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스님들이 십시일반 동참으로 북한 출신 동국대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학교법인 동국대 건학위원회(위원장 돈관 스님)는 6월14일 동국대 본관 건학위 회의실에서 ‘북한출신학생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는 교육원장 진우, 포교원장 범해, 은해사 회주 돈명, 동화사 주지 능종, 대구 금화사 주지 진성, 포항 원법사 주지 해운 스님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16번째 건학위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행사로 진행됐다. 건학위는 이날 20명의 학생에게 각 100만원의 장학금과 함께 대구 금화사가 보시한
불교레크리에이션협회(회장 혜장 스님, 이하 불레협)이 6월18일 울산 황룡사와 6월19일 제10교구 본사 은해사에서 전통등 문화계승을 위한 지도자 교육을 개최한다.지도자 교육은 지도자들에게 전통등 문화계승의 필요성과 전수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전통등 실습과 연등회 율동 체험, 등 교육을 활용한 사찰 문화프로그램 운영법을 교육하기 위해 마련됐다.불레협은 어린이법회 지도자 대상으로 2020년부터 지역별로 찾아가는 전통등 전수교육을 진행해왔다.이번 교육은 부산, 울산, 경남, 대구, 경북 어린이법회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수박등과 팔모
“우리가 살아가는 이곳은 혼탁한 사바세상입니다. 그래서 생로병사와 우비고뇌가 끊이지 않는 고통의 바다라고 하는 것이지요. 그렇기에 누군가는 실상을 직시하고 이 땅을 맑히려고 끊임없이 노력해야 합니다. 그게 우리 불교언론에 주어진 역할이기도 합니다.”경기도 광명시 붇다사 주지 덕선 스님이 최근 법보신문을 교도소, 병원·군법당, 관공서 등에 보내는 법보시 캠페인에 동참했다. 스님은 법보신문이 불교계 독립언론으로써 전법과 호법의 역할에 충실하고, 한국 생활에 곤란을 겪는 이주민 돕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는 것에 대해 높이 평가했
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5월 8일)을 앞두고 4월29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 위원회’(위원장 김희중 대주교)가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하며 영천 은해사를 방문했다. 천주교 김희중 대주교를 비롯해 총무 박문성 신부, 박재찬 신부, 손정명 수녀 등 9명의 축하방문단은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에서 발표한 ‘불자들에게 보내는 경축 메시지’를 은해사 주지 덕조 스님에게 전달했다.은해사에 도착한 김희중 대주교는 사찰예절에 따라 먼저 극락보전을 찾아 불전에 삼배의 예를 올린 후 환영장소인 육화원으로 이동했다.은해사 주지 덕
조계종 제10교구본사 은해사(주지 덕조 스님)이 산불과 전쟁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향해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또한 장학금도 지원하며 지역 인재불사에 힘을 보탰다.은해사 주지 덕조 스님은 5월2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을 찾아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하고 산불구호 및 우크라이나 난민 지원기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장학금 7630만원도 아름다운동행에 지정기탁했다. 장학금은 학교법인 동국대 산하 선화여고로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일화 스님, 은해사 총무국장 보월 스님, 기획국장
영축총림 통도사 창원포교당 안국사가 개원고불법회를 봉행하며 창원 지역 신도시 포교 원력을 다졌다.안국사(주지 성오 스님)는 4월29일 경내 3층 법당에서 ‘안국사 개원고불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는 안국사 신임 주지 성오 스님이 불전에 취임의 발원을 올리는 고불식과 더불어 군법당에서 도심포교당으로 불사를 이어온 안국사의 정식 개원을 알리는 법석으로 마련됐다. 특히 영축총림 통도사 주지 현문 스님이 증명 법주를 맡아 특별법문을 설하며 창원지역 불자들의 수행과 포교를 독려했다. 법회는 삼귀의, 내빈소개, 법어, 축사, 인사말, 통도
