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굵은 빗줄기 속에서도 서울 광화문광장을 장엄했던 ‘금강경’ 독송의 울림이 올해도 계속된다. 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이기흥)는 날마다좋은날, 포교사단과 함께 4월27일 오후 4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금강경 독송정진’을 봉행한다.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금강경’ 독송은 조계종,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한국관광공사, KBS에서 후원한다. 주최측은 ‘금강경’ 독송으로 ‘2018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의 시작을 알린다. 행복바라미 개막식에서 한문본 ‘금강반야바라밀경(金剛般若波羅蜜經)’ 제1분 ‘법회인유분’부터 제32분 ‘응화비진
출가열반절을 맞이해 1주일 동안 계를 지키며 몸·입·마음 청정히 하는 신행법석이 열린다. 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이기흥)는 3월23일부터 30일까지 ‘불기2562(2018년) 신행혁신 실천 계율산림법회’를 진행한다. 의미가 퇴색된 출가열반절 정진 주간(3월24~31일)에 진행되는 신행실천의 장을 펼친다는 취지다. 입재식은 3월23일 오후 6시30분 서울 봉은사 법왕루에서 개최된다.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이 ‘신행혁신을 통한 붓다의 삶’을 주제로 법문한다. 회향식은 3월30일 오후 7시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수계법회와 함께 여법하게
“나는 붓다입니다. 삶을 지혜롭게, 마음을 자비롭게, 세상을 평화롭게 하며 지금 여기서 붓다로 살겠습니다.”전법을 발원한 조계종 포교사들이 ‘붓다로 살자’ 신행혁신 운동을 선언했다. 포교원 7대 집행부 종책사업에 적극 동참해 가족과 이웃으로 지혜와 자비를 확산시키겠다는 서원이었다. 조계종 포교사단(단장 윤기중)이 3월11일 서울 동국대 중강당에서 ‘포교사단 출범 18주년 및 제5회 포교사의 날’ 봉행한 기념법회에서다. 13개 지역단 단장과 부단장, 328개팀 팀장 등 대의원 400여명이 중강당을 가득 메웠다. 신행혁신 선언문 공표‘
“답게살겠습니다를 전국민이 동참하는 사회캠페인으로 확산하는데 집중하겠습니다.”3월7일 서울 종로 전법회관에서 열린 ‘답게살겠습니다’ 운동본부 2018년 대의원총회에서 2대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이기흥 중앙신도회장의 각오다. 이 회장은 불교, 개신교, 가톨릭, 원불교, 유교, 천도교, 민족종교협의회 등 7대 종단 대의원 총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답게살겠습니다’ 운동본부 신임회장으로 선택 받았다. 앞서 불교 대표인 이 회장은 ‘답게살겠습니다’ 운동본부 공동회장단의 추대를 받았다. 이로써 이 회장은 권길중(가톨릭평신도협의회) 전 회장에
이기흥 중앙신도회장이 ‘답게살겠습니다’ 2대 회장에 선출된다. ‘답게살겠습니다’ 운동본부(대표회장 권길중)는 3월7일 오후 2시 서울 종로 전법회관에서 ‘2018년 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2대 회장 인준 절차를 밟는다. 천주교평신도협의회 권길중 회장의 임기가 만료됐기 때문이다. 이번 대의원총회에서는 7대 종단 대의원 35명이 참여해 지난 2월6일 ‘답게살겠습니다’ 운동본부 공동회장단 추대를 받은 불교 대표 이기흥 공동회장을 인준할 예정이다. 2대 회장 인준과 함께 대의원총회는 2017년 사업결산 보고와 2018년 사업계획안 심의,
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이기흥)는 불기 2562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기도와 수행, 순례 중에 경험했던 신행 이야기를 공모한다.신심 고취와 바람직한 신행문화 정착을 위해 2014년부터 진행 중인 신행수기 공모는 올해로 5회째다. 지극한 기도와 수행이 빚은 불보살의 지혜와 가피로 고난을 이겨낸 생생한 체험은 실의에 빠진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왔다.시상은 대상인 ‘총무원장상’을 비롯해 최우수상인 ‘포교원장상’ ‘중앙신도회 회장상’ ‘동국대 총장상’ ‘108산사순례기도회 회주상’ ‘포교사단 사단장상’ ‘불교방송 사장상
설원에서 펼쳐진 불꽃 경쟁 평창동계올림픽이 2월25일 폐회식을 끝으로 17일간의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올림픽기간 선수들이 보여준 땀과 열정 그리고 투혼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고 이번 올림픽에서 목표했던 평화와 화합, 문화의 가치를 성공적으로 담아냈다는 평가다. 그러나 빛과 그림자가 항상 함께 존재하는 것처럼 이번 올림픽도 감동을 반감시키는 일들이 발생해 아쉬움을 주고 있다.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여자대표팀의 팀원 왕따 논란, 네덜란드 팀추월 남자대표팀의 기자회견장 막말 등이 그것이다. 프랑스 알파인스키 한 선수는
