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중앙박물관(관장 서봉 스님)이 깊이 있는 인문학 지식 제공과 불교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인문학강좌’를 개강한다. 불교중앙박물관회(회장 고재경)가 주관하는 강좌는 3월 18일~4월 29일까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다.‘불교중앙박물관 인문학강좌’는 총 6강으로 구성됐으며, ‘화엄신앙’을 주제로 불교문화를 다양하게 해석한 강좌가 이어진다. 최연식 동국대 교수의 ‘화엄사상의 수용과 전개-화엄사상 전래와 그 전파 및 문화적 영향’ 강의를 시작으로 제2강 최원섭 대행선연구원 박사가 ‘한국의 화엄신앙-화엄사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2월 27일 “우리 종단이 더 혁신적으로, 미래지향적으로, 진취적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조직 쇄신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진우 스님은 이날 오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종단 주요 소임자 회의를 주재하며 “30년 동안 이어온 조직 체계를 정리 정돈하는 차원에서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여러분이 각 조직의 책임자인만큼 조직개편이 잡음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동참해달라”고 주문했다.진우 스님의 이 같은 발언은 3월 중앙종회에 앞서 종단의 주요 핵심 인사들에게 조직 개편의 취지를 전하고, 특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이 “법과 제도는 되돌릴 수 있지만 생명은 되돌릴 수 없다”며 의료인들의 의료 현장 복귀를 호소했다.덕수 스님은 2월 23일 호소문을 통해 “의료 개혁 정책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에서도 ‘생명의 존엄’은 최우선에 놓여야 한다”며 “집에 불이 났다면 누가, 왜 불을 질렀는지를 알아보기 전에 불부터 꺼야 함에도 정부와 의료계 모두 외면하고 있다”고 우려했다.이어 정부와 의료계에 “의대 입학정원 증원을 둘러싼 갈등의 잘잘못을 따지기 전에 의료 공백부터 해소해 달라”며 “양극단으로 치닫기만 해서는 의료 공백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2월 20~21일 르꼬르동블루 런던캠퍼스에서 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사찰음식 강의를 진행했다.주영국 한국문화원, 르꼬르동블루 런던캠퍼스와의 업무협약에 따라 마련된 이번 강의는 채식 전문과정 및 일반인 대상 특강으로 구성돼 한국불교 전통의 사찰음식을 현지 요리 애호가들에게 소개했다. 강의는 사찰음식에 대한 연구와 실습을 통해 얻은 깊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불교 전통의 사찰음식을 소개해온 법송 스님이 맡았다.20일 르꼬르동블루 런던캠퍼스 채식 전문과정 수강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강의는 총 24명이 참여해 연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에 영광 불갑사 주지 만당 스님이 임명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2월 27일 오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신임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에 만당 스님을 임명했다. 조계사 주지와 겸임했던 담화 스님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오는 4월부터 시범 운영하는 '조계종 선명상 프로그램' 사업을 본격화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그동안 종단의 여러 소임을 맡아온 만당 스님이 종단의 대표적인 대사회 프로그램인 템플스테이 사업 운영을 담당해 더욱 증진시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7
“법보신문 법보시가 부처님 법을 만나지 못한 이들에게 좋은 불연(佛緣)이 되고, 신심 깊은 불자들에게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더욱 굳건히 배우고 받드는 인연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모두 부처님 법 전하는 일에 원력을 갖고 정진합시다.”조계종 18대 중앙종회의원이며 조계사 부주지인 탄보 스님이 교도소·군법당·병원법당·관공서 등에 법보신문을 보내는 법보시 캠페인에 동참했다. 스님은 “법보신문의 기사를 읽을 때마다 행간을 가득 메우는 종단을 향한 깊은 애종심이 느껴져 좋았다”며 “특히 정부와 정치권, 타종교 등 사회 곳곳에서 벌어지는 불교
