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사찰에서 저출산 인식개선 교육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자료집이 발간된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지관)은 교계 최초로 불교적 관점에 입각한 저출산 인식개선 교육 교재를 제작, 6월 3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첫 선을 보인다. ‘아기탄생과 양육, 세상을 희망으로 바꾸다’라는 제목으로 발간될 이 교재는 올 2월 보건복지가족부가 주관한 ‘건강한 출산·양육환경 조성사업’의 사업자로 조계종복지재단이 선정, 예산을 지원받아 추진한 저출산 교육 자료집이다. 종교 인프라를 활용한 인식개선이 사업의 목적인만큼, 이 자료집에는 불교계 전문가들이 불교적인 관점에서 바라본 저출산 문제와 대안이 고스란히 담겼다. 조계종복지재단은 이 자료집을 전국의 사찰과 불교계복지시설에 배부해 저출산 문제에 대한
“먼저 양보하고, 먼저 이해할 때 화합은 이루어 질 수 있는 것처럼 이제는 잘잘못을 따질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털어내 참회하고 화합합시다.”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가 포교 일선에서 매진 중인 스승들을 격려하기 위해 교구청 순방에 나서 종단발전을 위해 화합하고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회정 정사는 3월 11~12일 경주교구청과 포항교구청을 방문, 교화와 심인당 포교에 매진하는 스승들을 격려했다. 또 17~19일에는 대구와 대전, 전라교구청을 차례로 방문, 지방 교구청의 현안을 청취할 예정이다. 회정 정사의 교구청 순방은 2006년 취임 이후 처음이다. 회정 정사는 특히 경주와 포항교구청 사무지도 및 감사 후 가진 주교들과의 환담에서 종단 발전이 참회와 화합에 있음을 수차례 강조했다. 회정
일본 오타니대학 소장 고려대장경 조사를 실시한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최근 『해외전적문화재조사목록-일본 대곡대학(大谷大學) 소장 고려대장경』을 발간했다. 오타니대학에 있는 고려대장경은 재조대장경(再雕大藏經)으로 587상자에 4,995첩이 보관돼 있다. 이 대장경은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된 해인사 고려 대장경판을 찍어낸 것으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고판본(古版本)이다. 국립문화재연구소가 해외 기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우리 전적의 현황 및 실체를 파악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6년 7월부터 2007년 9월까지 4차에 걸쳐 실시한 이번 조사에 따르면 오타니대학 소장 대장경은 경판을 새긴 각수(刻手, 나무 등을 조각 하는 사람) 관련 자료의 보고라고 할 만큼 다른 곳의 판본에 비해 각수의 이름이 많이
지견으로 열린 눈 깨달음 착각 안 돼도리-분별로 알려말고 간단없는 의심 지속해야 화두 안 들릴 땐 놓고 참회 통해 재 발심무작정 깨달음 서두르면 퇴굴심 생겨 위험천만 현산 스님은 불자들이 꼭 주의해야 할 하나로 화두를 깨치려는 의지는 굳건히 하되 서두르지 말 것을 당부했다. 스님은 “신심을 내어 한 1·2년 하다가 타성일편은 고사하고 의심 하나 이어가지 못하고 쉽게 포기하는 불자가 너무 많다”며 “화두 하나 잡고 긴 여정을 떠나보면 언젠간 길이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지리산 화엄사는 인도에서 온 연기 스님에 의해 창건됐다. 당시 이 산은 백두산의 정기가 모여 이뤄진 산이라 하여 두류산(頭流山)이라 불렸다고 한다. 연기 스님은 대중들에게 “이 산에 처음 닿
사찰음식과 사찰문화를 보존하기 위한 모임이 공식 출범한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원장 지관)은 사찰음식의 계승 및 보존, 보급, 연구를 위해 1월 29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전통사찰음식문화보존회(이하 사찰음식보존회)’의 출범식을 진행한다. 조계종 총무원은 전통사찰음식문화보존회의 출범을 위해 지난해 8월 25일 ‘사찰음식의 우수성 및 대중화 방안 세미나’를 개최하고 ‘사찰음식문화협의체’를 결성하는 등 6개월 간 많은 준비를 해왔다. 전통사찰음식문화보존회는 사찰음식문화 보존 및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선재 스님을 초대 회장으로 총무에 대안 스님, 홍보부자에 홍승 스님을 이미 내정한 상태다. 현재 도원 스님, 무진 스님, 묘운 스님, 은주 스님, 적문 스님, 정관 스님 등 15명의 출자자들이
