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불이상 수상자에 김종명 박사와 천마재활원 박근련 원장이 각각연구분야와 실천분야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연구분야의 수상자로 선정된 김종명 박사는 동국대·연세대·이화여대에서 강사로 재직하며 불교학 관련논문을 꾸준히 발표하는 등 불교학의 발전에 이바지 해왔다. 실천분야 수장자로 선정된 박근련 원장은 30여 년간 장애인을 위해 헌신한 공로가 인정돼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시상식은 1월6일 개최된다.
정일 충북불교문화회관 원장 스님은 11월 24일 개관 법회를 봉행한다. 이날 개관 축하행사에서는 부처님 점안 법회를 비롯한 문화공연, 개관 기념 불화전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0431)294-6805 혜총 부산 감로사 주지 스님은 11월 16일 부산 서면 르네상스 커피숍에서 제22회 ‘99 감로사 자선일일찻집’을 열었다. 법산 동국대 정각원장은 11월 1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사단법인 태백원 주최로 열린 ‘제1회 유불선(儒佛仙)의 윤리적 지평과 미래세계’란 주제의 세미나에 참여, 불교 논문을 발표했다. 정각 사단법인 군불교진흥회 이사 겸 목포 보현정사 주지 스님이 11월 12일 국방부 호국 원광사 사무국에서 열린 제7차 임시총회에서 군불교진흥회 제8대 회장에 선임됐
동국대 법과대학후원회(회장 이연택)는 11월 18일 동국대 내 상록원에서 법학과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동국법대 발전기금 조성을 위한 후원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계종 원로회의 회장 탄성, 동국대 이사장 녹원, 조계종 중앙종회 의장 법등, 불국사 주지 성타, 은해사 회주 법타 스님 등을 비롯해 대한불교진흥원 서돈각 이사장, 동국대 총동창회 임덕규 부회장, 김세택 전 덴마크 대사, 동국대 총장 송석구, 법과대학동창회 오진모 회장, 법과대학 연기영 학장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연택 후원회장은 인사말에서 “법대가 발전하는 것은 동대가 발전하는 것이고, 동국대가 발전하는 것은 곧 불교가 발전하는 길”이라며 “동국대 법과대학은 교수·학생·동문이
박성철씨 36년차 대불련 신임회장에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는 12월13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36년차 대불련 회장에 ‘대불련 혁신과 변화'를 주장하며 단독입후보 한 박성철(동국대 법학3)씨를 선출했다. 울산 학성고를 졸업하고 95년 동국대에 입학한 박성철 신임 대불련 회장은 적극적인 포교활동과 교육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전 대불련 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정보통신을 통한 교육을 강화하겠다고.각 지구의 의견이 중앙에 개진되고 이를 통해 원활한 전국조직이 움직일수있어야 한다는 복안이다. 각 대학 종교동아리들이 침체를 겪고 있는 것에대해 “지속적인 신행활동을 통해 건전한 대불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94년 울산 학성고 불교학생회, 96년 동국대 불
