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방호복을 입고 견디며 치료해 주시는 의사·간호사 선생님들이 우리들 영웅이에요."일산 저동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는 의료진을 위한 손편지 80점과 학급운영비를 모아 구입한 음료수 120개을 동국대 일산병원(병원장 이해원)에 전달했다. 전달식은 코로나19로 학교에 나오지 못해 각 가정에서 원격 수업을 받는 학생들을 대신해 교사 3명이 방문했으며 이해원 병원장, 진영숙 간호부장이 참석했다.전달된 손편지에는 ‘무더위에 방호복을 입고 견디며 치료해 주시는 모든 의료진께 존경하고 감사해요’ ‘의료진은 우
나눔의집 일부 직원들이 제기한 공금횡령 및 할머니들 학대 진상을 조사하겠다던 시민단체들의 현장조사가 공정성을 상실한 채 내부 직원들에 대한 노골적인 두둔에 그쳐 빈축을 사고 있다.‘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나눔의집 사건 진상조사위원회(이하 진상조사위)’는 6월24일 법인 및 시설운영자를 대상으로 “나눔의집을 정상화시키겠다”며 면담을 진행했다. 이들은 하루 전인 23일 법인 이사진 및 시설운영자에게 보낸 면담 요청서에서 “언론을 통해 드러난 귀 법인(나눔의집)과 시설 운영, 회계부정, 할머니들의 인권침해 등이 매우 심각하다고 판단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예방을 위해 최근까지 휴관기간을 가졌던 고창군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신지혜)가 보건복지부 대응지침에 의거해 6월9일부터 체험실을 한시적 예약제로 운영을 시작했다.한시적 예약제로 운영하는 체험실은 생활 속 거리두기 캠페인과 이용자의 안전을 고려하여 오전 1차시, 오후 2차시 운영하며 매 회차 종료 후 장난감 세척과 소독 및 실내 환경정비를 진행할 계획이다. 체험실 이용시에는 손 소독제 사용, 발열체크를 실시하고 감염예방을 위한 개인마스크 착용을 원칙으로 한다. 기관(어린이집, 유치원)은 화요일~금요일 오전 10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비롯한 한국종교 대표들이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코로나19 대응에 헌신한 관계자들을 위로했다.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대표의장 원행 스님, 종지협)는 5월21일 오후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을 만나 코로나19 대응에 앞장선 관계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하고 현 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감하고 협력의 의지를 모았다.이 자리에서 원행 스님은 “박능후 장관님 이하 모든 임직원들, 질병관리본부와 많은 의료진에게 종교계를 대표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돼 모든 국민들이 일상생활로 돌아갈
“근대 우리 민족의 수난 속 해외에서 억울하게 잠든 영가들을 위로하고 축원하며 극락정토로 보내드리고자 야단법석을 마련합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구촌 모든 생명이 다시 평화를 찾을 수 있도록 기원할 것입니다.”성덕종(총무원장 도연 스님)이 4월18일 천안 국립망향의동산에서 ‘제4회 합동영령 천도재’를 봉행한다. 국립망향의동산은 일제강점기 해외에서 숨진 1만2000분의 영가를 비롯해 위안부 피해할머니들을 모신 공간이다. 성덕종은 매년 4월 이곳에 모신 영가들의 극락왕생을 축원하는 천도재를 봉행해왔다. 지난해에는 4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사장 추무진, 이하 KOFIH)이 다문화불교연합회의 협조를 구해 각 법당에 나라별 언어로 제작된 건강정보 책자 ‘내건강지킴이’ 50세트를 무료 배포한다.KOFIH는 외국인노동자 센터나 NGO를 통해 건강정보 책자를 지원해왔다. 외국인근로자들에게 책자를 배포할 다양한 통로를 찾던 KOFIH는 법보신문 ‘다문화가 우리다’ 기사를 접하고 본사를 통해 다문화불교연합회와의 협력을 추진했다.KOFIH측은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12개 언어 통합본으로 제작되던 다국
전국비구니회가 경북 유일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환자 치료에 총력을 기울이는 동국대 경주병원에 격려금 1000만원을 전달하며 국가적 재난에 대한 구호 활동을 격려했다. 특히 동국대 경주병원이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돼 누구든 걱정 없이 진료받을 수 있음에도 확진자 치료로 인해 일반 환자가 줄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전국비구니회 격려금은 의료진은 물론 병원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전국비구니회(회장 본각 스님)는 3월2일 동국대 경주병원 회의실 및 병원법당에서 ‘동국대 경주병원 코로나19 확산방
