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불자는 목마름을 해결하고 싶었다. 포교사 품수 뒤 하나원에 배정열악한 환경 속에 10여년 활동혼자 법회 진행한 경험 큰 계기12년 전 어느 봄이었다. 당시 재적사찰이던 광명 금강정사에는 불교대학이 없었다. 직장 인근 강남 봉은사에서 불교대학과 인연이 닿았다. 불교기본과정을 마친 직후라 교리에 궁금한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다. 그래서 봉은사 불교대학 입학은 필연이었다. 1년 과정을 마칠 즈음, 포교사고시 제도를 알았고 시중 서점에 들러 서적을 구입해 혼자 도서관에서 공부를 했다. 불교 전반에 걸쳐 골고루 문제가 출제되기에
책임감과 의무감이 생겼다. 교도소 봉사회 결성 나눔 앞장부족한 자신에게 회의감 들 땐성철 스님 법문 떠올리며 발심‘여주교도소 사랑(나눔)봉사회’가 결성된 후에는 직원들이 매달 회비를 모으기 시작했다. 소규모 모임일 때는 노력봉사만 했지만 달라졌다. 봉사회가 발족된 뒤 노력봉사는 물론 독거노인과 형편이 어려운 다문화가정 등 소외이웃에 정기적 후원을 했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급식비와 장학금도 지원하게 됐다. ‘여주교도소 사랑(나눔)봉사회’의 회장으로서, 그리고 회원의 한 사람으로서 여주지역 여러 복지단체에서 봉사를 실천하고
1월21일 육군 호국충경사서군장병 250명 함께 신년법회육군 제35사단 호국충경사(주지 덕명 김태현 법사)는 1월21일 태고종 전북종무원장 진성 스님을 초청해 무술년 신년법회를 봉행했다.35보병사단의 안전과 발전을 기원하고 장병들의 건강한 군생활을 위해 준비한 이날 행사에는 태고종 전북종무원장 진성 스님(마이산탑사 주지)을 비롯해 총무국장 송운, 보문사 원감 혜원 스님과 호국충경사 주지 덕명 김태현 법사, 훈련병과 불자장병 250여명이 함께했다. 태고종 전북종무원장 진성 스님은 “아침에 1분이라도 좌선에 들어 하루를 생각하고 저녁에
태고종 전북종무원 보문사(원감 혜원 스님)는 1월6일 전주대대 군장병 신년법회를 봉행하고 단체 영화관람을 진행했다. 장병들은 보문사 강의실에서 ‘세상을 아름답게 보는 법’이란 주제로 신년법회 겸 강의를 듣고 태고종 전북종무원장 진성 스님과 군생활과 신행상담을 했다. 장병들은 명상법과 명상체험의 시간도 가졌다. 혜원 스님은 “수행을 통하지 않은 공부는 사상누각과 같다”며 “명상을 통해 참 나를 찾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불교를 기반으로 가족애와 인과응보를 다룬 ‘신과함께–죄와 벌’을 영산작법보존회장 혜정 스
태고종 전북종무원이 무술년 새해를 시작하는 시무식과 함께 자비나눔을 실천했다. 전북지역 태고종 사찰들이 개별로 진행하던 나눔을 신임종무원장 취임 이후 종무원으로 통합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태고종 전북종무원10kg 쌀 40포 전달태고종 전북종무원(원장 진성 스님)은 1월2일 전북종무원 3층 대법당에서 시무식을 개최했다. 시무식에는 종무원장 진성(마이산 탑사 주지), 부원장 송월(군산 성흥사 회주), 영산작법보존회장 혜정(동고사 주지), 총무국장 송운 스님 등과 종무원 등 10여명이 함께 했다. 시무식은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독,
부산 종교인평화회의(대표회장 목종 스님)는 12월15~17일 ‘제주도 종교시설 탐방’을 전개했다.행사에는 대표회장 목종, 고문 정각 스님, 천도교 박차귀 선도사, 이정식 원불교 부산교구 사무국장, 성공회 박동진 주교, 유교 김두호 기장향교 사무국장 등이 동참했다. 참가자들은 보문사, 약천사를 비롯해 제주향교, 원불교 국제훈련원, 성 이시돌 센터, 길 교회 등을 돌아봤다.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1421호 / 2017년 12월 2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
조계종 총무원장을 역임한 직지사 조실 영허당 녹원 스님이 12월23일 오후 6시40분경 직지사 명월당에서 원적에 들었다. 세수 90세, 법납 77세.장례는 조계종 종단장으로 결정됐다. 분향소는 직지사 설법전에 마련됐으며, 영결 다비식은 12월27일 오전 11시 직지사 연화대에 봉행될 예정이다.1928년 경남 합천군 가야면 치인리에서 출생한 녹원 스님은 1940년 직지사로 출가했다. 당시 13세였던 스님은 1941년 탄옹 스님을 은사로 사미계를, 1946년 오대산 상원사에서 한암 스님으로부터 비구계를 수지했다.녹원 스님은 비구계를 받