도난됐다 환수된 성보문화재가 제자리를 찾아가기 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관장 탄탄 스님)은 4월29일부터 6월12일까지 ‘환지본처(還至本處)-돌아온 성보문화재 특별공개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그동안 총무원 문화부(부장 성공 스님)에서 환수해온 성보를 중심으로 총 32건이 공개된다. 환지본처는 ‘본래의 자리로 돌아간다'는 의미로 '금강경’ 첫머리에 등장한다.환지본처 특별공개전은 총 2부로 구성됐다. 1부 ‘도난 성보, 발견에서 환지본처까지’에서는 도난 성보 은닉 소송을 통해 환지본처하
조계종이 전통사찰에 소장된 문화유산에 대한 체계적인 보존 및 복원을 전담하는 불교문화재 연구시설을 본격 건립하기 위해 첫 삽을 떴다. 2013년 첫 계획을 수립한 이래 9년여 만이다.조계종 불사추진위원회(위원장 원행 스님)는 4월26일 양평 공흥리에서 ‘양평 불교문화재연구시설 착공식’을 진행했다. 착공식에는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비롯해 중앙종회의장 정문, 봉선사 주지 초격, 은해사 주지 덕조, 관음사 주지 허운, 군종특별교구장 선일, 불사추진위원회 총도감 현고, 조계사 주지 지현, 전국비구니회장 본각, 총무부장 삼혜 스님을 비롯한
조계종 종립 초등학교 은석초(교장 양형진)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후불탱화와 천진불을 조성했다.은석초는 4월29일 오후 1시 교내 본관 3층 연화법당에서 ‘중수불사 회향 및 동자승 후불탱화·천진불 점안식’을 봉행한다. 연화법당은 학교법인 동국대 상임이사 성월 스님이 천진불을, 동국대 건학위원장 돈관 스님이 동자승 후불탱화 보시로 명실상부한 어린이 법당으로 거듭나게 됐다.동자승 후불탱화·천진불 봉안은 한국불교 중흥과 동국 발전을 목표로 지난해 4월 출범한 동국대 건학위원회가 추진한 ‘산하 8개 초중고등학교 법당 개선 사업’의 일환이
통도사 창원포교당 안국사가 도심 포교교육도량으로 새 출발을 알리는 개원 고불법회를 봉행한다.안국사(주지 성오 스님)는 4월29일 오전10시 경내 법당에서 ‘안국사 개원고불법회’를 봉행한다. 이 법회는 안국사 신임 주지 성오 스님이 불전에 취임의 발원을 올리는 고불식과 더불어 군법당에서 도심포교당으로 불사를 이어온 안국사의 정식 개원을 알리는 법석으로 마련된다. 특히 이날 법석에서는 영축총림 통도사 주지 현문 스님이 특별법문을 설하며 창원지역 불자들의 수행과 포교를 독려한다. 법회는 오전10시 사시예불에 이어 11시 특별법문 순서로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보인 스님)이 4월13일 2022년 1차 시설장 임명장 전달식을 열고 새로 임명된 산하시설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복지재단은 소속감 고취 및 사명감 증진을 위해 분기별로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대표이사 보인 스님, 사무처장 해공 스님, 김창훈 본부장과 신규 시설장 12명이 참석했다.새로 임명된 시설장은 직지사노인요양원장 법정 스님을 비롯해 김누리 연꽃어린이집 원장, 신재원 광진노인종합복지관장, 이호걸 자양종합사회복지관장, 이현호 화성시아르딤복지관장, 류미아 구로연꽃어린이집 원장,
조계종 대표 여성 포교단체 출범에 박차를 가해온 조계종 포교원(원장 범해 스님)이 전국여성불자회 설립추진위를 발족하고 조직 설립 토대를 다지기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조계종 포교원은 4월12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서 ‘(가칭)대한불교조계종 전국여성불자회 설립추진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족식에는 교육원장 진우, 포교원장 범해, 전국비구니회장 본각, 기획실장 법원,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을 비롯해 포교원 포교부장 선업 스님 등 포교원 교역직 스님, 설립추진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삼귀의·반야심경 봉독
고려시대 보조지눌 스님은 불교를 공부하는 이들이 경계할 것으로 퇴굴심(退屈心)과 용이심(容易心)을 꼽았다. 들어도 모를 것이라며 지레 물러날 생각을 하거나 습관적으로 늘 듣던 말이라며 가볍게 생각해서도 안 된다는 것이다. “들어도 모른다” “안 들어도 안다” 둘 모두 공부의 중대한 걸림돌이라는 지적이다.초심자들은 사찰 문화와 불교용어에 “모르겠다”는 마음을 내지만 절에 오래 다닌 불자들은 “안다”는 마음을 내기 쉽다. 그러나 막상 불교 예절과 용어에 담긴 뜻을 물어오면 설명하기 녹록지 않다. 광명 붇다사 주지 덕선 스님의 법문에세이
