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화쟁위원회(위원장 도법 스님)가 대화를 통한 철도문제 해결 촉구에도 정부가 기습적으로 수서발 KTX 법인 면허를 발급한 것에 대해 유감의 뜻을 밝혔다. 이와 함께 ‘철도문제의 국민통합적 해결을 위한 대화기구’에 정부의 대승적 결단을 거듭해 촉구했다.화쟁위는 12월30일 성명에서 “철도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기구 구성에 정부가 나서야 한다”며 “지금 국민들은 대단히 불편하고 걱정하고 있고, 이 불편과 걱정이 하루빨리 해결되길 국민은 간절히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현재처럼 극단적 대립으로 치달을 경우 국민의 고통과 위험이
조계종의 중재로 13일 만에 재개된 코레일 노사 실무교섭이 서로의 입장 차이만을 확인한 채 결렬된 가운데 ‘철도문제해결을 위한 화쟁위 특별위원회’가 지난해 12월27일 노사정 긴급대화를 제안했다. 조계종의 이러한 제안에도 정부는 같은 날 밤 수서발 KTX 법인의 철도운송사업면허 발급을 강행해 파업사태의 장기화를 예고했다.특별위원회는 정부의 면허발급에 앞서 지난해 12월27일 낮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어렵게 마련된 대화의 기운이 꺾여서는 안 된다”며 “노사정과 종교계, 시민사회가 함께하는 긴급대화를 오늘 내로 가질 것을 간곡히 호
철도 민영화 문제로 극심한 갈등을 겪어온 코레일과 노동조합이 조계종의 중재로 다시 협상테이블에 앉는다. 조계종은 문제해결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양측의 원만한 해결을 위한 중재자 역할을 담당하기로 했다.조계종 화쟁위원회(위원장 도법 스님)는 12월2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수서발 KTX 자회사 설립결의로 촉발된 사회적 갈등을 원만히 해결하기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화쟁위가 구성한 ‘철도문제 해결을 위한 특별위원회’에는 조계종 화쟁위원장 도법 스님을 비롯해 직지사 주지 흥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철도노조 노동자의 간절한 마음을 외면할 수 없다.”조계종이 지난 12월24일 서울 조계사로 피신해온 철도노조 노동자를 부처님 품으로 끌어안고, 사회적 갈등 해결에 노력할 것을 선언했다.조계종(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12월26일 입장문을 내고 “철도노조원 조계사 피신이 안타깝다. 조속히 대화로 해결되기 기원하며, 화쟁위원회가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쌍용차 노조, 밀양송전탑,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등 사회적 갈등 해결에 노력해 온 화쟁위원회를 통해 철도노조 문제도 대화와 타협으로 풀어
화쟁‧노동위, ‘사회적합의’ 촉구 법회“노동3권 보장된 노조 탄압은 불법”“노동자 탄압 중단‧노조와 대화”요구종교계로선 처음…정부에 부담될 듯 철도민영화를 둘러싼 노사 갈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조계종이 “사회적 합의에 따라 철도민영화 문제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논의기구를 구성할 것”을 촉구했다. 조계종 화쟁위원회(위원장 도법 스님)와 노동위원회(위원장 종호 스님)는 12월19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철도노동자 200여명을 초청해 ‘철도민영화 사회적 합의 요구 법회’를 봉행했다. 종교계에서 사회적 문제로 확산되고 있는 철도민영화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에 사회적 합의기구
화쟁위․노동위, 19일 촉구법회 조계종이 우리사회 극한 대립으로 치닫고 있는 철도 민영화 갈등을 사회적 합의에 따라 해결할 것을 촉구하는 법석을 연다. 화쟁위원회(위원장 도법 스님)와 노동위원회(위원장 종호 스님)는 12월19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철도 민영화의 사회적 합의를 요구하는 법회’를 봉행한다. 법회는 삼귀의와 반야심경 봉독을 시작으로 화쟁위원장 도법 스님의 법어와 노동위원장 종호 스님의 철도 민영화에 대한 입장, 그리고 발원문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불교계 관계자를 비롯해 노동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화쟁위는 “법회는 노사정의 극한 대립으로 철도 민영화 문제가 심화되고 있
