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이 오늘을 살아가는 20대 청년들에게 불교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기반으로 사회와 역사 속에 주인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출가학교’를 개설해 운영한다. 조계종 교육원(원장 현응 스님)은 7월1~9일 해남 미황사에서 출가학교를 개설한다. 참가대상은 20대 남녀로 부처님의 삶을 통해 현실을 직시하고, 깨어있는 삶을 구현하고자 하는 청년은 누구나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8박9일 동안 예불과 참선, 운력, 108배 등 스님의 일상을 경험하며 ‘부처님의 삶’과 ‘깨어있는 삶’, ‘자유로운 삶’, ‘내려놓는 삶’ 등을 주제로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법을 배운다. 출가학교는 기존 스님의 일상을 경험해보는 여타의 프로그램과는 차별된다.
조계종 승가교육진흥위원회(위원장 자승 스님)가 청년 출가자 감소 및 고령화 현상 타개를 위해 공론의 장을 연다. 승진위 출가제도개선소위원회(위원장 보광 스님)는 4월5일 1차 회의를 갖고, ‘출가제도 개선을 위한 공청회’를 6월14일 오후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키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교육원장 현응 스님과 소위원장 보광 스님 등은 “현행 종단의 출가제도는 승려 양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은 마련돼 있지만, 출가의 발심을 도울 제도적 장치는 미비하다”고 지적하며 “출가자를 기다리는 소극적인 모습에서 벗어나 유능한 인재가 출가를 선택할 수 있는 종단적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타개책 모색을 위한 대중공의의 장을 마련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
월정사가 스님이 되기 위한 예비과정인 행자생활을 직접 체험해 보는 단기출가학교를 개최한다. 월정사(주지 정념 스님)는 4월5일까지 ‘제 32기 월정사 단기출가학교’ 참가자를 모집한다. 수행기간은 5월2~31일 30일간이며 기초교리, 불교사와 문화, 참선법 등을 강의한다. 또 2주에 한번 스님과 함께 수행을 점검하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자들은 수료 후 정식행자로 등록할 수 있다. 대학생과 일반남녀 50명 모집하며 월정사 단기출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은 “단기출가학교 행자생활 체험은 불법에 대한 신심고취는 물론, 밖으로만 치닫는 마음을 다스리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월정사 단기출가학교는 현재까지 총 160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그 중 150명
▲상운 스님 ▲수불 스님 &nb
3월7일(수) ▲서울 조계사 ‘111일 화엄성중기도’=경내, 6월25일까지. 02)732-2115 ▲천태차문화연구보존회 ‘천태차문화대학 개강’=오후 5시30분, 서울 관문사 금강불교대학. 043)420-7315 ▲부산 소림사 ‘제35회 참회산림 대법회’=매일 오전 10시, 경내, 13일까지. 051)468-4497 ▲이웃을 돕는 사람들 ‘희망만들기 방과후교실 신축이전 개관식’=오후 3시, 동대문구 용두동. 02)926-5616 ▲인드라망생명공동체 ‘불교귀농학교 참가자 모집’=26일까지. 02)576-1886 3월8일(목)▲서울 화계사 ‘봄 산신기도 사찰순례’=오전 8시 화계사 출발, 도피안사·심원사, 02)902-2663 ▲조계종 총무원 ‘성철 스님 일대기 특별전-자기를 바로 봅시다’=오후