사찰 경내를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경내를 벗어난 듯한 길을 따르다 보면, 우연찮게 부도를 발견하는 일이 많다. 1기만 외롭게 서 있는 것도 있고, 2기, 3기, 또는 부도군을 이루고 있는 사찰도 있다. 부도는 원래 스투파라 해서 부처님이 입멸한 다음 화장에서 얻은 유골(사리)을 묘신 다음 예배의 대상을 삼은 데서 비롯된다. 후대에 내려오면 인도 마우리아 왕조의 제3대왕인 아육왕은 부처님 사리를 봉안한 8만 4천 개의 불탑을 세운 것은 불탑 숭배가 널리 퍼졌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그러나 부처님의 입멸 직전에 제자 아난다가 사리 숭배에 대해 묻자 부처님은 “불탑의 숭배는 재가 신도가 해야할 일이지 비구가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비구의 수행 목적은 진리를 통한 깨달음에 있다고 볼 때 숭배란 그리 큰
·김 문 호 ·대한민국불교사진연합회 회원 ·한국사진작가협회 학술평론위원 ·김천 황악사진 동우회 회장
길위에서 진리의 탐색 행위 詩化 자연과 세상 융합하는 禪味 일품 구름처럼 물처럼 정처없이 떠도는 선자들의 삶을 읊은 시가 운수시다. 천하를 유람하며 만행하는 운수납자들에게 수행처는 굳이 산만을 고집하게 하지 않는다. 그들은 자재로운 수선(修禪)의 길을 바람에서 얻고 산에서 얻고 구름에서 얻으며 어느 곳이나 도량 아닌 곳이 없는 유유자적한 삶을 살았다. 비록 산을 떠나 운수의 길을 걷지만 그렇다고 세상의 시비곡직에 관심을 기울이지는 않았다. 철저히 자기의 ‘마음 비움’ 자세로 세상과 자연을 관조했다. 부처님이 말씀하신 ‘3일 동안 한 곳에 머물지 말라’는 수행과 전법의 당부를 어쩌면 이들이 자연스레 실천했는지 모를 일이다. 운수시의 대상은 온갖 자연이다. 스스로 나그네가
위파사나는 화두선의 전통을 강하게 유지하고 있는 우리 나라에 남방불교의 열풍을 타고 새로운 수행방법으로 자리잡은 명상법이다. 위파사나의 ‘위(vi)’라는 말은 ‘여러 가지'의 뜻이고 '파사나(pasana)’라는 말은 ‘관찰하다’라는 의미로, 몸과 마음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현상들을 관찰하는 것을 말한다. 다시 말해 위파사나는 여러 대상의 관찰을 통해 그것들의 공통점이라고 할 수 있는 본질적인 측면, 즉 불교에서 말하는 삼법인(三法印)을 확실히 꿰뚫어 보아 본질적인 지혜를 얻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위파사나의 핵심은 사념처관(四念處觀)에 있다. 사념처란 주의깊게 관찰해야 할 대상으로 몸(身), 감각(受), 마음(心), 법(法)을 말하며, 사념처관이란 바로 이 네 가지
자비·인욕의 진면목 일군 ‘당대제일 구도승’ 고요와 침묵 지키며 언행일치의 삶 실천 일생을 평상심으로…누더기 세 벌 남겨 ‘부처의 참뜻을 묻는 어느 선사의 질문에 수행자는 묵묵부답 침묵을 지키며 앉아 있더니 대답대신 하늘에 떠 있는 달을 가리켰다.’ 옛날 중국에서 있었던 일종의 법거량(法擧揚) 한 토막이다. 이처럼 선문(禪門)에는 달과 관련된 일화나 어록(語錄)이 많은데, 예컨대 ‘달을 가리키면 달을 봐야지 손가락 끝은 왜 보고 있나.’처럼 일반에 잘 알려진 용어들도 같은 의미를 가진 가르침이다.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은 진리, 즉 궁극이 아닌 그곳에 이르는 길을 비유해 지칭하는 것이니 본질을 벗어나 표면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에 끄달리지 말라는 뜻이 이 말에 깃 들어
“남전불교는 가락국 통해 유입” 해로 통해 하왕후가 인도불교 직접 들여와 사찰사료·파사석탑·《삼국유사》 가락불교 증언 고구려·백제·신라에 전해진 불교는 모두가 중국으로부터 전래된 북방불교이다. 이중 백제에 불교가 전해진 것은 침류왕 원년(384)에 동진으로부터이나 전한 이가 인도승려인 마라난타이므로 남방불교의 전래로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삼국보다 훨씬 앞서 남방불교가 가락국에 전래되었다는 주장들이 제기되어져 왔다. 삼국이외에 한반도 남쪽 백제와 신라 사이에 가야국들이 있었으며 이중 가락국은 현재 김해지방을 중심으로 하는 나라였다. 현존 고사서인 《삼국사기》에는 가야국을 따로 기록하지 않았으나 《삼국유사》에는 왕력표에 신라·고구려·백제의 다음으로 가락국을 열거하고 있다.