“현대인들은 과학기술의 발달로 물질적 풍요를 누리고 있지만 정신적 결핍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 시기에 필요한 것은 현대인들이 마음의 풍요를 누릴 수 있도록 부처님 가르침을 전하는 것입니다. 법보신문 법보시 캠페인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부처님 가르침을 만나 마음의 안정을 찾고, 청소년 불자들도 쉽게 불교에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발원합니다.”신병훤 보문고 교법사가 최근 법보신문을 교도소·군법당·병원법당·관공서 등에 보내는 법보시 캠페인에 동참했다. 신 법사는 “오랜 전통을 가진 법보신문은 경전 해설과 스님들의 설법 등으로 부처님 가르
순천 송광사는 조계총림이 위치한 승보사찰로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사찰 가운데 하나다. 신라말 혜린 선사에 의해 창건됐지만, 고려 중기에 이르기까지 큰 규모는 아니었다. 오히려 고려 인종 때 석조 스님이 추진한 중창불사가 중단되면서 폐사의 길을 걸었다. 그러다 송광사가 역사 속에서 다시 주목받게 된 것은 보조국사 지눌 스님이 주석하면서부터다. 지눌 스님은 퇴락한 불교를 중흥하고자 명종 27(1197)년 이곳에서 정혜결사를 진행하고, 9년간 중창불사를 진행해 사찰의 면모를 일신했으며, 결사에 동참한 수많은 대중들을 지도하면서 한국불교의
2021년 ‘시와 세계’로 등단한 여태동 시인의 첫 시집이다. 저자는 고등학교 때 문학동아리 ‘청죽(靑竹)’에서 활동하면서 문학도를 꿈꿨다. 1989년 군종병 시절 국방일보에 ‘GOP 전선’이라는 시를 발표한 뒤 꾸준히 시작(詩作) 활동을 해왔다. 저자는 1994년 불교신문에 입사해 취재기자와 편집국장을 거쳐 현재 논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런 이력을 바탕으로 사찰과 전통한옥 고택, 동화, 고승 인터뷰 등 10여 권의 책을 출간한 바 있다. 여태동 지음/달아실출판사/1만원. [1718호 / 2024년 2월 28일자 / 법보신문
“5월 17일 국가유산청 출범을 계기로 국가유산의 새로운 가치 창출과 국민 편익을 위한 제도·정책을 확장해 국민의 삶이 풍요로워지고 국가의 품격을 드높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습니다.”최응천 문화재청장이 2월 22일 ‘2024년 문화재청 주요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하며 국민을 위한 ‘국가유산청’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문화재청은 ‘미래가치를 품고 새롭게 도약하는 국가유산’이라는 비전 아래, 오는 5월 17일 ‘국가유산청’으로 명칭이 변경된다. 최 청장은 지난해 ‘국가유산기본법’을 제정하고, ‘문화재’라는 용어를 국제적으로
고려초기 원통수좌 균여(923~973)가 광종(950~975)의 불교개혁정책 추진에 호응하여 화엄종 교단의 통일, 화엄교학체계의 재정리, 보현신앙의 대중화 등 3개 분야의 업적을 이루었다는 사실은 앞 회에서 서술한 바와 같다. 그런데 균여의 불교 업적 가운데서 특히 의상의 관음진신 친견의 구도적 신앙과 낙산사 창건에 얽힌 연기설화의 성립과정과 그의 역사적 배경을 추구하는 문제와 관련된 사실로서 균여의 보현신앙을 중심으로 하는 불교신앙은 다른 문제에 비하여 별로 주목받지 못하였다. 그동안 학계에서는 균여가 중국 화엄종의 4조로 추앙되
조선은 성리학을 통치 이념으로 삼아 건국되었기 때문에 불교계는 초기부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전대에 비해 국가로부터 토지를 지급받는 사찰이 크게 줄었고, 국가에서 실시하던 의례에서 불교의 역할도 축소되었다. 출가 승려의 자격을 국가가 인정해 주는 도첩제를 강화하여 전국 공인사찰 및 승려 수를 제한하였다. 그리고 태종 대에 11종에서 7종으로 강제폐합하였던 불교 종파를 세종 6년(1424)에는 다시 선종과 교종으로 합병하였다. 이러한 억제책으로 인해 당연히 불교계는 위축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앞선 왕조 고려의 보편적 사상이었던
교종본찰인 조계종 제25교구본사 봉선사(주지 호산 스님)가 2월 24일 새해 첫 정월대보름을 맞아 모든 액운을 태우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 행사를 개최했다.경내 범종각 앞에서 진행된 달집태우기는 봉선사 주지 호산 스님을 비롯해 능엄승가대학원 학장 정원, 조계종 어산어장 인묵, 수국사 주지 보관, 중앙종회의원 법륜 스님과 김남명 제25교구 신도회장, 자명화 봉선사 신도회장, 홍지선 남양주 부시장,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 김한정·김병주 국회의원, 도의원, 지역주민 등 사부대중 1000여 명이 동참해 나라의 안녕과 개인의
