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마을 감로봉사단(단장 이동원)은 9월 12일 안성 감로당에서 ‘제2차 헌혈 및 장기긱증 운동’을 열고 31명이 장기기증을 희망, 등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150여 명의 연꽃마을 산하 시설 직원들과 감로봉사단이 동참해 장기 및 시신기증 31명, 조혈모세포 기증 5명이 희망자로 등록하고 헌혈증 40매를 모아 생명나눔실천본부에 전달하며 병고에 신음하는 환자들에게 희망도 함께 전했다. 연꽃마을 대표이사 각현 스님은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생명나눔 운동에 연꽃마을과 봉사단이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생명나눔실천본부는 지난 9월 11일 서울 은평구 삼천사에서 ‘생명나눔과 함께하는 2호점’ 현판식을 가졌다. 최호승 기자
깜박깜박. 모든 신경을 눈꺼풀에 집중한다. 몸부림이다. 좋다, 싫다 표현을 눈으로 한다. 그나마 박용남(53·사진) 씨에게는 행운이다. 뇌진탕으로 사경을 헤맸던 그였다. 그는 올 3월 아득해지는 정신을 끝내 놓고 말았다. 이혼 후 홀로 어렵게 살아온 터에 고혈압으로 뇌 한 부분의 혈관이 터져 쓰러지고 만 것. 운 좋게 이웃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혼수상태에 빠졌다. 뇌사판정을 받아 장기기증 절차까지 밟았었다. 차라리 그대로 눈을 감고 싶었는지 모른다. 신세가 한탄스러웠나. 눈을 부릅떴다. 20년 전 아내와 이별하고 큰 형은 회사 부도, 작은 형은 세연을 접은 노부모 병원비로 생활이 어렵다. 노부모는 암과 뇌졸중으로 편히 눈도 못 감았다. 그는 마지막 힘을 짜내 눈을 떴다. 피붙이라고 남은 두 형
“‘생산복지’를 넘어 ‘창출하는 복지’로 인식을 전화해야 합니다. 한 복지관에서 삶의 질이 향상된 어르신들과 소외 어르신들이 같은 서비스를 받아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요. 최소한의 이용회비를 받아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천해야 합니다.” 지난 2002년 11월 수원시 권선구에 문을 열고 개관 5주년이 된 사회복지법인 수원포교당(대표이사 성보) 서호노인복지회관. 부관장 소임으로 서호노인복지회관을 이끄는 고경〈사진〉 스님의 복지철학은 발로 뛰는 복지다. 서호노인복지관은 서수원 17개 동 60세 이상 노인 7만 9595명 가운데 매월 복지관 이용하는 8013명을 제외한 노인들을 상대로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스님은 “올 7월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3차 시범사업 중 ‘방문요양’, ‘방문목욕’ 서비스를
“3년 간 연 2회 정기적으로제천 노인 100명 시력검사불교 배워 마음자리 편해져희귀병 투병 불구 봉사 발원” 안경사 김윤희 씨는 자가면역 질환을 앓고 있으나 자신의 능력을 어려운 이와 나눌 수 있어 행복해 했다. “제 손가락 똑바로 보세요. 눈 초점을 렌즈 중심에 맞춰야 눈이 덜 피로해요.” 광화문의 한 안경점이 자못 진지해진다. 안경을 맞추러 가게를 찾은 중년의 남성이 허리를 곧추 세우고 눈에 힘을 준다. 9월 4일 눈이 침침해진 노인들에게 무료로 시력 검사를 해주고 안경을 보시한다는 안경사를 찾았다. 세심하게 고객의 눈 초점을 맞추던 안경사 김윤희(29·보리심) 씨. 그녀는 7년 째 광화문에서 안경점을 운영하고 있다. 그녀가 안경을 보시하게
웅진코웨이(사장 홍준기)가 9월 11일 오전 10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불교, 개신교, 성공회 등 종교가 연대한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에 ‘또또사랑 행복밥차’ 5대를 기증한다. ‘또또사랑 행복밥차’는 기탁 받은 먹을거리를 빈곤소외계층에게 신선한 상태로 전하는 냉동 탑차이다. 기증식에는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 공동대표인 정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스님을 비롯해 부스러기사랑나눔회 강명순 목사,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문대골 목사, 성공회푸드뱅크 김재열 신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필균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다.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는 밥을 굶는 소외 이웃에게 따뜻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고자 조계종사회복지재단, 한국기독교장로회, 성공회푸드뱅크, 부스러기 사랑나눔회가 결성한 단체이다. 따라서 ‘또