조계종 문화유산발굴조사단(이하 조사단)과 문화재청은 12월 9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한국의 사찰문화재’를 주제로 제1회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발굴조사단과 문화재청이 2002년부터 10개년 계획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전국 사찰문화재 일제조사’의 성과를 정리하고, 관련학계에 새로운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번 학술세미나에서는 전국 사찰문화재 일제조사의 성과에 대한 조사단 단장 탁연 스님의 발표를 시작으로 △서산 개심사 목아미타삼존불과 충남지역의 고려후기 조각(덕성여대 최성은 교수) △비암사괘불을 중심으로 한 충청지역 불화연구(동국대 김창균 교수) △순천 송광사 성보박물관 소장 불교문헌 연구(중앙대 송일기 교수) △조선후기 범종 장인 연구(국립중앙박물관 최응천
조계종총무원과 전통사찰음식문화보존회는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문화관광부 등이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한(韓) 브랜드 박람회에서 사찰음식을 전시한다. 우리 전통문화를 세계화하고 전통문화 관련 업계 육성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선재, 적문, 홍승, 대안 스님 등 사찰음식의 대가들이 만든 50~60가지의 음식이 선보인다. 또 △대안 스님의 ‘사찰음식의 정신과 우수성’(9월 28일) △홍승 스님의 ‘현대인의 건강과 사찰음식’(9월 29일) △선재 스님의 ‘사찰음식의 정신과 우수성’(9월 30일) △적문 스님의 ‘현대인의 건강과 사찰음식’(10월 1일) 등 강연도 있을 예정이다. 02)546-0732
조계종 문화부는 8월 2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사찰음식의 우수성 및 대중화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사찰음식의 대중화 방안’을 발표한 이심열 동국대 가정교육과 교수는 사찰음식의 대중화 방법으로 △전통 사찰음식 조리 전수자 보호 육성 △일반 대중이 사찰음식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이나 교육 공간의 확대 △일반인들의 구매의사가 높은 사찰음식의 상품화 등을 제시했다. 이 교수는 “최근 웰빙 열풍에 따라 우리나라 전통 음식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고 있는데, 사찰음식이 한국 고유의 음식이라는 이미지를 높이고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퓨전화한 사찰음식을 개발 보급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적문 스님이 ‘사찰음식의 변천과정과 정신’을, 선재 스님이 ‘사찰음식의 특성 및 우수성’을 발표했다
사찰 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대중화시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조계종이 나섰다. 조계종 총무원은 8월 25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사찰음식의 우수성 및 대중화 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 총무원은 “사찰음식은 우리의 전통 음식일 뿐만 아니라 식물성 식품의 다양한 배합과 가공 과정을 통해 현대인들의 성인병 예방을 위한 건강식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전통 사찰음식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이를 대중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본 세미나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한국전통사찰음식문화연구소장 적문 스님이 ‘사찰음식의 정신’을, 선재사찰음식연구원장 선재 스님이 ‘사찰음식의 우수성’, 동국대 가정학과 이심열 교수가 ‘사찰음식의 대중화 방안’을 발표한다. 탁효정 기자 ta
통도사博 불화展 개최 통도사박물관대학 불교회화 불화반은 3월 27일까지 통도사성보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제6회 작품전을 연다. 이번 불화전에서는 통도사박물관대학 불교회화반에서 불화를 전공한 이들의 작품 60여점과 손연칠 동국대 교수를 비롯해 중요무형문화재 불화장 이수자 등의 작품들도 초대작으로 만날 수 있다. 사찰음식연구소, 수강생모집 한국전통사찰음식문화연구소(소장 적문 스님)는 사찰에서 전래되고 있는 천연양념을 활용한 각종 봄나물 요리 강좌를 실시한다. 적문 스님이 3개월 동안 매주 화요일에 직접 강의하는 ‘봄나물 요리’강좌는 평택 수도사 전통사찰음식 학습관에서 열리며 접수는 3월 28일까지이다. 031)682-3349 야단법석, 26일 봉은사서 공연 전통예술과 뮤지컬,