3일, 화쟁위 등 종교인 시국발언 토론회 비판세력에 ‘종북, 빨갱이’ 호도 강력 성토 “일부 종교인의 행동은 갈등조장” 비판도 ▲ 조계종 화쟁위원회와 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 붓다로살자 등은 12월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국민통합을 위한 대한민국 야단법석-종교인들의 시국발언, 어떻게 볼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국정원의 불법 대선개입 의혹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엄청난 사건이다. 그것에 대해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것은 사회공동선을 추구하는 종교인들의 의무다. 오히려 침묵하는 것이 종교인의 책무를 져버리는 것이다.” (성염 전 주교황청 한국대사) “한 신부의 발언을 가지고 대통령과 총리, 여당대
12월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불교·천주교·개신교 등 종교인 참여 윤여준 전장관, 김재원·신경민의원도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의 시국미사로 촉발된 종교인들의 시국발언과 그에 따른 종복물이 논란 등에 대해 토론하고 원인과 배경을 짚어보는 사회적대화의 장이 열린다. 조계종 화쟁위원회와 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 붓다로살자는 12월3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국민통합을 위한 대한민국 야단법석-종교인들의 시국발언, 어떻게 볼 것인가’를 개최한다.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의 사회로 진행되며 조계종 화쟁위원장 도법 스님, 성염 전 주교황청 한국대사, 김형태 천주교인권위원회 이사장, 인명진 갈릴리 교회 목사와 김재원 새누리당 의원, 신경민 민주당 의원, 홍성걸 국민대 교수가 참여해 종교
▲ 조계종 화쟁위원회가 개최한 ‘사회문제의 불교적 해법창출을 위한 토론회-사회적 대화 어떻게 할 것인가’에서 백승권 조계종 화쟁위원회 전 사무국장은 “갈등해소방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는 불교·개신교·천주교·원불교 등 4대 종교가 힘을 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화쟁위원회가 4대강 갈등의 당사자들을 한 자리에 불러 개최한 화쟁토론회 등은 사회적 갈등 해결에 있어 조계종의 힘을 보여준 사례입니다. 그러나 불교와 천주교, 개신교 등으로 대표되는 제도권 종교의 힘은 갈등문제를 완전하게 풀어낼 만큼 모아지지 못했습니다. 여러 종단이 머리를 맞대고 힘과 지혜를 모을 수 있을 때 의미 있는 결과가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조
11월27일(수)▲대한불교진흥원 ‘원로의원 고우 스님 초청 다보법회’=오후 2시, 서울 다보빌딩 3층 다보원. 02)719-2606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포럼-복지 자원의 현황과 기업의 역할’=오후 2시,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강당. 02)6262-3058 ▲인드라망불교대학 ‘김익중 교수 초청 강연-핵과 생명윤리’=저녁 7시30분, 02)576-1886 ▲백련불교문화재단 ‘고은 시인 초청-선시(禪詩)에서의 성철 게송’=오후 2시, 부산 부산일보사 대강당. 02)2198-5101 ▲조계종 화쟁위원회 '토론회-사회적 대화 어떻게 할 것인가'=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 02)2011-1923 ▲불교여성개발원 ‘개원 13주년 및 제6차 여성불자 108인 선정기념식’=오후 4시, 한
다양한 사회갈등에 대한 불교적 해법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이 열린다. 조계종 화쟁위원회(위원장 도법 스님)는 11월27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토론회-사회적 대화 어떻게 할 것인가’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층간소음으로 대표되는 일상적 갈등에서 세대갈등, 노사갈등 등 우리사회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대안으로서 사회적 대화의 필요성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조계종 화쟁위 기획위원 이창곤 한겨레사회정책연구소 소장의 사회로 이호근 전북대 교수가 ‘정부 및 외국 사례로 본 사회적 대화’를 주제로 발제를 진행한다. 이호근 교수는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에서 노사정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역임했다. 이밖에도 백승권 전 조계종 화쟁위 사무국장이 ‘화쟁위원회 사례로 본 사회적 대화’를 주제로, 정주
