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2565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서울 봉은사(주지 원명 스님)가 승려복지를 위해 5억원 쾌척했다.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은 5월11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에게 승려복지기금 5억원을 전달했다.봉은사는 2013년 1억원을 시작으로 2016년 원명 스님이 주지를 맡으면서부터 매년 10억원씩 승려복지기금을 납부해 오고 있다. 기금은 봉은사 웨딩센터 임대료에서 마련되며 원명 스님은 주지 취임 이후 매년 10억원씩 단 한 번도 거리지 않고 승려복지기금을 전달해왔다. 누적금액은 이날 전달된 5억
백만원력결집불사 출범 2주년을 맞아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백만원력결집위원회 2기 위원 21명을 위촉했다.원행 스님은 5월11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에서 백만원력결집위원회 2기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식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위원장 금곡 스님을 포함해 13명의 위원만 참석했다.이날 위촉된 위원은 총 21명으로 위원장은 조계종 총무부장 금곡 스님이 맡았다. 교구본사협의회장 경우, 조계종 기획실장 삼혜, 사업부장 주혜, 교육부장 서봉, 포교부장 정인,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보인, 아름다운동행
국세청이 올해 5월31일까지 소득이 적은 근로자, 사업자(전문직 제외) 또는 종교인에 대해 ‘근로 및 자녀장려금’을 신청할 것을 안내하면서 조계종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근로 및 자녀장학금’은 스님들에게 지원되는 각종 비용을 근로의 대가로 폄하하는 것이기에 받아들일 수 없다는 분위기 때문이다. 특히 조계종은 2019년 근로장려금이 종교인에게까지 확대되자 당시 총무원에서는 “근로장려금 수급 대상에 종교인이 포함되는 것을 반대하는 것은 물론 법이 시행되더라도 종단 차원에서 신청하지 않겠다”고 강하게 반발했다.불교는 스님을 성직자로 부
정부가 종교인과세 시행 이후 2019년부터 저소득 가정에 지급되던 근로장려금을 종교인까지 확대한 가운데 ‘종교인 근로장려금’을 받을지 여부를 두고 조계종 내부에서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스님들에 대한 복지 재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소득이 적은 스님들에게 정부의 복지혜택을 활용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이 제도가 도입될 당시 “출가수행자는 근로자가 아니기 때문에 근로장려금을 받을 수 없다”고 밝힌 바 있어 입장을 선회하는 것도 부담이다. 이 때문에 조계종은 종단 내부의 의견을 수렴해 입장을 정리하겠다는 방침이다.국세청은 올해 5월
구미 도리사(회주 법등 스님)가 한국 불교 중흥을 위한 백만원력결집불사에 힘을 보탰다.도리사 회주 법등 스님을 대신해 전달식에 참석한 서울 연화사 장명 스님은 5월6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하고 백만원력결집불사 기금 1000만원을 조계종 공익기부법인 아름다운동행에 기탁했다.장명 스님은 “법등 스님께서 교계언론을 통해 어려운 시기임에도 각계 각층에서 여러 사업들이 성취되는 것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아 동참의 뜻을 밝혀 기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해 죄송스럽지만 앞으로도
불기2565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조계종 승려복지회(회장 금곡스님)에 따뜻한 후원금이 이어지고 있다.지난해 승려복지 의료비 지원을 받았던 원소 스님(재적본사 해인사)은 5월3일 직접 승려복지회 사무실을 방문, 승보공양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스님은 지난해 말 무릎 수술로 인한 병원비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승려복지회의 지원으로 수술과 치료를 받고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다. 먼저 종단의 승려복지 지원에 감사를 표한 스님은 “종단 지원 덕분에 치료를 잘 받을 수 있었다”며 “더 많은 스님들에게 승려복지제도 혜택이 이어지길 바라는
조계종 제12교구본사 합천 해인사(주지 현응 스님)가 올해 7월부터 법계 중덕(정덕) 이상의 교구 재적승들에게 기초수행비를 지급한다. 지난해 주거복지 시행에 이어 기초수행비까지 지원키로 하면서 스님들의 복지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해인사는 “재적 스님들이 전법과 수행에 전념할 수 있도록 올해 7월부터 매월 15만원의 기초수행비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교구본사 차원에서 교구재적승을 대상으로 기초수행비를 지급하는 것은 25교구본사 봉선사에 이어 두 번째다. 조계종 교구본사 가운데 직할교구 다음으로 많은 재적
