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다르마칼리지는 11월5일 오후 1시30분~3시30분 동국대 중강당에서 초청강연회를 개최한다.강사는 치과의사 출신의 불교학자인 김성철 동국대 경주캠퍼스 교수다. 최근 ‘눈으로 듣고 귀로 읽는 붓다의 과학이야기-진화생물학과 뇌과학 불교를 만나다’(참글세상)의 저자인 김 교수는 이날 초청강연회에서 불교와 자연과학의 흥미로운 만남에 대해 말한다. 붓다의 가르침을 쉽게 접근하는 동시에 과학적 호기심까지 충족시킬 수 있다는 이번 강연회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02)2260-3881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1268
11월2일, 경기 광주 유마정사‘대자유인과 한용운’ 주제로사)한국불교연구원(원장 리영자)은 11월2일 오후 1~3시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연곡리 유마정사에서 특별대강연회를 개최한다.한국불교연구원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날 특별강연회에서는 안병직 서울대 명예교수가 ‘대자유인과 한용운’을 주제로 강연한다. 안병직 명예교수는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서울대 경제연구소장,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시대정신 이사장을 맡고 있다.한편 이날 특별강연회에 앞서 오전 10시30분에는 한국불교연구원을 창립한 고 이
수상작은 ‘불교근대화의 이상…’“실증적 연구 방법 충실” 평가상금 500만원…12월18일 시상 불교평론이 수여하는 올해의 학술상 수상자로 김광식 동국대 특임교수가 선정됐다.불교평론 학술상 심사위원회는 10월27일 ‘2014 불교평론 학술상’ 수상자로 ‘불교근대화의 이상과 현실’(도서출판 선인)의 저자인 김광식(58)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김 교수는 그동안 ‘한국 근대불교사연구’ ‘한국 현대불교사연구’ ‘민족불교의 이상과 현실’ 등 근현대 불교 관련 저서 20여권을 펴낸 이 분야의 권위자다. 건국대 사학과
천황 딸이었던 문인 쇼쿠시번잡한 세상 떠나 암자서 생활죽음 앞두고 호넨에 도움 요청관승 화려한 옷 벗어던지고백성들에게 염불 전하던 호넨그녀에게 갈 수 없는 상황에서쇼쿠시에 염불할 것 거듭 당부“쇼뇨보(正如房), 당신의 병환이 매우 위중하다는 얘기를 듣고 무척 놀랐습니다. 당신의 청대로 꼭 한번 뵙고 싶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이 세상의 만남이야 그리 중요하지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무리해서 만나면 스러져가는 육신에 집착이 생길 뿐이겠지요. 어느 누구도 이 세상을 떠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저 먼저냐 나중이냐의 차이만 있을 뿐입니다.
대각사상연구원(원장 보광 스님)은 10월31일 오후 1시 동국대 다향관 세미나실에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백용성 스님 전법의 재발굴’을 주제로 열리는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동헌 스님의 생애와 대각사상의 계승(보광 스님) △동암 스님의 생애와 사상(이성수) △동광선사 생애의 일고찰(김광식) △봉암 변월주 스님의 생애와 사상(마성 스님) △오봉산 석굴암의 문화재 고찰(김창균) 등 논문이 발표된다.이날 학술대회는 홍사성 불교평론 주간의 사회로 진행되며, 토론은 송준영(시와 세계), 신규탁(연세대), 제점숙(동서대), 김성연(동국대),
도난 불교문화재 48점 회수1988년부터 2004년 도난은닉·알선업자 처벌 불가능공소시효 폐기가 근본 대책 도난당한 불교문화재 48점이 불교계로 돌아온 가운데 이 같은 문화재 도난 사건을 근본적으로 막기 위해서는 문화재 범죄 공소시효 폐기 및 문화재 매매 허가제 도입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경찰청은 최근 전국 20개 사찰에서 도난당한 불교문화재 48점을 개인수장고 등에 은닉해온 사립박물관장 권모씨(73)와 이를 알선한 문화재 매매업자 정모씨(55) 등 13명을 문화재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검거했다.피의자 권씨는 도난 불교문화재
원불교사상연구원은 10월31일 오전 10시~오후 5시 익산 원광대 숭산기념관 3층에서 제23회 국제불교문화학술회의를 개최한다.‘불교와 사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중세 둔세자(遁世者)를 통해 보는 자기와 세간-무주(無住)의 ‘잡담집’을 중심으로(이케미 초류/ 일본 불교대학) △현대사회에서 종교의 역할(한내창/ 원광대) △일본의 사자제사(死者祭祀)와 불교(야기 토오루/ 일본 불교대학) △전환의 시대, 불교공동체의 대안적 모색들(유정길/ 지혜공유협동조합 이사장) △근세의 대장경 간행과 종존(宗存)(바바 히사유키, 일본