▲교육원장 현응 스님은 1월17일 교육원장 집무실에서 신년기자간담회를 열어 “2012년 교육원 사업의 역점은 자비를 구현하고 사회와 역사에 부응한 승가교육 실현을 위한 지난 2년의 교육개편 노력을 정착시키는데 있다”고 밝혔다. 조계종 교육원이 ‘승가교육의 현대화·표준화·전문화 정착’을 목표로 올 한 해 사업을 추진한다. 교육원장 현응 스님은 1월17일 교육원장 집무실에서 신년기자간담회를 열어 “2012년 교육원 사업의 역점은 ‘자비를 구현하고 사회와 역사에 부응한 승가교육 실현’을 위한 지난 2년의 교육개편 노력을 정착시키는데 있다”며 “특히 동국대, 중앙승가대, 승가대학, 기본선원 등 기본교육기관의 교과과정이
8월 10일(수) ▲대구 파계사 ‘참살림 템플스테이’=경내, 14일까지. 053)984-4550 ▲화성 용주사 ‘불교교양대학 신입생 모집’=9월5일까지. 031)221-2324 ▲불교상담개발원 ‘불교상담대학·대학원 2학기 신입생 모집’=19일까지. 02)737-7378 ▲국립 전주박물관 ‘전북의 역사문물전-세번째, 불심 가득한 땅’=관내 기획전시실, 9월18일까지. 063)223-5651 8월 11일(목)▲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제2회 Young Buddhist Camp’=고창 선운사·전주 금산사 일대, 14일까지. 02)732-0239 ▲장성 백양사 ‘참사람 수련회’=경내, 14일까지. 061)392-0434 ▲영천 은해사 ‘여름수련회’=경내, 13일까지. 054)335-3318 ▲부산 범
6월 29일(수) ▲조계종 승가교육진흥위원회 ‘한국불교 중흥을 위한 대토론회-사회정의 실현과 불교의 자비실천’=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 02)2011-1810 ▲양산 통도사 ‘정기 절터답사’=오전 8시45분 주차장 출발, 장연사지 등 청도 일대 절터. 055)382-1001 6월 30일(목) ▲서울 길상사 ‘성지순례 및 하안거 대중공양’=오전 6시, 송광사 및 불일암. 02)3672-5945 ▲의성 고운사 ‘하안거 결계 포살법회’=오후 2시, 선체험관. 054)833-2324 ▲남양주 봉인사 ‘명상 지도자 디빵까라 세얄레이 초청 10일 명상수행’=한길정진원, 7월9일까지. 031)574-5585 ▲조계종 환경위원회 ‘불교수목원 설립 토론회’=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
오대산 한암도인 있다 귀띔에고교졸업 직후 월정사에 안착 천년숲길걷기·단기출가 성황‘길’ 여니 불자·시민 인산인해 월정사 숲 속 전나무 길을 걷고 있다. 산사 밖은 벚꽃놀이가 한창인데, 산사 안은 어젯밤 내내 내린 함박눈 탓에 ‘4월의 설원’이 한껏 펼쳐져 있다. 누군가는 ‘봄이 오니 꽃이 핀 게 아니라, 꽃이 피니 봄’이라 했다. 지금 이 길은 ‘봄 길’인가, ‘겨울 길’인가? ‘비 오는 여름 풍광은 월정사에서 바라보는 게 최고요, 겨울 풍광은 오대산에서 바라보는 게 최고’라는 우중월정 설중오대(雨中月精 雪中五臺)라는 말이 스님들 사이에 내려오지만, 오대가 아니더라도 눈 쌓인 전나무 숲길은 일품이다. 중국에서 문수보살을 친견한 후 큰 깨달
곳곳서 자비도량참법·다라니·3000배 철야축제 후에도 정기 프로그램 쉬지 않고 진행 ▲15교구본사 통도사에서도 매월 셋째 주마다 진행하는 철야참선 수행을 거르지 않고 가행정진한다. 5월10일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하는 열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봉축달인 5월, 사바세계에 나툰 부처님의 뜻을 ‘참나’를 찾는 수행으로 되새기는 도량이 많다. 우선 조계종 교구본사 차원에서 진행하는 수행 프로그램들이 눈길을 끈다. 6교구본사 마곡사에서는 신록축제기간인 5월14일 오후 1시 연화당에서 말사 신도들이 함께하는 사경대회를 연다. ‘대반야바라밀다경’의 요점을 집약한 ‘반야심경’ 260자 사경으로 봉축 의미를 더한다. 또 5월21일 개강하는 첫 단