조계종 승려복지회(회장 금곡 스님)가 스님들에게 2021년 국민연금보험료 신규 지원 신청 접수를 받는다.승려복지회는 5월1~31일 한 달간 국민연금보험료 지원을 위한 신청자를 접수받는다. 지원금은 1인당 매월 3만6000원이며 3만6000원 미만 가입 스님은 납부 금액으로 지원된다.신청자격은 구족계를 수지하고 결계를 필한 스님 중 현재 국민연금에 가입해 보험료를 납부하고 있는 스님이다.조계종 홈페이지(www.buddhism.or.kr)에서 국민연금보험료 지원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재적 교구본사로 접수하면 된다. 국민연금관리공
조계종 제19교구본사 화엄사 주지로 재선출된 덕문 스님이 임명장을 받고 지역포교와 승려복지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했다.원행 스님은 3월31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에서 덕문 스님에게 화엄사 주지 임명장을 수여했다.이날 원행 스님은 화엄사의 승려복지와 지역포교를 위한 덕문 스님의 공로를 높게 평가했다. 이에 덕문 스님은 “종단의 지원과 관심으로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종단에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원행 스님은 광주 빛고을 포교당에도 깊은 관심을 표했다. 덕문 스님은 막바지
앞으로 기본교육기관에 재학 중인 사미·사미니도 승려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조계종 중앙종회는 3월23일 220회 임시회를 열어 총무원이 제출한 ‘승려복지법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개정안은 그동안 승가복지 수혜대상에서 배제됐던 사미·사미니에 대해서도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다만 기본교육기관에 재학 중이어야 하며 입원진료비 지원에만 한정된다. 개정안은 또 승려복지 재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승려복지기금을 활용해 토지 및 건물을 매입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이 안과 관련해 일부 종회의원들은 승
조계종 중앙종무기관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을 비롯해 순천 선암사 교구본사 지위 승격, 원로의원 추천 및 호계원장·포교원장 선출의 건을 다룰 220회 임시중앙종회가 개원됐다.중앙종회는 3월23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재적의원 78명 중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220회 임시 중앙종회를 개원했다. 중앙종회가 국제회의장이 아닌 전통문화공연장에서 중앙종회를 개원하는 것은 2005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이 개원된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차원이다. 특히 중앙종회는 방역지침을 마련하고
순천 선암사의 교구본사 지위 복원과 실질적 점유권 행사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비롯한 종법제개정안과 호계원장 및 포교원장 선출의 건 등을 다룰 조계종 220회 임시중앙종회가 3월23일 개원한다.중앙종회 의장단 및 상임분과위원장, 총무분과위원회는 3월22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8차 연석회의를 열어 220회 임시중앙종회 의사일정을 확정했다. 이에 따르면 중앙종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처음으로 국제회의장 대신 전통문화공연장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특히 중앙종회는 코로나19에 따른 방역지침을 마련하고 감염 방지
조계종 중앙종회가 3월23일부터 개원되는 220회 임시중앙종회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중앙종회가 국제회의장이 아닌 전통문화공연장에서 열리는 것은 2005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이 건립된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중앙종회 총무분과위원회(위원장 선광 스님)는 3월18일 제9차 회의를 열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220회 임시중앙종회를 전통문화공연장에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증가추세를 보이고 방역당국에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함에 따라 방역지침
서울 동대문구 청량사(주지 도법 스님)가 조계종 승려복지를 위해 7억원을 쾌척했다.청량사 대중스님들은 3월17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하고 아름다운동행에 승려복지기금 7억원을 전달했다. 기금은 청량사 소유 부지가 재개발되면서 그로인해 발생한 이익금 중 일부다.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근래 승려복지기금으로는 가장 큰 시주”라며 “선배스님들이 공심으로 삼보정재를 잘 가꿔 준 덕분”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최근 종무회의에서 교육기관에 재학하고 있는 사미‧사미니 스님들에게도