『동의보감』에 이르기를 ‘차는 찬 성분이어서 여름에 마시면 열독을 없앤다. 맛은 달고 쓰며 독기는 없다. 기력을 내리고 체한 음식들을 삭힌다. 머리와 눈을 맑게 하며 갈증을 멈춘다. 또 뜸질하여 데인 독을 풀어준다’라는 기록이 있다.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 차 한 잔으로도 더위를 이길 수 있다. 그러나 마시는 차 한잔으로 만족할 수 없다면 차를 이용한 여름 요리로 지혜롭게 더위를 물리쳐보는 것은 어떨까. 차를 이용해 만든 요리들은 천연 방부제 역할을 해 여름에도 쉽게 상하지 않고 이뇨작용과 식중독 등 여름철 질병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우리나라의 찻잎은 부드럽기 때문에 생찻잎, 마른찻잎, 가루 등을 이용해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가루차는 밀가루나 쌀가루에 섞으면
1. 법화경의 성립과 구성에 대한 설명으로 틀린 것은 ? ① 법화경은 대승경전들 중에서 초기경전에 속하는 경전이다. ② 법화경의 28품에 대한 구성을 천태지자 대사는 전반14품을 본문(本門), 후반14품을 적문(迹門)이라고 구분하였다. ③ 법화경은 어느 대승경전들보다도 ‘믿음’에 대하여 중요시하고 있다. ④ 법화경에서는 신앙대상으로 불탑신앙과 경전수지(經典受持)신앙을 강조한다. 2. 법화경의 각 품에 대한 설명으로 맞지 않는 것은 ? ① 방편품: 법화경이야말로 세존께서 이 세상에 출현하신 최대의 목적인 ‘일불승(一佛乘)’의 진리를 설하는 것이라는 법화 본지(本地)를 설명하고 있다. ② 약초유품: 세존의 가르침은 일상일미(一相一味)의 평등한 법임을 ‘
해외에 소장된 우리나라 전적(典籍)문화재 정보를 쉽게 살펴볼 수 있는 ‘한국전적문화재 사이버 자료관’이 개설됐다.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봉건)은 최근 “해외에 소장된 한국전적문화재 현황을 일반 국민들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웹상에 ‘해외소장 한국전적 문화재 자료관(http://koreabooks.nricp.go.kr)’을 마련 일반에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자료는 문화재 전문위원 등 관련학자들이 주축이 된 해외전적조사연구회(회장 성균관대 천해봉 명예교수)에서 1991∼2001년까지 조사한 것으로, 미국·일본·프랑스 3개국의 10개 기관에 소장돼 있는 6500여종 2만 6700여 책의 편저자·판종·간행년도·서발(序跋) 등 당해 책이 지니고 있는 모든 정보를 상세
한국전통사찰음식문화연구소(소장 적문 스님)는 오는 11월 26일부터 ‘사찰음식배우기’ 정기강좌를 실시한다. 소장 적문 스님이 직접 강의하는 이번 강좌는 불교 경전을 바탕으로 급속히 사라져 가는 전통사찰 음식문화를 발굴, 계승하고 현대인들에게 적합한 건강음식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다. 강좌는 10월 23일(토요반), 11월 26일(일요반) 시작되며 강좌 수강시 수강생들은 한국전통사찰음식연구소 수료증을 받게 되고 성적우수자에게는 사찰음식강사의 기회도 주어진다. 02)355-5961~3
“배부르게 먹으면서 날씬해 질 수 없을까?” 말만 들어도 흐뭇해지는 상상이다. 배부르고 맛있게 먹어도 살찌지 않는다면 항상 꿈꿔오던 ‘몸짱’도 부럽지 않을 것이고 비만으로 생기는 각종 질병 등에서도 탈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사찰음식이 다이어트도 되고 먹을수록 건강에도 좋다고 해 인기를 얻고있다. 웰빙시대에 맞춰 새롭게 등장한 ‘사찰음식 배우기’의 한 강좌에서는 접수가 시작된지 불과 몇 시간만에 정원이 초과되고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는 것만 봐도 최근 사찰음식의 가치가 크게 상승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운동량이 적지만 영양을 골고루 갖춰 섭취해야 하는 수험생, 포만감은 느껴지면서 칼로리가 적은 음식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사찰음식 만한 것이 없다. 일반적으로 사찰음식하면 밍밍한, 수