지역불교 중흥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지난 4월 출범한 전주불교연합회(공동대표 진성 스님 외)가 12월13일 전북생명평화센터에서 ‘자비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를 진행했다. 전주불교연합회 소속 태고종전북종무원장 진성, 금선암 주지 덕산, 보문사 원감 혜원 스님과 연분암 주지 지선 법사, 관인순 전북불교네트워크 공동대표, 이창구 전북불교대학장, 이정상 포교사단 전북지역단장, 윤선주 전주불교청년회장, 안준아 전북불교룸비니산악회장 등 회원 5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담근 1000포기의 김장김치는 전주 금암동 독거노인 30명과 장애
108배·명상 등 사찰문화 체험참가자에 장학금 각 50만원 "불교미래 동량으로 성장하길" “간절히 기도하는 마음으로 참가했습니다. 수능 시험 후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기에 남은 할 일은 기도뿐 이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예전에 사찰을 방문했을 때와는 사뭇 다른 느낌입니다. 경내를 걸으며 마주한 풍경들에 그동안 쌓였던 학업 스트레스가 풀렸고 처음 해본 108배는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학업에 지친 고3 수험생들을 위해 군포 정각사(주지 정엄 스님)는 12월4일 강화 보문사에서 ‘수험생 힐링캠프-날개를 펼쳐라, 나는 우주의 주
마이산탑사(주지 진성 스님)가 어린이들의 온라인 게임 및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하는 행사를 후원했다. 탑사는 11월25일 전주시 덕진구청서 열린 ‘2017 하반기 지역아동센터 스포츠스태킹대회’를 지원했다. 지난 7월 전주에서 열린 상반기 스포츠스태킹대회 후원을 계기로 덕진구청과 협약을 맺은 뒤 진행한 첫 번째 공식 후원이다. 스포츠스태킹대회는 아동들의 온라인게임 및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하고 집중력 향상과 신체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랑의울타리자원봉사단(단장 정은영)이 주최하고 덕진구스포츠스태킹봉사단(회장 육대수)이 주관, 마
전북생명평화센터 무료급식생명평화밥상에 후원 답지불교단체 봉사자들도 큰 힘월~금 30여 노인 점심 책임연말을 맞아 전북생명평화센터(센터장 오종근)가 실시하고 있는 무료급식 ‘생명평화밥상’에 후원이 답지하고 있다. 11월9일 전주 금선암(주지 덕산 스님)은 “어르신들을 위해 써달라”며 쌀 40kg 10포대(총 400KG)를 보내왔다. 또 전주 승암사(주지 도광 스님)도 지난 6월부터 매주 2회에 걸쳐 지속적으로 부식을 후원해주고 있다. 전주 보문사(주지 혜원 스님)와 전주 정혜사(주지 지섭 스님)도 올해에만 각각 쌀 200kg을 후원했
조계종이 교역직 국장단 인사 단행에 앞서 직할교구 5개 사찰 주지를 새로 임명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은 11월14일 오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흥국사에 성타, 상운사에 진만, 미타사에 지만, 도선사에 도서, 적석사에 제민 스님 등 직할교구 사찰 신임주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흥국사 주지 성타 스님은 월산 스님을 은사로 1952년 사미계를 수지했다. 삼불사 주지, 불국사 주지, 포교원 포교원장을 역임했다. 상운사 주지 진만 스님은 명선 스님을 은사로 1968년 사미계를 받았으며 석천사, 도갑사, 흥국사
의왕 청계사 향기법문 108선원순례단(단장 성행 스님, 이하 순례단)이 남해에 위치한 관음·지장·문수도량서 신심을 한 뼘 더 키웠다. 순례단(회장 유경희)은 11월7일 제21차 순례지인 남해 보리암, 용문사, 칠불사 운상선원을 참배했다. 청계사 주지이자 단장 성행 스님을 비롯한 33명 순례단원들은 남해 보리암을 먼저 찾았다. 보리암은 강화 보문사, 여수 향일암, 양양 홍련암과 더불어 대표적인 한국불교 관음기도도량이다. 신문왕 3년(683)에 관음보살을 친견한 원효대사가 보광사를 짓고 수행하면서 보리암이 시작됐다고 알려졌다. 원효대사