스님들의 안정적인 수행환경 조성과 승려복지 발전을 위한 불자들의 따뜻한 후원이 이어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특히 자녀 6명 중 4명을 조계종 스님으로 출가 시킨 한 노부부가 스님들의 수행정진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해 눈길을 끈다.조계종 승려복지회(회장 금곡 스님)는 “변성규‧고순희 불자 부부가 3월12일 종수 스님(재적본사 수덕사)을 통해 승보공양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변성규‧고순희 불자부부는 종수 스님의 속가 부모님이다.승려복지회의 의하면 부부는 자녀 6명 중 종수 스님을 포함한 4명을 조계종 스님으로 출
얼마 전 재단법인 선학원 소속 한 분원장 스님을 만났다. 이 스님은 선학원 분원장 스님들이 겪고 있는 고충을 열거하면서 “조계종과 선학원 이사회의 갈등으로 애꿎은 선학원 분원장들만 중간에서 피해를 보는 것 아니냐”고 토로했다. 선학원 이사회의 횡포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데 조계종에서는 이렇다 할 대응방안은커녕 종단의 관심에서 멀어지는 것 같아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는 말도 건넸다.이 스님이 아니더라도 조계종과 선학원이사회와의 갈등이 7년 넘도록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어 우려가 적지 않다. 통합종단조계종이 출범한 이후 선학원과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1월19일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제36대 집행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할 주요 종책과제들을 제시했다. 특히 백만원력결집불사의 원만한 추진을 통해 종단의 역량을 집중하고 수행문화 확산, 전통문화 보존 계승 등 중점 핵심과제의 실질적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백만원력결집불사=백만원력결집불사는 조계종 36대 집행부가 취임 초기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이다. 100만명 사부대중이 매일 100원을 모아 한국불교의 위상을 높여가자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인도 부다가야에 한국사찰을 건립하는 것을 비롯해 계룡대 영외군법
조계종이 ‘차별 없는 평등한 세상’을 발원하며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기도회’를 매월 봉행하기로 했다.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해 시민사회단체 등과 연대하고 정부와도 협의를 강화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1월19일 비대면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해 종단 차원에서 사부대중의 원력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원행 스님은 “2021년을 종단안정을 토대로 한국불교 발전의 주춧돌을 놓는 동시에 차별 없는 평등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한 해 만들어가겠다”며 “올해 반드시 국민이 공감하는 차별금지법을 제정될 수
동림선원 주지 신공 스님이 조계종 백년대계본부 사무총장에 임명됐다. 이와 함께 민족공동체추진본부 사무총장에 지상, 호법국장에 응묵, 사서국장에 운문, 승려복지회 사무국장에 법오 스님이 임명됐다.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1월14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임명장을 수여했다. 원행 스님은 “세계적으로나 국가적으로 감염병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시기”라며 “어려운 시기 종무를 맡게 돼 책임이 크다. 종단을 위해 선공후사(先公後私)의 정신으로 종단발전을 위해 소임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이날 임명장을 받은 백년대계본부
앞으로 종단 미등록 사찰 및 법인 임직원의 도제라도 조계종의 승려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승려복지회가 승려복지의 재원 확충을 위해 토지 및 건물도 매입할 수 있게 됐다.조계종(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1월5일 승려복지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종단 미등록 사찰과 법인 임직원의 도제도 승려복지 수혜대상으로 포함하도록 하는 ‘승려복지법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개정안에 따르면 승려복지 지원 제외 대상에서 미등록 사찰 및 법인 임직원의 도제를 삭제했다. 현행법은 조계종은 결계신고를 필한 스님 가운데 구족계를 수지하면 종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