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치료전문가 양성 전문 기업이자 온라인 ‘스마트 심리치료’를 선도하는 한국스마트치료협회(대표 허정문)가 자기조절 명상프로그램인 ‘온라인 마인드 다이어트’를 개강한다. 아주대 심리학 명예교수인 김완석 한국명상학회 이사장이 직접 지도할 예정이다.프로그램은 평온한 마음·깨어있는 마음·따뜻한 마음의 건강한 삶을 위한 3가지 모듈로 구성됐다. △평온한 마음은 복잡한 생각에서 벗어나 평온한 몸과 마음의 상태로 이끌어주는 집중·지혜명상 △깨어있는 마음은 감각, 느낌, 생각을 알아차리고 ‘지금 여기, 이 순간’에 집중하는 통찰명상 △따뜻한 마음
경기도 일산 정발산자락에는 매주 초발심으로 재무장한 불자들이 모여든다. 도심 대비주수행도량 덕양선원(선원장 법상 스님)이 목요일마다 운영하고 있는 ‘뉴자성불대학’에 참여하기 위해서다.뉴자성불대학은 선원장 법상 스님이 창안한 자성불수행을 배경으로 불자들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자성불수행은 번뇌 망상·아집 등을 내려놓고 본래마음인 지혜·자비 성품을 드러내 원하는 삶을 살아가는 수행이다. 덕양선원은 대비주수행과 함께 진행해 온 자성불수행을 올해 초 ‘뉴자성불대학’으로 출범시켰다. 대학에서
도심 한복판에서 산사의 청량한 감로법을 직접 마주할 수 있는 법석이 마련된다.도심수행도량 상도동 보문사(주지 지범 스님)가 9월18일부터 10월23일까지 6주간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여섯 선사 초청 간화선 대법회’를 개최한다. ‘선사의 할 소리, 가을을 물들이다’를 주제로 △9월18일 백담사 유나 영진 스님 △9월25일 고불총림 수좌 일수 스님 △10월2일 덕숭총림 방장 우송 스님 △10월9일 동국대 불교학술원 연구교수 문광 스님 △10월16일 한산사 선덕 월암 스님 △10월23일 해남 대흥사 조실 보선 스님이 법을 설한다.
선을 공부하는 재가불자들이 조계종 원로의장 학산 대원 스님에게 법을 청했다.조계사 재가불자수행모임인 선림원(선림원장 남전 스님)이 8월24~25일 서울 조계사(주지 지현 스님) 대웅전에서 ‘조계종 원로의장 학산 대원 스님 초청 철야용맹정진 대법회’를 봉행했다. 법회는 오후 7시부터 익일 오전 3시 30분까지 대원 스님 법문·화두첩 수여·입선으로 이어졌으며 400여 명의 불자가 동참해 화두를 참구했다.이날 법상에 오른 대원 스님은 말없이 주장자를 들어 대중을 응시했다. 잠시 뒤 스님은 침묵을 깨고 “참선은 말로 배우는 게 아닌 마음으
사찰을 신기해하는 아이들의 맑은 웃음소리가 도량 곳곳을 휘젓고 다녔다. 당황스러워하는 엄마 아빠가 나무라고 말려보지만 정작 입방을 앞둔 할머니는 빙긋이 웃었다. “공부 열심히 하고 나올게.” 배웅하는 가족들은 할머니가 그저 몸 건강히 나오길 바랐다. 이윽고 선원의 문이 닫히자 고요해진 도량에는 다시 계곡물소리가 울려 퍼졌다.태백산맥에서 뻗어나온 각화산자락의 천년수행도량 각화사(주지 환풍 스님)가 8월20일 시민들에게 산철 선원을 개방했다. 안거를 마친 스님들이 만행을 떠난 빈 선방을 대중에게 내어준 것이다. 각지에서 모인 9명의 불
한국 최초로 만일염불회가 열린 강원도 고성 건봉사 도량에서 밤새도록 ‘나무아미타불’ 염불이 울려 퍼졌다. 동참대중들은 스님의 목탁과 북·요령·징 소리에 맞춰 염불하며 코로나19 조기 종식과 남북평화, 모든 중생이 참된 행복과 극락왕생하길 발원했다.아미타 염불도량 건봉사(주지 현담 스님)는 8월13~14일 ‘제7차 아미타 염불 만일기도’ 1주년 기념 첫 염불철야정진기도를 봉행했다. 건봉사는 지난해 8월24일 경내 극락전에서 ‘제7차 아미타 만일염불기도’를 입재하고, 2049년 1월8일까지 27년 5개월 동안 염불 기도를 이어가고 있다