관음종(총무원장 홍파 스님)이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영골의 귀국 추진을 위해 일본을 찾는다.관음종은 11월6~10일 ‘일제강점기 희생자 추모를 위한 일본 주요 사원 방문 및 위령재’ 행사를 갖는다. 관음종은 이번 방일에서 일본불교 주요 종단인 진언종 평간사, 일련종 본문사, 정토종 광명사, 천태종 원만사, 임제종 건장사를 방문해 행사의 취지를 설명하고, 무연고 영골의 귀국에 대한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특히 11월9일 방문하는 일련종 보문사에서는 아침예불을 모신 후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희생자 위패단 앞에서 희생자
"질병이 찾아왔을 때 우리는 너무 무서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질병을 친구로 삼아 서로 존중하고 자상하게 대해주면서 돌보면 질병과 신체는 공존하면서 잘 살아갈 수 있게 됩니다."1955년께 나이 28~29세가 되면서 빈승은 중화불교문화관 영인판대장경의 대만지역 홍보책임을 맡으면서 20㎏ 무게의 녹음기를 자비로 준비했습니다. 우리는 대만 동북부 이란지역에서부터 동쪽 ‘화렌수화(花蓮蘇花)’ 국도를 따라 타이둥, 대만 남부 핑둥(屛東)에 이르기까지 줄곧 자갈길을 거쳐 왔는데 귀중한 녹음기가 망가질까봐 저의 무릎위에 올려놓고 보호했습니
문화재청, 국가지정문화재 예고2014년에 회수한 불화들 포함“조계종‧문화재청‧경찰청 등이함께 노력해 이룬 쾌거” 평가조계종이 지난 2014년 경찰청, 문화재청 등 정부기관과 협조해 되찾은 31건 48점의 불교문화재 가운데 불화 3점이 보물로 지정됐다. 해당 불화의 문화재적 가치가 클 뿐 아니라 회수된 도난문화재로서의 상징성도 고려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문화재청은 10월27일 ‘청도 용천사 영산회상도’, ‘청도 대비사 영산회상도’, ‘예천 보문사 삼장보살도’ 등 도난당했다 회수한 명품불화 3건과
대웅전 보수 중 상량문 3종 발견1747년에 기록…시주자들 이름 성북구 보문사 대웅전이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불교건축임을 입증하는 상량문이 발견됐다.보문사(주지 인태 스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받아 대웅전 지붕이 이완돼 보수하던 중 9월28일 오전 10시경 종도리(宗道里)에서 건륭 12년(영조 23년, 1747년) 쓰인 것을 비롯해 총 3종의 상량문을 발견했다고 10월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보문사 대웅전이 적어도 270년 전 이전에 존재했음을 입증하는 것으로 서울에서는 가장 오래된 불교건축물로 확
“삶의 끝자락이지만 상관없습니다. 처음도 좋고 중간도 좋고 끝도 좋은 부처님 가르침을 전하겠습니다.”2005년 품수…12년간 전법행 걸어고령에도 염불봉사 빠짐없이 동참고통의 굴레에서 해방됐는지는 모른다. 하지만 수승한 부처님 가르침 전하는데 주저함이 없다. 일흔 넘은 포교사는 많은 사람들의 이익과 행복을 위해 전법의 수레를 굴린다. 2005년 일반포교사로서 첫 발을 내디딘 이후 12년 동안 쭉 그랬다. 조계종 포교사단 강원지역단 염불포교팀(총괄4팀)에 소속된 김진태(77·법수) 포교사 이야기다. 그는 지난 9월9일 논산
자승 스님, 8월14일 인사불교신문사 사장 초격스님사회부장에 진각스님 임명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최근 사직서를 제출한 기획실장 주경 스님의 후임에 사회부장 정문 스님을 임명했다. 또 사회부장에는 교육원 교육부장 진각 스님을, 불교신문 사장에 초격 스님을 각각 임명했다.자승 스님은 8월14일 오전 부실장 부분 인사를 단행하고 맡은 소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불교신문사 사장으로 임명된 초격 스님은 경암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87년 수계했다. 한국문화연수원장, 총무원장 종책특보, 중앙승가대 총동문회 사무처장, 현등사
9월9일, 서원초등학교 강당스님 공양 ‘공승재’도 열어 전주불교연합회(공동대표 도광 스님)가 9월9일 완산구 서원초등학교 강당에서 ‘전주시민과 함께하는 우란분절 잔치’(가칭)를 봉행한다.전주불교연합회는 8월9일 금암동 전북생명평화센터 강당에서 조찬모임을 갖고 소외계층과 호국영령 등을 위한 합동 천도재 및 공승재를 봉행하기로 결의했다.전주지역 불교계가 우란분절을 맞아 처음 개최하는 이번 합동천도재는 전주불교연합회 소속 스님들이 신중작법 시연을 비롯한 제반사항을 준비하고, 재가단체들은 감사와 보은의 의미를 담아 스님들을 공양하는 공승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