과도한 육식과 인스턴트 식품에 길들여져 있는 요즘, 담백하고 정갈한 음식들로 가족들의 건강을 챙기는 것은 주부불자들의 끊임없는 숙제다. 한국전통사찰음식문화연구소는 오는 9월 1일부터 연구소와 경기도 평택 수도사에서 ‘웰빙 전통사찰음식 강좌’를 실시한다. 이번 강좌는 ‘웰빙 전통사찰음식’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채식으로 만든 전통사찰 음식을 배울 수 있다. 한국전통사찰음식문화연구소장 적문 스님은 이번 강좌에서 사찰에서 스님들이 즐겨 먹는 보양식을 중심으로 사찰음식만들기 비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채식만을 고집하는 불자들을 위한 다양한 음식, 성인병 예방 등에 좋은 음식, 보양식 사찰음식, 불교식 다이어트식 등도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전통사찰음식문화연구소장 적문 스님은 “음식을 먹는 것은 혀로
인간에게 있어서 배움이란 일생을 통해서 계속된다. 그야말로 태어나면서부터 죽는 그 순간까지 말이다. 처음에는 부모를 통하여 배우고 가족을 통하여 배우다가 학교에 다니면서는 선생님과 친구들을 통하여 많은 경험을 하게 된다. 그러다가 학교를 졸업하고 난 뒤에는 저마다의 직장에서 세상일을 배워간다. 이런 의미에서 우리들의 인생은 학생신분으로서의 삶이고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학교인 셈이다. 그리고 우리 주변에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이 교육의 자료이고 교재가 된다는 것은 두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말 그대로 평생교육이다. 지난 주 우리 사회는 큰 학습의 계기가 하나 있었는데 바로 장상 씨의 국무총리 임명 동의안을 놓고 국회에서 열린 청문회가 그것이다. 학력에 대한 시비를 비롯하여 자녀들의 국적문제,
아토피염-성인병 고치려 사찰음식강좌 북적 서적출간-수행 관심 폭증…사찰 농산물 인기 건강이 국민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건강을 위해 생활 패턴을 바꾸는 사람들이 늘고 있고 이런 흐름을 타고 불교식 건강법이 대중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참선, 선 체조 등 불교적 수행법과 사찰음식과 선식 등 불교 식문화를 다룬 서적과 강좌가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최근에는 채식, 명상, 오후불식과 같은 불교적인 생활로 스스로의 건강을 지키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불교 건강법이 이제는 농약과 공해로 찌든 우리의 몸과 마음을 지키는 대안으로 새로운 문화를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불교식 건강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은 사찰음식의 대중화가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사찰음식 강좌를 여는 곳은 현재 8곳. 4∼
40대를 넘어 중년에 접어들면 신체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건강 적신호를 보내온다. 가장 대표적인 증세들이 오십견, 손발저림, 관절염 등이다. 이러한 증상들은 그 자체가 질병의 원인이기보다는 다른 질병의 가능성을 예고하는 신호들이다. 오십견, 손발저림, 관절염 등을 예방하고 초기증상을 다스리는데 효과가 있는 요가와 사찰음식을 알아본다. 오십견은 오십대에 주로 많이 나타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어깨 주변의 근육에 심한 통증이 나타나 팔을 들어 올리기가 힘들고 심하면 바닥에 어깨를 대고 눕기가 어려울 정도로 통증이 극심하기도 하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초기라면 ‘고양이 자세’가 좋다. 손바닥과 무릎을 바닥에 대고 엎드린 후 숨을 천천히 들이마시면서 고개를 뒤로 젖힌 다음 하체는 그대
막사이사이상을 수상하고 10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축하모임을 가진, 법륜 스님을 따르는 불자들은 지난 11일자 중앙일보의 종교면을 보고 경악했다. 그리 크지 않은 기사였지만 기사의 제목이 '막사이사이상 수상자가 무자격 스님?'이라는 제목을 달고 있었기 때문이다. "10일 열린 법륜 스님의 수상 축하연에 조계종 관계자의 모습이 안보였고 그 이유는 법륜 스님의 승적문제 때문"이라는 요지의 기사였다. 그와 같은 내용의 기사는 경향신문과 조선일보에서도 무슨 공식처럼 '발견'되었다. 조계종 소속 스님 아래로 출가한 스님, 즉 같은 종단의 스님이 세계적인 지명도의 상을 탔는데 종단 관계자가 한 사람도 보이지 않았다, 어떤 이의 말대로 '기자의 눈'에는 제법 흥미를 일으키는 '재료'일 것이다. 그런데 기사라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