세계적으로 치유와 힐링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명상이 문화의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불교명상 대중화를 이끌 ‘명상지도사’ 양성 움직임도 활발하다. 다만 배출된 명상지도사 활용 방안은 해결 과제로 남아있다. 명상지도사는 사회복지관·병원·사찰·명상센터 등에서 수행을 지도하거나 명상원을 설립할 수 있는 민간 자격증이다. 2014년 조계종 포교원이 불교명상 대중화를 위해 개최한 ‘불교명상 지도자 간담회’에서 처음 논의됐다. 당시 회의에선 불교계가 맞닥뜨린 출가자 급감, 스님·신도 고령화, 청년불자 감소의 대안으로 명상지도사를 양
한국참선지도자협회(이사장 의정 스님)와 한국명상총협회(이사장 각산 스님)가 8월7일 문경세계명상마을에서 워크숍을 개최하고, 민간자격등록 참선지도사 1급 18명·명상지도사 1급 23명 총23명(중복 취득 포함)을 배출했다.참선·명상지도사 합격자들은 2021년 10월9일 필기·면접심사를 통과한 후 참선아카데미 대강좌 필수과정·명상실참 집중수행·‘맛지마 니까야’ ‘육조단경’ 리포트·안거 등 150시간의 교육을 거쳐 자격심사가 이뤄졌다. 한국참선지도자협회와 한국명상총협회는 참선지도사 지원자에게 동일 급수의 명상지도사 자격을 동시 부여하는데
다양한 수행프로그램으로 불자포교에 진력해온 목동 가야산선원이 천년고도 경주에서 선사들의 법문을 듣고 자유롭게 토론하는 장을 마련했다.가야산선원(선원장 효담 스님)은 10월8~10일 3일간 경주 황룡원에서 ‘여기서 그냥 놀다가자, 쉬면서 듣는 선 법문 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바쁜 일상과 과도한 경쟁에 내몰린 현대인들의 지친 마음에 여유를 찾아주자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가야산선원장 효담 스님을 비롯한 6명의 선사들이 법문을 펼칠 예정이다. 아침·저녁에 이뤄질 선사들의 법문 시간 외에는 모여 토론하거나 산책, 관광을 할 수 있는 자유시
“대학 빈 강의실에서 조사선을 공부하는 소모임에서 선원으로 발전한 지 20년이 흘렀습니다. 많은 불자님들이 공부에 대한 열정과 성원을 보내주신 덕분입니다. 우리들은 모두 꿈을 꾸고 있는 상태입니다. 꿈이라는 망상에서 깨어나고자 하는 원력으로 정진해야 합니다. 온갖 분별에서 벗어나 자연스럽고 진정한 자신을 찾길 바랍니다. 하지만 깨달음을 생각으로 헤아려 이해하거나 노력해 얻으려 해선 안 됩니다. 깨달음은 원하는 사람에게 저절로 일어나는 무위법(無爲法)이지, 애써 얻는 유위법(有爲法)이 아닙니다.”직지인심(直指人心)·견성성불(見性成佛)
도심포교도량 분당 보라선원이 ‘불교 명상반’ 수강생을 모집한다.미국 위앙종 영화 스님의 한국 도량인 보라선원은 9월4일부터 10월30일까지 2개월간 매주 일요일 오후 1시~3시에 ‘불교 명상반’을 운영한다. 영화 스님의 첫 한국인 제자이자 출가 전부터 참선을 전파해온 현안 스님이 ‘찬 메디테이션’명상법에 대해 지도할 예정이다.보라선원에 의하면 미국 위앙종 명상법인 ‘찬 메디테이션’은 선정의 힘이라 불리는 집중력을 효과적이고 빠르게 늘려준다. 현안 스님은 “선정의 힘을 키우면 자연스레 마음의 긴장이 풀어지고, 몸과 마음도 더 평화로워
자비명상을 이용한 심리치료를 지도해온 ‘공감과자비연구소(대표 권선아)’가 가을을 맞아 온라인 ‘자비명상 CCT(Compassion Cultivation Training)’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프로그램은 8월18일 오후 8시~9시30분 ‘자비명상 워크숍’, 9월15일~11월3일 8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8시~10시에 ‘자비명상 CCT 8주 코스’로 구성됐다. 워크숍에서는 일상에 자비를 가져오는 체계적 방식을 설명하고, 8주 코스에서는 불교·심리학·신경과학에 대한 공부와 함께 친절과 자비심이 마음에 끼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접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