학교법인 중앙승가학원은 지난 7일 제19차 이사회의를 갖고 새 이사장에탄성(조계종 개혁회의 총무원장)스님을 선출했다. 이사회의는 또 의현 혜성 대우 천제 성문스님 등 6인 이사들의 사표를처리하고 새 이사로 탄성스님을 비롯 송산 설조 지선스님과 주식회사 건영사장엄종일씨를 각각 선임했다. 이사회의는 이어 교원들의 연구의욕 고취을 위한 봉급현실화, 재가불자의재정투자유도들 위한 법인정관 개정등을 처리했다.
전주시 봉축탑 점등도영 금산사 주지스님은 4월 17일 전주시 옛 한진고속 터미날에서 초파일봉축 기원탑 점등식 및 탑돌이 법회를 가졌다. 스님은 법회에서 “불퇴전의용맹정진으로 전북불교 중흥과 전법교화에 앞장서자”고 말했다.부산시 봉축탑 점등성오 범어사 주지스님은 4월 20일 부산역 광장에서 1천여 사부대중이 동참한 가운데 부처님 오신날 봉축 장엄물인 연꽃과 8각9층탑 점등식을 봉행했다.은평·서부 경찰서 위문법회성운 은평구 사원연합회장 스님은 4월 30일 ‘국난극복 민생치안과 은평경찰을 위한 위문기도법회'를 서울 수국사에서 개최하고
동산반야회(회장 김재일) 부설 동산교육회관 개관식이 4월 19일 오후 2시서울 종로구 웅진갤러리 2층에서 열렸다. 법타(은해사 주지)스님, 박완일(전 조계종전국신도회장)법사, 이문옥 전 감사원 감사관, 이인태 동산불교대 학생회장 등 사부대중 2백여명이 참석했다. 65평 규모에 현대식 간이책상 2백20석을 갖춘 동산교육회관은 동산불교대학 강의는 물론, 새로 개설하는 주부^문화^건강강좌 교육을 하게 된다.
동국대 역경원장에 봉선사 월운스님이 18일 임명됐다. "역경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동안 조언을 해온 입장이었는데이제는 책임자가 돼 어깨가 무겁습니다" 원허스님 영암스님 자운스님에 이어 역경원장이 된 월운스님은 대강백이던 운허스님의 상좌로, 57~61년 통도사 강사를 거쳐 67년부터 동국역경원 역경위원으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중앙승가대 교수로 내년 2월정년퇴임할 예정이다. "역경인력 양성, 재정확보, 역경의 질 향상, 역경원 서적의 활발한 유통등을 앞으로 실현해야 할 과제로 봅니다." 스님은 이같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종단과 신도들의 역경에 대한 깊은관심이 요구된다며, 공부하는 마음으로 역경사업 추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월운스님은 그동안 봉선사에서 불경서당
BBS 이사 출연금중 1억원 전달 손현수 재단법인 불교방송 이사는 불교방송의 재정난 타개를 위해 3억원을 협찬하기로 하고 일차로 1억원을 지난 4월 24일 불교방송 성낙승 사장에게 전달했다. 전국불교산악인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는 손현수 회장은 주식회사 대현실업과 대현관광개발주식회사, 대현종합상사 등을 경영하고 있으며 조계종 중앙신도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10일 장애인 나들이 행사 남지심 `우리는 선우' 공동대표는 제 5회 장애인 나들이 행사를 5월 10일장충공원에서 갖는다. 장애인 1백10명과 독거노인 1백60명을 초대하며 자원봉사자 1백30여명이 동참한다. 02)278-8672 화갑기념논문집 봉정 받아 허천택 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장은 5월 1일 서
석왕사 부설 부천외국인노동자의 집 소속 네팔, 미얀마, 스리랑카, 태국, 인도네시아, 중국 등 불자 외국인 1백 20여명은 4월 25∼26일 양일간 화성신흥사에서 출가수련회를 가졌다. 25일 서울에서 펼쳐진 봉축제등행렬에 참가하고 이날 저녁부터 1박2일간출가체험을 한 이들은 새벽 참선과 108배를 처음 해보며 한국 불교의 참맛을 느꼈다. 한편, 외국인노동자들은 4월 25일 임금체불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북한동포돕기 운동본부에 성금을 전달했다.
