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제40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후보로 등록한 이기흥 중앙신도회장의 자격을 인정했다. 이기흥 후보자가 대한체육회를 상대로 제기한 후보자자격존재확인 가처분에서 이기흥 후보자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서울동부지방법원 제21민사부는 9월22일 “대학체육회 회장선거에서 이기흥 회장 후보자의 자격이 있음을 임시로 정한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대한체육회가 이기흥 후보자의 피선거권을 과도하게 침해했다고 판단했다. 쟁점은 2016년 개정된 대한체육회 정관 제27조 제3항 및 부칙 제1조다.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가 통합된 체육회 이사회는
직선제 특위, 8월23일 확정종헌개정 등 위해 소위 구성9월말 입법 성안 후 공청회11월 정기회에 최종안 발의 조계종 중앙종회 총무원장 직선선출제 특별위원회(위원장 태관 스님, 이하 직선제 특위)가 직선제를 채택할 경우 법랍 10년 이상, 법계 중덕(정덕) 이상의 스님에게 선거권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직선제 특위는 종헌개정을 비롯해 종법제정안을 성안을 위한 소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직선제 특위는 8월23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3차 회의를 열고, 선거인단 및 관련 종헌종법 제개정을 위한 소위원회
총무원장 직선특위, 기본안 마련재가자 배제·스님 중심 선거진행스님 8500명 규모…전체 70%수준 조계종 중앙종회 총무원장 직선제 특위(위원장 태관 스님, 직선제 특위)가 총무원장 직선제를 도입할 경우 선거인단 규모를 ‘법랍 10년차 이상 법계 중덕·정덕의 비구·비구니’로 정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이럴 경우 총 선거인단은 비구·비구니를 포함해 총 8500여명 규모가 될 전망이다. 이는 전체 승려 1만 2000여명의 70% 수준에 해당된다.직선제 특위는 7월26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제2차 회
이자랑 교수 법보신문 기고승가 고유 회의인 갈마에선화합과 여법이 최고의 가치다수보다 중요한 건 ‘여법’세간 제도 도입하기 전에전통 승가방식 검토해야최근 조계종 총무원장 선출제도와 관련해 중앙종회가 직선선출제 특별위원회까지 구성해 논의할 정도로 직선제가 핵심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초기불교교단사 및 율장 연구자인 이자랑 동국대 불교학술원 HK연구교수가 7월20일 ‘직선제, 과연 율장의 이념에 부합하는가?’라는 기고문을 보내왔다. 편집자 요즘 교계에서는 조계종 총무원장 선출 제도를 둘러싼 논의가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현행 간선제의 폐
전국비구니회(회장 육문 스님)가 총무원장 선거제도 개정 논의와 관련 “종단이 대중공사를 통해 표출된 대중공의를 가벼이 간과하지 않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전국비구니회, 6월17일 성명 통해“비구니들의 참종권 보장 희망 위험한 견해로 일축되지 않길”6월17일 ‘총무원장 선거제도 논의에 대한 전국비구니회 입장’의 성명을 발표한 전국비구니회는 사부대중 100인 대중공사를 통해 도출된 3개의 개정안에 대해 “염화미소법안과 종단쇄신위원회안은 선거인단을 확대하고 현 선거제도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해결하려는 의지가 엿보인다. 반면 직선제는
총무원장특위, 7차 회의서 결의대중공사 참종권 확대요구 반영추천인단 각 본사서 25명 하되비구니 5명 포함…신도회장 25명총무원장 임기 ‘6년 단임제’ 변경종헌개정·종법제정안 6월종회 부의조계종 중앙종회 총무원장선출제도혁신특별위원회(위원장 초격 스님, 이하 총무원장선출특위)가 총무원장 선출과 관련한 사부대중 100인 대중공사 결의사항을 일부 반영해 총무원장을 종정스님이 추첨하는 방식(가칭 염화미소법)으로 선출하되, 추천인단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당초 500인 내외로 구성하려고 했던 총무원장 후보자 추천을
직선제‧종단쇄신위안 수정안 발표현실 고려한 제도화 방안이 관건총무원장 선출제도를 의제로 지역 대중공사에서 모아진 여론을 갈무리해 최종 결론을 도출할 제2차 사부대중 100인 대중공사가 입재했다. 지역 대중들의 선택이 직선제로 모아진 만큼, 이날 대중공사에서는 여론을 제도적으로 어떻게 반영할지 여부에 따른 결렬한 토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종단 혁신과 백년대계를 위한 사부대중 100인 대중공사 추진위원회는 5월18일 서울 불광사에서 입재식을 열고 2차 대중공사의 포문을 열었다. 사부대중 2차 대중공사는 지난 4월 한달
