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1월13일 서울 조계사(주지 지현 스님)에서 수능특별기도를 이어온 수험생 학부모들이 촛불에 간절한 염원을 담았다. 이틀 앞으로 다가온 시험에서 자녀들이 최선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기원한 학부모들은 수능특별기도를 마치고 석탑 앞에 마련된 수능응원기도단에 불 밝힌 초를 공양하며 마지막까지 정성을 다했다.서울 봉은사(주지 원명 스님)도 11월9일부터 2020학년도 대입수능 학업성취를 위한 촛불기원법회를 봉행하고 있다. 학부모와 수험생 천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촛불기원법회를 봉행하고 있는 봉은사
한국명상총협회(회장 각산 스님)가 10월5일 서울 강남의 대표적 ‘젊음의 거리’에서 명상을 소개했다. 사람들은 신사동 가로수길 천연잔디에 깔린 좌복 위에 앉아 가부좌를 틀었다. 요가와 피트니스, 선무도, 참선 등 각 분야 명상지도자들이 일상 속 실천 가능한 다양한 명상을 선보여 남녀노소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508호 / 2019년 10월 1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예천 용문사 대장전과 윤장대가 10월1일 국가지정문화재 국보로 지정 예고됐다. 윤장대는 불교 경전을 보관하는 회전식 경장(經藏)으로 예로부터 윤장대를 한번 돌리면 경전 한번 읽는 것과 같다는 공덕신앙이 더해져 불경을 가까이 할 시간이 없는 대중들에게 각광을 받았다. 대장전은 일반적으로 불교경전을 보관하는 건물인데, 용문사 대장전은 윤장대를 보호하기 위해 특별히 건립된 건물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대장전은 윤장대를 보관하고 있는 국내 유일 경전 보관 건축물이라는 데서 큰 가치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임은호 기자 eun
서울 조계사(주지 지현 스님)는 추석을 앞두고 9월4일 사부대중 15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대웅전과 극락전 대청소를 진행했다. 노전스님의 집전으로 삼귀의와 제석천왕제구예진언, 고불문을 마친 동참대중들은 청소도구를 이용해 5.2m 높이의 대웅전 삼존불에 쌓인 먼지를 털어내며 2시간여 동안 구슬땀을 흘렸다.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1504 / 2019년 9월 1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조계종 제57기 사미‧사미니계 수계식이 8월29일 오전 김천 직지사 만덕전에서 봉행됐다. 이날 수계식에서는 총 76명이 사미(53명)‧사미니(23명)계를 수지했다. 사미‧사미니계를 수지한 예비스님들은 사찰승가대학, 동국대, 중앙승가대 등에서 4년간 기본교육을 받게 되며, 4급 승가고시를 거쳐 정식 스님이 된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1503호 / 2019년 9월 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천태종(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8월25일 단양 구인사 대조사전 앞마당 특설무대에서 ‘묘음으로 피어나는 하연 연꽃’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는 천태종 소의경전 ‘묘법연화경’을 교성곡으로 만든 ‘법화광명의 노래’ 전품을 처음 선보였던 무대다. 천태종 사찰 합창단 1300여명으로 구성된 천태합창단과 마하연국악단, 디렉터컴퍼니 이한(무용단) 등이 무대에 올라 ‘법화광명의 노래’ 30곡을 선보였다.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 [1503호 / 2019년 9월 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이 사찰음식의 전통 계승과 대중화를 위해 ‘제3회 사찰음식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8월23일 서울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12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실력을 겨뤘다. 대상인 총무원장상은 ‘유자 된장 품은 채소말이’ ‘옥수수 보리전’과 후식 ‘감자랑 살구 싶어’ 등을 선보인 ‘마중물인연(김봉희·남진아)’팀에게 돌아갔다.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502 / 2019년 8월 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
광복절을 하루 앞둔 8월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군산 동국사 경내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 앞에 다시 시민들이 모였다. 군산지역 시민사회단체와 학생 등 100여명은 일본의 진정한 사과와 배상도 받지 못하고 돌아가신 분들을 생각하며 평화의 소녀상에 초모의 차와 결의의 꽃을 올렸다. 행사에 참석한 군산동고등학교 1학년 고영서 학생은 “일본은 배상금이던 보상금이던 돈을 떠나 인간 대 인간으로 진심어린 사과를 해야 한다”며 “이 시대에서 모든 것을 풀고 미래로 나아가는 것이 대한민국과 일본의 앞날을 위해서 바람직하다
불교, 가톨릭, 천도교, 유교 등 각 종교 지도자들이 사찰 참배와 사찰림 포행 등으로 종교간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대표의장 원행 스님)는 8월5~6일 무주 안국사, 진안 금당사와 탑사 일원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지난 6월 대표의장으로 선출된 후 첫 번째 소통의 자리였다. 원행 스님을 비롯해 김희중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오도철 원불교 교정원장, 김영근 유교 성균관장, 송범두 천도교 교령 등이 참석했다. 각 종교 지도자들은 조선시대 사고(史庫) 보호사찰이었던 무주 안국사
한국불교의 중흥을 발원하는 수닷타장자들의 정성이 속속 모이고 있는 가운데 조계사 신도회장단과 자문위원단, 소임본부 등이 백만원력결집에 힘을 모았다. 7월18일 백중 49재 3재를 맞이해 신도들의 동참이 이어졌다. 조계사 신도회장단 6240구좌 1872만원을 시작으로 자문위원단 4200구좌 1260만원, 소임본부 7752구좌 2325만6000원을 주지 지현 스님에게 전달하며 백만원력결집의 원만회향을 발원했다. 또 소임본부 소속 신도 55명은 그동안 모아온 백만원력결집 저금통을 전달하며 보시바라밀을 직접 실천했다. 남수연 기자 nams
동국대는 7월18일 본관 중강당에서 ‘이사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40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법산 스님은 전 이사장 자광 스님이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에게 전달한 법인기를 이양받고 힘차게 흔들고 있다. 동국대 제공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98호 / 2019년 7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연꽃의 계절을 맞아, 서울 조계사 연꽃축제를 찾은 모녀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 장마가 지연되면서 연꽃이 일찍 꽃망울 터트렸다. 꽃망울을 한껏 터트린 사찰의 연꽃 축제는 올해 더 화려해졌다. 도심과 지방을 가리지 않고 전국은 연꽃축제가 한창이다.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496호 / 2019년 7월 1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