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00일 기도를 시작한 고양 흥국사 사부대중이 승가교육을 응원했다. 흥국사 주지 대오 스님은 3월29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을 찾고 교육원장 현응 스님에게 승가교육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기금은 1000일 기도 입재비다. 흥국사 사부대중도 인천의 사표로서 자질을 높이고자 진행되는 승가교육을 후원한 것. 앞서 전법교화 역량을 강화한 승가교육에 서울불학승가대학원 마지막 졸업생과 평택 명법사 회주 화정 스님, 고 김영채 보살이 잇따라 후원금을 전했다. “후원이 늦었다”고 운을 뗀 대오 스님은 “연수교육 등이 승가 전
만해 스님과 함께 불교계를 대표한 독립운동가이자 한국불교 생활화·지성화·대중화를 주도했던 선사 용성(1864~1940) 스님의 사상을 심도 있게 조명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최근 용성 스님이 남긴 저서와 자료들을 집대성한 총서가 발간된 데 이어 학술대회까지 개최됨으로써 상대적으로 미진했던 용성 스님 관련 연구가 한층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백용성 사상의 재인식’ 학회대각사상연구원, 4월7일 개최총서 발간 연계해 연구 심화화엄·선 등 사상과 수행 분석평택 명법사(회주 화정 스님)와 대각사상연구원(원장 보광 스님)은 4월7일 오후 1
진안 마이산탑사(주지 진성 스님) 부산사하분원 구평사는 2월11일 구평택지개발지구 2차아파트 공사현장과 구평동 일대에서 ‘1080 자비실천 사랑의 백미나눔’을 진행했다. 올해는 매년 지역주민들을 위해 백미를 나눠왔던 마이산탑사 부산사하분원 구평사의 취지에 동감한 복성산업개발과 대림건설, 주일건설, 한국자산신탁, 구평동사무소가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구평사는 구평동사무소에서 추천한 장애가족, 한부모가족, 기초생활수급자가족 등 300가구를 비롯해 무료급식소와 구평택지개발지구 아파트 건설 근로가가족 300가구 등에 1380만원 상당
평택 도원사가 동해 바다에서 재가오계인 불살생을 적극 실천했다. 도원사는 2월9일 신도 50여명과 강원 양양 바닷가에서 정유년 정월 방생법회를 개최했다. 주지 철운 스님은 “불살생의 실천이 바로 방생”이라며 “나쁜 기운과 마음 모두 떠나 보내고 새 마음으로 새해를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경기남부지사=유석근 지사장 [1380호 / 2017년 2월 2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전법포교 역량을 강화한 조계종 승가교육 취지에 불자들 시주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불학승가대학원 졸업생, 화정 스님에 이어 세연을 접은 재가자도 마음을 더했다. 서울불학승가대학원마지막 졸업생 200만화정 스님 1000만원인천에 거주했던 고 김영채 보살이 승가교육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원을 희사했다. 김 보살의 아들 김국진 거사 내외는 2월16일 교육원을 직접 방문해 ‘제1회 조계종 학인 설법대회’에 써달라며 희사금을 전했다. 김국진 거사는 “독실한 불자였던 어머니는 평소 스님들 교육에 관심이 많았다”며 “지난 2월초 작고하면
평택 도원사가 동해 바다에서 재가오계인 불살생을 적극 실천했다. 도원사(주지 철운 스님)는 2월9일 신도 50여명과 강원 양양 바닷가에서 정유년 정월 방생법회를 개최했다. 철운 스님은 “부처님께서는 모든 생명을 죽이면 안 된다고 가르치셨고 이 불살생의 실천이 바로 방생”이라며 “나쁜 기운과 마음 모두 물고기들에게 실어 보내고 새해엔 새 마음으로 1년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생을 마친 도원사 사부대중은 괘방산 중턱에 자리한 등명락가사를 참배했다. 등명락가사는 신라 선덕여왕 때 창간돼 조선시대 숭유억불 정책으로 폐사됐다. 이후
평택 명법사 회주 화정 스님이 조계종 교육원 승가교육기금으로 1000만원을 기탁했다.화정 스님은 2월10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에서 교육원장 현응 스님에게 1000만원을 전달했다. 승가교육기금은 화정 스님 개인이 아니라 명법사 청년회인 보리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회비라는 점에서 뜻깊다. 특히 어린이법회부터 참가한 불자들 모임이 청년회까지 이어지면서 돈독해진 신심으로 건넨 시주였다. 교육원에 따르면 일선 사찰 청년단체가 승가교육기금을 전한 사례는 극히 이례적이다. 화정 스님은 “어린 불자들이 사회 각계각층에서 직장생활을
