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추교선)이 한의사를 모집한다. 지역 사회복지에 관심 있는 한의원 원장으로 월 1회 저소득 주민을 방문, 한방치료 봉사가 가능한 사람이면 된다. 02)817-8052
미얀마 노동자들의 보금자리 서울 암사동 동명불원 내 미얀마 선원에서는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동명불원 신도들과 미얀마 노동자들이 함께 만든 연등을 판매하고 있다. 독립적인 미얀마선원 건립과 한국내 미얀마 노동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기금마련을 위해 판매되는 연등은 붉은색 연등 800개와 하얀 연등(백등) 200개. 미얀마 선원 주지 산디마 스님은 연등을 사는 사람에게는 1년 동안 불을 밝히고 미얀마 부처님께 미얀마식 축원을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011-9983-5301
“한국어 배워야 노동 현장에서의 차별 없앨 수 있습니다” 옥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 상덕 스님)이 외국인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 학당을 설치했다. ‘코리아 드림’을 꿈꾸며 떠나와 머나먼 이국의 땅 한국을 찾은 외국인 노동자들. 대다수 외국인 노동자들은 저임금과 고노동이라는 열악한 근무 조건에 처해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들을 힘들게 하는 것은 말과 글이 통하지 않는다는 점. 부당한 처우를 당하더라도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할 길 없어 가슴앓이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기에 성동구 성수동1가 동사무소에 마련된 외국인 노동자 한국어 학당은 외국인 노동자들에게는 바로 한 줄기 감로수와도 같다. 3월 25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30분간 첫 수업 실시한 한국어 학당에 참가한 외국인 노동
조계종 대전지역 전법도량 백제불교회관(관장 장곡 스님. 갑사 주지)이 3월 28일 부처님 점안식 및 개관법회를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대전지역 20여 신행단체가 입주하게될 백제불교회관 개관식에는 포교원장 직무대행 상운 스님(포교부장)을 비롯해 마곡자 주지 진허, 동학사 주지 일연 스님 등 지역 스님들과 공무원불자연합회(회장 노옥섭) 관계자 등 사부대중 2백여명이 참석했다. 대전=심정섭 기자
부산 용호종합사회복지관(관장 혜총 스님)은 3월 26일 지역 장애인들에게 중고컴퓨터 19대를 전달했다. 부산 남구청(청장 이영근)과 공동으로 진행한 이날 컴퓨터 기증식은 상대적으로 정보화 시대에 접근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이 보다 쉽게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혜총 스님은 “장애는 불편하지만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장애인들을 격려했다.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busan@beopbo.com
순천 선암사 백매가 그 봉오리를 활짝 터뜨렸다. 눈부신 백매화의 상큼한 향기가 바람에 실려 법당안 부처님 전에 향공양을 올리니 부처님의 미소가 더욱 자비롭게 느껴진다. 순천= 채한기기자 penshoot@beopbo.com
토종 봄꽃은 보는 것만으로도 피로를 가시게 한다. 돌아오는 주말에 가족과 함께 ‘봄꽃 나들이를 나서겠다’고 마음먹은 불자들이 있다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 발표한 ‘4월에 가볼 만한 봄꽃 나들이 9선’ 중 한 곳을 택해 다녀와도 좋을 듯하다. ‘봄꽃 나들이 9선’ 중 산사를 낀 산행길이 포함 된 것은 모두 4곳. 충남 보령 성주사지의 자연휴양림과 완주 송광사~위봉산 위봉산성 벚꽃 길, 해남 달마산 미황사 진달래 산행길, 이천 원적산 산수유 단지 등이다.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www.knto.or.kr
선재 스님이 선재사찰음식문화원을 개원한다. 스님은 4월 중순 께 스님이 주지 소임을 맡게된 안암동 보타사 경내에 국내 최고 수준의 강의 내용과 시설을 완비한 사찰음식 연구원을 열 예정이다. 선재 스님은 “현대사회 식문화의 잘못된 관행과 한계를 극복하고자하는 이들 사이에 전통적인 사찰음식에서 그 해답을 찾고자하는 열망이 점차 커지고 있어서 사찰음식의 올바른 전수와 연구, 교육을 담당할 연구원의 개원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스님은 “보타사와 대원암은 중앙승가대학교 비구니 스님들이 기숙하며 수행하던 도량이니만큼 일반불자들이 불교음식문화도 제대로 알고 부처님 말씀을 충실하게 실천하고 수행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며 이를 위한 각종 방안을 스승과 도반 스님, 각계 전문가들의 조언을 바
국립국악원 개원 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공연 ‘불교예술의 美 - 영산재’ 공연이 4월 26일과 27일 양일간 국립국악원 예악당과 광장에서 열린다. 국립국악원과 중요무형문화재 제 50호 영산재보존회가 공동주최하며 영산재보존회와 국립국악원 정악단, 국립국악원민속단이 출연한다. 주로 야외에서 공연되어온 영산재의 전과정 중에서 주요의식 부분을 90분 분량의 무대 공연양식으로 재구성하여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하고 감상 할 수 있도록 추진되고 있다. 평조염불의 일부인 ‘회심곡’과 ‘영산회상 불보살’이라는 불교 성악곡에서 이어진 관조적인 아름다움의 기악곡 ‘영산회상’, 나비춤 등 樂, 歌, 舞가 합일 된 무대가 될 전망이다. 법현 스님(동국대 국악과 교수)이 전체 구성을 맡고 KBS 제작부 김영렬
대한민국불교사진연합회(회장 김우영)는 4월 9일부터 부천과 서울에서 불기 2545년 봉축사진전시회를 연다. 총 4차에 걸쳐 열리는 사진전은 부천(9일부터 15일까지 부천시청 아트센터)과 서울(16일부터 21일까지 충무로 후지포토살롱, 24일부터 5월 1일까지 조계사 경내)에 이어 지방에서 순회 전시회를 계속한다. 한편 同會는 30명의 정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3월 24일 남해 금산 보리암과 용문사에서 3월 정기 촬영대회를 열었다. 02)764-7348
비구니 스님으로는 처음으로 승복을 입은 채 음대에 진학하여 목소리를 다듬어 온 성악가 정률 스님(원광대 음대 석사과정·사진)의 음성포교 활동이 활발하다. 4월 한달 동안 무려 10여 차례나 불교음악 무대에 서는 일정에서도 알 수 있듯이 스님의 최근행보는 전과 분명히 다른 감을 준다. “음성포교에 나서겠다며 많은 스님들의 성원에 힘입어 성악을 전공했으니 더 늦기 전에 열심히 부처님께 노래로 공양올리자고 마음먹었지요. 어차피 시작한 것이고 다른 사람도 아닌 스님이 노래한다면 기대치도 달라서 가능한 한 완벽에 가까운 연주를 펼쳐 보이려 하고 있고 체력이 따라 주는 한 가능한 많은 무대에 설 예정입니다” 스님은 지난 가을에도 수많은 사찰들로부터 산사음악회에 참가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었다. 그러나 그때는
당신 앞에서는 날아 갈 수가 없습니다. 마음 조금만 움직여도 먼저 날개가 부러져요 당신은 이슬방울을 제게 보내 고스란히 나를 사로잡습니다. - 작업노트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