“3cc혈액 채취로 한 생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 부산에서 유동 인구가 가장 많기로 손꼽히는 서면 롯데백화점 지하 분수대. 오고 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생명나눔의 중요성을 알리는 이곳은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원범)가 펼친 첫 조혈모세포 거리 캠페인 현장이다. ‘간단한 혈액 채취가 백혈병 환자들을 위한 생명의 불씨가 된다’는 안내를 접한 거리 시민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5시간 동안 캠페인을 전개한 가운데 33명의 조혈모세포 기증 신청자가 현장에서 혈액 채취에 응했다. 생명나눔 운동에 관심을 보이며 안내문을 받아 간 사람만도 300여 명이다. 이날 현장에는 서울, 광주 등 전국에서 생명나눔실천 각 지역본부 실무자들이 홍보에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조혈모세포 기증을 신청한
불자라고 밝힌 한 베트남 여인이 휠체어를 탄 불편한 몸에도 부모은중경을 인경한 후 환한 웃음을 보이고 있다. 효행본찰 화성 용주사(주지 정호)가 주축이 된 ‘대한불교 효 실천연합회’가 9월 6일 일산 킨텍스에서 불교 효행 문화 대전 및 박람회를 개최했다. 9월 9일까지 열리는 불교 효 문화 대전은 부처님의 효 사상과 불교 효 문화를 대중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007 시니어 엑스포 일환이다. 효 실천련은 효행 문화 대전 30개 부스 중 12개를 개설 지난해 3개에서 대폭 확장했으며 이번 효 문화 대전에는 서울 조계사, 수원 봉녕사, 일산 여래사, 정토회 등 조계종 소속 사찰 및 단체와 태고종과 천태종, 진각종, 원융종 등 주요 종단이 힘을 실었다. 효 실천
경남 진주지역 의료봉사단체 대한불교감로심장회(이사장 자문)가 9월 5일 승가원 법인사무국 강당에서 뇌성마비 김준규 어린이에게 자세 보정 휠체어를 전했다. 전달식에는 감로심장회 이사장 자문 스님과 이사 정명 스님, 승가원장애아동시설 원장 동옥 스님이 참석했다. 시설을 둘러 본 후 자문 스님은 “딱한 처지에 놓여 있는 장애아동들이 준규 외에 많다는 사실을 새삼 알았다”며 생일을 맞은 장애아동을 위해 선뜻 50만원을 후원했다. 감로심장회의 휠체어 보시는 지난 7월 이사회에서 결의된 것으로 본지 909호에 소개된 김준규 어린이의 딱한 사연을 접하고 만장일치로 휠체어 지원이 결정됐었다. 감로심장회는 심장병 및 기타 질환으로 고통 받는 이들을 돕고자 1990년 3월 발족한 단체로 지난 200년 까지 186
3000여 명의 노숙인들을 위한 법당이 문을 열었다. 노숙인 쉼터 영등포 보현의 집(원장 지거)은 지난 8월 30일 보현의 집에서 법당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에 조성된 법당은 115.7m² 규모로 지난 2006년 5월 보현의 집 증축 공사 때 논의 되어 오다 2007년 3월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1년 여 만에 완공됐다. 60여 명이 동시에 법회를 볼 수 있는 법당에는 영산회상도가 봉안돼 있다. 보현의 집이 새 법당을 마련함에 따라 그 동안 간이 건물에서 해 온 법회를 보다 여법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보현의 집은 사회인으로 거듭나기 위해 시설을 찾는 연 3000여 명의 노숙인들에게 법당을 개방할 계획이다. 장소가 없어 불편을 겪었던 정신건강 강좌, 음악치료 등 심리안정 프로그램도 법당에서
본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종성)은 오는 9월 12일 오전 11시부터 복지관에서 추석에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일일호프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명절에 소외받는 지역 내 결식아동 및 저소득층 노인들을 위한 복지기금을 조성하기 위해 열린다. 본동복지관은 천연비누와 차를 팔아 기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복지사업팀 정희정 씨는 “일일호프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쌀, 과일, 옷가지 등 추석 제수용품을 구입해 소외이웃에게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02)817-8052