1월21일, 광화문 빈소 찾아공양물 및 음성공양 올려 평택 명법사가 ‘박근혜 퇴진’을 외치며 소신공양한 정원 스님의 넋을 위로했다. 명법사(회주 화정 스님)는 1월21일 서울 광화문 광장 정원 스님 빈소를 찾아 공양을 올렸다. 회주 화정 스님과 신도 45명은 영단에 공양물을 올리고 음성공양을 통해 정원 스님의 소신공양을 추모했다. 정원 스님은 1월7일 광화문 촛불집회서 소신공양을 시도해 서울대학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틀뒤 숨졌다. 소신공양 현장에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비판 메모와 함께 “일체 민중이 행복한 그날까지 나의 발원은 끝이
원효 성사 탄신 140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들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한국불교 사상사는 물론 한민족 정신세계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쳤던 만큼, 원효 성사를 학술적으로 조명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가장 눈에 띄는 건 동국대 불교학술원 산하 불교문화연구원 HK연구단(단장 김종욱)이 주최하는 한·중·일 3국 릴레이 학술대회다. 불교문화연구원은 앞서 2014년 불교학연구회와 함께 원효 사상을 동아시아 불교사상 맥락 속에서 재분석하는 학술대회를, 지난해 한국사상사학회·일본 가나자와현립 가나자와문고와 공동으로 ‘신라사본과 원효’ 주제
“이주민돕기 캠페인의 도움으로 삶의 희망이 생겼습니다. 금전적으로나 신체적으로 최악의 상황에 몰렸을 때 법보신문에 문을 두드렸고 그렇게 찾아온 불자들의 도움으로 삶에 대한 의욕이 생겼어요. 아들 용경이를 건강하고 바르게 키우는 것은 물론, 후원자들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2008년부터 9년째 나눔 운동지난 한해 1200여명 후원동참십시일반으로 5600만원 모금주한 스리랑카 대사 감사패 전달100번째 이주민 전달식 진행도 월정사·불갑사·호압사 지역사찰다문화가정에도 자비나눔기금‘불교나눔운동’ 모범사례 우뚝‘일
육문·효경·성일·화정 스님제1회 걸출비구니상 수상11월19일 대만 가오슝서전국비구니회장 육문 스님을 비롯해 전국비구니회 수석부회장 효경 스님, 화성 신흥사 주지 성일 스님, 평택 명법사 회주 화정 스님이 대만 중화불교비구니협진회(회장 보휘 스님. 이하 협진회)가 수여하는 ‘제1회 세계불교걸출비구니공헌표창’을 받았다. 세계불교걸출비구니공헌표창은 대만의 300여 비구니사찰 주지 연합단체인 협진회가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제정한 상이다. 포교와 전법활동 및 문화, 교육, 복지 분야 등에서 탁월한 활동을 펼쳐 비구니의 위상을 높인 전 세계
때 이른 추위가 옷깃을 파고든 11월 첫 주말, 아침부터 체육관에서 연이어 터져 나오는 시원한 함성에 훈훈함이 묻어났다. 이주민 200만 시대를 맞아 이주노동자와 결혼 이주민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가 열린 것. 움츠러드는 추위에도 얼어붙지 않는 따뜻함에 전국 각지에서 이주민들이 모여 들었다.11월5일, 9개국서 500여명 참가 운동으로 어우러져 우정 쌓아환상호흡으로 나라별 경기 대항각 나라 전통 춤 등 공연도 펼쳐자승 스님, 1000만원 자비나눔한국인 70여명 봉사로 유대감도마하이주민지원단체협의회(상임대표 정호 스님)는 국제
아침부터 연이어 터져 나오는 시원한 함성소리가 오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이주민 200만 시대를 맞아 이주노동자와 결혼 이주민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행사가 열린 것.11월5일, 이주민 어울림 마당500여명 어우러져 우정 쌓아각 나라 전통 춤 등 공연 펼쳐자승 스님, 1000만원 자비나눔마하이주민지원단체협의회(상임대표 정호 스님)는 11월5일 서울 동국대부속고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2016년 이주민 어울림 한마당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주민 어울림 한마당’에는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몽골, 미얀마