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소장 권탄준)는 10월25~26일 단양 구인사 광명전에서 제8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한국 천태법화신행의 역사적 전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신라 법화사상의 전개와 의미(박광연/ 동국대) △대각국사 의천의 천태종 개창과 계승(박용진/ 국민대) △천태의 회삼귀일(會三歸一)과 고려시대의 불교정책-민지의 ‘국청사영이기(國淸寺靈異記)’를 중심으로(셈 베르메르스/ 서울대) △고려후기·조선초 천태종단의 운용과 동향(황인규/ 동국대) △‘법화경’의 요미요의(了未了義)에 대해(후쿠하라 류젠/ 일본 히에이
10월23일, 신사동 불교평론 세미나실‘세월호 앞에서 종교는 무엇인가’ 주제계간 불교평론과 경희대 비폭력연구소가 10월23일 오후 6시30분 강남구 신사동 MG타워 3층 불교평론 세미나실에서 10월 열린논단을 개최한다.이번 열린논단에서는 오강남 캐나다 리자이나대학 종교학과 명예교수가 ‘세월호 앞에서 종교는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발표한다.오강남 교수는 서울대 종교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캐나다 맥매스터대학에서 ‘화엄의 법계연기 사상에 관한 연구’로 종교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캐나다 리자이나대학 비교종교학 명예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문화재청, 성보 7건 보물 예고한글창제 주역 신미 스님 번역백제 관리 사택지적비도 포함조선전기 간경도감에서 펴낸 보조국사 지눌 스님의 언해본 수심결이 보물로 지정된다.문화재청은 10월20일 ‘목우자수심결(언해)(牧牛子修心訣(諺解))’을 비롯한 불교 관련 문화재 7건을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목우자수심결(언해)’은 간화선 수행의 필독서로 고려 보조국사 지눌 스님 저술인 ‘수심결’을 바탕으로 1467년(세조 13)에 목판본으로 간행한 것이다. 세조(1417∼1468)가 경복궁 비현각(丕顯閣)에서 구결하고 한글창제의 실질적 주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주관21일부터 연구소 내 전시보원사지 발굴성과 첫 공개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소장 배병선)는 백제 사비기 사찰 유적 출토 유물을 중심으로 한 상설전시 ‘寺塔甚多(사탑심다), 백제 사비기 가람과 유물’을 10월21일 오후 3시부터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전시실에서 개최한다.백제는 중국 역사서 주서(周書)에 ‘승려, 절, 탑이 매우 많다(僧尼寺塔甚多)’고 기록될 만큼 불교가 중심이 된 국가였다. 이에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백제 사비기 불교문화를 규명하기 위해 부여를 중심으로 충남 서산과 전북 익산 지역 등 사찰 유적에 대한
10월22·23일 회수유물 공개조계종, 경찰청 등과 회수협약 조계종이 경찰청과 문화재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도난당한 불교문화재 31건 48점을 회수했다. 이렇게 많은 도난 문화재를 한꺼번에 되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조계종총무원 문화부는 10월22~2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최근 회수한 문화재들을 공개한다. 특히 첫날인 22일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강신명 경찰청장·나선화 문화재청이 참여해 불교문화재 도난 예방 및 회수를 위한 협약식도 개최할 예정이다.조계종은 지난 5월 (주)마이아트옥션 미술품 경매에 출품 예정이
고려대·일본 와세다대학 주관한국학자 등 17명 주제 발표글로벌 불교문명 집중 논의한중일 학자 17명이 모여 인도에서 탄생한 불교문명이 동아시아를 비롯해 전 세계로 확산될 수 있었던 이유와 향후 전망에 대해 집중 논의한다.고려대 한국사연구소와 일본 와세다대학 총합인문과학연구센터는 10월24·25일 도쿄 와세다대학 토야마캠퍼스에서 제3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불교문명의 확대와 전환’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불교학자, 역사학자, 미술사학자가 참여해 불교문명의 특징과 전파과정, 왜 지금 불교문명인가에 대한 각각의 해답