4월 13일(수) ▲행원문화재단 ‘제20회 행원문화상 공모’=행원문화재단, 6월30일까지. 02)586-6521 ▲불교환경연대 ‘2011년 정기총회’=오후 4시, 템플스테이정보센터 3층 보현관. 02)720-1654 ▲군포 정각사 거사회 ‘신묘장구대다라니 49독송 법회’=매주 수요일 저녁 7시, 정각사. 010-5280-5605 ▲조계종 종책모임 화엄회·법화회 ‘선서화전-나눔의 향기, 나눔의 기쁨’=오전 10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 및 나무갤러리, 오늘까지. 02)737-0205 4월 14일(목) ▲울산 법륜사 ‘10년차 무차대법회’=오전 10시, 경내, 20일까지. 052)234-1188 ▲강남 봉은사 ‘나를 닦는 108배 수행정진법회’=매일 오후 2시, 법왕루. 02)511-6070 ▲
4월 6일(수) ▲서울 화계사 ‘연구위패 봉안 합동 천도재’=오전 10시, 대적광전. 02)902-2663 ▲서울대 철학사상연구소 ‘마음에 대한 철학적 성찰-김성철 동국대 교수의 용수와 마음의 문제’=오후 4시, 서울대 인문대 교수회의실. 02)880-6223 4월 7일(목) ▲평창 월정사 ‘신중기도법회-주지 정념 스님 법문’=오전 9시, 적광전. 033)339-6600 ▲법화경연구원 법성사 ‘경전학교의 법화경 강의’=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경내, 6월까지. 010)3659-3303 ▲정토회 ‘법륜 스님 2011 전국 순회강연-희망 강좌 살맛나는 세상이야기’=저녁 7시, 이화여대 포스코관. 02)587-8990 4월 8일(금) ▲조계종 전통불교문화원 ‘간화선 위빠사나의 만남과 소통
3월 30일(수)▲조계종 포교원 ‘제4회 불교어린이청소년지도사 연수 참가자 모집’=4월4일까지. 02)2011-1892 ▲조계종 승가교육진흥위원원 ‘자성과 쇄신의 5대 결사에 대한 대토론회-현대사회에 구현해야 할 불교적 가치’=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 02)2011-1810 ▲일산 여래사 ‘성지순례법회’=오전 9시 일주문 출발, 강화 정수사. 031)905-7766 ▲서울 자애명상센터 ‘자애명상과 마음챙김 명상에 근거한 자기치유 프로그램’=저녁 7시, 센터내. 02)739-7070 ▲불교여성개발원 ‘여성불자 108인회 특강 및 총회’=오후 2시, 서울 종로 유나방송국. 02)722-2101 3월 31일(목)▲연세대 철학연구소 ‘서산철학 강좌’=오후 6시30분, 연구소, 4월7일까
3월 23일(수)▲조계종 봉축위원회 ‘불기 2555년 자비의손길-단체 봉축행사 지원 공모’=25일까지 접수. 02)2011-1744 ▲명상연구원 ‘직장인 대상 명상 프로그램’=저녁 7시, 명상원. 1577-0373 ▲상도선원 ‘경전학당-능엄경’=매주 수요일 저녁 7시30분, 선원내, 6월1일까지. 02)815-3391 ▲서울 화계사 ‘타태연가 삼칠일 특별기도법회 입재’=오전 10시, 경내, 4월6일 회향. 02)902-2663 3월 24일(목)▲사단법인 계태사 고려불화학술연구소 ‘월제 혜담 스님 대 고려화불 전시회’=울산시 문화예술회관, 29일까지. 010-3304-2928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비구니 스님 대상 불교적 가족상담 지도자 교육 신청자 모집’=4월11일까지. 02)723-5101 ▲연세대 철학
생태수행공동체 마곡사(주지 원혜 스님)가 5월21일 21일간 출가를 체험할 수 있는 ‘단기출가학교’를 개설한다. 공주 태화산 마곡사가 출가 수행자의 일상적인 삶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출가학교를 개설한 가장 큰 목적은 ‘출가’에 담긴 참 의미를 널리 홍포하기 위해서다. 세속에 찌든 어려움을 피해 세상을 등지기 위한 한 방법이라거나 삶 자체를 부정적으로 본 인생관에서 인한 결과물이 출가라는 등의 그릇된 ‘출가관’을 교정해 자신의 진정한 행복과 중생의 행복을 위한 결단이 바로 출가에 담긴 참의미라는 것을 출가학교를 통해 나눌 계획이다. 출가학교 입학 대상은 고등학생 이상에서 60세 이하 남녀로, 제1기 출가학교 모집인원은 20명 안팎이다. 마곡사 단기출가학교의 일상은 스님들과 비슷하게 구성돼 있다. 새벽