스리랑카 이주노동자들이 청정한 수행자에게 가사를 공양하고 일체 중생의 건강과 평화를 발원하는 법석을 열었다.평택 마하위하라사원(주지 담마끼띠 스님)은 10월30일 사원내에서 가사공양 법회 ‘까티나 치와라다나’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동탄 보림사 주지 현주, 아산 월주산사 주지 공운, 당진 보덕사 정안 스님과 마니샤 구나세이카라 주한 스리랑카 대사, 자갓 바투게다라 참사관을 비롯해 스리랑카 이주노동자 등 500여명이 동참해 성황을 이뤘다.동남아시아 불교국가 전통의식 ‘까티나’ 법회는 3개월의 안거 수행을 마친 청정한 수행자들에게
여느 때보다 뜨거웠던 올 여름, 치열하게 정진한 스님들에게 청정 가사를 공양하는 까티나 법회가 잇달아 열린다. 향천·보리수·마하위하라국내 테라와다불교 단체서잇달아 까티나 가사 법회스님·재가 서로 공덕 쌓아 먼저 개원 17주년을 맞는 보리수선원(선원장 붓다락키따 스님)이 10월22일 오후 3시 선원 내 법당에서 한국테라와다불교 스님들을 초청해 ‘가사 보시법회’를 봉행한다. 02)517-2841이어 서울 향천선원(선원장 유혜림)·웰루와나수행공동체가 10월29일 오전 11시 선원에서 개원 15주년 기념 까티나 보시법회를 개최한다. 천안
평택에 위치한 스리랑카 마하위하라사원이 가사공양법회를 봉행한다.마하위하라사원(주지 담마끼띠 스님)은 10월30일 오전 10시30분 사원 내에서 가사공양법회 ‘카티나 치와라다나’를 봉행한다. 카티나는 팔리어로 ‘광대하다’, 치와라는 ‘가사’, 다나는 ‘공양, 시주, 보시’의 뜻이다. 스리랑카에서는 3개월의 안거 동안 수행정진한 청정 비구들에게 가사공양을 올리는 이 의식을 무량공덕을 쌓는 불사 가운데 하나로 손꼽는다.법회에 앞서 10월23일 오후 4시에는 안산시에서 카티나 평화행렬이 진행된다. 스리랑카 전통문화 행사인 평화행렬은 스님과
추석을 앞두고 타향살이에 지친 이주민의 마음을 자비로 감싸는 법석이 진행됐다.평택 마하위하라센터(주지 담마끼띠 스님)는 9월11일 경내에서 스리랑카 이주민을 위한 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이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리랑카 캘레니야대학 범어학과장 담마라타나 스님이 한국을 방문해 법문했다. 스님은 “조금 더 여유롭게 살기 위한 경제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스리랑카를 떠나 이곳에 왔겠지만, 지금 여기서 행복해야 하는 게 중요하다”며 “돈에 매몰되지 말고 열린 마음으로 가족과 이웃, 나라를 생각하며 생활하다 보면 여러분이 원하는 성과를
타향살이에 지친 이주민의 마음을 자비로 감싸는 법석이 진행됐다.평택 마하위하라센터(주지 담마끼띠 스님)는 9월11일 경내에서 스리랑카 이주민을 위한 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이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리랑카 캘레니야대학교 범어학과 학과장 담마라타나 스님이 자국민들을 위한 법문을 했다. 스님은 “조금 더 여유롭게 살기 위한 경제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스리랑카를 떠나 이곳에 왔겠지만, 지금 여기서 행복해야 하는 게 중요하다”며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살 수 있는가’를 주제로 법을 설했다. 스님은 “돈에 매몰되지 말고 열린 마음으로
전국비구니회장 육문 스님을 비롯한 우리나라의 비구니스님들이 대만 비구니사찰 연합단체인 ‘대만비구니협진회(회장 경정 스님)’가 수상하는 ‘걸출여성상’을 수상하게 됐다. 수상자는 전국비구니회장 육문 스님, 대전 청림회장 효경 스님, 화성 신흥사 주지 성일 스님, 평택 명법사 회주 화정 스님이다.전국비구니회에 따르면 대만비구니협진회 측은 포교와 수행 분야에서 탁월한 활동을 펼쳐 비구니의 위상을 높인 스님들을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11월19일 대만 까우슝체육관에서 열린다.시상식에 앞서 대만비구니협진회장 경정 스님을 비롯한
당진 영량사(주지 도문 스님)가 8월4~7일 경내에서 여름 산사학당을 진행했다. 산사학당은 학기 중 공부에 지친 학생들을 격려하고 방학기간 휴식을 통해 자기치유를 이끌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산사학당에는 평택 청담중 학생과 선생님 20여명이 참석해 108배와 자비명상, 소원성취 108염주 만들기, 블루베리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에 나섰다. 이밖에 일출 감상, 평정 명상과 자애심 기르기, 차담 등을 통해 심신의 안정을 이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동참했다. 특히 일출을 감상하는 시간은 학생들에게 자신과 타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