대중공사 투표로 선택한 직선제개별 발언선 한계·우려 이어져최종 결론 6월21일 중앙종회로여론 반영 여부에 관심 집중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제도’를 의제로 진행된 지역별 사부대중 100인대중공사(이하 대중공사)에서 직선제를 향한 대중들의 열망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지만, 이를 제도화하는 것에는 여전히 회의적인 시각이 적지 않다. 법보신문이 4월9일~28까지 전국 7개 권역별로 실시한 대중공사 발언록을 종합 검토한 결과, 대중들은 리모컨 투표를 통해 직선제를 선택한 반면 개별발언을 통해서는 현실적인 우려를 드러냈다.리모컨 투표 결과 대중
1994년 조계종 개혁의 산물인 총무원장 선거제도가 20년이 지나면서 대대적인 변화의 기로에 섰다. 사부대중 100인 대중공사추진위원회가 ‘총무원장 선출제도’를 의제로 중앙·지역별 대중공사를 통해 의견 수렴에 나섰고, 5월18일 2차 대중공사를 통해 공의를 모아 6월 중앙종회 임시회 개회 전 총무원장 선거제도개선특위에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중앙종회가 6월 임시회에서 어떤 방식으로든 총무원장 선거제도 개선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1994년 현행제도 정착 후금권선거 등 부작용 지적대중공사로 여론 수렴 직선제 향한
'조계종 총무원장 선출제도'를 주제로 지역별 대중공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부산경남울산 지역 사부대중 역시 선거제도의 대안으로 직선제를 꼽았다. 종단 개혁과 백년대계를 위한 사부대중 100인 대중공사추진위원회는 4월23일 영축총림 통도사 설법전에서 부산·울산·경남지역 사부대중 공사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대중공사에서는 총무원장 선출 방식으로 직선제가 토론 전은 물론 후도 높은 지지율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직선제의 경우 대중공사 참가자 117명 가운데 토론 전에는 52.2%에 달하는 72명, 토론 후에는 77.2%에 달하는 98명
‘바람직한 선거제도’ 투표 결과처음으로 ‘직선제’ 웃돌아 눈길 조계종 총무원장 선출제도에 대한 지역 대중들의 여론이 ‘직선제’가 우세하게 나타난 가운데, 서울·경기·인천지역 대중들은 이례적으로 ‘종단쇄신위원회안’에 높은 관심을 보여 주목된다.사부대중 100인대중공사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4월18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개최한 서울·경기·인천지역 대중공사에서 참가 대중들은 직접 투표방식인 ‘직선제’와 교구종회를 중심으로 선거인단을 확대하는 ‘종단쇄신위원회안’을 대안으로 선택했다. 이날 종합토론 후 바람직한 선거제도를 묻는
1994년 조계종개혁은 교구분권적 제도라는 역사적 성과물을 남겼다. 총무원장에게 과도한 종권이 집중되면서 촉발됐던 갈등이 개혁의 형태로 표면화됐기에 교구자치를 종단의 지향점으로 설정한 것은 당연한 귀결이었다. 그러나 개혁종단이 의도했던 교구자치가 20여년이 흐른 현재 정착됐는지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 특히 중앙집권적 종법 기반 하에 총무원장의 권한이 지나치게 비대화돼 있다는 비판이 꾸준히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교구자치의 모법(母法)이 될 종법을 새롭게 제정하는 것은 물론 종법령을 대대적으로 정비함으로써 총무원
3월31일 사부대중 100인 대중공사 토론은 직선제에 대한 폭넓은 공감대가 확인된 가운데, 법등 스님이 제안한 ‘(가칭)염화미소법’에 뜨거운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비구니`재가위원들은 대체로 직선제를 지지한 반면, 중앙 종무기관 혹은 교구 소임을 맡고 있는 비구 스님들은 염화미소법에 대한 지지로 의견이 모아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패널 토론에서 ‘비구니 스님들의 입장’을 발표한 서울대 철학사상연구소 연구원 심원 스님은 “비구니 스님들의 선거 참여가 비구 스님과 평등한 위상에서 보장된다는 점에서 직선제를 적극 지지한다”며 “간선제 방
“합리적인 선거제도를 마련해 공정하게 운영하는 것은 종권의 정당성을 확보해주는 기본적인 전제다. 새롭게 보완될 총무원장 선출제도는 과거의 폐단을 극복해 종단 내 만연한 불신과 패배감을 걷어내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총무원장 선출제도’를 주제로 3월31일 진행된 사부대중 100인 대중공사 시즌 2 제1차 사부대중공사에서 조기룡 동국대 교수는 주제발제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조 교수는 이날 현행 제도를 비롯해 현재 제안된 총무원장 선출제도 4가지를 종합적으로 비교·분석하며 장·단점을 세밀하게 분석했다. 조교수는 “현재 거론되고 있는