사회문제의 불교적 해법창출을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조계종 화쟁위원회(위원장 도법 스님)는 11월27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토론회 ‘사회적 대화 어떻게 할 것인가’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층간소음으로 대표되는 일상적 갈등에서 세대갈등, 노사갈등 등 우리사회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대안으로서 사회적 대화의 필요성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조계종 화쟁위 기획위원인 이창곤 한겨레사회정책연구소 소장의 사회로 이호근 전북대 교수가 ‘정부 및 외국 사례로 본 사회적 대화’를 주제로 발제를 진행한다. 이호근 교수는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에서 노사정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역임했다. 이밖에도 백승권 전 조계종 화쟁위 사무국장이 ‘화쟁위원회 사례로 본 사회적 대화’를 주제로,
21일, 민주노총 등 임원단 방문서 “함께 지혜 모으자”…종단지원 약속 ▲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민주노총 등 노조임원이 방문한 자리에서 쌍용자동차 문제 등 노동현안에 대해 종단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을 약속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민주노총 등 노조임원이 방문한 자리에서 쌍용자동차 문제 등 노동현안에 대해 종단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을 약속했다. 자승 스님은 34대 집행부에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행보를 지속하겠다고 다짐한 만큼 그동안 노동현안에 대해 보여준 관심과 지원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승 스님은 11월21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신승철, 이하 민주노총) 등 임원단이 방문한 자리
21일, 이정희 대표 예방서 조언“상대 인정하는 지혜·인내 필요 화쟁위 통해 지원책 등 찾겠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 등 관계자들은 11월21일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예방했다. 정부의 위헌정당 해산심판 청구에 반발해 단식 중인 통합진보당 관계자들이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예방하고 불교계의 지지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자승 스님은 먼저 국민의 정서에 부합하는지 살필 것을 조언했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와 오병윤·김재연 국회의원은 11월21일 오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을 찾아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예방했다. 정부의 정당해산심판 청구 등에 반발해 16일째 단
19일, 종무기관 직제·정원 개정종평위·노동위 사회부로 복귀 직영사찰 종무실장도 정원편입 조계종이 종무행정 내실화를 위해 한국불교문화사업단 등 산하기관 종무원과 5개 직영사찰 종무실장을 중앙종무기관 직제에 편입하는 등 중앙종무기관 정원을 일부 조정했다. 조계종 총무원(원장 자승 스님)은 11월19일 종무회의를 열어 ‘중앙종무기관 직제규정 별표 정원표’를 일부 개정했다. 조계종은 20일 예정된 일반직 종무원 인사부터 변경된 직제 및 정원을 적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개정된 규정에 따르면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에 소속됐던 노동위원회와 종교평화위원회는 원 부서인 사회부로 복귀한다. 이에 따라 사회팀 정원이 2명 증원됐다. 민족공동체추진본부는 별도의 사단