▲조계종 교육위원회(위원장 법안 스님)는 2월24일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에서 ‘출가종책세미나’를 개최했다. “현재 조계종의 상황은 말라가는 연못 속, 생명력이 고갈되어 가는 물고기처럼 출가자의 절대적 감소와 고령화로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불교의 미래, 신심과 원력을 가진 출가자 확대를 위해 연령제한을 폐지해야 한다.” 지속적인 출가자 감소 현상이 승가와 종단의 기반을 약화시키고, 나아가 불교의 미래를 위협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문제 해결을 위해 출가연령을 제한하는 현행제도를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조계종 중앙종회 총무분과위원장 주경 스님은 교육위원회(위원장 법안 스
▲무문관 일기 불교는 깨달음의 종교다. 부처님의 깨달음이 나의 가야할 길을 제시 할지언정 나의 것은 아니다. 하고 많은 종교들처럼 믿고 따르고 기도한다고 해서 외부의 신이, 혹은 절대자가 나를 구원해주는 것도 아니다. 그래서 불교의 길은 어떤 면에서 고독하고 처절하다. 깨달음이 의미를 갖기 위해서는 철저히 내 것이 돼야한다. 치열한 수행을 통해 그 길의 정점에 서야 한다. 그래야 깨달음은 의미를 갖는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라 수행하지만 종국에는 붓다가 돼야한다. 전국의 선방에서 지금도 수천 명의 스님들이 깨달음에 대한 서슬 퍼런 결기로 용맹정진하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속세의 인연을 끊어버리고 산속에 든 스님들의 수행은 치열하다. 눕지 않고 좌
출가 지원자의 지속적인 감소와 고령화가 교계의 주요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조계종이 문제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조계종 교육위원회(위원장 법안 스님)는 2월24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중앙종회 분과회의실에서 ‘출가종책세미나’를 개최한다. 출가종책세미나는 출가 지원자의 지속적인 감소와 고령화 등이 승가 및 종단의 기반을 약화시키고, 나아가 불교의 미래를 위협하는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과 우려가 커짐에 따라 품성과 자질이 뛰어난 인재를 주도적으로 영입·발굴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중앙종회 총무분과위원장 주경 스님이 ‘청소년 및 고령자 출가제도’를 주제로 발제한다. 스님은 이날
▲공주 마곡사는 지역과 상생하는 마을공동체 건립을 구체화하고 있다. 사진은 주지 원혜 스님이 신행단체 불자 70여명과 생태농장 ‘일일부작 일일불식’에서 가을배추 7000포기를 심는 모습. 사찰이 지역과 상생하는 마을공동체 구축을 위해 나섰다. 공주 마곡사(주지 원혜 스님)는 2011년 신묘년 새해를 마을공동체 실현을 위한 원년으로 삼고 본격적인 불사에 착수했다. 마곡사는 12월20일 오후1시 한국불교전통문화원에서 ‘마곡사 마을공동체 건립’을 주제로 워크숍을 열고 9시간 동안 야단법석을 펼친다(12월17일 현재). 이번 워크숍에는 마을공동체 관련 생태, 생협 전문가들이 발제를 맡아 4개의 주제를 놓고 토론을 벌인다. 이남곡 장수
12월 1일(수)▲아름다운동행 ‘선재의 선물 보내기 운동 후원자 모집’=31일까지. 02)737-9595 ▲조계종 교육원 ‘국제불교학교 학인 모집’=2011년 2월 22일까지. 02)2011-1803 12월 2일(목)▲울산 월봉사 ‘동지 21일 기도법회’=오전 10시, 경내, 22일까지. 052)251-4602 ▲양산 통도사 ‘내소사 괘불탱 특별전 개최기념 특별강연회-조선시대 불교의식과 괘불’=오후 1시, 통도사성보박물관 지하 문화센터. 055)382-7182 ▲장성 백양사 ‘동안거 대중결계와 포살법회’=오전 10시, 대웅전. 061)392-2061 ▲조계종사회복지재단 ‘한국불교자비나눔 대축제’=오후 2시, AW컨벤션센터. 02)723-5101 12월 3일(금)▲서울 조계사 ‘팔공산 갓바위 약사 기도순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