경남 진주지역 의료봉사단체 대한불교감로심장회(이사장 자문)가 자세 보정 휠체어가 절실한 장애아동에게 휠체어를 전달한다. 감로심장회는 9월 5일 오후 1시 승가원 법인사무국에서 뇌성마비에 사지마비까지 앓고 있는 김준규 어린이에게 160만원 상당의 휠체어를 직접 전한다. 감로심장회는 지난 7월 이사회에서 본지 909호에 소개된 김준규 어린이의 사연을 접하고 만장일치로 휠체어 지원을 결의한 바 있다. 승가원은 “휠체어는 김준규 어린이의 일상생활과 시설 밖 나들이에 사용된다”며 “관심을 갖고 후원해주신 감로심장회에 다시 한 번 고마움을 전한다”고 감사를 표했다. 최호승 기자
울산지역의 천년고찰 월봉사(주지 오심)가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문화예술축제를 개최한다. 월봉사는 오는 10월 13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월봉사 경내에서 ‘소외된 노인복지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을 주제로 ‘제3회 월봉사 문화·예술 축제’를 봉행한다.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들의 화합을 이끌어내고 효 사상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도심 속 고찰의 시월 밤을 수놓을 산사음악회를 비롯해 자선바자회, 사찰음식시연회, 백일장, 사생대회, 선서화 전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효자와 효부를 선정해 시상하는 등 부모를 극진히 모시는 지역 가정을 격려할 계획이다. 052)251-4602 최호승 기자
한 해의 노력들이 차츰 익어가는 결실의 계절 가을, 생명나눔 실천으로 더 풍성하게 보내는 것은 어떨까. 연꽃마을 감로봉사단(단장 이동원)은 오는 9월 12일 오전 10시 안성 감로당에서 ‘2차 헌혈 및 장기기증 운동’을 펼친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혈액원과 생명나눔실천본부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연꽃마을 직원들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지역사회에 회향하고자 마련됐다. 2006년 뇌사 장기기증자 141명, 이식대기자 9587명. 2007년 2월 기준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에 등록된 신장, 간장, 췌장, 심장 등 장기이식 대기자는 1만여 명에 이른다. 이에 감로봉사단은 교계의 생명나눔운동에 적극 동참하고자 1차 헌혈 운동에 이어 사후 장기기증 희망 등록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후 장기기증은 본인 희망으로 등록이 가
열심히 일하면 행복할 것이라고 믿었다. 4년 전 세 살 배기 막내의 울음도 뒤로 한 채 한국을 찾은 프렘라이(34·사진) 씨. 그러나 그가 꿈꾸던 코리안 드림은 전신에 물집이 발생하면서 악몽이 돼 버렸다. 지난 3년 동안은 꿈처럼 행복했다. 100만원의 급여 중 80만원을 네팔 가족들에게 송금하면 한 달 간의 고단함은 거짓말처럼 사라졌다. 산업연수생 기간이 끝나자 불행은 연이어 그에게 닥쳤다. 지난해부터 몸 구석구석을 찌르는 고통과 가려움증이 시작됐다. 온 몸에 물집이 생겼다. 병원에서는 자가 면역 질환인 낙엽상 천포창이라는 생전 처음 듣는 병명을 내렸다. 햇빛에 노출되면 심해지는 이 증상은 차츰 그의 피부도 벗겨냈다. 스테로이드제 약을 복용하고 하루 두 번 드레싱 치료를 받고 있다. 독한 약물은 고혈압,
“분당이 부유한 지역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복지관이 위치한 곳은 영구임대아파트 단지로 차상위 계층이 밀집된 지역입니다. 홀로 계신 어르신들과 장애인 가족은 지난 3년 간 안정망 구축이 된 만큼 앞으로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열어 줄 계획입니다.”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영구임대아파트 단지 한솔마을. 국민기초수급권자 및 저소득층이 밀집한 이곳에 1997년 사회복지법인 승가원 한솔종합사회복지관이 문을 열었다. 성화〈사진〉 스님은 2003년 한솔복지관 관장 소임을 맡아 복지관을 지난해 경기도 1등 시설로 이끌었다. 스님은 “기초수급권자 및 저소득 주민 1420세대 3,300명 중 75세 이상 노인 780명, 중증 장애인 102명 등 영구임대아파트 단지 입주자 중 1231명이 보호가 필요하다”며 “본