재가불자 응원단이 평창동계올림픽 현장을 찾아 컬링 여자 예선 경기를 관람했다. 조계종 중앙신도회 임원과 신도단체, 포교단체 대표자들로 구성된 응원단 50여명은 지난 2월14일 강릉 올림픽 파크에서 여자 컬링 예선을 단체로 관람했다. 서울 조계사에서 출발해 강릉 올림픽 파크에 도착한 응원단은 국내외 관람객들을 위한 홍보존 ‘코리아 하우스’를 방문했다. 이곳에서 응원단은 이기흥(중앙신도회장) 대한체육회장에게 격려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일본과 미국, 러시아올림픽선수단과 영국, 덴마크와 스웨덴, 스위스와 중국 등 시트 A에서 D까지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은 물론 세계평화의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특히 전국 사찰의 33번 타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의 평화 메시지, 중앙신도회의 평화선언문 채택 등 조계종 사부대중이 적극 나서고 있다.조계종(총무원장 설정 스님)은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열리던 2월9일 오후 8시 정각 전국 사찰에서 올림픽 성공 개최 및 세계평화를 기원하며 범종을 타종했다. 25개 교구본사를 비롯해 전국 2000여개 사찰에서 33번 종을 쳤다. 타종 횟수 33번은 관세음보살이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33천(天)으로 나퉈 국태민안을 기원한다는 유
조계종 중앙신도회가 신도이자 불자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고 나아가 주인으로 거듭나는 결의를 다진다. 사찰신도회 주축 자발적 신행운동, 사회공헌 보시캠페인 행복바라미, 전국 신행수기 공모 등 2018년 한해 다양한 사업으로 한국불교와 조계종의 외호신장 의식을 고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개막 열흘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평화적 개최도 기원한다.신도 배가 차원 10월중 화합마당광화문서 부처님 생애 체험 예고2만 수보리 합창 ‘금강경’ 독송도전국 신행수기 공모로 신심 고취평창동계올림픽 평화선언문 채택이기흥 중앙신도회장은 1월
하승창 청와대 사회혁신수석이 문재인 정부 첫 번째 청와대불자회장으로 취임했다. 청와대불자회(이하 청불회)는 1월30일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20대 회장 취임법회’를 봉행했다. 삼귀의와 반야심경 봉독 뒤 천태종, 진각종, 관음종, 태고종, 총지종, 대각종 순으로 헌등이 이어졌고 하승창 청불회장이 부처님 전에 꽃을 공양했다.하승창 회장은 초심자임을 밝힌 뒤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는 말로 취임소감을 밝혔다. 하 회장은 “청와대 공직자로서 윤리의식과 국가관, 깊은 애민 정신이 필요하다”며 “‘중생이 아프니 나도 아프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이 2월9일 개막하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구슬땀 흘리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했다. 설정 스님 등 조계종 방문단 40여명은 1월29일 진천국가대표선수촌을 찾아 연습에 매진 중인 선수들을 격려했다. 빙상장·웨이트트레이닝센터 찾아선수들과 눈 맞추며 “힘내시라”심석희 선수와 환담 나누며 오찬삼귀의·반야심경 봉독 법당 참배 가장 먼저 아이스하키팀과 쇼트트랙 선수들이 훈련 중인 빙상장을 방문한 설정 스님은 묵묵히 응원을 지켜보며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설명을 경청했다. 이어 웨이트트레이닝센터로 자리를 옮겨 기
조선불교도연맹과 새해서신 교환, 남북고위급회담 등 얼어 붙었던 남북 관계가 해빙무드로 전환되는 가운데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이 새해를 시작하는 법석에서 자비와 화합, 평화를 당부했다. 부모미생전 참구 당부평화로운 지구촌 기원원로의원·포교신도단체불법승 9배하며 ‘통알’진제 스님은 1월8일 대구 동화사 통일대불전에서 열린 신년하례식 법상에 올라 “자비로 갈등과 대립, 분쟁과 전쟁을 소멸해 평화를 이뤄야 한다”고 설했다. 스님은 “불교는 한반도에 전래된 이래 1700여년 동안 민족문화의 근간을 이뤄왔다”며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국