조계종 제23교구본사 제주 관음사 재적승 13명이 보현사 매각 추진과 관련, 반 불교적 발상이라며 유감을 표명하고 나섰다. 제주 관음사 재적승 13명은 11월13일 오후 2시30분 기자간담회를 갖고 ‘보현사 매각과 관련한 일련의 진행에 대한 의견’을 문건으로 발표하면서 “보현사 매각 발상 자체가 반 불교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관음사 재적승들은 또 불교정신문화와 역사유적의 소멸, 근대문화유산 등록 대상의 자의적 소멸, 정부 등 강제수용 등에 대한 빌미 제공, 제주도 전체 불자들을 위한 교육도량의 폐쇄 등을 보현사 매각 반대 이유로 제시했다. 관음사 재적승들은 이와 함께 총무원과 관음사가 보현사에 대해 근대문화유산 등록을 추진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 관음사 매각 진행에 대
제주 보현사 사태가 일단 진정됐다. 화쟁위원회 중재로 조계종 총무원과 23교구본사 관음사, 보현사매각백지화신도대책위원회가 대안이 마련될 때까지 보현사 토지매각을 둘러싼 일체의 행위를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이 합의에 따라 화쟁위와 총무원, 시민사회단체, 관음사, 신도대책위, 제주 불교계 등 다양한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논의기구를 구성하기로 했다. 관음사는 지난 7월 신도시 포교를 명분으로 도심에 위치한 보현사를 매각하겠다고 밝혀 관음사신도회의 반발을 불러왔다. 제주 도심 한 복판에 위치한 보현사는 관음사가 한라산 산중에 위치한 관계로 사실상 관음사 제주포교당으로 운영되며 신행활동의 중심이 돼 왔다. 그런 사찰을 옮겨 신도시 포교를 하겠다는 주장 자체가 말이 되지 않는다. 더구나 진행과정에서 보현
5일, 화쟁위원회 주최 대책회의 총무원·관음사·신도대책위 참여보현사 문제 화쟁위에 위임키로 사찰 토지매각과 이전추진으로 신도회와 갈등을 빚어온 제주 보현사 사태가 화쟁위원회의 중재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조계종 총무원과 23교구본사 관음사, 보현사매각백지화신도대책위원회는 화쟁과 회통의 대안이 마련될 때까지 보현사 토지매각에 대한 일체의 행위를 중단하기로 했다. 조계종 화쟁위원회(위원장 도법 스님)는 11월5일 오후 제주 관음사선센터에서 보현사 이전 매각에 대한 회의를 개최했다. 화쟁위 주최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총무원 기획실장 일감, 재무부장 보경, 관음사 주지 성효 스님을 비롯해 김승석 관음사 신도회장, 양방규 신도대책위원장 등 총무원과 관음사, 신도대책위 관
조계종 제34대 총무원장으로 당선돼 연임에 성공한 자승 스님이 제33대 총무원 집행부의 기조를 이어 소외계층과 우리사회 약자를 위한 행보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전망이다. 소외계층에 대한 자비나눔 실천으로 새로운 임기를 시작해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위한 대규모 법석을 마련하는 등 낮은 곳을 향한 발걸음을 잇달아 예고하고 있다. 조계종는 10월16일 “노동위원회가 11월9일 오후 7시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비정규 노동자 추모법회’를 봉행한다”며 “노동위원회 주최로 봉행되는 추모법회는 전태일 열사 추모일을 기념해 열리는 전국노동자대회 공식 전야제”라고 밝혔다. 조계종에 따르면 이 자리는 조계종 노동위원이자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 전수생 동환 스님의 집전으로 전태일 열사를 비롯해 이 땅의 노동자로 살아가다 산
총림 위상 강화하고 선원 특별 지원기초생활보장 등 평생수행제도 연구화쟁원 설립해 종도 권익 보호 앞장 교구발전위원회로 지역별 편차 해소수익법인 세워 안정적인 재정 확충 조계종 제34대 총무원장에 당선된 자승 스님은 갈 길이 멀다. 앞으로의 4년은 달라져야 한다. 종책의 가능성 확인이 아닌 구체적인 법과 제도로 결실을 맺어야 한다. 당장 내년엔 1994년 개혁종단 20주년을 맞는다. 청정수행풍토 구현을 담보하는 환경조성으로 추락한 한국불교 위상을 바로 세우는 일도 중요하다. 중앙집권적인 시스템 역시 손질해야 한다. 분담금에 의존하지 않는 안정적인 종단의 재정구조 마련은 시급한 과제다. 임기 내내 꾸준했던 사회 공동선 실천은 확대가 필요하다. 이외에도 포교와 전법, 종무행정, 사회와 문화 등 각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