특위, ‘선출법 제정안’ 확정갈마위원회 구성 일부 수정3월31일 첫 대중공사서 논의의견수렴 거쳐 6월 종회상정조계종 중앙종회가 총무원장을 종정 스님이 추첨을 통해 최종 선출하는 제도로 변경하기로 하고 사부대중 100인 대중공사에 의견을 묻기로 했다. 특히 중앙종회는 사부대중 100인 대중공사의 의견을 수렴해 6월 예정된 임시회에 종헌개정안과 총무원장 선출법 제정안을 부의하기로 결정했다.중앙종회 총무원장 선출제도 혁신 특별위원회(위원장 초격 스님, 이하 총무원장 선출특위)는 3월24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 6차 회
조계종 중앙신도회가 26대 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이기흥 회장을 비롯해 25대 집행부 임기가 9월30일 만료됨에 따른 조치다. 중앙신도회(회장 이기흥)는 3월17일 올해 첫 중앙운영위원회를 열고 26대 회장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의 건을 심의하고 선관위원을 확정했다. 총원 59명 가운데 위임 포함 50명이 회의에 참석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교구신도회장 4명, 신도단체장 2명, 선임직 부회장 3명 등 9명으로 구성됐다. 4교구 월정사 김동식, 5교구 법주사 안병권, 12교구 해인사 진종삼, 17교구 금산사 김백호 신
‘총무원장 선출법’ 기초안 확정선거인단 ‘1인 2표제’ 방식으로 3인 후보 선출 후 종정이 추첨‘유권자 의사반영 안돼’ 지적도현행 조계종 총무원장 선출제도의 폐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 중이 가칭 ‘염화미소법’의 입법초안이 성안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조계종 중앙종회 총무원장 선출제도 혁신 특별위원회(위원장 초격 스님, 이하 총무원장 선출제도 특위) 간사단은 3월8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3차 회의를 열어 ‘총무원장 선출법 제정안’을 성안하고 3월24일 예정된 특위 전체회의에 부의하기로 했다.이날 간사단이 확정
본지 보도와 관련해 입장문 전달조계종 총무원 호법부(부장 세영 스님)가 “법주사 주지선출을 앞두고 호법부가 선거에 개입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는 법보신문 보도와 관련해 입장문을 보내왔다.호법부는 3월4일 입장문에서 “미등록사설사암의 조사 기준은 사찰명의 간판이 있고 불단을 조성하고 연등을 게시하는 등 사찰의 기능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 미등록사설사암으로 등재하고 있다”며 “이 기준은 전국 교구본사 산중총회 및 각급 종무원 임용 등에 동등하게 적용하고 있다”고 해명했다.호법부는 또 ‘특정후보지지 의혹’과 관련해 “각종 제보와
선거인단 신원조회 진행하면서종단 등록 어려운 상황임에도미등록사설 보유자 지명 논란 신원이상 상당수 특정후보지지의도적 선거권 배제 의도 의혹 조계종 제5교구본사 법주사 차기 주지후보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를 앞두고 총무원 호법부가 선거인단에 대한 신원조회를 진행하면서 미등록사설사암의 기준을 과도하게 적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호법부가 신원이상자로 분류한 스님들 가운데 상당수는 특정후보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총무원 호법부가 상대 경쟁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선거권을 박탈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총
2월26일 후보등록 마감…3월4일 자격심사3월7일 조계종 제5교구본사 법주사 차기주지 후보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를 앞두고 덕명·정도·노현 스님이 후보로 등록했다.교구선관위에 따르면 2월24~26일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울진 보광사 주지 덕명, 충주 창룡사 주지 정도, 전 법주사 주지 노현 스님이 각각 등록했다. 이에 따라 법주사 차기주지 후보는 3월7일 산중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가장 먼저 등록해 기호 1번을 배정 받은 덕명 스님은 혜정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85년 수계했다. 불국사문화회관 부관