학교법인 동국대 건학위원회(위원장 돈관 스님)기 추진 중인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10번째 전달식이 개최됐다.동국대 건학위는 4월6일 동국대 본관 5층 건학위 회의실에서 ‘법련사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수여식에는 시흥 법련사 주지 진명 스님과 동국대 건학위원장 돈관, 기획부총장 종호, 정각원 교법사 자헌 스님을 비롯해 법련사 장학생 10명이 함께했다. 법련사는 이날 장학생 10명에 100만원씩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은 건학위가 지역사회 공헌과 미래불자 육성 등 인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본사 은해사(주지 덕조 스님)가 3월31일 경내 보화루에서 영천시(시장 최기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4월1일부터 은해사를 전면 무료개방했다.사찰무료개방 업무협약을 위해 영천시와 은해사는 지난 1년간 실무협의를 거쳐 올해 3월 조례를 제정하고 추경 예산을 편성하는 등 시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무료화 협약 추진에 박차를 가해 왔다.영천시에 업무협약에 앞서 3월22일 ‘영천시 문화재 보호 조례’를 제정해 문화재 관리에 필요한 경비를 시에서 부담하거나 보조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영천시는 은해사 문화재
성주 자비선사(주지 지운 스님)는 3월 26일 경내 대웅보전에서 ‘전등율맥·강맥 전수법회’를 봉행했다.운성 스님에게 강맥(講脈)을 성우 스님에게 계맥(戒脈)을 이어받고 전 동화사 강주와 율주를 역임한 지운 스님은 제자 설각, 혜가, 정허, 법현 스님에게 율맥을 전하고 설각, 보원, 정산 스님에게 강맥을 전했다. 설각 스님은 율맥과 강맥을 모두 이어받은 제자가 되었다. 전수법회식에 앞서 전계·전강사 지운 스님은 부처님과 지금까지 율맥과 강맥을 이어왔던 많은 강백과 조사들에게 이날의 전강을 고하는 고불식을 진행했다.헌공·헌다의식에 이어
불광사 경북불교대학(학장 돈관 스님)이 3월27일 경내 3층 만불보전에서 경북불교대학 38기와 대학원 2기 졸업식 및 40기 입학식을 봉행했다.불광사 경북불교대학 재무국장 선명 스님 사회로 진행된 졸업식과 입학식에는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 최고위원장 돈관, 은해사 주지 덕조, 불광사 경북불교대학 주지 지안, 은해사 총무국장 보월, 은해사 기획국장 용주, 은해사 문화국장 현우, 약천사 부주지 정수 스님을 비롯해 사부대중이 참석해 졸업 및 입학식을 축하했다.덕조 스님은 축사를 통해 “졸업생분들은 밖에 나가서 모든 것이 하나가 될 수 있도
조계종 중앙종회가 3월29일 오전 224회 임시회를 속개하고 전날 논의하다 중단된 청소년출가, 단기출가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재상정해 논의를 진행했지만, 다수의 스님들이 개정안에 이의를 제기하면서 끝내 발의자의 철회로 폐기됐다. 다만 중앙종회는 출가장려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6월 임시회를 열어 출가특별법을 제정하기로 뜻을 모았다.정범 스님이 대표발의한 청소년 출가 및 단기출가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은 ‘청년예비출가’ 제도를 신설해 동국대 등 종립대학에 예비출가자 전형으로 입학하고 졸업 후 출가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내
불교와 전통문화를 주제로 한 대규모 박람회가 대구에서 펼쳐진다. 4월7일부터 10일까지 대구 엑스코 서관 1홀에서 개최되는 ‘2022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다. 대구·경북 지역은 불교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팔공산을 중심으로 동화사와 갓바위, 은해사 등이 자리하고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불국사와 석굴암, 경주 역사유적지구를 비롯해 영주 부석사, 안동 봉정사 등 찬란한 불교문화유산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2022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에는 ‘천년, 신라불교 문화의 울림’이라는 주제로 신라불교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대구·경북
조계종 중앙종무기관의 결산검사를 비롯해 불기 2565(2021)년 세입세출 결산 승인, 종법개정안 등을 다룰 224회 임시중앙종회가 3월28일부터 5일간의 회기로 진행된다.중앙종회 의장단 및 상임분과위원장, 총무분과위원회는 3월27일 오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12차 연석회의를 열어 224회 임시회에서 다룰 의사일정을 확정했다. 연석회의는 이번 224회 임시회에 중앙종무기관에 대한 17대 중앙종회의 마지막 결산검사를 비롯해 종법개정안, 원로의원 추천을 비롯한 각급 위원회 위원 선출의 건 등이 발의돼 있지만, 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