“동국대 일산불교병원이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됐습니다.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호흡기환자 전용 진료구역을 마련해 환자와 보호자들의 불안감을 최대한 줄일 것입니다.”동국대 일산불교병원이 2월25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운영하는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 이해원 병원장은 “국민안심병원이란 호흡기환자의 병원 방문부터 입원 및 모든 진료 과정에서 다른 환자와 분리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갖춘 병원”이라며 “병원 진입 전 모든 내원 환자를 대상으로 발열
네팔 의료봉사 10주년을 맞이한 108자비손 의료봉사회가 백련불교문화재단과 네팔 룸비니 IBS(International Buddhist Society)의 협력 아래 3년 내 네팔 룸비니동산 인근에 무료로 운영되는 ‘마야데비 여성 진료소’ 건립을 추진한다.108자비손 의료봉사회(대표 권현옥, 이하 108자비손)는 2월9일 경남 산청 겁외사 성철스님기념관에서 ‘백련불교문화재단(이사장 원택 스님)·룸비니 IBS(대표이사 마이트리야 스님) 양해각서 체결 및 108자비손 네팔 의료봉사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백련불교
“올해는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창립 25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사회복지 환경 및 정책 변화를 염두에 두고 올 한해 재단과 불교사회복지의 지속가능한 성장 및 재도약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적극 나설 방침입니다.”조계종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보인 스님이 2월3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사업계획을 밝혔다. 2021년 보건복지부의 ‘사회복지시설 운영관리지침’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사회복지계에 대대적인 변화가 예고된 가운데, 창립 25주년 맞이한 재단은 올한해 장기적인 성장동력 개발과 인재양성·전문가 네트워크 확보를 위한 시스템 구축 등 내실에
생명나눔실천본부이 올해 고등학생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장기기증 등 생명나눔 가치 확산을 위해 나선다.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 스님은 1월6일 신년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고등학교와의 협약을 확대해 생명나눔 동아리 운영 지원·연계를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법령 개정으로 고등학생들도 본인의 의사로 장기 및 조직기증 희망등록을 할 수 있게 된데 따른 것이다. 생명나눔은 지난해 남양주·의정부 광동고, 서울도시과학기술고 세곳과 협약을 맺은데 이어 올해 역시 각 고등학교와 연계해 인식개선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또 올해 목
김해시불교연합회 합창단(단장 정연희)은 지난 11월28일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제24회 연꽃향기 합창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해시불교연합회 합창단 등이 주관하고 가야불교문화원, 김해시불교연합회 공동 주최로 진행됐다. 무대에는 김해시불교연합회 합창단을 비롯해 한마음선원 중부경남지원 법형제선법합창단, 연화사 연화 합창단, 한마음선원 중부경남지원 선법합창단, 붓다 앙상블, 원음합창단 등이 출연해 음성공양을 펼쳤다. 축하공연에는 불교 음악가 정율 스님이 출연했다.정연희 김해시불교연합회 합창단장은 “봉사의 자세를 밑바탕으로 찬불
올 한해 복지 현장 곳곳에서 자비를 실천하며 불교사회복지 발전을 이끈 23명의 유공자들이 선정됐다.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원행 스님)은 최근 ’제21회 전국불교사회복지대회‘를 앞두고 불교사회복지유공자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표창과 국회의장공로장, 여성가족부·보건복지부·문화체육관관부 장관 표창 등 각분야에서 활동해 온 23명이 선정됐다.조계종 총무원장 표창 가운데 복지시설 및 단체운영 부문에는 경산시백천사회복지관장 성민 스님, 본동종합사회복지관장 법현 스님, 김옥희 금륜어린이집 원장, 김효숙 금강어린이집 원장 등