고려 후기 목은 이색(李穡, 1328~1396)은 ‘목은시고’의 ‘금주음(衿州吟)’이란 시에서 관악산 신방암 주지스님으로부터 만두를 얻어먹고서 만두에 대한 감흥을 시로 읊고 있다.신도가 스님께 공양하는 것이 상례인데(檀越齋僧是故常)/ 속인이 스님의 대접을 받으니 송구한 일일세(山僧饗俗可驚惶)/ 눈처럼 쌓인 만두를 찌니 그 색이 한결 더 하얗고(饅頭雪積蒸添色)/ 만든 두부를 끓이니 그 향기가 더욱 좋구나 (豆腐脂凝煮更香)메밀가루가 아닌 귀한 하얀 밀가루로 빚은 만두였을 것이다. 밀가루로 빚은 하얀 만두를 찌니 그 색깔이 더욱 하얗게
8년 전 우리나라 바둑계 국수 가운데 한 사람이 구글 딥마인드의 인공지능 프로그램 알파고와 바둑 대국을 펼쳤던 것을 기억한다. 결과는 국수의 참패였지만 이 세기의 대결은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과 함께 인간과 인공지능의 대결로 큰 관심을 받았다. 이는 인공지능 기술이 인간의 지능을 넘어서기 시작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건으로 평가되고 있다. 인공지능은 생명을 다루는 의사가 되어 인간의 생명을 살리는 수술도 하고 있다. 나아가 인간이 가장 신성하게 여기는 생명의 탄생 영역까지 확장하여 생명을 복제해 낼 수 있게 됨으로써 신의 영역에 도전하
서울 조계사와 봉은사가 37대 집행부 핵심사업 '천년을 세우다'의 원만 회향을 발원했다.조계사 주지 담화 스님과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은 2월 26일 오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하고, 기금 1억원을 각각 전달했다.진우 스님은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을 세우는 불사에 직영사찰들이 동참해줘 고맙다”며 “미래 천년까지 부처님 가피가 이어지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담화, 원명 스님은 “앞으로도 꾸준히 관심을 갖고 힘을 보태겠다”고 답했다.이 자리에는 미래본부 사무총장 성원, 아름
2024년 사찰고급연등 자동 승 하강시설사찰경내외에 전선없는파동식 가로등 장엄등 설치자동 승 하강시설각 사찰 법당 및 경내외 연등설치 공사를 주요 업무로도 하고 있습니다.세계 최초로 개발된 전선없는 파동식 가로등 제품건· 전선없는 파동식 가로등은 전력공급없이 자체발전으로햇빛이 많은곳은 초저녁에 디밍없이 5시간 동안 매우 밝게켜지고 그 이후 아침까지 50포 낮게 유지되는 제품 개발 양(50프로도 매우 밝음)· 사찰 경내·외에 햇볕이 되는 위치에 매우 유용함. 참고로배터리가 10년동안유지 됨. 즉 수명이 20년으로 바도 무방함.이유는
2024학년도 제 33기 불교 법사법사 양성 교육 신입생 모집불교 법사 양성 전문교육 (1년제)- 모집과정 : 법사과정(1년) · 대법사과정(2년)- 모집학반 : 출강반 · 통신반 - 동영상미디어 강좌- 입학자격 : 불심이 돈독한 분 · 불교를 체계적으로 배우고자 하는 분 · 법사로서 포교활동을 희망하는 분 · 포교원 및 사찰을 개원하려는 분 · 불교지도자로서 사회에 봉사하려는 분- 원서 교부 및 접수 : 2024년 3월 3일까지 (현재 접수중)- 원서 교부 및 접수처 : 본 대학 교무처(방문 · 우편 · 팩스 · 메일)- 전화 문
현대인의 감정,어떻게 다루어야 하나 - 불교와 함께하는 지친 마음을 힐링하는 감정수업① 감정이란 무엇인가(김학진) ② 불교에서 보는 감정(한자경)③ 불교의 계정혜 삼학으로 부정 정서 다스리기(권석만)④ 불교의 긍정 정서는 깨달음으로 강화된다(노부호)⑤ 현대인의 감정 치유와 명상(김정호)치유의 숲, 사찰림을 가다 | 봉선사와 광릉 숲, 문화재의 시선으로 보는 절집 이야기 | 공주 갑사원빈 스님의 경전 이야기 | 본질을 꿰뚫어 보는 『금강경』의 반야 공식 10분으로 배우는 불교 | 고통과 행복에 대한 붓다의 통찰정여울 작가의 이럴 땐
사찰안내▣ 위치 : 경북 의성▣ 평수 : 300평 (법당, 산신각, 요사채, 화장실 등)▣ 금액 : 상담 후 결정※ 주지스님 사고로 몸이 좋지 않아 부득이 절을 매매 기도, 공부하기 좋은 도량, 몸만 오시면 즉시법회 가능010-2782-9936사찰매매위치 : 부산 연제구 연산2동 부산시청근교땅 : 53평가옥 2채, 방 3개, 화장실 2개법당 : 40평가액 : 8천 3백만원스님의 개인 사정으로 급매010-4184-6450어디로 가고 있는가나는 누구이며지금 이 순간 무엇을 위하여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이 저녁 노을은 짧기만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