3년 째 월~금요일 소외 이웃에 자비행8곳→70여 곳…‘공덕회’ 봉사단 꾸려 청주 불지촌은 3년 째 지역 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족 70여 가구에 점심 도시락을 전하고 있다. 사진은 ‘자비공덕회’회원들이 지난 8월 29일 불지촌에서 도시락을 싸는 모습. 호우주의보가 내렸던 8월 29일 오전. 이날도 청주 불지촌(佛地村·촌장 무아)에는 삼삼오오 불자들이 모였다. 허리춤에 앞치마를 두르고 머리엔 위생모를 썼다. 깔끔하게 정돈된 조리대에서는 능숙하게 밥과 국을 하고, 갖은 양념을 넣어 찬거리를 만든다. 오늘 메뉴는 흰쌀밥과 콩나물 북어국, 마늘쫑무침, 멸치볶음, 돈육계란장조림, 가지찜. 불지촌은 오늘도 혼자 생활하는 노인과 장애인 가족들을 위한 도시락 준비로 여념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를 등록하기 위한 캠페인이 부산에서 시작돼 전국적으로 펼쳐진다.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원범)는 9월 6일 오전 11시부터 부산 롯데백화점 지하 분수대 일대에서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 등록 캠페인을 전개한다.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캠페인에서는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한 필요성을 홍보하고 기증 희망자를 신청 받아 3cc의 혈액을 채취하는 것까지 현장에서 진행한다. 캠페인은 부산을 시작으로, 9월 13일 광주 조선대학교, 15일 충남 논산훈련소, 18일 광주 전남대학교, 29일 서울 마로니에 공원까지 릴레이로 전개된다. 조혈모세포, 즉 골수란 백혈병(혈액암) 환자들이 수술을 위해서는 반드시 이식받아야 하는 것으로 신체의 뼈 중앙을 채우고 있는 물질이다. 특히 골수는 몸이 필요
불교임종간호 상장례 수인 홈페이지. 교계 임종간호 봉사단체가 올해의 아름다운기업 자원봉사 부문 대상을 받았다. ‘불교임종간호 상장례 수인(대표 전옥자)’는 지난 8월 23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민영통신사 뉴시스가 개최한 ‘2007 대한민국 아름다운기업대상 시상식’에서 자원봉사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산업자원부와 건설교통부, 환경부,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후원한 아름다운기업대상은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공헌하고 있는 기업, 기관, 단체들의 공로를 치하하고자 시행하는 의미 있는 상이다. 수인은 2004년 전옥자 대표를 주축으로 설립됐다. ‘부처님 제자는 단순히 스스로를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남을 위해 사는 것’이라는 『법구경』의 가르침을 본격적으로
아버지는 쓰러진 아들을 들쳐 업고 무작정 병원으로 뛰었다. 흘러내리는 눈물과 콧물은 눈앞을 가렸다. “아직 가면 안 된다. 아직….” 올해 서른셋인 전경수〈사진〉 씨는 당시를 떠올리면 아직도 아찔하다. 알카리성인 혈액이 산성으로 변해 자꾸 응고되는 캐론산혈증을 앓던 그가 정신을 잃고 쓰러졌었다. 아버지가 그날따라 일찍 퇴근하지 않았다면…. 어머니는 그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그해 집을 나섰다. 얼굴조차 기억나지 않는다. 그리고 초등학교 6학년 때 소아당뇨 진단을 받았다. 살은 빠지고 합병증으로 백내장까지 왔다. 갈수록 망가지는 시신경과 약해지는 뼈, 마모되는 관절. 두 번의 인공관절삽입수술로 지팡이에 의지해 걷는다. 한 마디로 지난 20년 동안 그의 삶은 치열한 투병 그 자체였다. 액자공장, 점원 등
“많은 여성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한국에 시집을 왔지만 한국 남편들의 경제적인 여건도 넉넉하지 못합니다. 이민자 여성들이 취업을 원해도 한국 적응이 안 돼 취업도 마땅하지 않습니다. 친정어머니 같은 마음으로 그들의 한국 정착을 돕겠습니다.“ 2005년 전체 결혼건수의 13.5%, 2020년엔 결혼 5쌍 중 1쌍이 국제결혼을 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사회복지법인 불교사회복지회(대표이사 지도) 대구 남구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 장영숙〈사진〉 소장이 결혼이민자 여성들의 친정어머니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장 소장은 “2006년 3월 대구 출입국관리소에 등록된 외국인 4674명 중 95%가 여성이며 출신국은 중국 조선족을 비롯해 베트남, 일본, 필리핀 순”이라며 “현재 센터를 이용하는 결혼이민자 가족은 100가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