종교계와 정부·민간 기관 등이 손잡고 우리사회 자살 예방을 위한 지침서를 발간했다. 책에는 자살에 대한 이해부터 자살 위기자를 돕는 방법 및 기관 소개, 종교별 자살예방 법문까지 실질적인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내용이 담겼다.한국종교인평화회의(이하 KCRP)와 보건복지부, 생명존중 민·관협의회는 11월14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종교계 자살예방 지침서’ 출간기념회를 개최했다.이날 첫선을 보인 ‘종교계 자살예방 지침서’는 생명존중을 기본사상으로 하는 종교계가 자살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관심을 모으기 위해 정부 등과 공동으로 발간한 실용지
재단법인 선학원이 이사장 법진 스님의 성범죄 이력으로 인해 기존에 운영해 온 어린이집의 재위탁 승인 심사에서 배제된 것으로 확인됐다.선학원이 종로구로부터 수탁해 운영하던 A어린이집은 올 12월 위탁기간 종료를 앞두고 재위탁 심의를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10월1일 진행된 종로구 보육정책위원회의 어린이집 재위탁 선정심의회에서 A어린이집은 심의 명단에도 포함되지도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선학원이 어린이집 운영 법인으로서 결격사유가 확인된 데 따른 것으로, 선학원 이사장 법진 스님이 ‘성범죄’로 확정판결을 받았다는 점이 결정적인 사유
“사랑을 줄 수 있는 이웃이 있어 참 고맙습니다.”108자비손 의료봉사회를 이끌고 있는 권현옥 산청군보건의료원장이 10월10일 제14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산부인과 전문의인 그는 지난 30년간 미혼모 상담, 성폭력 예방, 다문화가정 상담, 외국인노동자 진료 등 의료봉사 를 통해 여성과 아동의 건강과 질병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108자비손의료봉사회를 결성해 네팔과 인도 등 해외 오지에서도 의료봉사를 꾸준히 실천해왔다. 그동안 진행한 해외 의료봉사는 60회, 국내 의료봉사는 1000회가
“사랑을 줄 수 있는 이웃이 있어 참 고맙습니다.”108자비손 의료봉사회를 이끌고 있는 권현옥 산청군보건의료원장이 10월10일 제14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밝힌 소감이다. 권 원장은 지난 30년 동안 산부인과 의사로 활동하며 미혼모 상담, 성폭력 예방, 다문화가정 상담, 외국인 노동자 진료 등 의료 봉사를 통해 여성과 아동의 건강과 질병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권 원장은 108자비손 의료봉사회를 결성해 네팔과 인도 등 해외 오지에서도 의료봉사를 꾸준히 실천해왔다.“돌이켜보니 지난 12년 동안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가 우리사회 복지 사각지대에서 가난을 이유로 죽어간 이들을 위한 추모법회를 봉행했다.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해찬 스님, 이하 사노위)은 10월12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빈곤철폐의날 퍼레이드’에 참여, ‘가난과 차별 때문에 돌아가신 분들의 합동 추모제’를 봉행했다. 이날 퍼레이드는 세계빈곤퇴치의 날(10월17일)을 맞아 빈민해방실천연대와 홈리스행동 단체 등으로 구성된 ‘10.17 빈곤철폐의 날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행사다.사노위는 이날 행사에 앞서 진행된 추모제에서 천수경 독송기도와 염불로 서울 봉천동에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원행 스님)이 전국 사회복지 현장에서 불교사회복지 발전에 헌신해 온 공로자를 찾는다.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불교계 법인 및 시설, 단체 등을 대상으로 불교사회복지 유공자를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추천 대상은 불교사회복지 현장에서 복지시설 단체 운영, 사회복지 발전 공헌, 자원봉사활동 분야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개인 및 단체, 시설, 법인, 사찰 등이다. 재단은 추천된 대상자들의 공적 내용을 면밀히 검토 후 유공자선정심의위원회 회의를 통해 유공자를 선정할 계획이다.유공자로 성정될 경우 조계종 총무원장 표창,
불교 호스피스 봉사자들의 역량 결집을 통해 불교 호스피스 위상 강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 온 한국불교호스피스협회(KRBHA)가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과거 전국 각지에서 산발적으로 활동했던 불교계 호스피스 봉사자 조직을 체계화하고 불교 호스피스 관련 연구 및 역량 강화를 이끌며 불교 호스피스의 위상을 드높였다는 평가다.사단법인 한국불교호스피스협회(협회장 능행 스님)는 2009년 불교 호스피스 봉사자와 단체간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창립했다.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활동 하는 봉사자들을 조직화하고 역량 강화를 이끌었으며, 불교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