-선행시민으로내무장관표창- 벽담(목포 달성사주지)스님이 모범선행시민으로 선정돼 지난 5일내무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스님은 목포시내 65세 이상 노인 6백명에게 경로위안 잔치를 베풀고 청소년야간공부방 운영비 3백40만원과난로 전화기 각 1대, 선풍기 6대를 지원했으며 지난해 6월부터 효행자및 열심히 일하는 동민 등 모두 10명에게 50만원을 지원하는 한편 불우이웃돕기에 라면 10상자, 지역인재육성기금에 6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혜담스님초청BBS법당서- 대한불교진흥원은 26일오후3시 불교방송3층대법당에서 `자비의 전화'진행자 혜담스님을 초청, 2월다보법회를 봉행한다. 02)719-2606~7 -불교문학포교원불교문학회- 불교문학포교원(원장 혜관)은 오는2
도원 조계종 원로의원 스님은 5월 6일 동국대 재단회의실에서 열린 제154회 재단이사회에서 이사로 재선임됐다. 덕수 삼광사 주지 스님은 5월14일 삼광사 불교문화회관에서 제 11회 삼광한글 학술상 시상식을 갖는다. 제11회 삼광한글학술상 수상자로는 우형식(부산외대 국문과)교수와 강위구(금정여고)교사가 선정됐다. 조연 동남불교신문 사장 스님은 5월14일 오후 2시 부산 국제신문 대강당에서 창간 3주년 기념법회와 신행수기당선작 시상식을 봉행한다. 영경 부산 보광정사 주지 스님은 지난해 11월 기공식을 갖고 최근 설립된`보광선원'이 네팔정부로부터 한국 최초의 현지 재단법인 설립인가를 받았다고 4월 26일 밝혔다. 도학 전 향림사 총무 스님은 5월1일 부산 진구 범천1동
주양자 전 보건복지부장관이 5월 8일 교계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부동산과 관련된 일부언론의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주장관은 이 자리에서 “남편과 함께 72년 노후생활을 위해 농장을 샀고,그 농장을 더이상 경영할 수 없는 건강상의 이유로 24년만에 팔았으나 아직잔금이 정산되지 않아 등기가 이전되지 않았을 뿐 투기 목적으로 땅을 매입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주장관은 또 “왜곡 보도한 일부 언론사를 상대로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를 하는 등 명예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아울러 밝혔다. 주장관은 이어 “불자의 한사람으로 본의 아니게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이러한 시련은 부처님이 세상의 물욕을 끊고저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을 위해 더 넓게 가라는 교훈을 주신 것으로믿고
신광식 KBS보도국연구위원이 5월 1일 창립한 한국불교언론인회 초대회장에 선임됐다. 신광식 회장은 인사말에서 “급변하는 현실과 이로인해 빚어지는 각종 문제들이 언론인 불자들의 역할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같은 시대적 요구에부응하기 위해 우리 불자 언론인들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시대적 상황을 해결해나가는 구체적인 대안으로 제시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불교언론인회 부회장에는 유자효 SBS보도제작국장, 이계홍 전 문화일보편집위원, 강신철 경향신문 부국장, 최정희 현대불교 편집국장이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