문화재청, 보존·관리 착수대장경판 수량도 재조사내년 상반기 재확정 공고국보 제32호 ‘합천 해인사 대장경판‘(이하 팔만대장경)의 종합적인 보존·관리계획이 마련된다.문화재청은 10월17일 “그동안 제기됐던 팔만대장경 보존 문제를 체계적으로 검토해 임시 조치가 아닌 후대까지 영구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팔만대장경 보존관리의 틀과 제도를 새롭게 만들겠다”고 말했다.문화재청은 지난 2000년부터 10년간 진행해왔던 ‘대장경판 디지털 영상 및 DB 구축사업’ 과정에서 추가로 확인된 ‘중복판’에 대한 성격 규명을 위해 2012년부터 2013년까
올해 경남권 사찰 141개 대상건축물·식생·토지 등 집중조사고성 옥천 적묵당을 비롯해보존 가치 전각들 다수 확인사찰 식생 전면조사도 처음역사성 등 보존가치 크지만무관심·방치에 죽어가기도 10월15일, 합천 해인사 백련암. 조계종총무원 문화부에서 파견된 6명의 전통사찰 전수조사팀(책임연구원 홍병화) 연구자들이 경내를 분주히 오가고 있었다. 오늘 중으로 희랑대와 지족암까지 조사를 모두 끝내야하기 때문이다. 건축물 담당 조사자들은 전각들의 특성을 비롯해 용도, 건립연대, 규모, 평면형태, 보존상태, 보존가치를 일일이 파악하는 동시에 직접
불교문예연구소(소장 차차석)는 10월29일 오후 1~6시 서울 성북동 동방대학원대 호운미술관에서 제4차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불교상담을 통한 청소년 문제 해결 방안’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청소년의 집단 따돌림 해결을 위한 불교 상담-십우도를 중심으로(정미숙/ 동방대학원대) △청소년 인터넷 중독에 대한 영성적 이해와 불교 상담의 시사점(황임란/ 한남대) △청소년의 트라우마 해결에 대한 유식학적 접근(신애경/ 목포대)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과 마음챙김 명상을 통한 자기조절 고찰(서신자/ 목포대) △청소년의 성폭력 사례
남송 최고의 학자 장시랑경산에서 대혜와 첫 만남‘격물’ 법문 듣고 큰 감동비판적 견해로 유배 생활서신 교환하며 수행 지속유배 풀려난 후 계속 교유 “돌과 돌이 부딪쳐서 나는 불빛이나 번갯불과 같은 그 한 가지 일[一着子]만을 애착하고, 그 외에는 조그마한 것이라도 다른 도리를 용납하지 않으니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만약 (혜충국사의) 법성이 너그럽지 않았다면, 번뇌가 단절되지 않았다면, 불법으로 사리분별의 견해가 없어지지 않았다면, 윤회하는 목숨이 끊어지지 않았다면 감히 그처럼 천하 각지에 머물며 진흙탕에 들어가고 물속에 들어가 사람
(사)삼화사 국행수륙대재보존회(회장 효림 스님)와 한국불교민속학회(회장 홍윤식)는 10월16일 오전 11시~오후 6시 동해 삼화사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삼화사 국행수륙대재의 전승양상과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홍윤식 한국불교민속학회장의 ‘수륙재 의의와 전망’이란 제목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삼화사 국행수륙재의 설단과 장엄(이성운/ 동국대) △삼화사 국행수륙재의 특성과 문화적 가치(허용호/ 동국대) △수륙재와 민속의례의 상관성(이용범/ 안동대) △삼화사 국행수륙대재의 발전 방향 사회(장정룡/ 중앙대) △
보조사상연구원 학술대회10월18일, 서울 법련사임제선과 보조선 비교법통론·종조론 등도 다뤄한국 선의 이정표를 제시했던 보조국사 지눌(1158~1210) 스님의 선사상이 여말선초에 끼친 영향을 구체적으로 조명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특히 고려 중기에 자생한 보조선(普照禪)이 고려후기에 다시 들어온 임제선과 같은지 다른지를 고찰하는가 하면, 조선후기 본격화된 법통설의 타당성 여부도 꼼꼼히 따져본다.보조사상연구원(원장 법산 스님)은 10월18일 오전 10시~오후 5시 서울 법련사 대웅보전에서 ‘여말선초 보조선의 분화와 확산’을 주제로 학
한국선학회가 제8대 회장 선거를 위한 입후보 등록을 공고했다.내년 1월1일부터 2016년 12월31일까지 2년 동안 한국선학회를 이끌어갈 회장은 학회 정회원이어야 하며, 회원 3인 이상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등록기간은 10월13일부터 24일까지이며 선거는 11월14일 치러질 예정이다. 02)2123-2400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1265호 / 2014년 10월 1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