“호시우보(虎視牛步) 자세로 부처님 가르침 실천”이기흥 조계종 중앙신도회장 그 어느 해보다 추운 겨울이 어려운 이들에게는 더 차갑게 느껴지는 시간입니다. 다가오는 무술년(戊戌年)은 차가운 기운을 떨쳐내고 따뜻함이 가득한 한해가 되길 기원하며 지난해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불법홍포를 위해 애쓰신 전국의 불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한해였습니다. 중앙신도회는 지난해 4월, 대립과 갈등으로 분열된 국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고자, 2만명의 수보리가 쏟아지는 빗속에 광화문광장에서 금강경을 독송하며 국태민안을 염원하였고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나라 동계스포츠 선수들은 스스로의 한계를 극복하며 훈련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혼신의 힘을 다해 막바지 훈련 중인 선수들의 땀과 열정에 대한체육회장이 아닌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특히 신체의 한계를 뛰어넘어 전 세계에 열정을 보여줄 패럴림픽 선수들이 노력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온 국민과 함께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전하는 응원의 메시지다. 이 회장은 “대한민국은 이번 올림픽에서 역대 최다인 7개 종목 130여명의 선수가 참여해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라
조계종 포교원과 중앙신도회가 종단 신도 조직화 및 배가를 위한 기초다지기에 함께 나섰다.포교원(원장 지홍 스님)과 중앙신도회(회장 이기흥)는 12월27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포교원장 집무실에서 ‘종단신도등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종단 신도증 활용 방안 연구, 신도 등록 배가 및 조직화 사업을 공동으로 전개한다. 이를 위해 △신도등록 및 교무금(신도 정기 보시금) 납부 업무 △종단 신도증 발급 △신도등록 사업 등을 협력해 진행한다.업무협약은 중앙신도회가 일선 사찰 신도들과 밀접하게 결합해 신행문화
“평생 지혜 종자 심는 일에 매진했으니 이제 보리의 열매가 곳곳마다 열릴 것이다.”12월27일 직지사 연화대 앞에 모인 5000여 사부대중이 두 손을 모았다. 조계종단장으로 엄수된 직지사 조실 영허당 녹원 스님의 영결다비식이었다. 사부대중은 세수 90세, 법납 77세 일기로 12월23일 직지사 명월당에서 원적에 든 녹원 스님의 덕화와 생전 원력을 그리워했다. 김천 직지사 연화대에서 봉행전국서 5000여 사부대중 참석녹원 스님의 법구 애도로 배웅“원융무애한 모습 벌써 그립다”“자비롭고 원융무애한 그 모습이 벌써 그립다”는 사부대중의
“찬란했던 그림자 거두니 한 물건도 없어라.”12월23일 원적에 든 직지사 조실 영허당 녹원 스님의 원력을 그리워하는 애도가 잇따르고 있다. 60년 지기 도원 스님이 게송으로 도반을 추모했고, 조계종 중앙신도회도 조사를 발표했다.파계사 조실 도원 스님은 도반 녹원 스님의 원적 소식을 듣고 붓을 들었다. 스님은 “찬란했던 그림자 거두니 한 물건도 없다”는 7언 절구의 추모게송을 써서 이번 생을 미련 없이 떠난 도반에게 부쳤다.“찬란했던 그림자 거두니 한 물건도 없어라(燦影息了無一物)허공을 비추듯 밝고 맑아 티끌 한 점 없네(瑩若暎虛&
올림픽 스타들이 주는 따듯한 동지팥죽을 나눠 먹은 시민들이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했다. 조계종 중앙신도회 부설 날마다좋은날(이사장 이기흥)은 12월16일 ‘나눔과 베풂, 새 희망의 동지’를 서울 인사동에서 진행했다. 행사에 동참한 올림픽 선수들과 시민들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을 한 마음으로 바랐다. ‘작은 설’이라고 불리는 동지를 앞두고 팥죽을 나누는 옛 풍습 재현 행사에는 올림픽 스타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시민들과 정을 나누는 동시에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도 기원하기 위해서다. 불자선수로 잘 알려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기원과 글로벌 미디어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BBS불교방송 ‘행복콘서트 Jump BBS’가 성황리에 개최됐다.BBS불교방송(사장 선상신)은 12월1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기원 및 만공회 출범 2주년 기념 행복콘서트 Jump BBS’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불교방송 이사장 종하,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태고종 총무원장 편백운 스님과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등 5000여명이 동참했다.선상신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날까지 BBS불교방송이 방송포교와 정법구현, 정론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