 일들을 펼치겠다”고 말했다.김영대 영월교도소장은 “수형자와 봉사자 그리고 근무자들은 서로 소통하고 마음을 열 수 있어야
아산 송암사(주지 경진 스님)는 6월1일 경내에서 ‘제1회 단오·미륵 문화제’를 개최했다.사부대중 1500여명이 동참한 이날 행사에서 경진 스님은 “석조 미륵부처님의 역사성과 송암사의 발자취를 재평가하는 학술대회 등 다양한 자리를 통해 단오·미륵 문화제의 참 의미를 전하고자 한다”며 “충남 아산이 자랑하는 500년 역사의 송암사에서 풍요롭고 환희로운 전통문화를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행사에는 청소년 사물놀이와 축하공연, 학술세미나, 사진전시회 다도 시연. 그네타기, 염주만들기, 소원등 달기 등의 체험행사가 마련됐다.한편 송암사에
한국 선불교 중흥조 경허 스님의 열반 107주기를 추모하는 다례재가 5월28일 덕숭총림 수덕사 대웅전에서 봉행됐다.덕숭총림 방장 우송, 문도대표 설정, 주지 정묵 스님 등 사부대중 200여명이 동참한 다례재는 헌향과 헌다, 우송 스님의 법어 등으로 진행됐다. 우송 스님은 “오늘 경허 스님의 추모다례에 동참한 것은 큰스님의 가르침을 받아 확철대오의 경계를 터득할 것을 다짐하기 위함”이라며 “대중스님들은 경허 스님의 가르침을 이은 종가집 종손으로서 더 열심히 수행정진하라“고 당부했다.한편 수덕사는 이날 관람객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한국고
화엄군포교후원회(회장 환성 스님)는 5월25일 논산 육군훈련소 호국연무사에서 수계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군장병 3500여명은 환성 스님을 계사로 오계를 수지하고 법명을 받았다.이날 법회에는 태안 공덕사 회주 혜연 스님을 비롯한 22명의 화엄군포교위원회 회원스님과 포교사, 영평사 신도회·어머니회 등이 동참했다. 환성 스님은 “수계는 부처가 될 씨앗을 심는 것”이라며 “오계를 잘 받아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에 디딤돌이 되어 진정한 불자가 되어 건강하게 군 복무를 마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화엄군포교위원회는 2000년 충청지역 조계종
서산 서광사(주지 도신 스님)는 5월25일 경내 특설무대에서 ‘제12회 산사음악회’를 개최했다. 수덕사 주지 정묵, 공덕사 혜연 스님을 비롯해 사부대중 50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서광사 어린이합창단과 룸비니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조규철, 우순실, 박주희, 박현빈, 김완선, 박강성을 비롯해 주지 도신 스님의 열창무대가 이어졌다.수덕사 주지 정묵 스님은 “서광사 산사음악회가 빛날 수 있도록 만들어준 것은 동참해준 여러분”이라며 “평등하고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위해 우리 스스로가 주인공의 마음으로 자신에 대한 성찰과 무연대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